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특집
KNN특집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등록일 : 2024-11-05 17:03:37.0
조회수 : 295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정희정입니다.
대학은 지역 혁신의 허브다.
부산의 미래는 대학에 있다.
우리가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는
말들입니다.
그만큼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하는 역할,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런 만큼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직결될 수 있음을 나타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제 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상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이 위기의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모색하고
또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오늘 자리해 주신 분들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대식 국회의원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어서 부산 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이시죠.
강동진 영남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부산 1호 이전 반도체
기업입니다.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산공유대학 RIS
대학교육혁신본부 이동근 본부장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또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 부산시민 여러분
귀한 걸음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의 토론 말씀드렸듯이 부산의
미래를 대학에서 찾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먼저 모두발언 격으로 여러분께 얘기를
청해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일단 부산의 첫 위기를 얘기하자면 인구
감소 그중에서도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진학과 또 일자리, 취업을 찾기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인데 사실 이런 대학의 위기,
이로 인해서 맞이하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김대식 의원님께 먼저 여쭤보고 싶어요.
이런 대학의 위기, 청년층의 유출이
지역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지금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
이런 문을 닫는다.
이런 신조어가 이렇게 나타날 정도로
부산이 16개 시도 중에서 굉장히 심각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인구 유출이 제일 많고 또 청년의
탈부산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죠.
최근 3년간 제가 조사를 해 보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지금 한 64%.
이렇게 지금 집계가 되고 있어요.
이것은 조사에 따라서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왜 이렇게 어렵느냐.
부산이 어떻게 보면 기업 수로 이렇게
보면 한 3위 정도 되죠.
상장 기업은 한 8위 정도 이렇게 되는데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없느냐.
일자리가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가느냐?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자리가 없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이 매우 심각하다.
이래서 앞으로 부산이 잘못하면 노인과
바다가 될 수 있는 이런 심각성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는 리셋 교육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이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느냐
대학에서 저는 찾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기서
좋은 방안이 나와서 이것이 부산시뿐만
아니라 대학의 정책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건
아마도 다들 동의를 하실 것 같습니다.
강동진 교수님께 이거는 여쭙고 싶은데
영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죠.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이시면서 또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데 영남대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지 않습니까?
사실 대구 경북 지역도 이 상황에서
예외는 아닐 것 같은데 그쪽 지역은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대구 경북의 상황이 부산 경남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인구 유출이 저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
5개 거점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부산이 제2의 거점 도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요.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서 이런 거점
도시들의 역량이 민낯이 드러났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었느냐 수도권을
그대로 모방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 특화가 전혀 일어나지 못했다.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청년들 입장에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한데 대학과
산업이 힘을 합쳐서 일자리 자체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일자리를 저는 만들어야 한다.
그게 산업의 다양성인데요.
다양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많이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는 것은 아주 역설적인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산 지역하고 비슷한데
스웨덴의 말뫼시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말뫼시는 원래 조선업을 기반으로 둔
도시였는데 1990년대 우리나라와 중국이
조선 강국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멸망의
길로 갔습니다.
좀 급진적으로 프현하면.
그런데 그 대안을 찾은 여러 가지 해법
중 하나가 대학을 설립하는 거였습니다.
굉장히 사실 아이러니하죠.
지방 정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학을 설립하겠다고 하는 것이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설적으로 대학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 대학이
전 세계적인 세계
랭킹에서는 한 1300, 1400
부산대학교보다 훨씬 뒤쪽에 있습니다.
여기에도 저희가 시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대학의 역할이 논문을 생각하는,
연구 논문을 생각하는 역량이 물론
중요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게 무엇이냐.
지역 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고 지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해야 한다, 논문을 양산할 게
아니고.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등한해
있지 않느냐.
너무 서울 중심에 그 전략을 그대로
답습했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제 당연히 함께
당면하고 있는 대학의 위기, 지역의
위기에는 공감을 하시는 상황이고 그
지역이 가진 특성을 잘 활용해서 그에 잘
매칭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기업체 입장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기업이 지역에 오지 않는 이유,
부산에 오지 않는 이유가 인재가
없어서라고 하더라고요.
최윤화 대표님께서는 경기도 부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시다가 부산으로 이전을
하게 되셨는데 실제로 수도권과 지역의
차이가 좀 느껴지시나요?
어떠신가요?
-많이 느껴집니다.
저는 지금 제가 직장 생활을 한 18년
하고요.
하이닉스라든가 그다음에 미국의 반도체
회사 다니다가 사업을 했는데요.
부천에서 제가 16년 하고 부산으로 1호
기업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유가 아시는 것처럼 부산이 반도체를
많이 육성하겠다는 것도 있었고 또 부산
쪽으로 오게 되면 많은 대학이 있다
보니까 제가 인력 확충 문제에서도
되게 좀 더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해서
내려왔는데.
-기대감이 있으셨군요.
-막상 1호 기업으로 내려와서 해보니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다.
그런데 수도권보다 지역이 더 어렵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어쨌든 오늘 많은
패널과 같은 그런 이야기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우선적으로 수도권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 보니까 반도체가 있으니까 한번
해볼까 해서 저희 회사에 왔다가도
저희가 한 100이 들어온다고 하면 한
20은 나가요.
중간에 2년 정도 있다가 경력을 쌓으면
이 경력을 기반으로 또 수도권으로 가는
이런 악순환이 또 되는 상황이고.
또 대학에서 여러 가지 저희가 인력 양성
사업을 부산이 많이 하고 있거든요.
하고 있는데 그렇게 또 교육을 해서 하면
저희가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부산에 또
많이 있지 않습니다.
그것도 첫 번째 문제예요.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논리가 적용되는데 학생들이 졸업을 했을
때 갈 수 있는 기업이 첨단 기업이라든가
반도체 이런 기업이 없다 보니까 또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또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내려오려고 하니 막상 채용할
인재가 없다 보니까 내려오기를 꺼리고
이런 것들이 악순환되고 있거든요.
과연 이러한 문제들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 것은 회사가 하기는 좀 더 버거운
부분이 있어서 이건 지자체라든가 학교와
관련 모든 부분이 같이 합심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해결점을
찾아가야만 방금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해법이 나와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과연 정말 대학이 답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 장순흥 총장님, 여쭤보겠습니다.
-대학이 답이 돼야죠.
대학이 앞으로 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요.
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오늘 많은 분이 우리 지역에 좋은 기업이
없다.
저도 공감합니다.
부산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창업도 많이 해야겠죠.
그러나 저는 대학에서 시하고도 다
협조를 해서 좋은 기업을 또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부산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게 들어와야 합니다.
이게 뭐냐 하면 부산에 들어오면 좋아요.
왜냐하면 전력이 풍부한 곳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이라든지 데이터센터 이런 게
다 전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건데
부산은 전기가 고리원전에서부터 가장
풍부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좋은 기업을 끌고 올 수도
있고요.
하여튼 저는 이 대학교가 정말 지식도
공급하고 또 일자리도 공급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 앞으로 이
대학이 좋은 일자리를 내고 좋은 일을 할
때 부산에 있는 학생들이 더 자부심을
갖고 부산에 대해서 더 있고요.
그러면 인구 유출도 줄고 그래서 우리
부산에서 그러면 더 많이 생산되고 또
부산이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양성을
하면 당연히 좋은 기업들도 많이 내려올
것이고요.
또 많은 양질의 일자리들도 함께
늘어나게 되겠죠.
이런 선순환의 중심에 대학이 서 있다는
말씀인 건데 이동근 본부장님에게도
같은 질문드리고 싶어요.
공감하시나요?
-부산은 22개 대학이 있습니다.
엄청 많죠.
많은 만큼 연구 중심 대학이 있고 연구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구 중심 대학이
있고 그리고 현장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4년제 대학도 있고 전문 대학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간의 역할 분담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구조를 갖추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 수도 적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많다 보니까 그러면 이걸 통해서
부산에 있는 제조업의 수준을 올리고
디지털 전환을 우리가 지원을 해서
발전을 시키겠다만 가지고 부산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1등 기업이나 1등
도시가 되겠는가.
예전과 같은 그러한 위상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총장님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전략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우리 스스로 기업에 있는
제조업이라든지 이런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업들의 수준을 올려야 할 것이고
거기에서 대학의 역할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연구 중심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대학이 부산에 4개 대학이
있습니다, 부산대를 포함하여.
이 4개 대학의 수준이 더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올라가서 정말로 싱가포르이든 같이
해안을 접하고 있는 싱가포르든 또는
상해처럼, 거기 상해교통대학이나
싱가포르국립대학이나 거기에 있는
글로벌 수준의 대학 수준만큼으로 부산에
있는 중점 대학들의 수준이 올라가서
외부에 있는, 특히 멀리까지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경남권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소부터 유치를 하는
작업들이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행스러운 사인은 일부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기업에서 학생들이 갈 만한
수준 그리고 외부의 지역들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만한 그런 대학의 수준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는 또 우리 스스로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어디냐 하면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창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분야가
또 기후 테크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기후 테크와 관련해서 해양
기후와 관련해서 직격을 받고 있는 것이
또 부산 지역입니다.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을
같이 고려를 할 때 대학들이 같이,
혼자서는 안 될 것 같고.
서로 간의 역할이 서로 다르다 보니까,
그리고 배출할 수 있는 인재들을 역할
분담을 함과 동시에 그것은 1개 대학의
특화 또는 특화 분야를 키우는 것만
가지고는 부산 전역에 부산이 꿈꾸고
있는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도 공급해야 하고 기존 기업들도
키워야 할 것이고 창업도 해야 할 것이고
외부 기업도 유치를 해야 하는 이 여러
개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그
부분이 지금은 된다면 그래도 좀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두 발언을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스펙트럼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모두 발언에서.
-천천히 좀 살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말씀드렸던, 나눴던 이것의
공통점이 모두 다 위기라는 것에는.
-공감하죠.
-아주 크게 공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김대식 의원님, 그런데 사실 정부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인지를 안 하고 있었던 것
같은 아니고 지원책이 많았는데.
-그렇습니다.
지금 여기에 나오신 분들 한 분, 한 분의
아주 지당하신 말씀이고 대학에서 그동안
정부에서 무엇을 했느냐, 이렇게 하지만
나름대로 정부에서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사실은.
-많은 지원책이 있었죠.
-대학에 대해서 지원책이 있었어요.
지원책이 있는데 우리가 정말 대학에서
거기에 부합하도록 얼마나 했느냐,
이것은 좀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여기에 우리 총장님 계시지만 이 총장님
같은 분은 우리나라 반도체에서 제일
선두 역할을 하시고 제일 권위자 중의 한
분이세요.
그래서 부산으로 모시고 왔는데 부산에서
환경 자체가 이것을 따라주지 못하는
이런 현상이 좀 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이게 로컬에서
글로벌하게 키우겠다, 이래서 부산대와
교대가 되고 이번에 동아대와.
-동서대가.
-동서대가 이렇게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거냐.
서로 통합하고 융합하고 서로 공유를
하라는 그런 의미가 부여되어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까지는 예를
들어서 부산 대학에 어떤 시설이 있는데
또 국립대학에, 부경대학에 시설을
만든단 말이지.
