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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다 같은 관절염 수술? '맞춤 치료' 대세 5/18 2'10"

이아영 입력 : 2023.05.15
조회수 : 419
<앵커>
무릎관절염,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니 꾹 참는 게 능사일까요?

요즘은 수술 없이 무릎 연골을 되살리는 방법부터, 수술을 하더라도 내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트>
무릎관절염, 백세를 바라보고 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운동이나 사고로 무릎을 다친 뒤 그대로두면 젊은 나이에 이미 관절염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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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성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 해운대부민병원 전임의,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

{Q.심해지는 무릎 통증, '이곳' 좁아지면 문제? }

{관절염 초기에 뼈 자체가 딱딱해지고 골극(덧자란 뼈)이 형성되고 초기에서 중기로 서서히 진행하게 되면서 관절 간격이 감소합니다.

관절 간격 감소가 서서히 더 진행되면서 관절 간격이 완전히 좁아지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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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관절염일 때는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만약 차도가 없다면 닳은 연골을 재생시켜서 통증을 줄이고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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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수술 없이 무릎 연골을 되살릴 수 있나요? }

{연골 자체에 문제가 있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렬이 바른 환자의 경우 인공관절이나 근위 경골 절골술(휜 다리 교정술) 같은 수술이 아닌 연골재생술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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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에게 자주 보이는 휜 다리!

무릎 안쪽 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데요.

무게 중심을 무릎 중앙에 맞추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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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휜 다리만 교정해도 인공관절늦출 수 있나요? }

{휜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내반(O자형 다리)되어 있어 안쪽으로 가는 체중 부하를 바깥 쪽으로 돌려주게 됨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고 퇴행 변화되는 속도를 늦춤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인공관절을 하는 시점 자체를 늦출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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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뼈끼리 충돌하면 극심한 무릎 통증이 생깁니다.

말기 관절염인데요.

65세가 넘었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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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성 /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

{Q.인공관절술, 로봇이 하면 뭐가 다른가요? }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을 시행하는 경우에 고전적인 기계적 축이 아닌 기능적 축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 본연의 무릎 상태를 최대로 보존하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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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아닙니다.

내 무릎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참지 말고 치료해서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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