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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조다영 입력 : 2023.08.07 10:46
조회수 : 1053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코로나 위기가 지나가면서 관광산업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과 관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어떤 분들이 모이셨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963년도 관광진흥법에 의해서 설립된 단체로서 우리나라에 보면 17개 시*도 협회의 관광협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도협회 관광협회장들과 또 이제 우리나라는 업종별 관광협회가 있습니다.
이 업종별 협회는 호텔업협회라든지, 여행업협회라든지, 면세점 협회라든지 이런 협회들이 이제 11개가 있죠.

그래서 이 11개 업종별 협회 협회장님들과 그 다음에 우리나라 특별회원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그 다음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뭐 이런 정도로 구성이 돼서 주로 하는 업무는 이제 우리나라의 민간단체로서의 관광 대표기구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관광업계 관광 산업이나 뭐 이런 어려운 문제들이 생겼을 때, 국회나 총리실이나 뭐 이제 우리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를 해서 우리 관광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애로사항들을 해결해주는 그런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정부에서 앤데믹을 선언했는데, 관광협회에서 관광인들이 직접 보시기에는 위기는 좀 지나갔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저희들이 코로나19가 오기 전에 2019년도에 외항 관광객이 1,750만이 최고로 많이 온 기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으로 회복을 하려고 하면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지금 현재는 저희들이 이제 엔데믹 이후에 국내 관광은 한 65%, 외국 관광객들이 내한하는 것은 한 50% 정도 회복이 되었습니다마는 이게 이제 전체적으로 회복이 되려고 그러면 이 여행이라는 게 갑자기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식당이나 뭐 이런 업계들은 금방 회복이 되지만 여행은 이제 외국 간에 이제 '비행기 슬롯(항공기 공항 이*착륙 가능 횟수)'이 있고, 그다음에 비자 문제도 있고, 그 나라별로 또 그런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저희들이 보기에는 2019년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이 되려고 그러면 내년 말쯤 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UN산하에 UN WTO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통계를 볼 것 같으면은 2024년 말 정도 돼야 2019년 수준으로 회복이 된다고 세계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죠.

Q.
경남관광협회장도 맡고 계신데요, 지역 업계는 좀 어떻습니까?

A.
저희들이 지방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경남에서 주로 하는 것은 이제 '경남 먼저 구경하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우리 읍*면*동장들이 한 9천 명 정도 되더라고요.
그분들에게 경남을 관광지를 소개를 해서 경남을 먼저 구경하자 하는 그런 운동을 펼치고 있고, 또 지방관광의 활성화에 경남이 좀 중간에 서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KNN에서 포럼도 마련을 했었는데, 남해안에 3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여서 남해안 관광을 공동으로 개발을 해보자라는 그런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게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A.
그게 이제 각 지자체별로 이렇게 하게 되면 규모도 작아지고 이러니까 이렇게 세 개 시*도가 합쳐서 하는 게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발전하려고 그러면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되거든요. 이게 관광이라는 게 해수부, 환경부 각 안 거치는 부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남해안 관광 특별법을 만들어서 하겠다고 지난번 포럼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결국에는 관광청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A.
그렇죠. 왜냐하면 업무가 원스톱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 부처에 가서 결재 받고 이런 것보다도 거기에서 특별법으로 그렇게 업무 처리를 하면 상당히 효율적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Q.
그런 부분 역시 정부에서 좀 풀어줘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관광 발전을 위해서, 산업 발전을 위해서 정부 지자체가 어떤 일을 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A.
그래서 이제 국회가 나서야 되고, 이제 국회에서 그런 특별법을 제정을 해줘야 되고, 그 다음에 3개 시*도 자치단체에서는 서로 욕심내지 말고 공동으로, 왜냐하면 우리가 글로벌 시대에 맞게 그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전부 다 동의를 하셔서 예를 들면 컨벤션을 하나 만들더라도 경남에 몇천 명, 또 전남에 몇천 명, 부산에 몇천 명 이런 것보다는 아주 몇만 명이 모일 수 있는 그런 컨벤션을 만들어서 파급 효과를 크게 만들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최근에 국제 로타리 이사로도 취임을 하셨는데요, 로타리가 어떤 일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A.
국제 로타리는 저희들이 이제 117년 됐는데, 200개 나라에 140만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사는 200개 나라에서 17명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제가 선임이 되어서 앞으로 2년 동안 봉사할 계획인데, 국제 로타리는 세계 최고 오래된 봉사단체이고 최대 봉사단체이죠.

Q.
국제로타리에서 이제 이사로서 일을 하시게 된 거네요.

A.
네, 2년간 봉사하게 됩니다.

Q.
앞으로 계획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계획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는 이제 저희들 관광협회가 민간단체로서 국내 관광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제 각 시*도 자치단체에서 인프라나 이런 걸 잘 구축해 주셔서 우리가 외국 나가는 관광객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한국의 경제를 살리고 하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국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잘 끌어주시고, 경남 관광 발전에도 많이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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