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2부
<앵커>
부산 만덕 1, 2터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만덕 3터널이 오늘(30) 자정 개통합니다.
이름은 만덕초읍 아시아드 터널인데,교통정체 해소를 놓고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북구에서 연제구를 잇는 4.3km의만덕초읍 아시아드 터널이 개통됐습니다.
1996년 민간투자자까지 선정했지만,IMF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끝에 27년만에 완공됐습니다.
개통은 늦어졌지만 민간투자에서 천510억원의 재정사업으로 바뀌면서 무료로 운영됩니다.
무엇보다 만덕 1,2터널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3터널이 개통함으로써 아마 북구에서 연제, 또 진구를 오가는 시민들께서 상당히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이고 만성정체도 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나옵니다.
덕천동에서 2.15km의 터널을 지나면 거제동 아시아드 경기장 인근까지 1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도로가 넓은 법원쪽이 아니라, 시민도서관쪽 삼거리로 내려올 때가 문제입니다.
이곳이 바로 시민도서관 삼거리입니다. 지금도 도로가 좁아서 교통서비스 수준이 E 등급인데 터널이 개통되면 부산시 조사로도 FF 등급, 즉 거의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서면이나 동서고가로, 개금 방면 차량들이 늘면 병목현상은 불보듯 뻔합니다.
연결도로와 지하차도 건설이 필요한데, 예산 천6백억원이 드는 만큼 기약도 없는 상황입니다.
{문영미/부산시의원/(터널을) 나와서 동평로로 빠지는 도로와 접속부를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지금 거의 앞으로 언제될지 아무도 예측이 안 되고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운영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병목현상 우려를 딛고 정체해소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최근 정치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면서,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 부산경남지역 공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PK가 선거판을 짤 진원지가 될 수 있을까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지대를 표방하는 신당들이 하나 둘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양향자(무소속 국회의원)"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이른바 '금태섭 신당'도 인재 영입에 나섰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제2의 열린민주당 같은 신당에 참여할 거란 소문도 돕니다.
정치권은 하영제*황보승희 두 현역 의원의 탈당으로 어수선한 PK여권 움직임에 주목합니다.
4년전 이른바 사천 논란의 중심에 섰었고, 일찌감치 대폭 물갈이가 예상돼온 만큼, 신당에 참여할
인사가 많지않겠나하는 관측 때문입니다.
한 지역 중진은 적어도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는 의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말, 일러도 11월 정도돼야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판이 만들어질거라는 얘기.
반면에, 새 판은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큰 판은 없다. 소선구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실 신당이 힘을 발휘하기 쉽지않다.
(지역 여권의원들의 경우) 나갔다가 세무조사도 맞고 이러면 겁나서 못나가요"}
신당, 분당 등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며 물갈이 후폭풍도 제한적일거란 얘깁니다.
다만 PK에 거대 양당 모두와 거리를 두는 중도층이 점차 늘고있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중도층을 바탕으로 총선판을 새로 짤 동력이 나오게될 지, 결국 양당체제로 굳어질지 PK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20대 사서 교사가 보행신호가 꺼진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가족과 동료 교사 등이 스쿨존 안전 확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부산시와 교육청, 경찰에 스쿨존 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등을 켜고, 과속방지턱을 높이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사서교사인 20대 A씨는 지난달 19일 퇴근길에 학교 앞 스쿨존에서 트럭에 치여
10여일째 중태에 빠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했던 경남도립 마산의료원에 대한 감사결과, 행정업무 처리에서 다수의 미숙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5년만에 시행한 종합감사 결과, 마산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국비지원 신청을 4차례 하지 않는가 하면, 진료비를 60여 차례 부적정하게 감면한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시설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천20년부터 올해까지 접수한 부산지역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64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피해 신청 가운데 20~30대가 80.2%으로 대분을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헬스장이 80.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필라테스 16.5%, 요가 3.1% 순으로 나타났다.
채광철 남해해양경찰청장이 오늘(30) 취임했습니다.
전남 함평 출신의 채 청장은 1993년 간부후보 공채 41기로 해양경찰을 시작했으며,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과 해수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앵커>
작업실에 퍼지는 묵향이 좋아 붓을 잡은 인암 이정숙 작가.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묵향에 젖은 시간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묵향이 좋아 붓을 잡은지 어느덧 30년의 세월, 인암 이정숙의 묵향 가득한 작품이 은은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내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세번째 개인전 '묵향에 젖은 시간들'.