이렇게 하면 이게 한 시설을 가지고
충분하게 공유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이 안 되니까 서로가
따로국밥처럼 노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싱가포르라든지
상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이런 것의
경쟁력에서 좀 뒤처지는 부분이 있고
저는 부산에 22개 대학이 있지만 전문
대학은 정말 기업체, 산업 중심으로 가고
대학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연구 중심 대학은 1, 2개 정도는 저는
부산에서 키우고 나머지는 산업 중심,
교육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교수 총장을 35년 동안 하고
지금 국회라 갔지만 저도 반성을 하는
겁니다.
그동안 우리가 교육계에서 뭐 했느냐.
정말 제대로 된 인재를 양성했느냐, 이게
하나가 있고.
제 말이 길어졌는데 또 하나는 우리는
사실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인재들은
전부 서울로 뺏기면, 요즘 보세요.
전부 의대 간다, 고시 한다, 검사, 판사
한다 또 대기업 간다.
그럼 소는 누가 키웁니까?
사실 소는 누가 키워요?
그러면 내 적성에 맞게끔 해서 중소기업
가서도 내가 얼마든지 나의 재능을
발굴하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토대를
마련해 줘야 하는데 이게 조금 우리가
부족하다, 이런 것을 이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대학들이 우리 대학은 산업
중심으로 간다, 우리 대학은 교육
중심으로 간다, 우리 대학은 연구
중심으로 간다, 이런 것을 정말 정확한,
명확한 그것을 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할 때 우리 기업에서 인재들을
선택하고 선발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이제는 대학들이
좀 움직여줘야 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죠.
-그동안 정부의 지원책이 왜 투자 대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부도
사실은 그래서 지원 방식은
바꾸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지자체의 예산과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그런 지원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장순필 소장님, 어떠신가요?
지자체를 위한 지원, 이 방식에 대해서
거는 기대도 있을 것 같고요.
우려도 있을 것 같아요.
-기대도 있고 걱정도 많습니다.
기대가 되는 건 뭐냐 하면 우리 대학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연구한다는 것.
교육한다는 것.
이 점에서는 굉장히 아주 저는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와 기술을
공급한다는 것은 좋은데 그런데 하나
우려되는 것은 뭐냐 하면 역시 지역에
계신 분들은 예를 들어서
지방자치단체분들은 사실 일자리가 막
돌아가서 전문가가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시만 해도 연구 개발만,
교육만 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지금은 굉장히 변화의
시기입니다.
저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대학이나
하여튼 우리 교육에 얼마나 많이
개발하고 접목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접목해야 하는데 그러면 과감한
투자도 있어야 하고 교육과 연구가 확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정말 이 부산에, 정말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는 부산이 되어야
하거든요.
이러한 면에서 저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
이런 것은 지역에 가면 막히지 않았느냐.
그래서 저는 아까 말한대로 정말 기업이
잘 되려고 하면 미래를 보는 눈,
그다음에 그동안 해왔던 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으로 해보니까 아까
말한대로 100대 기업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창업하고 미래 인공지능 같은
데 뛰어들려고 하면 좀 더 우리가 크게
투자해아 하는데 이런 것을 지역
부산시라든지 여기에 여러
공공단체라든지 이런 것이 따라줄
것인가.
그래서 저는 그런 면에서 대학 같은 데
자율성을 주고 대학이 더 치고 나갈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잘할 때 저는 될 수
있고요.
그래서 또 저는 그렇습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부산이 좋은 장점이
많거든요.
부산이 정말 설계도 좋습니다.
아까 정말 아름다운 도시고 그리고 저는
아까도 반도체 같은 좋은 회사나 공장을
끌고 들어오는 데도 굉장히 유리합니다.
데이터 센터라든가 끌고 들어오는 게
유리한 거는 바로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지금 사실 경기도나 수도권에
전력 공급이 안 돼서 반도체 공장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까도 말한대로 IT
인재들은 수도권에만 있다.
이거 큰 문제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는 거예요.
좁은 나라에서.
그래서 앞으로 우리 부산도 정말
반도체라든지 IT, 인공지능이 정말
넘치는 인재가 많고 그다음에 산업도
넘치고 생각이 바뀌어야겠다.
그래서 판교 아니면 안 된다.
수도권 바깥은 안 된다.
이것을 다 뜯어 고치고 정말 부산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지역이고 도시다.
이런 것을 제가 이야기하고요.
오늘 김대식 위원님도 나오셨고 우리
국제위원한테 부탁하는데 정말 부산에
좋은 기업을 얼마든지 데리고 올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좀 더 용감하게
추진하면 대학이 열심히 같이 듣고요.
그러면 아마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잠시 이동근 본부장님께 이 부분만 함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지금 공통적으로 이야기가 되는 게요.
아까 모두 발언에서도 말씀하셨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미래 산업과 연계된
그런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대학이 되어야 하고 그런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지자체로 내려오는 권한을
대학으로 대폭 이양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신 거인데 동의하시나요?
-저희는 1년 정도 남짓 RISE 사업을
지금까지 진행을 해왔지만 한 400억
정도가, 400억 이상이 투입됐습니다.
다른 지자체를 보면 5년 정도 한
사업단을 보게 되면 4 곱하기 5,
2000억입니다.
이 2000억 정도의 규모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큰 돈입니까?
이걸 이용하면 벤처를 어느 정도까지는
훨씬 더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만한 그런 정도의 돈을
투입했는데 여기에서 나왔던,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체제, 많은 교육
인프라, 콘텐츠, 이러한 부분들이
라이즈 체계의 초창기 버전에서는 이
내용이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우려되었습니다.
그동안 구축해 놨던 정부 국고와
시비를 이용해서 구축했던 이 좋은
자산들을 그대로 연계하지 않고 그대로
사장시키는가, 어떻고 식으로 이관할
것인지 그리고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초광역권으로 묶여 있던 것을
다시 광역권으로 뺀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묶여 있던 부분에서 다시
떨어져 나가면서 여기에서 구축되었던
협력 관계들은 사장시킬 것인가 하는
그런 대학에서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에 부산 경우에는
늦게 출발했지만 계획이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 연합의 기존에
구축되었던 이 사상을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여지가 남겨졌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더 좋은 게 하나
있는데 전에 부산 RIS 사업들 같은
경우에는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가 하나 있습니다.
정주율입니다.
이 정주율의 정의에는 부산권역
안입니다.
부산을 벗어나는 순간에 인력
유출입니다.
이게 굉장히 심각한데요.
사실은 부산의 입장에서는.
부산이 예를 들어서 메가시티 이런
개념을 다 떠나서, 대구경북
마찬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경남권인데 경남 울산하고 부산하고
같은 우리가 봐왔을 때 훨씬 더 같이
동반해서 커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바뀐 것은 RIS와
라이즈의 또 하나의 차이점이 어디냐
하면 타 지역과의 기업이나 또는 연구
기관과의 협력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저희 대학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지역 정주율의 개념을 새롭게
적립할 수 있을 만한 하나의 기본이
되지 않겠는가.
거기에서 최근에 바뀐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사실은 우려가
컸었는데.
-기대로 바뀌었다.
-지금은 기대가 조금 더 큰 그러한
상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우리 김대식 의원님.
-그리고 이동건 본부장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그동안 정권에 따라서
링크니, 누리사업이니.
-그렇죠.
-RIS니 이런 글로컬이니 이런 축으로
왔잖아요.
그래서 이게 조금 선택과 집중에서
벗어났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이번에 국회에서
고등교육법을 35년 만에 처음으로
개편합니다.
이걸 그동안 여러 번 그걸 해왔거든요
땜질식으로 조금 일부 개정하고 일부
개정하고 하는데 그럴 게 아니라 다
부수고 새롭게 재건축하자.
이래서 이렇게 하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거예요.
돈을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장순흥
총장님 학교에다가 100억 원을 줬다.
그러면 100억 원을 총장이 알아서
결정하라는 거지, 선택과 집중해서.
이렇게 하는 거지 지금 책상
어느 정도 사고 회의비 얼마 쓰고 이렇게
하다 보면 결국은 행사를 안 해야 할
것도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는
거잖아요.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집행을 해라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한번 보십시오.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을 받았어요.
그러면 물리학을 전공하고 화학을
전공해서 평생 연구한 사람이 노벨상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게 정답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뭡니까?
전부 AI, 이 기술하는 분들이
노벨화학상과 노벨상을 받았어요.
이거는 굉장한 경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패턴이 멀티풀로
가야 하는 상황이고 AI를 통해서 물리도
하고 화학도 하고 기계공학도 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이런 거란
말이에요.
부산에는, 부산 아까 장 총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부산이 이
데이터센터라든지 또 데이터센터를
하려고 하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뭐가 필요하냐 하면 전기가
필요하고 두 번째가 물입니다.
물인데 이것은 부산에서 확실하게
됐는데 지금 우리나라에 몇 개 정도
있냐 하면 60개 정도 데이터센터가
있어요.
앞으로 600개 정도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우리가 생산하는 게 실질적으로
A4 용지 84만 장의 데이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이게 어떻게 84만 장 이렇게
하면 별로 감이 없죠?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두바이에
가면 있는데 그 258짜리 그 전체 설계
도면이 우리 갓난아이의 손톱 아래
들어갈 정도의 데이터가 이렇게
들어가는 이러한 경이적인 것인데
앞으로 그것하고 부산에서
블록체인특구를 한다고 하니까 박형준
시장의 고객 아닙니까?
블록체인특구, 그다음에 데이터센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으로 해서
이것을 집중식으로 가자.
너무 펼치지 말고 선택으로 가자.
이렇게 되면 저는 우리 부산에 있는
대학생들이 바깥으로 가지 않고
여기에서 정주하고 여기에서 결혼하고
여기서 살 수 있는 그런 삶의 터전이
되게 되면 저는 부산이 제2의 도시로
기능을 되찾을 수 있지 않겠나, 저는
이렇게 보고 선택과 집중으로 가자는
데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야기 나온 것들을 종합해
보면 미래 먹거리 산업에 일단 부산이
투자를 해야 하고 그것에 맞는 인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학이 많은
자율성과 또 여러 가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서 이뤄내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최현화 대표님께
이 부분 좀 여쭤보고 싶어요.
사실 계속해서 좋은 기업이 이런 미래
먹거리 산업을 하는 기업이 부산에 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랑 또
다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어떤가요?
-그렇죠.
전에 많은 패널께서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잠깐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초기에 말씀하셨던 것 중에
우리가 항상 과제, 저희가 과제 수행을
한다거나 프로젝트 같은 걸 할 때
중앙정부 쪽에서 나온 과제를 가지고
지역으로 가져오는 이런 쪽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궁극적으로 부산 지자체에서 뭔가
지자체에 맞는 과제를 만들고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자체 비용이
되게 작아요.
아까 지금처럼 중앙정부 쪽에 돈이 몰려
있다 보니까 지자체가 활용할 돈이 적다
보니 그게 크지 않다 보니 사람이 관심이
없고 결국은 중앙정부의 과제를 따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데 또
그러면 수도권 쪽으로 많이 갑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이 지방으로 가면
소외를 받는다.
