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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역대급 규모로 개막

김동환 입력 : 2025.11.13 20:48
조회수 : 91
<앵커>
해마다 가을이면 전국 게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게임 축제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바로 지스타인데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나흘 동안의 축제의 장을 활짝 열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장 전부터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부산 벡스코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관람객들의 입장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전국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입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 게임축제 지스타에 1년을 기다린 팬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메인스폰서인 NC소프트의 압도적인 체험형 부스를 시작으로 신작과 인기작품으로 무장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인기 게임 체험을 위해 1~2시간 기다리는 일은 예사입니다.

{김재현/대구시 수성구/"매년 그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되나 압도되는 스케일 때문에 오는 것만으로도 그냥 좀 즐거운 것 같아요."}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 1천 270여개사가 참가해 모두 3천 3백여개의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글로벌 창작 교류의 장인 지콘(G-콘)과 공식 e스포츠 대회,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등 행사들이 다양합니다.

{조영기/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G-콘(지스타 단독 컨퍼런스), 코스프레 어워즈도 있고 올해는 좀 특별히 코스프레 어워즈 전에 게임 내에 좋은 음악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좋은 음악들을 인디밴드들이 연주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21년 동안 쌓아올린 명성과 K-게임의 저력으로 지스타를 찾는 해외팬과 참가자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반 알론소, 리디아/스페인/"다른나라 게임 페스티벌에 비해 지스타에서 얻는 장점이 훨씬 큽니다."}

세계 최대 게임업체 블리자드가 12년만에 지스타를 다시 찾았고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높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들도 부스를 열었습니다.

{김태열/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글로벌 게임사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른 유관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과 협업을 해서 해외 기업들이 많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스타의 위상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지스타를 주최한 한국게임산업협회와 KNN 등은 장애인단체 등 4곳에 장학금 전달행사도 가졌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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