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 약 55만명…현장 인력은 절반 수준
손예지
입력 : 2026.05.04 11:21
조회수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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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간호사 54% 그쳐…지역 간 격차 최대 140배
4일 대한간호협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간호사 현황(2025)’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5만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는 29만8천554명으로 전체의 약 54%에 불과했습니다.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평균 5.84명이었습니다.
활동 간호사 분포는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시군구별 인구 1천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지역 간 격차가 최대 140배에 달했습니다.
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한 도심 지역이었습니다.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경기 과천시(0.33명)를 비롯해 강원 인제군(0.65명), 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 등은 인구 1천명당 간호사가 1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간호협회는 간호대 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인력이 수도권과 대형병원으로 쏠리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패러다임을 ‘면허자 확대’에서 ‘활동 인력의 지역 정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지역간호사제 도입과 의료 취약지 병원 수가 가산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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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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