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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아트앤컬쳐] '제35회 부산도예가회전' 외

조다영 입력 : 2023.11.20 08:33
조회수 : 439


<앵커>
부산지역의 현대 도자예술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대중들을 찾아옵니다.

부산도예가회 회원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기자>

부산도예가회의 35년 역사를 기념해 선보이는 '제 35회 부산도예가회전'

현대도예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탐구하고, 도자예술의 현대적 의미를 공유합니다.

신비로우면서 청아한 자태를 내뿜는 제각각의 작품들.

강무창, 김리연, 김미숙, 김민서 등 서른 네 명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 도자예술의 예술적 유희를 선보이는데요,

아름다움과 기능성, 창의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담은 작품 세계로 부산 도자예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탐구하고 있죠.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부산도예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거칠고 강렬한 원색의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붓 대신 손으로 그리는 독창적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홍직 작가의 초대전 '색의 교향악'.

노을강변과 일출, 해바라기, 설산 등 빛에 따른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이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데요,

두터운 질감의 핸드터치와 핑거링 작업이 역동성을 더하고 있죠.

자연과 대면한 순간의 정제되지 않은 감흥을 화폭에 담아낸 신홍직 작가.

생동적이고 극적인 채색, 저돌적이고 즉흥적인 특유의 감각이 오랜 울림과 감동을 전합니다.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전 국회의장. 대학 시절부터 늘 카메라와 함께일 만큼 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어엿한 사진작가로 세 번째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오는 23일까지 해운대 K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초대전.

2015년 국회의장 재임 당시 개인전 "정의화의 시선" 이후 8년 만의 전시로 반가움을 더합니다.

풍경 사진이 많았던 지난 개인전과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삶, Life'를 주제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과 짊어진 삶의 무게, 그리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죠.

{"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순간에서 삶의 고단함과 위대함이 슬며시 나타납니다. 사진작가를 사랑하고 사진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삶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눈동자와 주름, 표정에 담긴 인생의 굴곡.

한 컷 한 컷 소중하게 담아낸 서른 세 점의 작품이 묵직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수영구 망미번영로에 위치한 전시공간 '영영'에서도 흥미로운 전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분야별 예술인들과 협업해 전기 자재와 예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조문경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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