이런 느낌도 많이 들어서 실질적으로
수도권에 머물려고 하지 지방으로
내려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지금 현재는 부산에서
100명 정도 직원을 데리고 있는데요.
부천에 제가 부천에 공장을 만들어서
부천에 쭉 있다가 내려올 때 그때 저희
인원이 한 50명이었어요, 한 2년 전에.
그런데 그때 내려올 때 내려온 사람이 딱
35명밖에 안 내려왔습니다.
50명을 데리고 내려오는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실질적으로 삼성이 몇만 명을
데리고 내려온다?
그건 불가능하고요.
따지고 보면 아까 다른 패널께서
말씀하신 게 있는데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서 부산에서 거기에 특색 맞게끔
부산 지자체와 여러 가지 업무 협조나
이런 걸 받아서 거기에 맞는 인력 양성이
되고 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저는 정말 유치를 한다고 하면
저는 기업에 있는 중앙에 있는 기업이
내려오는 것도 좋겠지만 만약 그게
어렵다고 하면 저희 입장에서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어떻게 보면 저희도
현재는 저희 매출이 다 95%가
수출이에요.
전력 반도체 쪽에 있는 것을 저희가
만들다 보니까 국내에는 시장이
없습니다.
애당초 이건 회사 만들 때부터 다 수출
위주로 가다 보니까 글로벌 회사를
상대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를 돌아다녀 보면 대다수가 다 그런
쪽으로 유치를 하고 그런 글로벌 회사가
지금은 말레이시아가 엄청납니다.
엊그제 인도와 대만을 다녀왔는데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반도체 인텔부터
해서 되게 많이 들어갑니다.
첫 번째 이유는 뭐냐 하면 가장 큰 게
전기세예요.
아까 말씀처럼 전기가 말레이시아가
풍부합니다.
거기 산유국이거든요.
전기가 많이 풍부하고 두 번째는
말레이시아가 저희가 10년 전에 갔을
때는 영어를 못했어요.
영어는 필리핀, 동남아 쪽을 본다면
필리핀 조금 잘하고 태국도 영어가 안
되고 싱가포르 잘하고 홍콩 잘했는데
지금 홍콩 영어 잘 안 통합니다.
그리고 대만 영어 굉장히 잘하게 올라와
있고 TSMC 때문에 많이 올라와 있고.
그다음에 말레이시아도 거의 영어도
공용어가 될 정도로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본다면 일본은 우리보다 더
못하죠, 영어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어가 되게 많이
빈약합니다.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올라와 있지만
그래서 저는 대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글로벌 회사에 취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조건 영어는 필수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다 영어를 쓰다 보니까 들어와서 영어를
배워서 하는 친구도 많아요.
그런데 학교에서부터 영어를 배워서
한다고 하면 그리고 자기의 전문
소양까지 같이 있다고 하면 아까 처음에
글로컬 대학에 글로벌 그런 대학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위주로 많이 갈 수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처럼 기업 유치 부분은
그렇게 해결해야 할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게 저희가 어려웠던 게 뭐냐 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학생들의 정주
여건입니다.
큰 게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저희가
기장에 회사를 기장에 전력 반도체
단지가 특화 단지가 됐잖아요.
아직까지 버스가 제대로 없습니다.
그래서 직원이 다 자기 자가용을 가져야
하고 중소기업이 나름대로 조그마한 차를
가지고 있지만 대기업처럼 출퇴근 버스를
운행하는 건 쉽지 않아요.
두 번째, 제가 박 시장님한테도 몇 번
농담 반 진담 반, 이렇게 하면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쪽에 있는 우리
특화 단지 안에 제발 스타벅스 하나
만들어주세요라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희 제군들이
점심때 되면 차를 타고 교통편이 안 좋다
했지 않습니까?
차를 타고 좌천역 쪽으로 갑니다.
거기에 커피숍이 몇 개 있어요.
거기서 커피를 사서 먹습니다.
저는 커피를 안 좋아해서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송도라든가 연구
RnD라든가 학생이 좋아하는 쪽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속된 말로 먹자골목이
많아요.
판교도 그렇고 강서 쪽에 LG부터 되게
많이 들어와 있는 쪽도 가 보면 되게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학생이 어떻게 보면 젊은 애가 좋아하는
그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데.
-그런데 저희가 이미 말씀하신 문화 부분.
-맞습니다.
그게 저는 먼저 있어야만 학생이 졸업을
했을 때 저기 괜찮네.
이렇게 가고 싶은, 그러니까 회사가
괜찮다기보다는 저 지역이 괜찮네라고
하는 이런 부분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문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정주 여건
속에서 숙박도 좋지만 어쨌든 MZ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이 분명히 존재해야만 그 옆에 있는
회사도 같이 다니고 싶다 할 정도.
회사도 잘해야 하겠지만 이런 게
생기고요.
두 번째는 이렇습니다.
지금 현재는 학생이 MZ세대가 졸업을
하고 나가서 지역에 정주하는 것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정말 끌어당길
수만 있다고 하면 위에 있는 아이들,
위에 있는 학생을 밑으로 끌어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가 50명 내려올 때요.
-오히려 수도권 학생을 유치하자는
말씀이죠.
-그렇죠.
내려올 때 안 내려온 애들이 있어요.
다 30대 이하는 안 내려왔어요.
다 30대 이상만 내려왔지 30대 이하는 안
따라왔습니다.
그 이유는 내려오게 되면 기숙사부터 다
제공한다고 했지만, 궁극적으로서는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그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는
지방이에요.
지방인데 여기서 누리는.
그런데 제가 부천에 있었잖아요.
부천에 있으면서도 서울 쪽 관계 이런
쪽의 인프라 구축은 서울의 예술회관
가서 뭐를 본다, 이런 건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부분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부산
쪽에 내려온다고 하면 내가 왜 지방에
내려가야 하지.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이 마인드가
깨져야 합니다.
결국은 학생들의 우리가 교육을 할 때
부산에 정주하고 있는 대학들의 학생들의
마인드도 분명히 바뀌어야 합니다.
수도권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하는.
그러기 위해서는 바꾸라고 해서 바꾸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그걸 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거든요.
지자체라든가 아까 말한 교수님이라든가
그다음에 여러 지자체.
그다음에 언론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국회의원이 법을
만들 때.
이런 부분이 바뀐다고 하면 하나하나
바뀔 거예요.
이게 저희가 생태계가 무너지는 게
반도체 특히나 메모리 빼놓고는 모든
반도체 생태계는 꽤 오래전부터 깨져
왔습니다.
그게 20년이 넘었거든요.
이런 생태계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게
쉽지는 않아요.
제가 엊그저께 인도를 갔다 왔는데 인도
우리가 못 사는 나라잖아요.
그런데 가서 거기서 반도체 전시회를
제가 갔다 왔는데 타타라는 꽤 유명하죠.
자동차 회사가 자기들도 반도체를
하겠다고 벌써 공지를 하고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TSMP랑 같이 협력해서.
그렇다면 이렇게 새로운 사업이에요.
그런데 그 공장이 우리 말대로 용인에
있는 그게 아니에요.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삼성이 새롭게 전력
반도체를 하겠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하겠다.
그렇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부산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인력 문제가 듭니다.
들어올 때 제가 주변에 사장님이 몇 분이
회사를 옮길까, 그쪽에 공장이 좁아서 좀
넓힐까 하고 저한테 자문을 구할 때 제가
부산 쪽에 전력소자협회라고요.
반도체 관련 협회가 있습니다.
그 협회장님이 있는데 저희 협회
회원사가 110개 정도가 됩니다.
반도체 관련된 모토부터 변환 장치 여러
회사가 있는데 그중에 10%만 부산에
있어요.
나머지는 또 수도권입니다.
하지만 오피스가 부산에 근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그렇게 회사가
많지 않다는 거죠.
그럼 거기 나머지 90% 회사 일부는 아까
말씀처럼 내려올 수도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속된 말로 꼬셨습니다.
부산에 오십시오.
여러 가지 부산 지자체 도와주고 이렇게
하니까 여론은 좋겠다 했는데 궁극적으로
문제는 사람이에요.
결국 또 걸린 게 뭐냐 하면 분명히
거기도 1000명이라고 하면 500명 내로
500명을 뽑아야 하잖아요.
이 500명을 어떻게 뽑고 일시에 어떻게
수급할 거냐.
이게 가장 고민이었고 결국 그 고민을
깨지 못하고 그 옆 동네로 인천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옮기는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이러한 부분이 결국은 아까 여러 가지
말씀하셨지만 이걸 해결해야 하는 게
아니고요.
제 생각에는 다 같이 해결해야 합니다.
한쪽을 해결한다고 해서 닭과 달걀의
논리가 또 적용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와 기업과
지자체와 언론과 모든 사람이 같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놔야 문제가 풀어지지 네가 먼저 하세요.
그럼 내가 들어올게요.
당신이 하면 내가 들어올게요.
이렇게 하면 답은 안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 번에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서로 많이 얽혀 있다 보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도 논의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데 가능한 한 대학이 그중에서도
대학이 해야 할 일, 대학이 앞으로
해법을 찾아나갈 일을 조금 집중해서
논의를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진 교수님께 그런 측면에서
질문드려보고 싶은데요.
-앞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중요한 게 핵심이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 측면에서 앞서 말씀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르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가
저는 다양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대기업 하나를 유치한다고 해서 저는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를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많은 학생이
창업할 수 있는,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 대학교에는 산업 혁명
이후에 대량 생산 체제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 학과들은 분화되었고
교과 내용은 수학적인, 과학적인 내용을
전달한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이거를 지식 기반 교육이다, 이렇게
말씀하는데요.
이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나는 사회 변화 아까
총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AI가 주가
되는 시대가 되었는데 AI의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AI를 너무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의미가 없다는 말이에요.
최소한 과거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 거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 모든 사람이.
따라서 그러면 대안이 뭐냐.
저는 대안이 역량 기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량 기반은 무엇이냐 하면 전공 주식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통합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겁니다.
전공 지식을 배웠으면 그것을 대학을
다닐 때 체험적으로 해 봐야 한다.
그 교육이 되면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
역량이 있으니까 내가 창업 하겠다, 혹은
내가 대기업에 가겠다.
본인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거든요.
결국은 좋은 학생이 배출되면 저는
산업체는 당연히 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거의 방식에 의하면 산업체를
유치하는 것인데, 정치적으로.
그 방식이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입니다.
어느 기업이 정부가 한다고 해서
오겠습니까?
약간의 지원금을 준다고.
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결국 혁신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결국은 학생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역량 중심
교육이고요.
이 역량 중심 교육에서 저는 벌써
산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산업체에서 대기업에서 특히
공개 채용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뭔가 하면 수시와
경력자 채용이지 않습니까?
경력자를 채용하면서 그 사람이 대학을
졸업할 때 성적을 보지 않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이전 직장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했는지, 동료 간의 인성은
어떤지 이걸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교육은 여전히 지식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죠.
저는 변화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학생의 중심,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그것이 역량 중심이다.
