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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무릎 수술 후 재활, 협진으로 다잡는다

이아영 입력 : 2024.06.12 13:49
조회수 : 844


<앵커>
무릎 수술만큼 중요한 과정이 바로 재활치료입니다.

요즘은 한*양방 협진을 통해서 무릎 가동 범위를 늘리는 것부터 통증 완화까지, 맞춤형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치료 과정, 살펴봅니다.

인공관절술이나 십자인대파열 재건술 같은 무릎 수술 후 재활치료,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수술 후 통증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면 무릎이 점점 굳으면서 회복이 더디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김민철 삼세한방병원 진료부장 /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석*박사, 대한한방재활의학과학회 평생회원)

{ 무릎 수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은 관절 구축과 근육 약화입니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재활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무릎 보조기를 권유받은 기간보다 더 길게 착용한 경우 무릎이 뻣뻣해져서 완전히 펴지지 않고 근육 소실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무릎 수술 후 재활 치료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환자 상태에 맞게 단계별로 무릎 가동 범위를 늘리고 무릎 주변 근력을 키워야 하는데요.

한*양방 협진을 통해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한*양방 모두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주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재손상을 방지하는 게 치료 목표입니다.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위해 CPM(관절운동기구) 이라는 기계 치료를 시행하고 근육 경직 또는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침이나 도수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하며 수술 부위 염증이나 통증 제어를 위해 약물치료나 약침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무릎 수술 직후 집중적인 치료를 위해서 재활입원치료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운동치료뿐만 아니라 무릎 조직 재생을 돕고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수술 방법에 따라, 그리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재활치료 과정이 달라집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CPM(관절운동기구) 각도를 2주 차까지 90도, 3주 차 때 110도, 4주 차 130도를 시행하게 되며 이때 대퇴 사두근이나 햄스트링 같은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과 부분 체중 부하 운동을 같이 시작합니다.

하지만 절골술을 시행했거나 수술 부위 재파열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재활치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무릎 재활 치료와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체중 관리입니다.

과체중은 무릎 하중을 늘려서 통증을 악화시키는데요.

대신 과격한 운동 대신 식이 조절과 함께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를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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