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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강365]-작은 결석, 큰 고통 요로결석, 재발 막으려면?

보도팀(info) 입력 : 2025.12.05 09:24
조회수 : 99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옆구리 통증, 한밤중에 병원을 찾게 되는 응급상황,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요로결석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물 부족 때문일까여, 아니면 식습관 탓일까요? 오늘은 몸속에 생긴 작은 돌이 만들어지는 원인을 건강365에서 들여다봅니다.

[리포터]
국내 요로결석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약 35%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철 내원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소변 길을 따라 돌이 생기는 질환, 단순히 물 많이 마시면 해결될까요? 오늘은 요로결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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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지윤섭 해운대부민병원 과장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영남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전임의)

Q.1 요로결석의 원인?
결석의 성분에 따라 여러 가지 결석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 결석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콩팥에 발생한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게 되면 병원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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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소금기 많은 음식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가공식품, 단백질 위주 식습관, 과도한 비타민C 복용도 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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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증상을 의심해야하나요?
콩팥 내의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게 되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 또는 허리 통증이 발생하고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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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주기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진통제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복통으로 오인해 참지 말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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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지윤섭 / 해운대부민병원 과장)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우선 CT 촬영을 통해 결석을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기다려 볼 수 있고 크기가 큰 경우 체외 충격파, 쇄석술 또는 요관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게 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식이요법은 결석의 종류에 따라 달라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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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 하나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증상 완화에 집중하기보다, 근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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