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강유경
입력 : 2024.08.27 08:51
조회수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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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명실상부 영화의 도시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 의미와 의장도시의 역할에 대해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먼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개념이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지정되는 건가요?
A.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면 전 세계 어느 도시든 간에 그 나름의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계속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그러한 시도를 해오는 과정에서 또 나라와 나라 또 도시와 도시 간의 이런 어떤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고 협력하고 교류하는 그런 시도가 있어왔겠죠.
그 과정에서 2004년도에 유네스코에서 2004년 7월에 유네스코에서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 사업 일환으로 영화를 비롯해서 문학 음악 또 음식 그리고 전통 예술 미디어 아트 등등해서 7개의 범주로 카테고리화 했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우리 시 같은 경우에는 우리 시가 영화적인 문화자산이 특별하다 생각을 해서 지정 신청을 하게 되었고 유네스코에서 그 지정 신청한 것을 받아들여서 영화 창의도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을 받게 되었어.
Q.
사실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라는 것은 사실 전 국민이 다 아는 그런 사실인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은 개념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먼저 이제 역사성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영화적 역사성 근대에 우리 부산의 최초의 극장 겸 영화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국 최초의 영화 제작사인 조선키네마주식회사가 지금의 중구청 부지 그 아래쪽에 위치 해 있었거든요.
그리고 1996년도에 이미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해 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하게 되었고요. 이러한 이유가 하나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영화 영상 관련 인프라의 구축이 두 번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페스티벌 영화 축제가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제가 '부산독립영화제'라든지 또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라든지 그리고 '국제단편영화제'라든지 이런 다양한 영화 축제들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세 가지 주된 요인들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그렇게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 같은데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럼 어떤 점이 좀 달라졌을까요?
A.
지금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돼 있는 도시가 350여 개 도시가 됩니다. 그런 도시들과의 교류가 훨씬 더 활발해졌고요. 단적인 예로 우리 부산시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에 가입한 이후에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 예를 들면 '피사로 영화제'라든지 이런 곳들에서 우리나라 영화의 특별전이 개최된다든지 또 작년 같은 경우에는 태국 에서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영화 자산을 통해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된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자 대규모 방문단이 방문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큰 변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Q.
그렇게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영화도시를 넘어서 의장 도시까지 선정되었습니다. 의장도시 선정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A.
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을 한 이후 딱 10년 만에 올 7월에 이제 의장 도시가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그런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을 해서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을 하게 된 이후 또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특성 문화적 자산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들이 이제 타 도시들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특히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하다 보니까 더 활발한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또 다른 도시들이 우리 부산을 배우고자 하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을 한 부분들이 있었고요.
또 이러한 부분들과 관련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이런 부분들로 해서 우리 부산이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함으로써 이런 요인들이 함께 작용을 해서 의장도시가 된 것 같습니다.
Q.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부터 의장도시 선정까지 계속해서 함께해 오셨는데 앞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의 미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A.
영화라는 것은 다양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로서의 영화도 있고요.
산업으로서의 영화도 있고 또 교류하고 소통하고 메신저의 기능을 하는 영화의 특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산은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고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문화로서의 다양한 페스티벌 행사들 그리고 영화제로 해서 시작된 영화 도시로서의 이런 가치들이 산업화하는 과정으로 발전해 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모두를 위한 영화'라는 슬로건에 맞게 부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래서 서로 화합하고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서 그 영화를 통해서 행복해지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이 칸, 베니스, 베를린처럼 정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영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명실상부 영화의 도시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 의미와 의장도시의 역할에 대해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먼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개념이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지정되는 건가요?
A.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면 전 세계 어느 도시든 간에 그 나름의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계속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그러한 시도를 해오는 과정에서 또 나라와 나라 또 도시와 도시 간의 이런 어떤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고 협력하고 교류하는 그런 시도가 있어왔겠죠.
그 과정에서 2004년도에 유네스코에서 2004년 7월에 유네스코에서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 사업 일환으로 영화를 비롯해서 문학 음악 또 음식 그리고 전통 예술 미디어 아트 등등해서 7개의 범주로 카테고리화 했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우리 시 같은 경우에는 우리 시가 영화적인 문화자산이 특별하다 생각을 해서 지정 신청을 하게 되었고 유네스코에서 그 지정 신청한 것을 받아들여서 영화 창의도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을 받게 되었어.
Q.
사실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라는 것은 사실 전 국민이 다 아는 그런 사실인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은 개념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먼저 이제 역사성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영화적 역사성 근대에 우리 부산의 최초의 극장 겸 영화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국 최초의 영화 제작사인 조선키네마주식회사가 지금의 중구청 부지 그 아래쪽에 위치 해 있었거든요.
그리고 1996년도에 이미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해 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하게 되었고요. 이러한 이유가 하나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영화 영상 관련 인프라의 구축이 두 번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페스티벌 영화 축제가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제가 '부산독립영화제'라든지 또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라든지 그리고 '국제단편영화제'라든지 이런 다양한 영화 축제들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세 가지 주된 요인들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그렇게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 같은데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럼 어떤 점이 좀 달라졌을까요?
A.
지금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돼 있는 도시가 350여 개 도시가 됩니다. 그런 도시들과의 교류가 훨씬 더 활발해졌고요. 단적인 예로 우리 부산시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에 가입한 이후에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 예를 들면 '피사로 영화제'라든지 이런 곳들에서 우리나라 영화의 특별전이 개최된다든지 또 작년 같은 경우에는 태국 에서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영화 자산을 통해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된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자 대규모 방문단이 방문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큰 변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Q.
그렇게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영화도시를 넘어서 의장 도시까지 선정되었습니다. 의장도시 선정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A.
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을 한 이후 딱 10년 만에 올 7월에 이제 의장 도시가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그런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을 해서 영화 창의도시에 가입을 하게 된 이후 또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특성 문화적 자산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들이 이제 타 도시들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특히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하다 보니까 더 활발한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또 다른 도시들이 우리 부산을 배우고자 하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을 한 부분들이 있었고요.
또 이러한 부분들과 관련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이런 부분들로 해서 우리 부산이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함으로써 이런 요인들이 함께 작용을 해서 의장도시가 된 것 같습니다.
Q.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부터 의장도시 선정까지 계속해서 함께해 오셨는데 앞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의 미래 청사진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A.
영화라는 것은 다양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로서의 영화도 있고요.
산업으로서의 영화도 있고 또 교류하고 소통하고 메신저의 기능을 하는 영화의 특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산은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고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문화로서의 다양한 페스티벌 행사들 그리고 영화제로 해서 시작된 영화 도시로서의 이런 가치들이 산업화하는 과정으로 발전해 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모두를 위한 영화'라는 슬로건에 맞게 부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래서 서로 화합하고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서 그 영화를 통해서 행복해지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이 칸, 베니스, 베를린처럼 정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영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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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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