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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경남 출신 대선 예비후보 4명 압축

길재섭 입력 : 2025.04.13 19:29
조회수 : 513
<앵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늘(1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는 6월 3일 대선 출마에 나서는 부산경남 출신 예비후보들은 모두 4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빛의 연대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대선 표어로 밝혔습니다.

거리의 촛불과 야광봉의 뜻을 모아 국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전국을 다섯 개 권역으로 만들어 국가의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룰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전 경남도지사/(선진국은) 나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 번영하는 나라입니다. 국민이 계엄을 막아냈듯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책임총리제 추진 등 개헌, 교육과 연금 개혁 완수 등입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하여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습니다.}

경남 창녕 출신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일(14)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부산경남 출신 정치인 가운데에는 김경수, 김두관, 안철수, 홍준표 4명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을 치를 전망입니다.

한편, 대선 출마를 고심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3선 전재수 의원은 오늘(13) SNS를 통해 험지 부산에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김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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