사회
금빛물고기 품은‘영산’ 금정산 오늘부터 국립공원!
옥민지
입력 : 2026.03.03 20:59
조회수 :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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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오늘(3)부터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금정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금정산 자락.
이른 시간임에도 국립공원 지정 첫날을 기념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평택 미군 부대에 근무 중인 제임스 씨는 한국을 찾은 아들 사일러스와 함께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이미 전국 국립공원 23곳을 모두 섭렵해 '완주증'까지 가진 그는 24번째 국립공원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부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제임스/경기 평택시/"한국에 처음 왔을 때 국립공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보게 됐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24번째로 지정된 이곳 금정산도 방문하게 됐고, 저는 이제 24곳을 모두 오른 사람입니다."}
평소 금정산을 자주 찾던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푼 모습입니다.
{이일주*박나윤*김도연*제형연/부산 대연동/"저희는 산을 좋아하니까 산행을 좋아(많이) 하는데 국립공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 같아요."}
"오늘 3일부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금정산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하지만 도심형 국립공원은 관리 측면에서 큰 도전 과제입니다.
주택가와 인접해, 거미줄처럼 곳곳에 샛길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등산객들이 오가던 길은 모두 700여개.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0개에 이르는 길이 폐쇄됩니다."
수십 년간 이용해 온 길이 없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섞인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진입로만 100곳 가량으로 금지 행위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저희도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좀 많이 있고 불법 문제, 탐방 이용 행태 문제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대한 수립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국립공원공단은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달라진 이용 규칙을 알리는 한편, 3월 중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리 체계에 들어갑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오늘(3)부터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금정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금정산 자락.
이른 시간임에도 국립공원 지정 첫날을 기념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평택 미군 부대에 근무 중인 제임스 씨는 한국을 찾은 아들 사일러스와 함께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이미 전국 국립공원 23곳을 모두 섭렵해 '완주증'까지 가진 그는 24번째 국립공원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부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제임스/경기 평택시/"한국에 처음 왔을 때 국립공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보게 됐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24번째로 지정된 이곳 금정산도 방문하게 됐고, 저는 이제 24곳을 모두 오른 사람입니다."}
평소 금정산을 자주 찾던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푼 모습입니다.
{이일주*박나윤*김도연*제형연/부산 대연동/"저희는 산을 좋아하니까 산행을 좋아(많이) 하는데 국립공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 같아요."}
"오늘 3일부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금정산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하지만 도심형 국립공원은 관리 측면에서 큰 도전 과제입니다.
주택가와 인접해, 거미줄처럼 곳곳에 샛길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등산객들이 오가던 길은 모두 700여개.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0개에 이르는 길이 폐쇄됩니다."
수십 년간 이용해 온 길이 없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섞인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진입로만 100곳 가량으로 금지 행위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저희도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좀 많이 있고 불법 문제, 탐방 이용 행태 문제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대한 수립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국립공원공단은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달라진 이용 규칙을 알리는 한편, 3월 중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리 체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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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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