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잇따르는 출마 선언, 지역 의원들 고민
길재섭
입력 : 2025.04.10 20:48
조회수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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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출마선언식에 참석해 지지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조용히 지켜보는 의원들도 많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광장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의 출마 선언식.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한 전 대표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킬 것을 강조하고, 개헌과 경제 부흥, 지역격차 해소 등 다양한 공약을 밝혔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당 대표/고착화된 양극화를 넘어서, 노력하면 누구나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의 출마 선언식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17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조경태, 정성국, 정연욱 의원이 참석해 공개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대표 사퇴 후 북콘서트를 통한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처음 방문했던 지역도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에는 저와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와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수영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김문수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로 일하던 시기에 부지사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4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면 다음 날인 15일 지지 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인연이나 정치적인 연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지지 대신 조용히 관망하는 의원들도 많습니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특정후보 한 명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심점을 잃은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은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친윤계는) 약간은 정치적 아노미 혼란스러움 그런 상황인데, 흐름을 빨리 간파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합집산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대선 정국은 점차 열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출마선언식에 참석해 지지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조용히 지켜보는 의원들도 많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광장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의 출마 선언식.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한 전 대표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킬 것을 강조하고, 개헌과 경제 부흥, 지역격차 해소 등 다양한 공약을 밝혔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당 대표/고착화된 양극화를 넘어서, 노력하면 누구나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열 것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의 출마 선언식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17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조경태, 정성국, 정연욱 의원이 참석해 공개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대표 사퇴 후 북콘서트를 통한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처음 방문했던 지역도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에는 저와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와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수영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김문수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로 일하던 시기에 부지사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4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면 다음 날인 15일 지지 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인연이나 정치적인 연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지지 대신 조용히 관망하는 의원들도 많습니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특정후보 한 명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심점을 잃은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은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친윤계는) 약간은 정치적 아노미 혼란스러움 그런 상황인데, 흐름을 빨리 간파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합집산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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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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