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항공기획7> 에어부산*진에어 잇따라 주총..진에어 중심 통합계획 드러나나?
김민욱
입력 : 2025.03.25 20:57
조회수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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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을 앞둔 에어부산과 진에어의 주주총회가 하루차이로 열립니다.
오늘(25) 에어부산 주주총회에서 부산시는 통합LCC본사 유치 가능성에 입을 다문 반면,
내일(26) 진에어 주주총회에서는 진에어 중심 통합 행보가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민욱 기자가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에어부산 부산 본사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은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의 이사 선임 건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엄연한 에어부산 주주로 주주총회를 통해 통합 LCC 본사유치 주장을 낼지가 관심사였습니다.
"부산시는 에어부산 주주총회에서 통합 LCC 본사 유치와 에어부산 분리 매각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대한항공과 협의 중인데, 통합 LCC를 언급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부산시의 입장.
시민단체는 부산시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지후/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이 (유상증자로) 100억원이나 투입된 시민 혈세에 대해서 책임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부산시에 대해 배임행위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반면 하루뒤 열리는 진에어 주주총회에서는 통합 LCC 행보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진에어는 자본준비금 2천9백억원 가운데 1천1백억원을 결손금 보전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해 LCC 통합3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재무적 기법을 통한 포장이라며 비판합니다.
{손판도/동아대 경영학과 교수/"근본적인 치유는 되지 않고 재무적인 기법을 통해서 잘 보이게 하는 그런 것이 이익잉여금으로 결손금을 커버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시가 침묵하는 사이 대한항공의
진에어 중심 LCC 통합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지역 거점 항공사 지키기는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편집 김민지 CG 이선연
통합을 앞둔 에어부산과 진에어의 주주총회가 하루차이로 열립니다.
오늘(25) 에어부산 주주총회에서 부산시는 통합LCC본사 유치 가능성에 입을 다문 반면,
내일(26) 진에어 주주총회에서는 진에어 중심 통합 행보가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민욱 기자가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에어부산 부산 본사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은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의 이사 선임 건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엄연한 에어부산 주주로 주주총회를 통해 통합 LCC 본사유치 주장을 낼지가 관심사였습니다.
"부산시는 에어부산 주주총회에서 통합 LCC 본사 유치와 에어부산 분리 매각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대한항공과 협의 중인데, 통합 LCC를 언급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부산시의 입장.
시민단체는 부산시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지후/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이 (유상증자로) 100억원이나 투입된 시민 혈세에 대해서 책임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부산시에 대해 배임행위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반면 하루뒤 열리는 진에어 주주총회에서는 통합 LCC 행보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진에어는 자본준비금 2천9백억원 가운데 1천1백억원을 결손금 보전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해 LCC 통합3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재무적 기법을 통한 포장이라며 비판합니다.
{손판도/동아대 경영학과 교수/"근본적인 치유는 되지 않고 재무적인 기법을 통해서 잘 보이게 하는 그런 것이 이익잉여금으로 결손금을 커버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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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항공사 지키기는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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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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