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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들마다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가축 폐사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농가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출하를 앞둔 육계 농장입니다.

더위에 지친 닭들이 맥없이 주저 앉았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든 영양제를 사료에 섞어주자 달려들어 허겁지겁 먹습니다.

수퍼:정윤호/양계협회 진주시 지부장/"우리가 최고 온도를 37도로 잡고 있는데, 지금 그 수위가 올라간 상탭니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폐사가 나기 시작했고..."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한우농가들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수윤
"정오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곳의 온도는 34도에 이릅니다. 사람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날씨에, 소들도 함께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사료를 덜 먹어 살이 빠지는 등 하루하루 기력을 잃고 있습니다.

한기웅/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신선한 물을 계속 급여하고, 미네랄이라든지, 비타민을 더 첨가해서 면역을 증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등 냉방 장치를 모두 동원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근 진주에서 새끼오리 8백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른 더위에 경남에서 벌써 1만마리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장마가 일찍 끝나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앵커>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을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이과정에서 경찰이 권총을 잘못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공포탄이라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어처구니없는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20대 A 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창원의 이 미용실을 찾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어미니는 중상을 입었고 말리던 손님 2명도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현장에서 A씨를 제압했습니다.

형사에게 피의자를 인계하고 철수까지 이상없이 마무리된 순간, 갑자기 철수과정에서 권총이 발사됐습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 우리 여직원이 방아쇠 안전고무가 있는데 다시 안전고무를 끼우려고 하다가 (격발이 됐습니다.)"

순찰차 안에서 여경이 들고 있던 38구경 권총 방아쇠가 당겨진 것입니다.

이때문에 장전된 공포탄이 경찰의 발을 향해 그대로 발사되면서 해당 경찰은 발목에 화상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격을 위해 당겨둔 공이치기를 제자리로 돌리면서 안전마개를 채워야하는데 실수로 방아쇠가 당겨진것입니다.

경찰은 총기 운영 미숙으로 해당 경찰에 경고 조치하고 일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원 반송파출소 직원/"(사고 이후에) 보고체제라든지 그 다음에 권총 같은 것들 잠금돼 있을 때 빼는 방법이나 방아쇠가 안 당겨져 있을 때 하는 방법이라든지 그런거 (교육 받습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흉악범을 잡기위해 준비한 총기에 오히려 경찰이 다치는 황당한 오발사고에,공포탄이라 다행이라는 변명은 초라해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여름이라 건장한 체격을 갖추기위해 헬스장 등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빠른 시간 안에 근육을 키우고싶은 심리를 노려, 불법제조한 스테로이드를 판매한 일당이 식약처에 적발됐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출의 계절 여름은 건장한 몸 만들기에 더욱 관심이 높은 때입니다.

하지만 빨리 건장한 몸을 갖고싶은 심리를 이용해 불법인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도 늘고 있습니다.

헬스장 관장/"인터넷이나 SNS 매체를 통해서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하게끔. 일반인들은 사실 그런 (스테로이드를 먹는) 경우가 요즘은 광범위하게 많아졌다고 보면 됩니다."

불법 스테로이드를 유통시킨 일당 가운데 일부가 적발됐습니다.

직원들이 찾은 현장은 다름 아닌 가정집입니다.

"이거 역할이 뭐죠?" "단백동화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맞으면 근육 짧은 시간에 성장하는거 아네요?" "네"

스테로이드는 루게릭병 환자의 근육 강화를 위한 목적 등으로 사용이 제한돼있어 의사 처방없이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적발된 30대 A씨는 버젓이 집에서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텔레그램 등을 통해 판매해 왔습니다.

A씨에게 약품을 제공하는 도매업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식약처에 적발된 도매업체 대표와 직원 등 3명은 2020년부터 5년동안 50억원 상당 스테로이드 재료를 시중에 유통시켜왔습니다.

의약품을 수출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현금과 코인으로 대금을 받아 수사망을 피해와 수사에 1년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유진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할 경우 자칫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향란/연제구약사회장/"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우울증같은 정신질환도 일으킬 수 있어서. 아주 위험합니다."

