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덕신공항 이주보상 놓고 갈등 본격화
표중규
입력 : 2024.03.29 17:12
조회수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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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보상을 둘러싼 갈등도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당장 살아야할 이주단지를 놓고 벌써부터 첨예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시를 상대로 보상촉구 집회에 나선 이들은 가덕 대항마을 주민들입니다.
실제 물건조사까지 통보해놓고 이주단지는 전혀 진전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능력없고 개념없는 부산시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항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주민들이 요구하는 이주대책과 생계대책 수립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
집회에 나선 이들은 당장 살 곳이 필요한만큼 이미 조성된 부지, 에코델타시티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부산시로서는 당장 에코델타시티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해줄 수도 없을뿐더러 주민들 사이에서도 요구가 서로 달라 협상부터가 쉽지 않다는게 더 큰 걸림돌입니다.
이번 집회에 앞서 가덕도 안에 별도의 이주단지를 요구하는 집회가 먼저 열리기도 하는 등 입장차이는 명확합니다
{(지난 13일)가덕 동선동에 이주단지를 조성해줄 것을 요구하는바, 국토부와 부산시는 부산 명지를 이주단지로 요구하는 단체뿐만 아니라 70여가구의 목소리에도 즉각 응답해줄 것을 요구한다. }
하지만 부산시는 현재 대략 추정된 면적만 확정됐을뿐, 보상에 근거가 될 기본조사조차 빨라야 5월에 마무리되는만큼, 당장은 제대로된 협상도 힘든 상황입니다.
어떻든 에코델타시티 이주단지 건은 수자원공사와 논의하는 등 최대한 빨리 풀어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문화/부산시 신공항사업지원단 보상2팀장/주민들이 지금 선이주 대책을 요구하여 저희 부산시에서는 관계기관과의 빠른 협의를 통해 마찰없이 주민들이 원하는 이주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게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물건조사가 코앞으로 예고됐는데도 부산시는 국토부 뒤에 물러나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의 진행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가덕신공항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보상을 둘러싼 갈등도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당장 살아야할 이주단지를 놓고 벌써부터 첨예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시를 상대로 보상촉구 집회에 나선 이들은 가덕 대항마을 주민들입니다.
실제 물건조사까지 통보해놓고 이주단지는 전혀 진전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능력없고 개념없는 부산시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항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주민들이 요구하는 이주대책과 생계대책 수립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
집회에 나선 이들은 당장 살 곳이 필요한만큼 이미 조성된 부지, 에코델타시티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부산시로서는 당장 에코델타시티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해줄 수도 없을뿐더러 주민들 사이에서도 요구가 서로 달라 협상부터가 쉽지 않다는게 더 큰 걸림돌입니다.
이번 집회에 앞서 가덕도 안에 별도의 이주단지를 요구하는 집회가 먼저 열리기도 하는 등 입장차이는 명확합니다
{(지난 13일)가덕 동선동에 이주단지를 조성해줄 것을 요구하는바, 국토부와 부산시는 부산 명지를 이주단지로 요구하는 단체뿐만 아니라 70여가구의 목소리에도 즉각 응답해줄 것을 요구한다. }
하지만 부산시는 현재 대략 추정된 면적만 확정됐을뿐, 보상에 근거가 될 기본조사조차 빨라야 5월에 마무리되는만큼, 당장은 제대로된 협상도 힘든 상황입니다.
어떻든 에코델타시티 이주단지 건은 수자원공사와 논의하는 등 최대한 빨리 풀어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문화/부산시 신공항사업지원단 보상2팀장/주민들이 지금 선이주 대책을 요구하여 저희 부산시에서는 관계기관과의 빠른 협의를 통해 마찰없이 주민들이 원하는 이주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아끼지 않게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물건조사가 코앞으로 예고됐는데도 부산시는 국토부 뒤에 물러나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의 진행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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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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