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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대장용종, 이런 경우엔 추적 검사 필요

이아영 입력 : 2024.08.14 10:29
조회수 : 1874
<앵커>
대장용종을 흔히 암이 되는 씨앗이라고 부릅니다.

바꿔 말하면 용종을 잘라내면 대장암을 막을 수 있다는 건데요.

대신 제거했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는 필요합니다. 건강365에서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리포트>
빠르게 늘고 있는 대장암, 이제는 음식 종류뿐만 아니라 먹는 시간대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잠들 기 세 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하면 암이 되는 관상선종이 생길 위험이 다섯 배 넘게 치솟았는데요.

이런 대장용종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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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젊은 층에서도 흔한 대장용종, 이유는? }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동물성 지방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부족,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음주, 흡연, 과체중 등의 이유로 젊은 층에서도 용종이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또한 용종이 자주 발견되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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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은 10년 안에 대장암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종을 떼어내기만 하면 암 발생률을 90%나 낮출 수 있는데요.

다행히 모든 용종이 대장암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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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암이 되는 용종, 어떤 특징이 있나요? }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하는 종양성 용종인 '선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눠지는데요.

대부분 대장암은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며 선종의 크기가 2cm보다 크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45% 정도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육안적으로는 종양성, 비종양성을 구분하기 힘들어 내시경 검사와 함께 조직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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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을 확인하려면 내시경 검사가 꼭 필요한데요.

대장 안쪽 점막 구석구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진단법이자 용종 발견 즉시 제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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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Q.내시경으로 제거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

{선종을 포함한 용종은 언제든지 떼어낸 후에도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00%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용종을 떼어냈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 조절과 더불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꾸준히 검진하신다면 대장암으로 진행하기전에 일찍 예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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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용종을 떼어내면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맨눈으로는 양성인지 악성인지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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