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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선 박일호 밀양시장 내년 총선 출마

김민욱 입력 : 2023.12.05 19:37
조회수 : 763
<앵커>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조해진 의원과는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임기를 채우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밀양의 혁신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저의 욕심으로 비칠 수도 있으나 밀양*창녕*함안*의령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심하고 또 고심한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 시장은 오는 11일 사퇴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조해진 현역 의원과 공천 과정에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자괴감을 느꼈으며, 당선 뒤부터 총선 출마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지난해 지방선거 때) 어느 지역보다도 무탈한 경쟁 아래에 공천이 자유롭게 일어났다고 하면 아마 이런 고민이 깊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부산*경남 현직 단체장 가운데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힌 건 박일호 시장이 유일합니다.

한편 허홍 밀양시의원이 박 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박 시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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