그런데 여기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량 중심을 하려면 실험,
실습, 인턴과 같은 것을 대거 해야
하는데 교수님도 원치 않고 학생도
원치 않습니다.
왜 학생이 원치 않겠습니까?
강의실에서 편하게 학점 따는 게 좋지,
거기에 갔을 때 현실적인 보답이
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하고요.
교수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교육을 시키면 이 학생이
대학원에 와서 논문 쓰는 데 도움도
줘야 하는데 실무하는 학생는 그런
학생은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리고 거기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적인
투자가 되는데 대학에서 그거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평가에서 물론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되고요.
학점도, 시수도 인정해 주지 않고.
이렇게 풀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시점에서 부산 경남
지역뿐만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체가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계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더 이상 지식 기반 교육을 시키지
말자, 이제 역량 중심으로 가자.
그리고 논문을 잘 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하지,
우리가 그런 체계를,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산업 생태계를.
아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육을 파괴해서 새로 만들어
보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대학도 그렇고
교육이 확 바뀌어야 합니다.
아까 우리 김대식 의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이번에 노벨상을 받았는데요.
물리학상 화학상 받은 사람이 물리학
하신 분도 받았지만 물리학을 안 한
사람이 받았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을 한 사람이죠.
저는 이게 굉장히 큰 아주 시사점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이 인공지능을 강하게
아주 많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때문에 무슨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의 교육을 많이 받아서 이럴
때 우리에게 기회가 옵니다.
또 많은 분이 부작용도 걱정하는데
부작용을 알기 위해서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말 앞으로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우리가 과감히
들어가야 하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제일 중요한 교육의
핵심은 뭐냐 하면 문제를 잘 찾는
겁니다.
문제, 질문, 이런 걸 잘해야 해요.
뭐냐 하면 좋은 문제만 찾으면
인공지능이 언제든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노벨상도 탈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앞으로 우리 교육에서
제일 핵심은 문제를 잘 찾고 해결하는
능력이고요.
그다음에 사실 다른 게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게 앞으로 일생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하고.
또서 한 가지 중요한 건 협동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를 PSC 능력이라고
하는데
문제 프라블럼이고 S는 스스로
공부하는 셀프 스터디도 C를
컬래버래이션을 하는데 이런 능력을
그래서 아까 역량을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어떤 전문 일개의 고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우리가 가르쳐 줘야 한다, 교육에.
그래서 제가 인공지능의 능력이라든지
PSC 능력이라든지 이 문제 해결 능력,
이런 것들을 우리가 좀 교육을 바꾸고
그럴 때 저는, 저 최근에 한 예가
그렇습니다.
제가 카이스트에 32년 있었고 제가
보직을 10년 했습니다.
부총장을 오래 했는데 그때 제가 지금
요즘 말하는 HBM이라는 것이 요새
삼성과 하이닉스의 요새 크게 갈랐는데
그걸 개발했던 교수님이 하나
있었어요.
그거를 먼저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이닉스가 굉장히 뜨는 건데 그런
문제 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하지만 좋은 문제를
찾는 능력, 이게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걸 제가 말씀드리고 우리 교육이 이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바로 바뀌는 시점에 와
있고 이걸 부산이 먼저 나가서 잘해서
이러면 부산이 아마 선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변화의 키워드, 혁신, 공유,
융합이겠죠.
그런 것들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지 좋은 말씀해주셨는데요.
이제부터는 대학 혁신, 공유 대학이
대안이 될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는
시간 구체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동근 본부장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지금 현재 BITS, 부산 공유 대학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여기 혁신, 공유, 융합 말씀 좀
드리려고 사실은 생각을 좀 했었는데
그거 짧게 말씀 드리고 이걸 좀 설명을
좀 이어서...
-저희가 논의를 많이 해야 하는데
시간이 벌써.
-알겠습니다.
-훌쩍 지나갔기 때문에 간단하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제 RIS 사업 부산,
BITS라고 해서 부산 인스튜어트 오브
테크놀로지 사이언스의 약자인데
공학 기반이 되겠죠, 아무래도.
그래서 부산 공유 대학이 22개 대학
중에서 15개 대학이 현재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정도일 겁니다,
아마.
제가 맡기 전인데 서류상으로 제가
기억을 하기로는 10월 정도에 첫 예산이
국고가 내려왔고 1월에 시비가 들어오고
해서 2월에 한 3, 4개월 정도 하고 나서
이제 1차 연도가 끝나고 그다음에 지금
2차 연도 진행 중이거든요.
내년 2월에 끝납니다.
15개 대학이 들어와 있고 삼 개
대학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관련되어서 네 개
스마트모빌, 해양모빌리티 그다음에
해양물류, 항만물류 그다음에 에너지,
4세대 에너지.
이렇게 해서 네 개의 전공이 삼 개, 세
개의 부산대, 동아대, 해양대의 중점,
중심 대학을 기준으로 이제 15개 대학이
각각 다 세 개의 전공으로 각각 다
들어와 있습니다.
7개, 8개의 대학이 들어와서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고 그래서 지금 작년에
이제, 올해 초에 학생들 모집을 해서
1차 연도 동안에 학생을 모집해서 지금
현재 한 749명 정도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지난 1학기 수업을
진행을 했고 융합전공 수업을 세 개
전공에서 다 진행을 해왔고.
그때 총 수업을 들은 학생이 이제 중복
카운팅 해서 1200명 정도 됩니다,
여름 학기까지 같이 포함을 할 때.
상당히 많은 수가 그동안에 참여를
했고요.
그다음에 학생 선발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저희 혁신 본부에 LMS 시스템, 교육
시스템이 있습니다.
각종 학사 행정이 전체적으로 망라되어
있는 곳인데 거기에 학생들이 지원을
하면 지원자 중에서 경쟁을 통해서 각
전공에 있는 교수님들이 위원회를
구성해서 선발을 합니다.
제법 경쟁이 셉니다.
그리고 이제 부산의 아까 15개 대학
말씀드리는데 각 전공별로 교수들이
모여서 이제 융합 교과목들을 새롭게
만들어 냅니다.
이번 학기만 하더라도 한 70여 개
정도를 새롭게 만들어냈었고 여기에서
이 키가 하나가 있습니다.
대학 간에 있어서의 많은 대학이 동시에
모입니다.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느냐면
부산대학에 거점 강의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를 상상을 하시면
부경대학이 있고요.
그다음에 동아대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지도를 생각할 때 대략
삼각형 정도로 거점 강의실을 여기는
추진을 하고 있고요.
지금 만들고 있고 여기는 이미
만들었고요.
그리고 참여하고 있는 15개의 나머지
대학들에도 이제 원격강의실이
있습니다.
새롭게 설치를 했습니다, 돈을 들여서.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느냐면 각각 여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산
전역에 뿌려져 있거든요.
그러면 근처에 있는 거점 강의실로
모입니다.
또는 그 근처에 있는 가장 가까운 원격
강의실로 모입니다.
그러면 교수가 가서 현강을 하면
원격으로 연결해서 하이브리드와 같이
참여를 하고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을 합니다.
여기에서 이제 실제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다른 지자체 하고는 약간의
차별성을 띠고 있는 부분인데 융합
전공을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각
대학별로 역할 분담이 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교수들이 하나의 과목으로
같이 모입니다.
모여서 같이 과목을 새롭게 개발을 하고
그리고 학생들도 같이 모이다 보니까
유사한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모였을
때는 상대적으로 좀 쉽습니다.
그런데 학생마다 하고 싶은 것이
미세하게 나눠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전공적 과목으로
3학점씩을 운영을 했을 때는 주요
전공만 듣기에도 벅찹니다.
너무 무겁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걸 쪼개서 1학점씩으로
핵심적으로만 필요한 내용들로 과목을
쪼개어서 학생들한테 필요한 트랙을
지정을 해주고 그쪽 부분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왜 이게 필요하냐면 같은 전공일 때는
그렇게 그럴 필요가 없는데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우리가 해양물류든 조선이든
뭐 앞으로 이제 미래 신산업적으로
반도체가 들어간다고 하면 일종의 종합
학문이지 않습니까?
종합 학문이 되려고 하면 다양한 학생이
같이 모여야 하고 하나의 주제로 모였을
때 이야기가 첫 번째는 돼야 할 것이고
그리고 요새 돌아가고 있는 적어도
용어부터 시작을 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다양한
아이들이 같이 모였을 때 이 해당
과목에 대한 수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걸 맞춰주기
위해서 이게 가장 저희가 느끼는 어려운
점입니다.
이걸 어떻게 했을 때 이 학생들이 같이
올라오고 기존에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은
쉽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어떤 방식을
해야 할까.
콘텐츠보다도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저희가 느끼기에는 교육 방식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교육 방식을 어떤 방식을 풀어가야
할까.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PBL 방식이 되어도 괜찮겠고 새롭게
진행을 하려고 하는 교육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혁신.
다양한 분야를 다루어내기 위해서
대학에 있어서의 그런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따지고 보면 이제 미네르바 대학도
그렇고 우리나라 같으면 태재 대학이
이제 또 진행이 되고 있죠.
일부 성과가 또 있습니다.
그리고 인문학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제 토론식 전공 수업을 합니다.
가져온 다음에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PBL 방식 도입을 하고 많은 부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또 하나,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중의 한 가지는.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떤 면에 있어서는
너무 융합이나 이러한 AI와 관련된
쪽으로 바이어스가 된 거는 아닌가.
저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나 사례를 말씀드리면 경남권에 있는
가전 세계 1등 기업이 있습니다.
다들 아실 테고.
그쪽 기업이랑 같이 이야기를 좀 많이
했습니다, 임원진들하고.
가산 쪽하고도 같이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그쪽 임원진들이 경험을 해 보기에
창원 같으면 서울 쪽에서 안
내려옵니다, 실제로도.
가산은 서울에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학생들을, 신입사원을
모집을 했습니다.
인도에 굉장히 많은 사업장을 만들고
거기에서 또 신입사원을 뽑아서 두
학생 그룹들을 비교를 해 봤더니
놀랍게도 인도 학생들의 비교에서
우리나라에서 실제 채용을 했던
신입사원들.
글로벌 기업이잖아요.
거기에서 그쪽 기업체들이 느끼기에는
기초 공통 교육이 너무 약하다.
너무 심지어는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무전공으로 아예 학교를 졸업하기도
합니다, 합부를.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을 하느냐면 정말로 꼭 배워야 할
부분을 학생이 설계를 하는 것이 어떤
면에 있어서는 좋은 이미지인데.
어떤 면에 있어서는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것만 골라서 쇼핑을 하게 되는
그러한 부작용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느끼기에는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냐 하면 융합 교육도
해야 하고.
왜냐하면 분야 자체가 다양하니까 이건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정교하게 설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기존에 저희가 가져왔던 기초 공통에
대한 것이 없이 하기에는 사상누각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여기에 대한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들을 실제 글로벌
기업들에서는 이야기를 합니다.
산업과 관련되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과 관련지어서
우리도 한 번은 이제는 이 자리에서
모인 이상 조금 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을 강동진 교수님께 좀
여쭤보고 싶어요.