붓을 통해 인생을 그리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온 이정숙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데요,
묵향에 젖어온 지난 30여 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듯 하죠.
{인암 이정숙/" 작업실로 가면은 묵향이 너무 좋고, 언제나 그 묵향의 냄새가 좋고 이래서, 내가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담아서 그림을 그렸어요. 우리가 붓을 잡고 이렇게 하는 거는 여행길이다, 100세를 가던 101세를 가던 여행길로 출발하면서 붓을 놓지 않고 여행길을 생각하고 이렇게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붓과 묵향을 벗 삼아 걸어온 지난 삶과, 남은 생도 묵향을 맡으며 천천히 걸어가겠다는 굳은 심지.
묵향만큼이나 짙은 사색에 젖어들게 합니다.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야구'와 세계가 주목하는 K-뮤지컬의 만남!
지금껏 보지 못한 뉴 스포츠 뮤지컬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창작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문화회관이 심혈을 기울인 부산 특화 브랜드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전국 최강을 꿈꾸는 부산의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까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실제 응원전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음악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는다고 하죠.
또 한국 뮤지컬계 최강팀이 직접 연출하고, 재능 있는 부산의 청년예술인들이 함께해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도심속에서 초록빛 식물 군락을 만들어내는 밍예스와 풀림 작가,
두 작가의 작업으로 이뤄진 신비로운 초록빛이 부산의 여름을 가득 채웁니다.
'짙은 녹색 안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서정아트 부산에서 선보이는 밍예스와 풀림 작가의 기획전 '짙은 녹색 안으로'.
밍예스 작가의 대표작 '군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빛을 향해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과 증식하는 이끼의 형태 변화를 비춘 'Moss Series(모스 시리즈)'.
이와 함께 풀림 작가의 대표작 '풀바다' 시리즈가 조화를 이루는데요, 불규칙적으로 흩날리는 식물의 이파리들을 하나의 리듬처럼 묘사한 작품들.
매 순간 우리가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이고 있죠.
투명한 유리창을 경계로 마치 또 다른 차원이 펼쳐지는 듯한 공간.
인공적인 자연 환경과 특유의 색감으로 물든 녹색빛이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냅니다.
이번 주도 후덥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죠.
부산의 매력이 가득 묻어난 공연*전시로 찝찝함과 더위! 시원하게 날려보시기 바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뒤 취임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첫 해외 세일즈 출장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완수/경상남도지사}
-반갑습니다.
Q.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 해오셨는데요,
취임 뒤에 또 계속 많은 일 하셨고,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년 동안 우리 도정도 추스리고 또 무너진 우리 경남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는 최근 경제지표가 많이 회복이 되고, 5월 취업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로 최고치에 이르고, 또 제조업 생산지수도 5년 만에 최고치, 무역수지도 지난해 10월 이후에 8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어서 열심히 일했는데 좀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하시고 싶은 일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역점을 두시고 싶은 일은 어떤 일입니까?
A.
지난 1년 동안은 어떻게 보면 도정도 그동안에 좀 많이 어려웠는데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고, 또 경남 경제도 기반을 새롭게 만드는 그런 작업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도정에 대한 평가도 그동안 많이 좋아졌고, 예를 들면 청년도 지수도 많이 높아지고 또 중앙정부의 평가도 50여 개 부분의 우수도 받고 했었는데, 투자 유치도 많이 이루어지고, 1년 동안 이렇게 낸 성과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뭐냐하면 조금 새로운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경남의 경제, 경남의 주력 산업들을 확실하게 회복시키는 그런 노력이 해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도민 안전이라든지 도민의 행복 지수를 도민들이 느낄 만큼 이렇게 확실하게 회복시키면서 올리는 그런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제가 말씀을 드리면 주력 산업들 중에 지금 현재 방산이라든지 원전이라든지 또 기계 산업, 또 조선산업도 많이 회복이 되고 있지만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적으로 앞으로 저희들이 케어를 해서 기업 유치라든지 투자 유치에 주력할 생각이고,
두 번째는 관광개발입니다. 우리 경남의 산업이 제조업 중심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젊은이들이 희망하는 부분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경남의 산업을 다양화시켜야 되겠다, 그런 측면에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제 한번 시작하고 남해안 투자유치 설명회라든지, 남해안 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라든지 이런 것을 과감하게 불러일으키고 인근에 있는 전남이나 부산과 협업을 통해서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데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저희들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일인데, 결국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죠. 지금 현재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나 지역에 있는 교육기관들이 지역이 수요자가 바라는 교육에 부응을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 인재라든지 기술 인력, 산업 역량을 회복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라이즈 산업과 같이 국가가 자치단체의 교육적인 권한을 많이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의 기술 인력이라든지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 이런 일에 저희들이 열심히 지금부터 노력을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해외 출장에서 특히 우주 산업 분야 말씀하신 대로 협력도 많이 공고해졌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A.
