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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

강유경 입력 : 2024.11.25 07:45
조회수 : 1391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초대 부산 라이즈 센터장에 이준현 부산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부산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라이즈를 총괄하는 자리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먼저 초대 부산 라이즈 센터의 센터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축하의 말씀 드리겠고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잘 아시다시피 요즘 학령인구 감소라든가 우리 젊은 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우리 지역과 대학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초대 부산 라이즈 센터장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지역 연구개발에도 힘쓰셨고, 또 고등교육의 인재 양성 전문가로 평가를 받으셨는데, 그동안 어떤 활동들 해오셨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30년간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주로 해왔고요. 그리고 대학에 있으면서도 정부 타 부처에 여러 가지 연구센터라든가 이런 걸 대학에 유치도 하고, 나아가서는 제가 한 100여 건 이상의 산학협력 등을 중심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R&D 조직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초대원장으로서도 일을 했고, 또 현재는 우리 전국에 700여 개의 과학기술단체 학회를 지원하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보면 국책연구기관의 수장으로서, 여러 학술단체에 여러 가지 지원하는 과학기술단체에 관련 일을 주로 해왔습니다.


Q.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이즈체계로 전환하려면 여러 가지로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실 것 같거든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저희가 아주 바쁘게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11월 1일 취임을 했고요. 그래서 취임한 지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먼저 우리 지역 대학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14개의 일반대와 8개 전문대학으로 이렇게 구성돼 있고 각 대학에 우리 사업단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서 산학협력단장, 또 우리 총장님 등과도 직접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저희가 효율적인 지*산*학 협력 연계 체계 및 지역 대학 간의 소통을 통한 라이즈 체계의 조기 정착 및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희 부산 라이즈센터는 부산시의 9개 공공기관과 함께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구성을 준비 중이고요. 이를 통해서 라이즈사업의 주체인 우리 대학과의 소통에 원스톱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그런 획기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대학에서 궁금해하는 게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 계획안'이 언제 나오느냐 하는 게 궁금해하실 텐데, 지금 저희가 준비 중이고 아마 다음 달, 12월 둘째 주에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시와 저희 라이즈 센터는 해당 계획안에 대해서 우리 지역 대학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정리해서 12월 하순경에, 교육부에 기본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Q.
라이즈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다면 재정지원이 특정 대학에 편중된다거나, 아니면 그 재원의 불안정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라이즈가 시행된 이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라이즈사업은 제가 앞에서도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교육부의 5대 재정지원 사업이 이제 일몰이 되고 또 중앙에서 지역으로 권한이 위임되는 그런 특수한 형태의 사업입니다.

따라서 사업 재원과 기간은 안정적으로 저희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마는 기존에 일몰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이게 라이즈체계 하에서 순조롭게 전환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대학이 염려하시는 과제 선정 및 사업비 배분과 관련하여서는 부산시와 라이즈 센터는 무엇보다도 지원 대상 대학과 대학별 과제의 선정 시에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시스템을 통해서 선정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결국, 각 대학들은 무엇보다도 제안서 준비 과정 시에 라이즈체계의 기본 목표 및 사업 취지, 그다음에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라이즈사업의 핵심 성과 지표 등에 맞추어서 다양한 지역 산업체들과 체계적으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체의 성장 엔진 제공 및 부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특화된 우리 부산만의 모델을 만들어 제안해 주신다면 아마 좋은 결과들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산*학*연 협력을 위해서는 타 기관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앞으로 라이즈센터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인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도 우리 부산이 지금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의 역할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부산시는 타 지자체보다도 먼저 우리가 지*산*학 협력의 정책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이에 따라서 타 지자체보다도 지*산*학*연의 협력 체계가 잘 확립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라이즈체계가 기반이 되어서 대학을 통한 지역 산업계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창출될 수 있게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지역 시민들께서도 이 라이즈센터에 대한, 라이즈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데 있어서 라이즈 센터가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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