"식약처는 A씨 외에도 다른 구매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지역 정치권이 현대건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등 가덕도신공항 공사 포기의 배경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뒤늦게
지역 의원들을 접촉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정작 지역 언론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 소식,
조진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 부지매립 공사기간 연장은 지역 정치권의
많은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국가계약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면서도 공기 연장안을 제시해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공사를
사실상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지역에서 반발과 함께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현대건설은 이번 주 지역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뒤늦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역 언론의 취재에는
대응하지 않으며 정작 공식적인 설명은 거부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공항 공사는 포기하면서 제3벡스코 전시장 건설이나
고리1호기 해체와 같은 지역의 다른 대형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현대건설에 대한 지역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의 비난과 반발은 계속 높아질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부산 강서구는 여야 모두
해수부 유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강서구가 지역구인 김도읍 의원과
지역 선출직 등은 해수부의 임시청사와 신청사 부지로 강서구가 적합하다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관련 자료를 지난 달 26일 해수부 차관에 이어 지난 3일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에 전달했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강서구 입지를 홍보했습니다.

해양혁신지구를 조성하는 강서구가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이 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내용입니다.

{변성완/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장/왜 여기(강서구)가 되야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거, 구체적인 자료 이런 거를 중심으로 해서 앞서 말씀드린 제안서를 우리가 보내드린거구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5만원을 놓고 부산시민은 필요없다고 밝힌 박수영 의원에 대한 비난이
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견은 특히 해수부 부산 이전 촉구 결의안을
해운대구 국민의힘 구의원들이 반대한 것과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부산시민이 25만 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을 더 원한다고 밝혔지만,
전 정부의 공약이었던 산업은행 이전을 이번 지원금과 함께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은진/내란종식 남수영구 주민행동 공동대표/(긴급 복지지원금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 남구가 소진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남구 주민들이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한편 6선으로 현역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온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의 쇄신을 위해 친윤계의 정계 은퇴 등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다음 달 19일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만취상태로 대포차를 몰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7) 저녁 8시 반쯤, 진주 인사동에서 면허취소수준의 만취상태로 대포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을 피해 5km가량을 달아나다 추격해 온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도 무면허 상태로 택시 뺑소니를 하고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30대 B씨를 구속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69억 8천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A씨는 코인 관련 주식회사를 설립해 2018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부산*경남 등 전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익*원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1천7백여 명에게서 19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에는 준공된 지 30년 안팎의 노후계획도시들이 여럿 있습니다.

대부분 20층 이상 중층 아파트들이라 재건축 추진이 여의치 않은데 정부와 부산시가 통합 재건축 방식의 정비사업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준공된 부산 해운대 그린시티,

지은지 30년을 바라보는 아파트가 3만 세대에 이릅니다.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크지만 중층 아파트들이라 사업성이 걸림돌입니다.

정부와 부산시가 새로운 노후계획도시정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개별 아파트 단위가 아니라 도시구획별로 2~5개 단지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재건축 방식이 골자입니다.

해운대 그린시티는 13개의 특별정비예정구역안이 나왔습니다.'

단순 재건축이 아닌 저하된 도시 기능까지 함께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배성택/부산시 주택건축국장/"(공원,도로 등) 생활 SOC, 보행환경 개선 등의 전체적인 도시의 기능을 저희들이 재개편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통합재건축의 핵심은 용적률 혜택입니다.

현재 정비대상 해운대 그린시티 아파트들은 평균 22층인데,

기존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의 경우 종 상향을 하더라도 4~5개층을 높이는데 그치지만 통합재건축의 경우 최대 10층 가량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주민들 관심은 뜨겁습니다.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분담해야 하는 분담금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분담금 규모가 얼마나 될거냐?) 네 (Q.용적률 혜택이 분담금을 좀 낮출 수 있을지?) 네,네."

다만 여러 단지를 묶는 만큼 주민동의율 확보와 현재의 높은 용적률도 사업추진에 변수입니다.

서정렬/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하방 압력이 여전히 있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의 진행이기 때문에 주민 동의가 과연 따라갈 거냐의 문제가 하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평균 용적률이 250%에서 260%라는 점도 조금 약점입니다."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6곳 가운데 해운대와 화명금곡 2곳을 1단계로, 나머지 4곳은 단계별로 추진합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영상편집:박서아

1단계 두 지구에서도 해당 세대의 10%규모를 올해 안에 선도지구로 선정해 사업추진을 지원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의원들이
가덕도신공항의 기본계획 수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토부 뿐만 아니라
국정기획위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해
신공항의 빠른 건설을 위한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도신공항은 국가종합개발계획상 동남권 물류중심 관문공항이 아닌
지방거점공항입니다.