이번에 저희들이 방문한 것은 두 가지 목적입니다. 첫째는 파리 에어쇼에 방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파리 에어쇼는 세계적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큰 규모의 우주항공축제입니다. 여기에 50개국*약 2천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번에 거기 가보니까 그야말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드론과 같은 이런 아주 현대화된 미래의 기체들이 많이 전시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참여한 기업들이 아마 거기에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것 같고, 우리 도에서도 우주에어쇼에 한국관을 설치해서 20여 개 기업이 경남에서도 참여를 했거든요.
그런 분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들과 어떤 교류하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든 것 같고,
두 번째는 저희들이 프랑스의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했는데 CNES라고 프랑스 우주 기술이 러시아*미국 다음으로 아주 앞서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국립우주센터가 파리에 있는 게 아니고 툴루즈라는 도시인데 툴루즈가 우리 경남 사천처럼 프랑스의 남부지방에 입지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왜 툴루즈에 우주센터가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딱 우리 한국의 사천에 입주하게 된 것하고 같더라고요.
거기가 우주항공산업이 발달돼 있고, 또 남부 지방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안보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에는 우주센터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또 국립대학, 그리고 기업들, 우주항공산업, 에어버스와 같은 이런 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거기 밥티스트와 같은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앞으로 저희들이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 인재 양성을 위한 경상대학교하고 인사툴루즈 대학 간의 인사 교류 협력, (프랑스)옥시타니 주 상의하고 우리 경남 상의 간의 기업 간의 교류, 또 공공기관 간의 교류 이렇게 해서 앞으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는 교류를 위한 여러 가지 협력을 저희들이 했고요,
거기 CNES에서도 앞으로 한국의 우주항공청과는 적극적으로 교류를 하겠다고 자기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이번에 부산의 우리2030 엑스포 리셉션에도 대통령 주재 리셉션에도 참석해서 저도 힘을 보탰습니다.
Q.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도 굉장히 강조하고 계신데요, 파리의 스테이션 F에서는 어떤 벤치마킹할 것을 보셨습니까?
A.
파리 스테이션 F가 약 3천 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창업 타운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스타트업의 불모지였던 프랑스가 스테이션 F를 통해서 벤처 강국으로 도약을 했거든요. 저희들이 가보고 좀 놀랐던 것은 여기에 구글이라든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를 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가 오픈된 창업 공간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주거공간이라든지, 문화 행사라든지, 창업이나 커뮤니티 이런 게 개방형 창업 거점으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희들이 거기서 배웠던 것은 우리 지금 창원에서도 창업을 우리 8기 민선 도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저희들이 지난 1년 동안에 창업의 거점을 국비를 확보해서 서부*중부*동부 3개의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었는데 27년까지 창업 거점을 중동부*서부로 이렇게 시작을 할 건데, 저희들이 스테이션F 에서 참고해야 할 것은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거공간*문화공간*커뮤니티와 함께 이렇게 개방된 창업 공간으로 만드는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
특히 스테이션 F는 프랑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게 아니고 민간인이 주도를 했습니다. 과거에 폐쇄된 역을 구입을 해서 민간인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 생각에는 우리 경남에도 대기업이 민간기업에서 한번 이런 스테이션 F와 같은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해서 그날 우리 2030 리셉션 장에 참여했던 재벌 기업 대표들에게 제가 그거 한번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도 관심을 가지고 했는데, 어쨌든 저희들은 그런 부분에 해서 개방된 창업 공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제조업 분야의 창업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쪽에 창업도 저희들을 활성화시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지난 1년 동안 경남도정을 추스리고 또 어려워진 우리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다행히 우리 경남 경제가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해서 보람을 느낍니다마는 앞으로도 우리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확실하게 회복될 수 있고, 또 우리 도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그런 도정이 되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많이 성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간 해오신 일보다 앞으로 하실 일이 훨씬 더 많으실 텐데, 경남도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 무더위 속 폭염이 이어지겠고, 경남 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희주 캐스터.
<리포트>
네, 7월의 첫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남 서부남해안은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10-4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경남 서부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지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고요. 한낮에는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부산 28도, 창원과 진주 30도, 김해 31도, 밀양은 33도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은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부산도 29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부산 만덕 1, 2터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만덕 3터널이 오늘(30) 자정 개통합니다.
