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 파업 철회 준공영제는 개선 필요
주우진
입력 : 2025.06.02 20:54
조회수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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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6일만에 임단협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는데요.
파업은 철회됐지만 버스 운영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고도 장기간 파업으로 시민 피해가 속출한만큼 준공영제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멈췄던 시내버스가 오늘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파업이 시작된 지 6일만입니다.
노조는 당초 임금 8.2% 인상을 요구했지만, 3% 인상에 기존 63살이던 정년의 1년 연장 등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는 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경룡/창원시내버스노조 위원장 "창원시민들 불편을 초래해서 너무 미안한 감정을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그런 임단협으로서, 반드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져야 되겠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 파업에 따른 시민 불만 폭주와 대선 전에는 합의해야 한다는 여론이 극적 타결을 만들었습니다.
"임단협 타결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지난 2021년 도입된 준공영제의 개선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시의 재정지원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노사 모두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는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창원 시민 "불편하죠, (노사가) 자기들 욕심만 챙기고 시민들은 생각도 안하니까..."}
시민은 외면한 채 2년마다 파업을 되풀이하면서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준공영제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근/창원시 교통건설국장 "시의회에서도 준공영제에 대한, 어떻게 해야 할 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를 많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창원시는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철도처럼 파업시에도 최소 운행률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창원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6일만에 임단협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는데요.
파업은 철회됐지만 버스 운영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고도 장기간 파업으로 시민 피해가 속출한만큼 준공영제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멈췄던 시내버스가 오늘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파업이 시작된 지 6일만입니다.
노조는 당초 임금 8.2% 인상을 요구했지만, 3% 인상에 기존 63살이던 정년의 1년 연장 등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는 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경룡/창원시내버스노조 위원장 "창원시민들 불편을 초래해서 너무 미안한 감정을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그런 임단협으로서, 반드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져야 되겠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 파업에 따른 시민 불만 폭주와 대선 전에는 합의해야 한다는 여론이 극적 타결을 만들었습니다.
"임단협 타결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지난 2021년 도입된 준공영제의 개선 요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시의 재정지원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노사 모두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는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창원 시민 "불편하죠, (노사가) 자기들 욕심만 챙기고 시민들은 생각도 안하니까..."}
시민은 외면한 채 2년마다 파업을 되풀이하면서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준공영제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근/창원시 교통건설국장 "시의회에서도 준공영제에 대한, 어떻게 해야 할 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를 많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창원시는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철도처럼 파업시에도 최소 운행률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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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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