인구와 GDP 감소를 전제로 여객과 화물량이 지나치게
적게 추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정호, 허성무 의원 등 부울경 의원들은
오늘(8) 확장성을 감안한 기본계획 수정을 국토부와
국정기획위에 건의했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물류량뿐만 아니라 여객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미래에 늘어날 것으로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은 미래에 확장될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잡아야 하구요.}

신공항 건설사업의 주체를 국토부나 건설사 컨소시엄이 아닌
신공항건설공단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분할 발주 대신 통합관리를 통해 빠른 추진이 가능하고,
신공항 사업을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그걸(통합관리를) 하라고 만들었는데 지금까지는 (국토부) 항공정책실 산하 신공항 추진단이 행정적으로만 관리를 한거에요,
기술 실무적으로는 모르고.}

또 공항 활주로 배치 등을 수정해 확장에 대비하는 방안을 전달하고,
신공항 사업에서 철수한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강한 제재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 대안 특위위원장/국토부에는 사업을 무책임하게 무법적으로 포기한 현대건설에 대해
부정당업체로 간주하고 빨리 제재를 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토부는 새 정부의 첫 장관이 임명되기 이전에 답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국정기획위 역시 새로운 제안에 대한 국토부의 빠른 답변을 요구하고 있어,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의 수정 여부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방향이 잡힐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앵커>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으로 원전 해체 산업을 노리는 부산경남 기업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원전 앵커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해 이번 원전 해체를 주도할 전망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리1호기 해체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에 이어 전세계 두번째로 상업용 원전을 해체한 국가가 됩니다.

이미 국내 기술만으로 해체가 가능할 정도로 준비는 돼 있습니다.

"원전 해체가 본격화되면서 단연 주목받는 곳이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지난 2014년 원자력해체센터를 지어 기술개발과 실증을 해왔는데요, 현장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그동안 100개가 넘는 원전 해체 장비를 개발하면서 핵심 해체 기술들을 하나씩 확보해왔습니다.

대표적인 게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방사성에 오염된 원자로의 해체입니다.

들어올린 원자로 압력용기를 로봇 원격 조종으로 절단,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증까지 마쳤습니다.

여기에 320톤 규모의 증기발생기 해체까지, 원전 주기기를 생산*공급해 온 역량을 해체 기술로 승화했습니다.

한수원과 함께 고리1호기 해체를 주도할 계획인데, 부산 경남 50여개 협력업체들도 함께 참여할 전망입니다.

김창규/두산에너빌리티 원전해체기술개발사업팀 수석 "고리1호기 해체를 통해서, 확보한 기술들을 실증을 하고 실적들을 쌓는다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박영준

5백조 규모의 원전 해체시장 진출길을 앞장서서 열어갈 부산경남 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현대건설이 참여한 창원 대상공원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물 '빅트리'가 부실한 외관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야간 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보강 등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접수 결과, 정동만 국회의원이 단독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13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뒤 단수로 등록한 정 후보자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창원시가 오늘 창원에 지역구를 둔 도의원 16명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비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창원시는 창원제2국가산단 조성과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시정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NC다이노스 협력사업 추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올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가 리그 5위 성적으로
2025 프로축구 K리그2의 반환점에 도달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19경기에서 시즌 8승 6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
1위인 인천 유나이티드와는 승점차 15점을 보이고 있어 남은 20경기를
통해 자동승격 자격을 얻는 1위를 쟁탈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이파크는 조성환 감독 체제에서 컨디션 관리에 사활을 걸어온 후반기 대반격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관 발전과 과학 나눔문화에 기여해온 후원회원과 기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과학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해 온 후원회원과 건립 기여자들에게 과학나눔 인증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이래 누적 7백만명이 찾을 정도로 지역 대표 과학전시*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8)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패배했습니다.

롯데는 좌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홍민기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이고, 타격이 호응했지만 불펜이 3점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4회초 4-7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다,
박민우 권희동 서호철 등의 끈질긴 추격 끝에 10-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요일인 오늘(9),
40도에 육박하던 부산*경남의
불볕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출근길 기온은
부산과 창원, 김해 등이 24도,
거창 21도, 산청 22도,
밀양*진주 23도, 통영*남해 24도로
전날과 1~2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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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31도,
통영*거제가 32도,
창원*양산*거창이 33도,
김해*진주*합천*의령*함안이 34도,
밀양이 35도 등으로, 어제(8) 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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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 오후엔
부산*경남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까진 비 소식 없이
체감 온도가 35도 가까이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을 하실 때엔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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