이름은 만덕초읍 아시아드 터널인데,교통정체 해소를 놓고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북구에서 연제구를 잇는 4.3km의만덕초읍 아시아드 터널이 개통됐습니다.
1996년 민간투자자까지 선정했지만,IMF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끝에 27년만에 완공됐습니다.
개통은 늦어졌지만 민간투자에서 천510억원의 재정사업으로 바뀌면서 무료로 운영됩니다.
무엇보다 만덕 1,2터널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3터널이 개통함으로써 아마 북구에서 연제, 또 진구를 오가는 시민들께서 상당히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이고 만성정체도 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나옵니다.
덕천동에서 2.15km의 터널을 지나면 거제동 아시아드 경기장 인근까지 1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도로가 넓은 법원쪽이 아니라, 시민도서관쪽 삼거리로 내려올 때가 문제입니다.
이곳이 바로 시민도서관 삼거리입니다. 지금도 도로가 좁아서 교통서비스 수준이 E 등급인데 터널이 개통되면 부산시 조사로도 FF 등급, 즉 거의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서면이나 동서고가로, 개금 방면 차량들이 늘면 병목현상은 불보듯 뻔합니다.
연결도로와 지하차도 건설이 필요한데, 예산 천6백억원이 드는 만큼 기약도 없는 상황입니다.
{문영미/부산시의원/(터널을) 나와서 동평로로 빠지는 도로와 접속부를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지금 거의 앞으로 언제될지 아무도 예측이 안 되고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운영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병목현상 우려를 딛고 정체해소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최근 정치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면서,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 부산경남지역 공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PK가 선거판을 짤 진원지가 될 수 있을까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지대를 표방하는 신당들이 하나 둘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양향자(무소속 국회의원)"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이른바 '금태섭 신당'도 인재 영입에 나섰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제2의 열린민주당 같은 신당에 참여할 거란 소문도 돕니다.
정치권은 하영제*황보승희 두 현역 의원의 탈당으로 어수선한 PK여권 움직임에 주목합니다.
4년전 이른바 사천 논란의 중심에 섰었고, 일찌감치 대폭 물갈이가 예상돼온 만큼, 신당에 참여할
인사가 많지않겠나하는 관측 때문입니다.
한 지역 중진은 적어도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는 의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말, 일러도 11월 정도돼야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판이 만들어질거라는 얘기.
반면에, 새 판은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큰 판은 없다. 소선구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실 신당이 힘을 발휘하기 쉽지않다.
(지역 여권의원들의 경우) 나갔다가 세무조사도 맞고 이러면 겁나서 못나가요"}
신당, 분당 등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며 물갈이 후폭풍도 제한적일거란 얘깁니다.
다만 PK에 거대 양당 모두와 거리를 두는 중도층이 점차 늘고있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중도층을 바탕으로 총선판을 새로 짤 동력이 나오게될 지, 결국 양당체제로 굳어질지 PK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20대 사서 교사가 보행신호가 꺼진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가족과 동료 교사 등이 스쿨존 안전 확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부산시와 교육청, 경찰에 스쿨존 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등을 켜고, 과속방지턱을 높이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사서교사인 20대 A씨는 지난달 19일 퇴근길에 학교 앞 스쿨존에서 트럭에 치여
10여일째 중태에 빠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했던 경남도립 마산의료원에 대한 감사결과, 행정업무 처리에서 다수의 미숙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5년만에 시행한 종합감사 결과, 마산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국비지원 신청을 4차례 하지 않는가 하면, 진료비를 60여 차례 부적정하게 감면한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시설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천20년부터 올해까지 접수한 부산지역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64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피해 신청 가운데 20~30대가 80.2%으로 대분을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헬스장이 80.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필라테스 16.5%, 요가 3.1% 순으로 나타났다.
채광철 남해해양경찰청장이 오늘(30) 취임했습니다.
전남 함평 출신의 채 청장은 1993년 간부후보 공채 41기로 해양경찰을 시작했으며,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과 해수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앵커>
작업실에 퍼지는 묵향이 좋아 붓을 잡은 인암 이정숙 작가.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묵향에 젖은 시간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묵향이 좋아 붓을 잡은지 어느덧 30년의 세월, 인암 이정숙의 묵향 가득한 작품이 은은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내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세번째 개인전 '묵향에 젖은 시간들'.
붓을 통해 인생을 그리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온 이정숙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데요,
묵향에 젖어온 지난 30여 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듯 하죠.
