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자녀 2명으로 완화, 재원 조달 관건
주우진
입력 : 2023.05.29 20:54
조회수 : 2205
0
0
<앵커>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자체들이 자녀가 두 명만 돼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산도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다자녀 기준을 두 자녀로 완화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부산 시민의 20%가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상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엔 합계출산율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는데, 올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부산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기준 완화 카드를 꺼내들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2명만 되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안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현재 도시철도와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체육 문화 시설 이용료 감면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자녀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명으로 다자녀 기준이 바뀌면 15만3천여 세대, 63만여명으로 수혜자가 느는데, 재원 조달이 관건입니다.
{원세연/부산시 출산보육과장 "재원이 5배 정도 더 필요할 것이라 보고, 여러가지 문제를 지금 고민하고 있고요, 해결을 하려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슴을 드립니다."}
대부분이 감면 지원 정책으로 세금이 줄어드는 차원인 만큼, 의지만 있으면 못 할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유희정/다자녀가정 부모 "아이들을 더 어떻게 하면 낳고 키우기 편하게 하느냐 그걸 지금 고민중인데 예산 확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글ㅓ면 이런 논의가 필요 없는거죠."}
부산시는 다자녀가정 지원책을 좀 더 내실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자체들이 자녀가 두 명만 돼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산도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다자녀 기준을 두 자녀로 완화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부산 시민의 20%가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상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엔 합계출산율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는데, 올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부산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기준 완화 카드를 꺼내들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2명만 되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안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현재 도시철도와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체육 문화 시설 이용료 감면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자녀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명으로 다자녀 기준이 바뀌면 15만3천여 세대, 63만여명으로 수혜자가 느는데, 재원 조달이 관건입니다.
{원세연/부산시 출산보육과장 "재원이 5배 정도 더 필요할 것이라 보고, 여러가지 문제를 지금 고민하고 있고요, 해결을 하려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슴을 드립니다."}
대부분이 감면 지원 정책으로 세금이 줄어드는 차원인 만큼, 의지만 있으면 못 할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유희정/다자녀가정 부모 "아이들을 더 어떻게 하면 낳고 키우기 편하게 하느냐 그걸 지금 고민중인데 예산 확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글ㅓ면 이런 논의가 필요 없는거죠."}
부산시는 다자녀가정 지원책을 좀 더 내실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사직야구장 재건축 본 궤도..북항야구장은 희망고문2025.07.03
-
이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적정, 해사법원은 부산*인천 모두"2025.07.03
-
제2의 반얀트리 화재 시한폭탄…구멍 뚫린 사용승인2025.07.03
-
하반기 분양시장 대어 잇따라...지역 부동산 가늠자되나?2025.07.02
-
[단독] 사용승인 난지 9개월인데 아직 '공사중'...분양자 눈물2025.07.02
-
<현장> 재배 현장 숨이 '턱턱', 멈출 수 없는 일손2025.07.02
-
푹푹찌는 여름밤...부산 열대야2025.07.02
-
민선 8기 3년 성과는? 여권 거센 도전 예상2025.07.01
-
횡령으로 초호화생활 결국엔 35년 철창 신세2025.07.01
-
클래식은 대박, K팝은 글쎄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