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PO 열풍에도 부산 기업 6%만 상장 계획(리)
윤혜림
입력 : 2024.06.04 20:50
조회수 : 777
0
0
{앵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것은 더 많은 투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전국적으로 상장 추진 관심이 뜨겁지만 부산 기업 가운데서는 단 6%만 상장계획이 있다고 밝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전력반도체 기업/오늘(4),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에 있는 전력반도체 기업입니다.
독자적인 기술로 전력반도체 등록 특허만 150건 가까이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사를 더 키우기 위해서 상장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최윤환 제엠제코 대표/"실질적으로 저희들은 벌어서 투자하는 그런 구조로 왔었는데 반도체 부문이 확장하다보니까 벌어서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고 그러다보니까 투자를 받아야 하고 상장을 시켜야 되어서 그러한 자본을 가지고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이 기업은 부산지역 비상장 기업 가운데 극히 일부 사례입니다.
{자막CG:}
지역 매출액 상위 5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추진 실태를 조사한 결과, 93.6%는 상장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그동안 상장 성적도 타 지역과 비교하면 초라한데, 최근 3년 동안 전체 410개 상장기업 가운데 부산 기업은 6개사에 불과합니다.
{CG:}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낮춘 기술특례 상장은 전국 77개사에 달하지만, 부산은 한 곳도 없습니다.
{자막CG:}
상장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 가운데 5년 이후가 절반으로, 3년 이내가 대다수를 차지했던 2008년 조사때보다 오히려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부산기업,'상장통한 자금조달 필요성 못느껴'}
부산 기업들은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정성엽 부산상공회의소 기업규제개선팀 과장/"조선,철강 기업들이 이미 산업의 성장기를 넘어서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신규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영준/영상편집 000}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전국적으로 기업공개를 통한 기업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부산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것은 더 많은 투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전국적으로 상장 추진 관심이 뜨겁지만 부산 기업 가운데서는 단 6%만 상장계획이 있다고 밝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전력반도체 기업/오늘(4),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에 있는 전력반도체 기업입니다.
독자적인 기술로 전력반도체 등록 특허만 150건 가까이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사를 더 키우기 위해서 상장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최윤환 제엠제코 대표/"실질적으로 저희들은 벌어서 투자하는 그런 구조로 왔었는데 반도체 부문이 확장하다보니까 벌어서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고 그러다보니까 투자를 받아야 하고 상장을 시켜야 되어서 그러한 자본을 가지고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이 기업은 부산지역 비상장 기업 가운데 극히 일부 사례입니다.
{자막CG:}
지역 매출액 상위 5백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추진 실태를 조사한 결과, 93.6%는 상장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그동안 상장 성적도 타 지역과 비교하면 초라한데, 최근 3년 동안 전체 410개 상장기업 가운데 부산 기업은 6개사에 불과합니다.
{CG:}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가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낮춘 기술특례 상장은 전국 77개사에 달하지만, 부산은 한 곳도 없습니다.
{자막CG:}
상장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 가운데 5년 이후가 절반으로, 3년 이내가 대다수를 차지했던 2008년 조사때보다 오히려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부산기업,'상장통한 자금조달 필요성 못느껴'}
부산 기업들은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정성엽 부산상공회의소 기업규제개선팀 과장/"조선,철강 기업들이 이미 산업의 성장기를 넘어서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신규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영준/영상편집 000}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전국적으로 기업공개를 통한 기업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부산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윤혜림 기자
yoon@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퐁피두 분관 유치 찬반 재점화2025.07.15
-
학생 스마트 단말기 돈 먹는 하마 되나2025.07.15
-
'효과 톡톡' 역대급 용병 전성시대2025.07.15
-
삼계탕 2만원 시대, 소비풍속도도 변화2025.07.15
-
고급차 수리하러 갔다가 봉변...센터 대응에 분개2025.07.15
-
[현장]더 일찍 뜨거워진 바다, 양식장은 비상대기2025.07.14
-
이번엔 '대량 침수'..본격 장마에 우려 커지는 사상하단선2025.07.14
-
왜 부산에만 참변 이어지나?..또 다시 불거진 스프링클러2025.07.14
-
K-방산 전천후 타격 능력 입증, 개발 착착2025.07.14
-
부산,경남 200mm 집중호우..130여건 피해 접수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