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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소리 없는 위협’, 고혈압… 관리가 시작입니다

보도팀(info) 입력 : 2025.09.12 10:29
조회수 : 170
<앵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이제 성인 3명 중 1명이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여성이 남성보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동반 질환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2020년 기준 약 1,050만 명으로, 5년간 약 14% 증가 했습니다.

이처럼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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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부산 본병원 과장/서부산센텀병원 내과 과장,대한내과학회 정회원)

{Q.고혈압의 원인과 위험성은?}

고혈압은 반드시 여러날 여러차례 측정한 평균값이 90~140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유전적 요인이 이외에도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 습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이는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신부전, 망막병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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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뇌혈관과 심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 단계'로 나와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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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약만 먹으면 치료가 되나요?}

{고혈압 치료는 약물 복용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약물은 혈압을 조절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혈압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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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관리는 일상 속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은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국물류나 절임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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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 부산 본병원 과장)

{Q.젊은 사람도 걸릴 수 있나요?}

{과거에는 고혈압이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고, 그만큼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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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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