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브리핑>“다음달 암보험료 인상” 절판 마케팅 기승
노경민
입력 : 2024.03.21 10:28
조회수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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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보험 업계에서는 다음 달 암 보험료가 오른다면서 가입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런 건지, 그렇다면 주의 사항은 어떤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은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음달 암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라며 지급 가입하는게 유리하다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보험업계에 소비자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험업계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오는4월에 보험개발원이 5년마다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변경되기 때문인데요 경험생명표란 보험사 통계를 기초로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지표로 이것을 토대로 보험료가 변경됩니다.
이번에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로 5년 전보다 남성은 2.8년 여성은 2.2년이 늘어났는데요 이렇게되면 어떤 보험료가 낮아지고 어떤 보험료가 오를까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종신보험과 사망보험금은 지급시기가 미뤄지니 보험금이 지급해야 할 사망보험금이 축소되고 보험료는 낮아집니다.
반면 연금보험 같은 경우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연금 수령자가 늘어나므로 보험료가 인상되는거죠. 암보험 같은 건강보험도 수명이 길어지면 질병 발생률이 높이지고 의료 이용이 많아져 통상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보험사들도 이 부분을 강조하며 가입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가입시 어떤 점을 주의 하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암치료 형태가 달라진 만큼 진화된 2~3세대 항암치료비까지 충분히 보장되는지와 통원치료가 보장되는지 확인하는게 좋다고 전합니다.
또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나 저해지 성 상품의 경우 주로 사망보험금을 주담보로 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납인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감원은 1인실 입원비용 보장한도를 높여 강조한 보험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일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곳도 많아 특약비용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험료만 따진다면 사망보험은 4월 이후 가입하는 것이 좋고 건강이나 연금보험은 4월 전에 가입하는게 유리해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보험 같은 장기상품의 경우 조급하게 계약하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요즘 보험 업계에서는 다음 달 암 보험료가 오른다면서 가입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런 건지, 그렇다면 주의 사항은 어떤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은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음달 암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라며 지급 가입하는게 유리하다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보험업계에 소비자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험업계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오는4월에 보험개발원이 5년마다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변경되기 때문인데요 경험생명표란 보험사 통계를 기초로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지표로 이것을 토대로 보험료가 변경됩니다.
이번에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로 5년 전보다 남성은 2.8년 여성은 2.2년이 늘어났는데요 이렇게되면 어떤 보험료가 낮아지고 어떤 보험료가 오를까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종신보험과 사망보험금은 지급시기가 미뤄지니 보험금이 지급해야 할 사망보험금이 축소되고 보험료는 낮아집니다.
반면 연금보험 같은 경우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연금 수령자가 늘어나므로 보험료가 인상되는거죠. 암보험 같은 건강보험도 수명이 길어지면 질병 발생률이 높이지고 의료 이용이 많아져 통상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보험사들도 이 부분을 강조하며 가입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가입시 어떤 점을 주의 하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암치료 형태가 달라진 만큼 진화된 2~3세대 항암치료비까지 충분히 보장되는지와 통원치료가 보장되는지 확인하는게 좋다고 전합니다.
또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나 저해지 성 상품의 경우 주로 사망보험금을 주담보로 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납인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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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보험료만 따진다면 사망보험은 4월 이후 가입하는 것이 좋고 건강이나 연금보험은 4월 전에 가입하는게 유리해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보험 같은 장기상품의 경우 조급하게 계약하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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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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