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시 관세 폭탄 지역 철강업계 울상
김동환
입력 : 2025.06.02 20:56
조회수 :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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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호관세 대안찾기에 나선 미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품목관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25% 관세 인상이 예고하면서 지역 철강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에 대한 관세 25% 추가 인상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 품목별 관세 25% 인상에 이어 불과 석달만입니다.
지역 철강업계는 이미 시행중인 25% 관세 인상 조치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철/(주)현대알비 사장(지난4월)/"관세 부분을 낮출려고 하는 이유도 싸게 만들어야 개발을 더 많이 하고 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는데,,,"}
1차 관세 인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철강 관세는 무려 50%까지 치솟게 됩니다.
업계는 철강가격이 바닥인 상황에서 수출길마저 막히면 내수시장에 물량이 풀리며 가격이 더욱 하락하게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철강업계 관계자/"6월부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는데 나가는 수출 물량이 줄어들다 보니까 내수로 풀어야 되는 양이 많아지니까 지금 재고를 안고 있는 곳들은 재고 부담이 가중되는 거죠."}
"지난해 부산과 경남의 수출품목 가운데 철강과 철강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를 넘는 정도로 수출액을 합치면 1조 3천억원을 훌쩍 넘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25% 관세 인상 조치로 수출된 일부 철강제품은 미국 현지 생산 제품보다 한국산 가격이 더 비싸진 경우도 생겼습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미국 내에서도 철강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수요 위축도 어떻게 보면 지역 철강 기업들의 수출 감소와 그리고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등 지역 핵심 제조업의 든든한 기반산업인 철강업이 흔들리게되면 자칫 지역 산업 전반이 경쟁력 악화를 겪게되지않을지 경제계의 우려가 커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상호관세 대안찾기에 나선 미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품목관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25% 관세 인상이 예고하면서 지역 철강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에 대한 관세 25% 추가 인상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 품목별 관세 25% 인상에 이어 불과 석달만입니다.
지역 철강업계는 이미 시행중인 25% 관세 인상 조치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철/(주)현대알비 사장(지난4월)/"관세 부분을 낮출려고 하는 이유도 싸게 만들어야 개발을 더 많이 하고 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는데,,,"}
1차 관세 인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철강 관세는 무려 50%까지 치솟게 됩니다.
업계는 철강가격이 바닥인 상황에서 수출길마저 막히면 내수시장에 물량이 풀리며 가격이 더욱 하락하게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철강업계 관계자/"6월부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는데 나가는 수출 물량이 줄어들다 보니까 내수로 풀어야 되는 양이 많아지니까 지금 재고를 안고 있는 곳들은 재고 부담이 가중되는 거죠."}
"지난해 부산과 경남의 수출품목 가운데 철강과 철강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를 넘는 정도로 수출액을 합치면 1조 3천억원을 훌쩍 넘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25% 관세 인상 조치로 수출된 일부 철강제품은 미국 현지 생산 제품보다 한국산 가격이 더 비싸진 경우도 생겼습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미국 내에서도 철강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수요 위축도 어떻게 보면 지역 철강 기업들의 수출 감소와 그리고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등 지역 핵심 제조업의 든든한 기반산업인 철강업이 흔들리게되면 자칫 지역 산업 전반이 경쟁력 악화를 겪게되지않을지 경제계의 우려가 커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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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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