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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외국인 유학생 사로잡은 K-대학의 매력

하영광 입력 : 2025.03.07 20:48
조회수 : 1251
<앵커>
최근 지역 대학 캠퍼스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됐습니다.

지역 대학도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강의를 선보이며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학기를 시작한 부산지역의 한 대학교 강의실입니다.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한국사강의가 한창입니다.

{"삼국시대에서 가야라는 나라가 들어가면 삼국이 아니라 사국이에요."}

한국어로 하는 한국사 강의지만, 수강생들은 모두 외국인입니다.

한국을 찾는 유학생 수가 늘면서, 유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만든 수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 첫 개설된 뒤, 매 학기 수강 정원을 다 채웠을 정도로 인기강의로 자리잡았습니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로부터 시작된 관심이 한국 역사 공부로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샤를마뉴 피에르/프랑스 출신 부경대학생/"한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고, 한국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메이퓨 쏘웨이/미얀마 출신 부경대학생/"한국어 선생님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데, 나중에 교수님이 되면 학생들에게도 한국에 대해서 역사를 알리고 싶습니다."}

유학생을 위한 전문 단과대학과 전공을 갖춘 학교들도 늘고 있습니다.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과목은 쏟아지는 인기에 올해 수강인원을 50명에서 백 명으로, 두배 늘렸습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특허출원 까지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탄 것입니다.

가족과 나라를 위해 사업가를 꿈꾸고 있다는 네팔 출신 학생은 설렘을 숨기지 못합니다.

{카르키 아니샤/네팔 출신 경성대학생/"한국은 짧은 시간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룬 혁신적인 국가입니다. 이 강의를 선택한 것은 저에게 중요한 의미입니다."}

유학생들은 졸업 뒤 관광을 비롯한 지역특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학선/경성대학교 글로벌칼리지 학장/"인구소멸지역에 필요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연관된 교육 과정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글로벌 관광, 바이오헬스 이런쪽으로 투입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교육합니다.)"}

부산경남은 수도권에 비해, 낮은 체류비용과 뛰어난 관광자원,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유학생 유치에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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