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 행복 경영으로 매출 수직 상승
하영광
입력 : 2023.09.18 20:56
조회수 : 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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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간 해외연수를 보내준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회성이 아니라 몇년째 세계 곳곳으로 연수를 보내주는 파격적인 복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인력 유출난을 겪는 지역 기업경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아가라 폭포에 크루즈선이 다가갑니다.
안개처럼 흩날리는 물방울에 눈을 뜨기도 어렵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품을 만드는 부산의 한 기업이 모든 직원과 동반 가족 등 215명에 8일 동안 캐나다 여행을 보내준 겁니다.
{이은희/퓨트로닉 직원/"처음으로 딸하고 해외여행(을 왔고), 저희 딸은 처음 해외여행인데 너무 좋습니다 행복하고."}
부산에서 33년 동안 성장한 이 기업은 2년마다 모든 직원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줍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직원 복지입니다.
그동안 중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정규직이 아닌 청소 용역업체 직원 2명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생애 첫 해외여행입니다.
{고진호/퓨트로닉 회장/"복리 후생도 좋지만 우리 전 직원들한테 전세계 여행을 함께 하는 게 직원들의 행복 지수를 올리는 좋은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직원들이 만족해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제가 정말 흐뭇하고."}
비용만 십수억이 들고 여행기간 회사를 운영하지 못하지만, 직원의 행복을 더 높게 보는 겁니다.
지난해 보다 매출이 50% 가량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직원들의 애사심 덕분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업과 직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며 동반성장하는 모습이 지역 상공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간 해외연수를 보내준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회성이 아니라 몇년째 세계 곳곳으로 연수를 보내주는 파격적인 복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인력 유출난을 겪는 지역 기업경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아가라 폭포에 크루즈선이 다가갑니다.
안개처럼 흩날리는 물방울에 눈을 뜨기도 어렵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품을 만드는 부산의 한 기업이 모든 직원과 동반 가족 등 215명에 8일 동안 캐나다 여행을 보내준 겁니다.
{이은희/퓨트로닉 직원/"처음으로 딸하고 해외여행(을 왔고), 저희 딸은 처음 해외여행인데 너무 좋습니다 행복하고."}
부산에서 33년 동안 성장한 이 기업은 2년마다 모든 직원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줍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직원 복지입니다.
그동안 중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정규직이 아닌 청소 용역업체 직원 2명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생애 첫 해외여행입니다.
{고진호/퓨트로닉 회장/"복리 후생도 좋지만 우리 전 직원들한테 전세계 여행을 함께 하는 게 직원들의 행복 지수를 올리는 좋은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직원들이 만족해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제가 정말 흐뭇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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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매출이 50% 가량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직원들의 애사심 덕분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업과 직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며 동반성장하는 모습이 지역 상공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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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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