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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아이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경남은 이번 선거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핵심 요충지인데요,

이를 보여주듯, 민주당은 3주 만에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다시 열었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광폭 행보와 함께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경남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주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부산,경남을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요충지로 판단하고, 당 차원의 집중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부산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이제 부산 재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 골든타임이 이번 지방선거입니다."}

전재수, 김경수 두 민주당 부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과 해양수도권 완성을 위해 부산,경남 선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서울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엔진을 부산에 만들 수 있겠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으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래야 부산도 확실하게 (경남과)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광폭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국회에 계류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놓고, 대여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역 후보자들이 힘을 보태며 선거이슈로 키우고 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지난 2일)/"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로테르담. (부산이) 이런 도시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부산발전특별법, 그거 한 번 해보려고,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이걸 가로막아요."}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경남의 선거승부처인 양산에서 표심 확장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관광생태자원과 연계한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놀이터 건립 등 맞춤형 공약 발표에 공을 들였습니다.

{수퍼: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정말 똘똘 뭉쳐서 우리 후보들의 힘으로 도민들에게,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일꾼임을 알리고 해서..."}

이와 함께 하정우,박민식,한동훈의 3파전 양상을 보이는 북구갑 보궐선거까지 부산경남은 이번 지방선거 전국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권용국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최근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의 부산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HMM이 부산으로 오게 되면 단숨에 지역 1위 기업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HMM 이전의 의미와 남은 과제 등을 김건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산엔 매출액 기준 전국 100대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매출액 4조 4천억원대의 BNK부산은행이 부산 1위지만 전국 119위에 그칩니다.

전국 1000대 기업으로 넓혀봐도 28개가 전부입니다.

부산 경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입니다.

부산 이전이 결정된 HMM의 지난해 매매출은 10조8천9백억원대,

영업이익도 1조 4천6백억원에 달합니다.

국내 최대, 세계 8위 규모의 해운사인 HMM은 전국 단위로 봐도 5~60위권입니다.

부산에 터잡게 되면 단숨에 독보적인 1위 기업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기존 1위부터 3위 기업의 매출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습니다.

지역경제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박인수/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장/"독보적인 부산 1위 기업으로서 부산 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MM 이전 효과는 매출 규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정책기관과 정책금융기관, 국내 국적선사들이 집적되는 해운*물류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겁니다.

동북아 해양수도 도약을 위한 핵심기반입니다.

남은 과제는 HMM의 조직과 기능의 온전한 이전입니다.

핵심 기능과 조직은 서울에 남기는 '무늬만 지방이전'이나 '반쪽 이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과거에 일부 공공기관들의 경우 어떤 반쪽짜리 이전으로 통해서 실질적으로 그 기능을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 HMM은) 반드시 제대로 된 실질적인 부산 이전이 되어야 한다라고 보여집니다."}
임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정착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등 정부와 부산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보험 취소로 수백억대 피해가 발생했던 일명 '허그발 전세사기' 사건, 3년 전 보도해드렸습니다.

전세사기의 핵심인 40대 임대인은 전세사기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최근 감옥에서도 피해 건물에 세를 놓는 사실이 KN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이 떠난 빈방에 단기임대를 놓는 꼼수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최한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3년 전 허그 즉,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인이 제출한 위조서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보증보험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허그발 전세사기.

40대 임대인 A 씨는 허위 서류로 받은 허그의 보증보험을 미끼로 180억대 전세계약을 맺고는 보증이 취소되자 돌연 잠적했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당시 인터뷰)/"(허그)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전세를 들어왔습니다.)"}

붙잡힌 A 씨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허그는 세입자 일부에게 보증금 대위변제를 실시했습니다.

"그렇게 보증금을 돌려받은 세입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집을 떠나면서 20여 가구가 빈방으로 남아있었는데요,
그런데 올해 초부터 누군가 이사를 오기 시작한 겁니다."

감옥에 있는 A씨에게 위임을 받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계약한 세입자들이 들어온 것입니다.

모두 8 가구로 보증금 없이 단기임대 형태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단기임대 공인중개사/"(세입자) 본인들이 원하셔서 들어오신 부분이라..."}

경매가 끝나기 전까지는 수감 중인 A씨가 집주인이기에 이를 이용해 세를 놓고 중개소는 수수료를 받는 겁니다.

{김민준/변호사/"불법은 아니지만 이러한 단기임대로 인해 경매 뒤 세입자가 빠지지 않는 경매 방해행위가 일어날 수 있고 무엇보다 해당 단기임대로 인한 수익이 채권단으로 가지 않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기에..."}

게다가 발생한 수익은 채권단으로 가지 않고 A씨의 호주머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경매 물건이 넘쳐나면서 낙찰까지 수년이 걸리는 상황을 이용한 꼼수 임대입니다.

아직 보증금 변제를 받지 못해 건물에 남은 세입자들에겐 2차 피해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그동안 저희가 피해 연대가 만들어지면서 이제 쌓아왔던 규칙들이 있었는데 거주를 해야 하니깐... 그런 것들에 대한 협조가 (새로온 세입자들은) 사실 어렵고, 집주인은 전혀 이걸 해결하려는 것보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소득을 거기서 얻는다는 게 믿기지가 않고..."}

허그는 최근들어 이런 단기임대가 생겨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무소 등을 통해 예방책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경쟁영화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상인 부산어워즈를 수상하기 위한 국내외 영화인들의 경쟁이 훨씬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행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인데요.