사실 전국 공과 대학들의 공유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학교육혁신협의회 회장이시잖아요.
지역이 아닌 이제 학문의 카테고리로
연결된 공유 대학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비슷한 고민을 것 같아요.
-공유 대학 이제 교육을 혁신해
오겠다는 그 사업이니까 저는 모든
사업이 특히 교육 사업은 확실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의 사업은 정량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그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였거든요.
콘텐츠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콘텐츠가 있었냐는 거죠.
그 점에서 공유 대학에 대해서 제가
주제넘게 말씀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저희 혁신센터 사업을 좀
말씀드려 보면요.
저희 혁신센터 사업은 전국 73개
대학이 혁신센터 사업을 하는 대학이
73개 대학인데요.
거기 협의체입니다.
저희가 2007년에 시작하여서 2028년
2월까지 현재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될 수 있던 것은
나름대로 교육적 기여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1단계가 2007년부터 5년간
사업이었는데 가장 큰 기여는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공학 교육 체제의
워싱턴 글로벌 수준의 공학 교육
체제를 받아들인 겁니다.
거기에 우리 혁신 센터가 혁혁한
공로가 있다면 그거는
누구도 아마 모든 사람이 인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2단계 사업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산업계에서 어떤 불만이
있었는가 하면 우리 제도 역량은
뛰어난데 설계 역량이 너무나
떨어진다.
이런 이야기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에 대해서.
그래서 이 혁신 센터 사업이
추가 뭐냐 하면
창의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해서
디자인 싱킹이나 이런 것을 받아들여서
정말 단시간 내에 전국 대학에 다
전파한 그런 기여가 있거든요.
저희가 내년부터는 3단계 2주기 사업이
되는데 2주기에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역량 기반 교육을 좀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역량 기반을 하려고 생각하면 총장님
아까 말씀하신 QBL은 퀘스천 베이스
러닝인데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앞으로는 유능한
사람이다.
그것을 이제 체험적으로 해보자는 게
역량 기반 교육인데요.
그런 관점에서 공유 대학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주제넘은 이야기를 좀
드려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공유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을 파괴적으로 혁신할 때
부담이 있습니다.
모든 대학에 부담이 있거든요.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거니까.
그 점에서 여러 대학이 조금씩 나눌 수
있으니까 장점이고요.
또 개별 대학의 한 혁신은 학생
입장에서 모든 걸 다 공유할 수
있으니까 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변화의 폭을 과감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학에서는 큰 부담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게 그때 할 수 있는 게 뭐냐
생각해 보면 제가 조금 주제넘게
건의드리고 싶은 것은 마이크로
크리덴셜 체계를 한번 만들어보자.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뭔가 하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조그맣게 정의하는
거죠.
그 정의에 맞는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경험적인
게 들어가는 거죠.
제일 좋은 방식은 인턴입니다, 사실.
그런데 그게 부담이 많으면 최소한
실험 실습을 할 수 있는 그것을
이수하고 나면 학생들한테 역량 배지를
발급하는 거죠.
디지털 역량 배지를 발급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게 새로운 AI 시대의 저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마이크로
크리덴셜이라고 제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생태계를 만들면 부산 지역에
특화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부산 지역에
오면 좋죠.
대구에 오면 좋죠.
오겠냐는 거죠.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또 그다음에 학생 입장에서는 거기에
모든 학생이 거기에 가기를 원치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에서 나는 좀 여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러려면 학생 개개인이 역량이 있어야
한다, 산업 관점에서.
그래서 교육이 그렇게 바뀌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학생과 산업체, 대학을
연결시켜줄까.
그게 제가 생각할 때 역량 배지입니다.
그 역량 배지가 결국은 자격증이 되는
거예요.
그 어느 지역에서 내가 공부하였더라도
그 역량 배지를 가지고 산업계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굉장히 작은 아주
특화된 자격증이 되는 거죠.
지금 자격증은 굉장히 과거 고시처럼
이렇게 치지 않습니까?
이게 너무 무겁다는 거예요, 내용도
그렇고 또 이게 지식 기반이거든요.
뭘 아느냐, 모르느냐 하는 건데 미래
시대에서 요구하는 거는 아느냐,
모르느냐.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무엇을 경험했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죠.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그런 관점에서 공유대학이 그런 모델을
한번 시험적으로 해보셔서 우리나라
전체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현업에서 아주 오래도록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오신 분들이니만큼 그 식견과 또
견해가 남다릅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늘 오고가고
있는데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조금 이제는
간략하게 조금 답변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이 자리에서 또 안
들어볼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공유대학의 수업을 듣는 학생의 입장은
어떨까 좀 궁금하기도 한데요.
여기에 많은 학생분들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질문을 좀 받아보고 싶은데 의견 있으신
분 혹시 손을 좀 들어서
표 해 주시겠습니까?
저기 학생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답변도 조금 간략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요.
질문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김시영이라고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잘 들었고요.
아까 이동근 본부장님께서 수업 수준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평가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학생의 입장에서 성적
산출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민한 부분인데
일반적인 대학의 경우에는 수능과 같은
입시 제도를 통해서 학업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서 수업을 듣고 성적을
산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유대학의 경우에는 다양한
대학의 다양한 학업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듣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이런 다양한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그런
공정한 평가 방식을 갖추고 있나 과연
그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짧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한 학기 시행을 해보고
여름 학기 시행을 해봐서 딱 한 번
진행해봤는데 다른 지자체하고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학력 같이
모아서 성적을 매겨 보니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납니다.
그래서 여기 학생들이 아무래도 요즘은
굉장히 민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도 있고 해서 학교 간의 별도의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그루핑을 지어서 그렇게 해서
지금 같은 과목인데 구성하고 있는
학교가 서로 다를 경우에 실제 평가는
따로따로 합니다.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좀 해도 되나요?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하는데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게 잘못됐다는 거예요, 교육이.
이게 평가가 뭘 중요하고 그러냐,
이거죠.
능력이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까지
주입식 교육이고 성적 위주의 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이게 잘못됐다는 거죠.
창의적인 거는 뭔가 어떤 하나의 이
발견을 하고 발병을 하고 이렇게 하는 거
보면 그 분야에 미치는 거거든요.
미국이 왜 그레이트 아메리카, 미국이라
하느냐.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출신들.
여기 총장님 계시지만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좋은 데로 갑니까?
기업체에 대기업으로 갑니까, 국가
고문으로 갑니까, 고시 판사 합니까?
물론 일부로 가겠죠.
한 70% 이상이 벤처를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좋은 그게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우리 지금 김시영 학생이 지금 정확한
말씀을 했어요.
지금 현재 김시영 학생도 여기까지
오면서 그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성적, 그 성적이 그렇게 가는 겁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성적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패스로 패스 이렇게 하면 이런
방법으로 해서 정말 발상의 전환을 해서
아까 우리 강 교수님 말씀하셨잖아요.
완전히 파괴를 해야 한다니까요, 지금.
리셋 교육을 해야 한다니까.
그렇게 해야 하고 그다음에 현장에서도
에듀 엔터테인먼트라든가 에듀케이션
플러스 엔터테인먼트가 가야 하는 거야.
놀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놀고.
이런 터전을 마련해 주고 과감하게
탈바꿈하지 않으면 원위치예요.
여기 연구, 아까 논문 말씀하셨죠.
논문 쓰면 뭐 합니까?
인문학의 논문 보면 가독률이 0.5명이야.
나도 안 읽어.
본인 논문을 자기도 안 읽어.
이런 현상이기 때문에 물론 교수가 연구,
봉사 또 뭡니까?
연구, 봉사 저기.
-교육.
-교육 이게 세 가지가 갖춰야겠지만
그거를 틀어야 해.
그거는 기본적으로 해놓고 과감하게
탈피하자 이거지, 과감하게.
이렇게 해 주면 저는 공유대학의
이것도 좀.
-30초만 기회 주십시오.
-오늘 의원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30초 세겠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능력은 성적순 아닙니다.
-그렇죠.
-그래서 굳이 성적 가지고 저는
공유대학마저 성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고 보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얼마든지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배워서 자기
가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게 만들면
회사에서도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성적순은 분명히 아니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의원님에 동의합니다.
-좋습니다.
여러 가지 혁신 기대해.
-저도 10초만.
그래서 성적은 하나의 자료이기는 한데
그 자료의 중요성이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영양 배지를 발급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말씀 할게요.
-저는 오늘, 저는 카이스트라는 데서
32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기는 과학 기술, 창의력
이런 걸 강조했었고 지난 8년간은
한동대학교에서 거기는 인성을 굉장히
강조하는데요.
저는 오늘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오늘
기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인성교육입니다.
앞으로 자꾸 우리가 원하는 거는 좋은
문제만 있으면 인공지능이 웬만한 건 다
답변해 줘요.
그런데 앞으로는 정말 정직하고 저는
배려 잘하고 저는 앞으로 그렇습니다.
웬만한 기술 가진 것보다는 인사 잘하는
사람이 더 환영받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인성 교육의 중요성.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성 교육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인성이 좋으면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 저는 그걸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이렇게 결국은 모두의 의견을 듣게
되었네요.
다음 질문은 한 분께만 답변을 듣는 걸로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 혹시 하실 분.
뒤쪽에 안경 쓰신 우리 여성분.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RIS 사업 융합 대학원 첫 학기
참석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소속입니다.
실제로 지금 제가 사업을 참여를 해서
각 항만, 스마트항만 교육에 관련된
전문가분들과 수업을 지금 받고
있는데요.
사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지금 그
부분을 단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그런데 계속 교육개혁을 말씀을,
패널분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
항만은 제가 교육을 계속 받아보니
전문가들, 그러니까 10년, 20년, 30년
노하우가 쌓인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후대
세대에 전달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교육 개혁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트랙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좀 답변을 드릴까요?
저도 공유대학을 몇 년간 와서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저희는 반도체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하다 보니까 전력반도체
공유대학이 만들어져서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트랙을 만들어서 해왔거든요.
이 트랙이라는 게 뭐냐면 우리가 반도체
하면 그냥 하나의 반도체지만 이게 딱
세분화시키면 소재에서부터 마지막
시스템까지 굉장히 많은 단계가 나옵니다.
이 모든 단계를 한 사람이 다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소재는 소재, 소자는
소자, 패키징 이렇게 해서 나눠지는
부분에서 제가 한 트랙을 맡았는데
궁극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이
공유대학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이걸 가르칠 수 있는 교수님들이
많이 안 계세요.
왜냐하면 우리가 기존의 국어나 수학을
가르친다면 되게 많은 선생님과
교수님들이 계시겠지만 새로운 문화죠.
어떻게 보면 새로운 첨단에 대해서 아까
처음에 우리 총장님 말씀하신 인공지능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은 정말 만들어놓은
것도 좋지만 가르칠 수 있는 교수진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공유대학에서 대안을
어떻게 썼냐면 저희가 실행했을 때는
교수님도 이전에 이론 위주로 이렇게
많이 가르치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각 회사의 대표나 기술진들이
실질적으로 실기를 가르쳐주거나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는 이런 대안을
갖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그 당시 공유대학을 했을
때는 각 트랙별로 같은 회사들이 있어서
저희는 저희 트랙을 맡았고 그래서
학생들을 우리 회사 공장에 들어가서
실제적으로 만져 볼 수는 없지만 견학을
시키고 이론을 가르치고 이런 식의 어떤
트랙을 가져갔는데 가장 큰 것은 이
공유대학이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수진을 정말 이렇게 잘 만들어야
하고요.
