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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파 속 '깜짝 눈', 추위 잊고 동심으로

주우진 입력 : 2025.02.07 18:02
조회수 : 805
<앵커>
이번주 내내 계속된 한파 속에 오늘 서부경남은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부산과 창원에도 굵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오랜만에 눈을 본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동심으로 돌아갔는데, 한파는 다음주는 되야 풀릴 전망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흩날리던 눈발이 점점 거세지면서 굵은 눈송이가 마구 쏟아집니다.

칼바람까지 불면서 몸을 가누기조차 쉽지 않지만 추위를 잊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눈 구경하기 바쁩니다.

오랜만에 보는 많은 눈에,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도 몰려나와 눈을 맞습니다.

{임지해/부산 재송동 "너무 행복해요 저희 삿포로 온 것 같아요. 부산에서 이정도 눈 올리 없거든요, 너무 좋아요"}

창원에도 오전 11시부터 30여분 동안, 쉴새없이 눈이 내려 도심이 한순간 하얗게 변했습니다.

예고없던 눈에 길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패딩 모자를 덮어쓴 한 시민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립니다.

{윤수현/창원시 사림동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놀랐고, 오늘 바닥이 미끄러울 것 같아서 다들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과 창원 김해에는 지난달 7일 진눈꺠비가 흩날린지 한달만에 또 짧은시간, 강하게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서부경남에서는 거창 6.3cm, 산청 지리산 14.2cm, 합천 가야산에 15.6cm가 쌓였습니다.

{이상빈/부산기상청 예보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인 가운데, 한반도로 접근하는 기압골 안의 불안정에 의해서 눈 구름대가 발생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8)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입춘 한파가 절정에 이른 뒤 다음주 화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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