깐느와 베를린 같은 세계 3대 영화제와 같은 권위를 갖게된 셈인데, 하영광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자>
실종된 옛 연인의 흔적을 따라 작은 마을에 도착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장률 감독의 영화 '루오무의 황혼' 입니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인 '부산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작품들이 부산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국제영화 부문 출품자격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대상, '부산어워즈'를 수상한 작품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할 수 있는 직행티켓을 갖게 됩니다."

이전 까지는 한 국가가 한 가지 작품을 출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세계 주요 영화제의 최고 수상작에도 별도의 출품자격을 주는 것으로 규정을 바꾼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깐느와 베를린 같은 세계 3대 영화제 등 6곳이 주요 영화제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에선 부산이 유일합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유럽 유수의 영화제들이 전부 제외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부산이 유일합니다. 세계 영화계에서 현재 부산 영화제의 글로벌한 신뢰도와 위상이 공인받은 결과(입니다.)"}

'부산어워즈'는 아시아 국가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그렇다보니, 아시아 영화인들의 관심이 부산으로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에 국제적 명성에 걸맞는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무영/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부산에서 부산만의 영화 펀드가 조성이 돼서 부산의 문화, 부산의 역사, 부산의 사회적 정서를 표현해내는 그런 영화들을 다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BIFF의 높아진 위상이 지역 영화 제작 생태계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앵커>
지방선거 30일을 앞두고 저희 KNN이 부산경남 지역 기초단체장의 주요 공약과 표심을 분석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남해 지역 선후배 대결로 치러지는 사하구청장 후보들의 공약과 부산 대표 관광지 수영구 후보들의 청사진을 소개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 선거는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끈끈한 남해 출향인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가 돼 왔습니다.

전임 김태석 청장과 현역 이갑준 청장, 이성권 사하갑 국회의원까지 모두 남해 출신입니다.

이번 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전 청장과 국민의힘 김척수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이 맞붙습니다.

김척수 전 위원장도 남해 출신으로, 남해 선후배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김태석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출신으로, 행정 경험과 안정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김태석/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 "노후화된 신평 장림 산단이 있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산단으로 만들어가지고 좋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사하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시의원 출신의 김척수 후보는 오랜 당협위원장 경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과 친화력이 무기입니다.

서부산 중심도시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김척수/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청장 후보 "제2대티터널, 그리고 엄궁동의 대교, 큰 프로젝트들이 사하에 반드시 만들어져야하고 사하를 서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지난 지선 패배 뒤 정치 일선에서 떠나있던 김태석 후보는 지역 장악력을 키우는 게 숙제입니다.

주민에게 기념품 등을 배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척수 후보는 사법 리스크에 대한 여론의 향방이 관건입니다.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 후보는 재선 구의장 출신으로 전 수영구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본선에 올라왔습니다.

광안리에 집중된 수영구 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강성태 청장 구정 8년을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김진/더불어민주당 수영구청장 후보 "광안리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골목까지 다같이 잘사는 수영구가 되기 위해서는 구정의 집행자를 교체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역인 국민의힘 강성태 청장은 3선에 도전합니다.

3선 시의원 출신에 재선 구청장인 강 후보는 높은 인지도가 강점으로 광안리 드론쇼*레이저쇼의 성공적 개최 등 치적과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성태/국민의힘 수영구청장 후보 "전 세계 유일한 대한민국 최초 드론 레이져 쇼를 통하여 수영의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에 알려나갈 것입니다."}

한편 수영구청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대표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창원지방법원이 국민의힘 함안군수와 거창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제기한 공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경선 전에 당원명부가 유출돼 사전 선거운동에 활용된 정황이 인정된다며, 조영제 함안군수 후보와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가 선출된 경선 결과의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두 자녀 가정의 부산 광안대교 통행료가 50% 감면됩니다.

두 자녀 가정에 적용되는 통행요금은 기존 1천원에서 500원으로 바뀝니다.

통행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두 자녀 가정은 부산 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차량 스티커를 발급받고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면 됩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7만5천여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3만여명 보다 1년새 무려 2.5배 수준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적별로는 대만, 일본, 중국, 러시아 순으로 많았고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67%나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제15회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자
73명을 배출해 개원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동아대학교는 이번 합격자 수는 역대 평균치에 비해 50% 넘게
늘어난 수치라며, 검찰반과 재판연구원반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생지도 시스템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부산KCC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정관장을 3승 1패로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정규 시즌 6위팀 최초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만든 부산KCC는
어린이날인 내일(5) 고양 소노와 원정 1차전을 치릅니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프로농구 출범 이후 챔프전에서 5,6위팀이 맞붙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내일(5) 부산경남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11도, 양산 9도, 김해 7도, 밀양과 함안 6도, 창원 9도로 오늘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1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1에서 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4도, 사천 7도, 고성 7도, 남해 8도, 통영 10도, 거제 9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최대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1에서 2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4도 가량 높은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 거창과 함양 3도, 합천 5도, 산청 6도, 진주와 의령 5도, 창녕 7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3에서 24도 분포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다 글피엔 구름 많겠습니다.

특히 경남 내륙은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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