{인암 이정숙/" 작업실로 가면은 묵향이 너무 좋고, 언제나 그 묵향의 냄새가 좋고 이래서, 내가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담아서 그림을 그렸어요. 우리가 붓을 잡고 이렇게 하는 거는 여행길이다, 100세를 가던 101세를 가던 여행길로 출발하면서 붓을 놓지 않고 여행길을 생각하고 이렇게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붓과 묵향을 벗 삼아 걸어온 지난 삶과, 남은 생도 묵향을 맡으며 천천히 걸어가겠다는 굳은 심지.
묵향만큼이나 짙은 사색에 젖어들게 합니다.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야구'와 세계가 주목하는 K-뮤지컬의 만남!
지금껏 보지 못한 뉴 스포츠 뮤지컬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창작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문화회관이 심혈을 기울인 부산 특화 브랜드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전국 최강을 꿈꾸는 부산의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까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실제 응원전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음악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는다고 하죠.
또 한국 뮤지컬계 최강팀이 직접 연출하고, 재능 있는 부산의 청년예술인들이 함께해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도심속에서 초록빛 식물 군락을 만들어내는 밍예스와 풀림 작가,
두 작가의 작업으로 이뤄진 신비로운 초록빛이 부산의 여름을 가득 채웁니다.
'짙은 녹색 안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서정아트 부산에서 선보이는 밍예스와 풀림 작가의 기획전 '짙은 녹색 안으로'.
밍예스 작가의 대표작 '군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빛을 향해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과 증식하는 이끼의 형태 변화를 비춘 'Moss Series(모스 시리즈)'.
이와 함께 풀림 작가의 대표작 '풀바다' 시리즈가 조화를 이루는데요, 불규칙적으로 흩날리는 식물의 이파리들을 하나의 리듬처럼 묘사한 작품들.
매 순간 우리가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이고 있죠.
투명한 유리창을 경계로 마치 또 다른 차원이 펼쳐지는 듯한 공간.
인공적인 자연 환경과 특유의 색감으로 물든 녹색빛이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냅니다.
이번 주도 후덥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죠.
부산의 매력이 가득 묻어난 공연*전시로 찝찝함과 더위! 시원하게 날려보시기 바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뒤 취임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첫 해외 세일즈 출장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완수/경상남도지사}
-반갑습니다.
Q.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 해오셨는데요,
취임 뒤에 또 계속 많은 일 하셨고,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년 동안 우리 도정도 추스리고 또 무너진 우리 경남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는 최근 경제지표가 많이 회복이 되고, 5월 취업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로 최고치에 이르고, 또 제조업 생산지수도 5년 만에 최고치, 무역수지도 지난해 10월 이후에 8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어서 열심히 일했는데 좀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하시고 싶은 일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역점을 두시고 싶은 일은 어떤 일입니까?
A.
지난 1년 동안은 어떻게 보면 도정도 그동안에 좀 많이 어려웠는데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고, 또 경남 경제도 기반을 새롭게 만드는 그런 작업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도정에 대한 평가도 그동안 많이 좋아졌고, 예를 들면 청년도 지수도 많이 높아지고 또 중앙정부의 평가도 50여 개 부분의 우수도 받고 했었는데, 투자 유치도 많이 이루어지고, 1년 동안 이렇게 낸 성과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뭐냐하면 조금 새로운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경남의 경제, 경남의 주력 산업들을 확실하게 회복시키는 그런 노력이 해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도민 안전이라든지 도민의 행복 지수를 도민들이 느낄 만큼 이렇게 확실하게 회복시키면서 올리는 그런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제가 말씀을 드리면 주력 산업들 중에 지금 현재 방산이라든지 원전이라든지 또 기계 산업, 또 조선산업도 많이 회복이 되고 있지만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적으로 앞으로 저희들이 케어를 해서 기업 유치라든지 투자 유치에 주력할 생각이고,
두 번째는 관광개발입니다. 우리 경남의 산업이 제조업 중심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젊은이들이 희망하는 부분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경남의 산업을 다양화시켜야 되겠다, 그런 측면에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제 한번 시작하고 남해안 투자유치 설명회라든지, 남해안 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라든지 이런 것을 과감하게 불러일으키고 인근에 있는 전남이나 부산과 협업을 통해서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데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저희들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일인데, 결국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죠. 지금 현재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나 지역에 있는 교육기관들이 지역이 수요자가 바라는 교육에 부응을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 인재라든지 기술 인력, 산업 역량을 회복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라이즈 산업과 같이 국가가 자치단체의 교육적인 권한을 많이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의 기술 인력이라든지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 이런 일에 저희들이 열심히 지금부터 노력을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해외 출장에서 특히 우주 산업 분야 말씀하신 대로 협력도 많이 공고해졌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A.