그다음에 이쪽 공유대학은 이론을
가르치는 것보다 실기 위주였던
패러다임을 가져야 합니다.
커리큘럼 자체가요.
왜, 이 친구들이 여기서 배워서 내가
가고 싶은 데에 회사에 가서 그것을
만지려면 최대한 내가 생뚱맞은 게
아니고 뭔가 보고 간 이런 게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위주의 교육이 돼야
하고요.
그런 게 조금 잘 맞아지고 패러다임이
된다고 하면 그러니까 커리큘럼 자체를
어떻게 만드냐 되게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 발언을 여러분께 청해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못다 하신 말씀도 좋고요.
강조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간략하게 핵심만
말씀해 주신다면 그것이 마지막에 아주
마무리를 잘 정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분께 1분 정도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 김태식입니다.
저는 교수 총장을 35년, 교육 현장에서
뛰면서 이번에 국회에 가서 교육의원으로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 가지고 있던
과감한 교육정책을 탈피를 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법안을 마련하고 또 대학은 모든
것을 대학 총장이 책임하에 운영할 수
있도록 좀 권한을 줘야겠다.
교육부 장관이 가지고 있던 권한을
과감하게 대학으로 넘겨줘야 하겠다.
그래서 창의적인 교육, 이게 누구나 한
분야에 어떻게 보면 미칠 수 있는 이런
교육에 터전을 마련하려고 하면 그런
것을 뒷받침해 주기에는, 이 법안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에 그 법안에 대해서
입법을 하고
또 하나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이제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교육을 받아야 될
권리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AI 시대에
정말 인성과 또 자기의 창의력 그리고
지혜를 이렇게 높일 수 있는 그런 교육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주 KNN이 아주 좋은 방송을
한 것 같습니다.
타이밍이 잠 중요한데요.
지금은 교육이 변해야 할 시기입니다.
정말 교육이 개혁되어야 될 시기고요.
그래서 우리 오늘 김대식 의원님이 또
교육 개혁을 위해서 특별법을 지금
재정하고 계시다는데 참 좋은
이야기이고요.
저는 앞으로 정말 이 시기는 지난
100년의 앞으로 1, 2년이 지난 100년
보다 더 중요한 시기가 될 겁니다.
그래서 많은 대학교들이 좀 다
잊어버리고 과감히 개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혁.
그리고 이 부산이 기회입니다.
이 교육 개혁을 통해서 정말 부산이
잘 살 수 있고 정말 부산의 좋은
일자리도 생기고요.
부산이 정말 획기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 기회,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요.
그래서 저는 부산이 정말 앞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꼭 될 거라고.
이 교육 개혁을 잘하면 정말 훌륭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제가 초대 받아와서 제 평상시
가지고 있던 소신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그 점에서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제가
조금만 더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사실 변화는 일어나고 있고 제가
이제 개인적으로는 사회 봉사하는 것이
한국광학교육인증원의 연구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부트
캠프 사업의 영향 배지를 이미 발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모든 부트캠프 학생들 영향
배지가 나가게 되거든요.
내년 2차 전지 차세대 여기까지 다
나가게 되는데 공유대학은 제가 봤을 때
또 다른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이 공유대학이 이런 디지털
뱃지를 통해서 마이크로 크리덴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말 좋은 플랫폼을
이미 구축하셨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위문도 드리고
필요하시면 제가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여기서 한번 또 다른 꽃이
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단위에는 벌써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지역에서 잘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좋은 자리에 불러준 KNN 방송
감사 인사를 드리고요.
오늘의 주제가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이 부산의 미래도 있지만 기업의 미래도
분명히 대학에서 찾아내야 하는 게
맞고요.
과연 이런 대학이 좋은 인재가 이 부산에
정주하면서 저희 기업에 와야 기업이
발전되고
아직은 중소기업이지만 정말 이제 10년
뒤에는 저도 열심히 해서 대기업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인력 인재가 분명히 있어야
되고 이런 인재를 잡기에는 중소기업에는
힘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어떤 교육 문화나
지자체의 어떤 정책.
이런 것들이 과연 어떻게 같이
어우러져서 이 기업들이 내려오고 여기에
있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이 기업에 다시 정주하면서 더 선순환이
계속되면서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다 같이
협력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사실 처음 여기 오면서 이제 우리,
저한테는 다 선배님들 되시는 것 같고.
충분히 현업에서 많이 해오셨던 부분의
여러 가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주시는 말씀들을
좀 배우는 자세로써 왔습니다.
더 나라에서도 홍보를 좀 하자는을
입장이었는데
오늘 굉장히 의견들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하나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변화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재원으로 많이 만들어졌던
인프라가 많이 있습니다.
각 대학별로 그것들을 다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오픈해서 학생들의 실습에 돈을
적게 들이고도 충분히 효율적으로
잘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더하기 각 지역별로 이미
만들어졌던 대구 경북 포함하여.
울산도 마찬가지고.
각각에서 만들어졌던 교육 콘텐츠, 서로
간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그동안에
만들어졌던 부분들을 사장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미래 세대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입장에서 저희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오늘 배울 수 있을 만한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여러 식견들을 더해서 종합해 보면
부산의 미래 정말로 대학에서 찾아야만
하고
또 찾아질 수 있다라는 희망마저 드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각자의 자리에서 식견을 더해주시고
앞으로도 또 이 글로벌 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부산의
역할을 다 수행해 주실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정희정입니다.
대학은 지역 혁신의 허브다.
부산의 미래는 대학에 있다.
우리가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는
말들입니다.
그만큼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하는 역할,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런 만큼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직결될 수 있음을 나타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제 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상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이 위기의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모색하고
또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오늘 자리해 주신 분들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대식 국회의원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어서 부산 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이시죠.
강동진 영남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부산 1호 이전 반도체
기업입니다.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산공유대학 RIS
대학교육혁신본부 이동근 본부장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또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 부산시민 여러분
귀한 걸음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의 토론 말씀드렸듯이 부산의
미래를 대학에서 찾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먼저 모두발언 격으로 여러분께 얘기를
청해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일단 부산의 첫 위기를 얘기하자면 인구
감소 그중에서도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진학과 또 일자리, 취업을 찾기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인데 사실 이런 대학의 위기,
이로 인해서 맞이하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김대식 의원님께 먼저 여쭤보고 싶어요.
이런 대학의 위기, 청년층의 유출이
지역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지금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
이런 문을 닫는다.
이런 신조어가 이렇게 나타날 정도로
부산이 16개 시도 중에서 굉장히 심각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인구 유출이 제일 많고 또 청년의
탈부산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죠.
최근 3년간 제가 조사를 해 보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지금 한 64%.
이렇게 지금 집계가 되고 있어요.
이것은 조사에 따라서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왜 이렇게 어렵느냐.
부산이 어떻게 보면 기업 수로 이렇게
보면 한 3위 정도 되죠.
상장 기업은 한 8위 정도 이렇게 되는데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없느냐.
일자리가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나가느냐?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자리가 없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이 매우 심각하다.
이래서 앞으로 부산이 잘못하면 노인과
바다가 될 수 있는 이런 심각성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는 리셋 교육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이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느냐
대학에서 저는 찾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기서
좋은 방안이 나와서 이것이 부산시뿐만
아니라 대학의 정책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건
아마도 다들 동의를 하실 것 같습니다.
강동진 교수님께 이거는 여쭙고 싶은데
영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죠.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이시면서 또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데 영남대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지 않습니까?
사실 대구 경북 지역도 이 상황에서
예외는 아닐 것 같은데 그쪽 지역은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대구 경북의 상황이 부산 경남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인구 유출이 저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
5개 거점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부산이 제2의 거점 도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요.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서 이런 거점
도시들의 역량이 민낯이 드러났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었느냐 수도권을
그대로 모방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역 특화가 전혀 일어나지 못했다.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청년들 입장에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한데 대학과
산업이 힘을 합쳐서 일자리 자체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일자리를 저는 만들어야 한다.
그게 산업의 다양성인데요.
다양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많이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는 것은 아주 역설적인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산 지역하고 비슷한데
스웨덴의 말뫼시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말뫼시는 원래 조선업을 기반으로 둔
도시였는데 1990년대 우리나라와 중국이
조선 강국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멸망의
길로 갔습니다.
좀 급진적으로 프현하면.
그런데 그 대안을 찾은 여러 가지 해법
중 하나가 대학을 설립하는 거였습니다.
굉장히 사실 아이러니하죠.
지방 정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학을 설립하겠다고 하는 것이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설적으로 대학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 대학이
전 세계적인 세계
랭킹에서는 한 1300, 1400
부산대학교보다 훨씬 뒤쪽에 있습니다.
여기에도 저희가 시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대학의 역할이 논문을 생각하는,
연구 논문을 생각하는 역량이 물론
중요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게 무엇이냐.
지역 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고 지역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해야 한다, 논문을 양산할 게
아니고.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해서 좀 등한해
있지 않느냐.
너무 서울 중심에 그 전략을 그대로
답습했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제 당연히 함께
당면하고 있는 대학의 위기, 지역의
위기에는 공감을 하시는 상황이고 그
지역이 가진 특성을 잘 활용해서 그에 잘
매칭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기업체 입장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기업이 지역에 오지 않는 이유,
부산에 오지 않는 이유가 인재가
없어서라고 하더라고요.
최윤화 대표님께서는 경기도 부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시다가 부산으로 이전을
하게 되셨는데 실제로 수도권과 지역의
차이가 좀 느껴지시나요?
어떠신가요?
-많이 느껴집니다.
저는 지금 제가 직장 생활을 한 18년
하고요.
하이닉스라든가 그다음에 미국의 반도체
회사 다니다가 사업을 했는데요.
부천에서 제가 16년 하고 부산으로 1호
기업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유가 아시는 것처럼 부산이 반도체를
많이 육성하겠다는 것도 있었고 또 부산
쪽으로 오게 되면 많은 대학이 있다
보니까 제가 인력 확충 문제에서도
되게 좀 더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해서
내려왔는데.
-기대감이 있으셨군요.
-막상 1호 기업으로 내려와서 해보니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다.
그런데 수도권보다 지역이 더 어렵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어쨌든 오늘 많은
패널과 같은 그런 이야기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우선적으로 수도권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 보니까 반도체가 있으니까 한번
해볼까 해서 저희 회사에 왔다가도
저희가 한 100이 들어온다고 하면 한
20은 나가요.
중간에 2년 정도 있다가 경력을 쌓으면
이 경력을 기반으로 또 수도권으로 가는
이런 악순환이 또 되는 상황이고.
또 대학에서 여러 가지 저희가 인력 양성
사업을 부산이 많이 하고 있거든요.
