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속 부산항 환적화물 "나홀로" 3% 증가

김성기 입력 : 2020.12.11 18:19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해상 물동량이 급감한 속에서도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말까지 3%대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3분기 물동량을 기준으로 싱가포르는 2%대,두바이항은 6%대,홍콩항은 3%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양교역량 감소를 예상한 글로벌 선사들이 중국항만 대신 부산항을
대체 기항지로 활용하면서 부산항 환적화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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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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