이번에 저희들이 방문한 것은 두 가지 목적입니다. 첫째는 파리 에어쇼에 방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파리 에어쇼는 세계적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큰 규모의 우주항공축제입니다. 여기에 50개국*약 2천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번에 거기 가보니까 그야말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드론과 같은 이런 아주 현대화된 미래의 기체들이 많이 전시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참여한 기업들이 아마 거기에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것 같고, 우리 도에서도 우주에어쇼에 한국관을 설치해서 20여 개 기업이 경남에서도 참여를 했거든요.
그런 분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들과 어떤 교류하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든 것 같고,
두 번째는 저희들이 프랑스의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했는데 CNES라고 프랑스 우주 기술이 러시아*미국 다음으로 아주 앞서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국립우주센터가 파리에 있는 게 아니고 툴루즈라는 도시인데 툴루즈가 우리 경남 사천처럼 프랑스의 남부지방에 입지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왜 툴루즈에 우주센터가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딱 우리 한국의 사천에 입주하게 된 것하고 같더라고요.
거기가 우주항공산업이 발달돼 있고, 또 남부 지방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안보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에는 우주센터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또 국립대학, 그리고 기업들, 우주항공산업, 에어버스와 같은 이런 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거기 밥티스트와 같은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앞으로 저희들이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 인재 양성을 위한 경상대학교하고 인사툴루즈 대학 간의 인사 교류 협력, (프랑스)옥시타니 주 상의하고 우리 경남 상의 간의 기업 간의 교류, 또 공공기관 간의 교류 이렇게 해서 앞으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는 교류를 위한 여러 가지 협력을 저희들이 했고요,
거기 CNES에서도 앞으로 한국의 우주항공청과는 적극적으로 교류를 하겠다고 자기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이번에 부산의 우리2030 엑스포 리셉션에도 대통령 주재 리셉션에도 참석해서 저도 힘을 보탰습니다.
Q.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도 굉장히 강조하고 계신데요, 파리의 스테이션 F에서는 어떤 벤치마킹할 것을 보셨습니까?
A.
파리 스테이션 F가 약 3천 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창업 타운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스타트업의 불모지였던 프랑스가 스테이션 F를 통해서 벤처 강국으로 도약을 했거든요. 저희들이 가보고 좀 놀랐던 것은 여기에 구글이라든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를 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가 오픈된 창업 공간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주거공간이라든지, 문화 행사라든지, 창업이나 커뮤니티 이런 게 개방형 창업 거점으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희들이 거기서 배웠던 것은 우리 지금 창원에서도 창업을 우리 8기 민선 도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저희들이 지난 1년 동안에 창업의 거점을 국비를 확보해서 서부*중부*동부 3개의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었는데 27년까지 창업 거점을 중동부*서부로 이렇게 시작을 할 건데, 저희들이 스테이션F 에서 참고해야 할 것은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거공간*문화공간*커뮤니티와 함께 이렇게 개방된 창업 공간으로 만드는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
특히 스테이션 F는 프랑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게 아니고 민간인이 주도를 했습니다. 과거에 폐쇄된 역을 구입을 해서 민간인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 생각에는 우리 경남에도 대기업이 민간기업에서 한번 이런 스테이션 F와 같은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해서 그날 우리 2030 리셉션 장에 참여했던 재벌 기업 대표들에게 제가 그거 한번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도 관심을 가지고 했는데, 어쨌든 저희들은 그런 부분에 해서 개방된 창업 공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제조업 분야의 창업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쪽에 창업도 저희들을 활성화시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지난 1년 동안 경남도정을 추스리고 또 어려워진 우리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다행히 우리 경남 경제가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해서 보람을 느낍니다마는 앞으로도 우리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확실하게 회복될 수 있고, 또 우리 도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그런 도정이 되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많이 성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간 해오신 일보다 앞으로 하실 일이 훨씬 더 많으실 텐데, 경남도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 무더위 속 폭염이 이어지겠고, 경남 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희주 캐스터.
<리포트>
네, 7월의 첫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남 서부남해안은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10-4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경남 서부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지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고요. 한낮에는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부산 28도, 창원과 진주 30도, 김해 31도, 밀양은 33도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은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부산도 29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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