하고 있는데 그렇게 또 교육을 해서 하면
저희가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부산에 또
많이 있지 않습니다.
그것도 첫 번째 문제예요.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논리가 적용되는데 학생들이 졸업을 했을
때 갈 수 있는 기업이 첨단 기업이라든가
반도체 이런 기업이 없다 보니까 또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또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내려오려고 하니 막상 채용할
인재가 없다 보니까 내려오기를 꺼리고
이런 것들이 악순환되고 있거든요.
과연 이러한 문제들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 것은 회사가 하기는 좀 더 버거운
부분이 있어서 이건 지자체라든가 학교와
관련 모든 부분이 같이 합심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해결점을
찾아가야만 방금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해법이 나와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과연 정말 대학이 답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 장순흥 총장님, 여쭤보겠습니다.
-대학이 답이 돼야죠.
대학이 앞으로 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요.
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오늘 많은 분이 우리 지역에 좋은 기업이
없다.
저도 공감합니다.
부산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창업도 많이 해야겠죠.
그러나 저는 대학에서 시하고도 다
협조를 해서 좋은 기업을 또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부산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게 들어와야 합니다.
이게 뭐냐 하면 부산에 들어오면 좋아요.
왜냐하면 전력이 풍부한 곳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이라든지 데이터센터 이런 게
다 전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건데
부산은 전기가 고리원전에서부터 가장
풍부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좋은 기업을 끌고 올 수도
있고요.
하여튼 저는 이 대학교가 정말 지식도
공급하고 또 일자리도 공급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 앞으로 이
대학이 좋은 일자리를 내고 좋은 일을 할
때 부산에 있는 학생들이 더 자부심을
갖고 부산에 대해서 더 있고요.
그러면 인구 유출도 줄고 그래서 우리
부산에서 그러면 더 많이 생산되고 또
부산이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양성을
하면 당연히 좋은 기업들도 많이 내려올
것이고요.
또 많은 양질의 일자리들도 함께
늘어나게 되겠죠.
이런 선순환의 중심에 대학이 서 있다는
말씀인 건데 이동근 본부장님에게도
같은 질문드리고 싶어요.
공감하시나요?
-부산은 22개 대학이 있습니다.
엄청 많죠.
많은 만큼 연구 중심 대학이 있고 연구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구 중심 대학이
있고 그리고 현장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4년제 대학도 있고 전문 대학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간의 역할 분담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구조를 갖추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 수도 적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많다 보니까 그러면 이걸 통해서
부산에 있는 제조업의 수준을 올리고
디지털 전환을 우리가 지원을 해서
발전을 시키겠다만 가지고 부산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1등 기업이나 1등
도시가 되겠는가.
예전과 같은 그러한 위상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총장님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전략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우리 스스로 기업에 있는
제조업이라든지 이런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업들의 수준을 올려야 할 것이고
거기에서 대학의 역할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연구 중심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대학이 부산에 4개 대학이
있습니다, 부산대를 포함하여.
이 4개 대학의 수준이 더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올라가서 정말로 싱가포르이든 같이
해안을 접하고 있는 싱가포르든 또는
상해처럼, 거기 상해교통대학이나
싱가포르국립대학이나 거기에 있는
글로벌 수준의 대학 수준만큼으로 부산에
있는 중점 대학들의 수준이 올라가서
외부에 있는, 특히 멀리까지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경남권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소부터 유치를 하는
작업들이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행스러운 사인은 일부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기업에서 학생들이 갈 만한
수준 그리고 외부의 지역들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만한 그런 대학의 수준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는 또 우리 스스로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어디냐 하면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창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분야가
또 기후 테크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기후 테크와 관련해서 해양
기후와 관련해서 직격을 받고 있는 것이
또 부산 지역입니다.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을
같이 고려를 할 때 대학들이 같이,
혼자서는 안 될 것 같고.
서로 간의 역할이 서로 다르다 보니까,
그리고 배출할 수 있는 인재들을 역할
분담을 함과 동시에 그것은 1개 대학의
특화 또는 특화 분야를 키우는 것만
가지고는 부산 전역에 부산이 꿈꾸고
있는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도 공급해야 하고 기존 기업들도
키워야 할 것이고 창업도 해야 할 것이고
외부 기업도 유치를 해야 하는 이 여러
개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그
부분이 지금은 된다면 그래도 좀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두 발언을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스펙트럼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모두 발언에서.
-천천히 좀 살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말씀드렸던, 나눴던 이것의
공통점이 모두 다 위기라는 것에는.
-공감하죠.
-아주 크게 공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김대식 의원님, 그런데 사실 정부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인지를 안 하고 있었던 것
같은 아니고 지원책이 많았는데.
-그렇습니다.
지금 여기에 나오신 분들 한 분, 한 분의
아주 지당하신 말씀이고 대학에서 그동안
정부에서 무엇을 했느냐, 이렇게 하지만
나름대로 정부에서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사실은.
-많은 지원책이 있었죠.
-대학에 대해서 지원책이 있었어요.
지원책이 있는데 우리가 정말 대학에서
거기에 부합하도록 얼마나 했느냐,
이것은 좀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여기에 우리 총장님 계시지만 이 총장님
같은 분은 우리나라 반도체에서 제일
선두 역할을 하시고 제일 권위자 중의 한
분이세요.
그래서 부산으로 모시고 왔는데 부산에서
환경 자체가 이것을 따라주지 못하는
이런 현상이 좀 있단 말이죠.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이게 로컬에서
글로벌하게 키우겠다, 이래서 부산대와
교대가 되고 이번에 동아대와.
-동서대가.
-동서대가 이렇게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거냐.
서로 통합하고 융합하고 서로 공유를
하라는 그런 의미가 부여되어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까지는 예를
들어서 부산 대학에 어떤 시설이 있는데
또 국립대학에, 부경대학에 시설을
만든단 말이지.
이렇게 하면 이게 한 시설을 가지고
충분하게 공유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이 안 되니까 서로가
따로국밥처럼 노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싱가포르라든지
상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이런 것의
경쟁력에서 좀 뒤처지는 부분이 있고
저는 부산에 22개 대학이 있지만 전문
대학은 정말 기업체, 산업 중심으로 가고
대학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연구 중심 대학은 1, 2개 정도는 저는
부산에서 키우고 나머지는 산업 중심,
교육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교수 총장을 35년 동안 하고
지금 국회라 갔지만 저도 반성을 하는
겁니다.
그동안 우리가 교육계에서 뭐 했느냐.
정말 제대로 된 인재를 양성했느냐, 이게
하나가 있고.
제 말이 길어졌는데 또 하나는 우리는
사실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인재들은
전부 서울로 뺏기면, 요즘 보세요.
전부 의대 간다, 고시 한다, 검사, 판사
한다 또 대기업 간다.
그럼 소는 누가 키웁니까?
사실 소는 누가 키워요?
그러면 내 적성에 맞게끔 해서 중소기업
가서도 내가 얼마든지 나의 재능을
발굴하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토대를
마련해 줘야 하는데 이게 조금 우리가
부족하다, 이런 것을 이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대학들이 우리 대학은 산업
중심으로 간다, 우리 대학은 교육
중심으로 간다, 우리 대학은 연구
중심으로 간다, 이런 것을 정말 정확한,
명확한 그것을 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할 때 우리 기업에서 인재들을
선택하고 선발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이제는 대학들이
좀 움직여줘야 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 것이죠.
-그동안 정부의 지원책이 왜 투자 대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부도
사실은 그래서 지원 방식은
바꾸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지자체의 예산과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그런 지원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장순필 소장님, 어떠신가요?
지자체를 위한 지원, 이 방식에 대해서
거는 기대도 있을 것 같고요.
우려도 있을 것 같아요.
-기대도 있고 걱정도 많습니다.
기대가 되는 건 뭐냐 하면 우리 대학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연구한다는 것.
교육한다는 것.
이 점에서는 굉장히 아주 저는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와 기술을
공급한다는 것은 좋은데 그런데 하나
우려되는 것은 뭐냐 하면 역시 지역에
계신 분들은 예를 들어서
지방자치단체분들은 사실 일자리가 막
돌아가서 전문가가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시만 해도 연구 개발만,
교육만 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지금은 굉장히 변화의
시기입니다.
저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금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대학이나
하여튼 우리 교육에 얼마나 많이
개발하고 접목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접목해야 하는데 그러면 과감한
투자도 있어야 하고 교육과 연구가 확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정말 이 부산에, 정말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는 부산이 되어야
하거든요.
이러한 면에서 저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
이런 것은 지역에 가면 막히지 않았느냐.
그래서 저는 아까 말한대로 정말 기업이
잘 되려고 하면 미래를 보는 눈,
그다음에 그동안 해왔던 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으로 해보니까 아까
말한대로 100대 기업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창업하고 미래 인공지능 같은
데 뛰어들려고 하면 좀 더 우리가 크게
투자해아 하는데 이런 것을 지역
부산시라든지 여기에 여러
공공단체라든지 이런 것이 따라줄
것인가.
그래서 저는 그런 면에서 대학 같은 데
자율성을 주고 대학이 더 치고 나갈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잘할 때 저는 될 수
있고요.
그래서 또 저는 그렇습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부산이 좋은 장점이
많거든요.
부산이 정말 설계도 좋습니다.
아까 정말 아름다운 도시고 그리고 저는
아까도 반도체 같은 좋은 회사나 공장을
끌고 들어오는 데도 굉장히 유리합니다.
데이터 센터라든가 끌고 들어오는 게
유리한 거는 바로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지금 사실 경기도나 수도권에
전력 공급이 안 돼서 반도체 공장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까도 말한대로 IT
인재들은 수도권에만 있다.
이거 큰 문제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는 거예요.
좁은 나라에서.
그래서 앞으로 우리 부산도 정말
반도체라든지 IT, 인공지능이 정말
넘치는 인재가 많고 그다음에 산업도
넘치고 생각이 바뀌어야겠다.
그래서 판교 아니면 안 된다.
수도권 바깥은 안 된다.
이것을 다 뜯어 고치고 정말 부산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지역이고 도시다.
이런 것을 제가 이야기하고요.
오늘 김대식 위원님도 나오셨고 우리
국제위원한테 부탁하는데 정말 부산에
좋은 기업을 얼마든지 데리고 올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좀 더 용감하게
추진하면 대학이 열심히 같이 듣고요.
그러면 아마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잠시 이동근 본부장님께 이 부분만 함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지금 공통적으로 이야기가 되는 게요.
아까 모두 발언에서도 말씀하셨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미래 산업과 연계된
그런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대학이 되어야 하고 그런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지자체로 내려오는 권한을
대학으로 대폭 이양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신 거인데 동의하시나요?
-저희는 1년 정도 남짓 RISE 사업을
지금까지 진행을 해왔지만 한 400억
정도가, 400억 이상이 투입됐습니다.
다른 지자체를 보면 5년 정도 한
사업단을 보게 되면 4 곱하기 5,
2000억입니다.
이 2000억 정도의 규모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큰 돈입니까?
이걸 이용하면 벤처를 어느 정도까지는
훨씬 더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만한 그런 정도의 돈을
투입했는데 여기에서 나왔던,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체제, 많은 교육
인프라, 콘텐츠, 이러한 부분들이
라이즈 체계의 초창기 버전에서는 이
내용이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우려되었습니다.
그동안 구축해 놨던 정부 국고와
시비를 이용해서 구축했던 이 좋은
자산들을 그대로 연계하지 않고 그대로
사장시키는가, 어떻고 식으로 이관할
것인지 그리고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초광역권으로 묶여 있던 것을
다시 광역권으로 뺀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묶여 있던 부분에서 다시
떨어져 나가면서 여기에서 구축되었던
협력 관계들은 사장시킬 것인가 하는
그런 대학에서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에 부산 경우에는
늦게 출발했지만 계획이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 연합의 기존에
구축되었던 이 사상을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여지가 남겨졌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더 좋은 게 하나
있는데 전에 부산 RIS 사업들 같은
경우에는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가 하나 있습니다.
정주율입니다.
이 정주율의 정의에는 부산권역
안입니다.
부산을 벗어나는 순간에 인력
유출입니다.
이게 굉장히 심각한데요.
사실은 부산의 입장에서는.
부산이 예를 들어서 메가시티 이런
개념을 다 떠나서, 대구경북
마찬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경남권인데 경남 울산하고 부산하고
같은 우리가 봐왔을 때 훨씬 더 같이
동반해서 커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번에 바뀐 것은 RIS와
라이즈의 또 하나의 차이점이 어디냐
하면 타 지역과의 기업이나 또는 연구
기관과의 협력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저희 대학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지역 정주율의 개념을 새롭게
적립할 수 있을 만한 하나의 기본이
되지 않겠는가.
거기에서 최근에 바뀐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사실은 우려가
컸었는데.
-기대로 바뀌었다.
-지금은 기대가 조금 더 큰 그러한
상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우리 김대식 의원님.
-그리고 이동건 본부장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그동안 정권에 따라서
링크니, 누리사업이니.
-그렇죠.
-RIS니 이런 글로컬이니 이런 축으로
왔잖아요.
그래서 이게 조금 선택과 집중에서
벗어났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이번에 국회에서
고등교육법을 35년 만에 처음으로
개편합니다.
이걸 그동안 여러 번 그걸 해왔거든요
땜질식으로 조금 일부 개정하고 일부
개정하고 하는데 그럴 게 아니라 다
부수고 새롭게 재건축하자.
이래서 이렇게 하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거예요.
돈을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장순흥
총장님 학교에다가 100억 원을 줬다.
그러면 100억 원을 총장이 알아서
결정하라는 거지, 선택과 집중해서.
이렇게 하는 거지 지금 책상
어느 정도 사고 회의비 얼마 쓰고 이렇게
하다 보면 결국은 행사를 안 해야 할
것도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는
거잖아요.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집행을 해라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한번 보십시오.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을 받았어요.
그러면 물리학을 전공하고 화학을
전공해서 평생 연구한 사람이 노벨상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게 정답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뭡니까?
전부 AI, 이 기술하는 분들이
노벨화학상과 노벨상을 받았어요.
이거는 굉장한 경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패턴이 멀티풀로
가야 하는 상황이고 AI를 통해서 물리도
하고 화학도 하고 기계공학도 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이런 거란
말이에요.
부산에는, 부산 아까 장 총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부산이 이
데이터센터라든지 또 데이터센터를
하려고 하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뭐가 필요하냐 하면 전기가
필요하고 두 번째가 물입니다.
물인데 이것은 부산에서 확실하게
됐는데 지금 우리나라에 몇 개 정도
있냐 하면 60개 정도 데이터센터가
있어요.
앞으로 600개 정도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우리가 생산하는 게 실질적으로
A4 용지 84만 장의 데이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이게 어떻게 84만 장 이렇게
하면 별로 감이 없죠?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두바이에
가면 있는데 그 258짜리 그 전체 설계
도면이 우리 갓난아이의 손톱 아래
들어갈 정도의 데이터가 이렇게
들어가는 이러한 경이적인 것인데
앞으로 그것하고 부산에서
블록체인특구를 한다고 하니까 박형준
시장의 고객 아닙니까?
블록체인특구, 그다음에 데이터센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으로 해서
이것을 집중식으로 가자.
너무 펼치지 말고 선택으로 가자.
이렇게 되면 저는 우리 부산에 있는
대학생들이 바깥으로 가지 않고
여기에서 정주하고 여기에서 결혼하고
여기서 살 수 있는 그런 삶의 터전이
되게 되면 저는 부산이 제2의 도시로
기능을 되찾을 수 있지 않겠나, 저는
이렇게 보고 선택과 집중으로 가자는
데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야기 나온 것들을 종합해
보면 미래 먹거리 산업에 일단 부산이
투자를 해야 하고 그것에 맞는 인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학이 많은
자율성과 또 여러 가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서 이뤄내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최현화 대표님께
이 부분 좀 여쭤보고 싶어요.
사실 계속해서 좋은 기업이 이런 미래
먹거리 산업을 하는 기업이 부산에 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랑 또
다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어떤가요?
-그렇죠.
전에 많은 패널께서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잠깐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초기에 말씀하셨던 것 중에
우리가 항상 과제, 저희가 과제 수행을
한다거나 프로젝트 같은 걸 할 때
중앙정부 쪽에서 나온 과제를 가지고
지역으로 가져오는 이런 쪽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궁극적으로 부산 지자체에서 뭔가
지자체에 맞는 과제를 만들고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자체 비용이
되게 작아요.
아까 지금처럼 중앙정부 쪽에 돈이 몰려
있다 보니까 지자체가 활용할 돈이 적다
보니 그게 크지 않다 보니 사람이 관심이
없고 결국은 중앙정부의 과제를 따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데 또
그러면 수도권 쪽으로 많이 갑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이 지방으로 가면
소외를 받는다.
이런 느낌도 많이 들어서 실질적으로
수도권에 머물려고 하지 지방으로
내려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지금 현재는 부산에서
100명 정도 직원을 데리고 있는데요.
부천에 제가 부천에 공장을 만들어서
부천에 쭉 있다가 내려올 때 그때 저희
인원이 한 50명이었어요, 한 2년 전에.
그런데 그때 내려올 때 내려온 사람이 딱
35명밖에 안 내려왔습니다.
50명을 데리고 내려오는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실질적으로 삼성이 몇만 명을
데리고 내려온다?
그건 불가능하고요.
따지고 보면 아까 다른 패널께서
말씀하신 게 있는데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서 부산에서 거기에 특색 맞게끔
부산 지자체와 여러 가지 업무 협조나
이런 걸 받아서 거기에 맞는 인력 양성이
되고 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저는 정말 유치를 한다고 하면
저는 기업에 있는 중앙에 있는 기업이
내려오는 것도 좋겠지만 만약 그게
어렵다고 하면 저희 입장에서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어떻게 보면 저희도
현재는 저희 매출이 다 95%가
수출이에요.
전력 반도체 쪽에 있는 것을 저희가
만들다 보니까 국내에는 시장이
없습니다.
애당초 이건 회사 만들 때부터 다 수출
위주로 가다 보니까 글로벌 회사를
상대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를 돌아다녀 보면 대다수가 다 그런
쪽으로 유치를 하고 그런 글로벌 회사가
지금은 말레이시아가 엄청납니다.
엊그제 인도와 대만을 다녀왔는데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반도체 인텔부터
해서 되게 많이 들어갑니다.
첫 번째 이유는 뭐냐 하면 가장 큰 게
전기세예요.
아까 말씀처럼 전기가 말레이시아가
풍부합니다.
거기 산유국이거든요.
전기가 많이 풍부하고 두 번째는
말레이시아가 저희가 10년 전에 갔을
때는 영어를 못했어요.
영어는 필리핀, 동남아 쪽을 본다면
필리핀 조금 잘하고 태국도 영어가 안
되고 싱가포르 잘하고 홍콩 잘했는데
지금 홍콩 영어 잘 안 통합니다.
그리고 대만 영어 굉장히 잘하게 올라와
있고 TSMC 때문에 많이 올라와 있고.
그다음에 말레이시아도 거의 영어도
공용어가 될 정도로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본다면 일본은 우리보다 더
못하죠, 영어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어가 되게 많이
빈약합니다.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올라와 있지만
그래서 저는 대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글로벌 회사에 취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조건 영어는 필수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다 영어를 쓰다 보니까 들어와서 영어를
배워서 하는 친구도 많아요.
그런데 학교에서부터 영어를 배워서
한다고 하면 그리고 자기의 전문
소양까지 같이 있다고 하면 아까 처음에
글로컬 대학에 글로벌 그런 대학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위주로 많이 갈 수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처럼 기업 유치 부분은
그렇게 해결해야 할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게 저희가 어려웠던 게 뭐냐 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학생들의 정주
여건입니다.
큰 게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저희가
기장에 회사를 기장에 전력 반도체
단지가 특화 단지가 됐잖아요.
아직까지 버스가 제대로 없습니다.
그래서 직원이 다 자기 자가용을 가져야
하고 중소기업이 나름대로 조그마한 차를
가지고 있지만 대기업처럼 출퇴근 버스를
운행하는 건 쉽지 않아요.
두 번째, 제가 박 시장님한테도 몇 번
농담 반 진담 반, 이렇게 하면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쪽에 있는 우리
특화 단지 안에 제발 스타벅스 하나
만들어주세요라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희 제군들이
점심때 되면 차를 타고 교통편이 안 좋다
했지 않습니까?
차를 타고 좌천역 쪽으로 갑니다.
거기에 커피숍이 몇 개 있어요.
거기서 커피를 사서 먹습니다.
저는 커피를 안 좋아해서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송도라든가 연구
RnD라든가 학생이 좋아하는 쪽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속된 말로 먹자골목이
많아요.
판교도 그렇고 강서 쪽에 LG부터 되게
많이 들어와 있는 쪽도 가 보면 되게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학생이 어떻게 보면 젊은 애가 좋아하는
그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데.
-그런데 저희가 이미 말씀하신 문화 부분.
-맞습니다.
그게 저는 먼저 있어야만 학생이 졸업을
했을 때 저기 괜찮네.
이렇게 가고 싶은, 그러니까 회사가
괜찮다기보다는 저 지역이 괜찮네라고
하는 이런 부분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문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정주 여건
속에서 숙박도 좋지만 어쨌든 MZ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이 분명히 존재해야만 그 옆에 있는
회사도 같이 다니고 싶다 할 정도.
회사도 잘해야 하겠지만 이런 게
생기고요.
두 번째는 이렇습니다.
지금 현재는 학생이 MZ세대가 졸업을
하고 나가서 지역에 정주하는 것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정말 끌어당길
수만 있다고 하면 위에 있는 아이들,
위에 있는 학생을 밑으로 끌어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가 50명 내려올 때요.
-오히려 수도권 학생을 유치하자는
말씀이죠.
-그렇죠.
내려올 때 안 내려온 애들이 있어요.
다 30대 이하는 안 내려왔어요.
다 30대 이상만 내려왔지 30대 이하는 안
따라왔습니다.
그 이유는 내려오게 되면 기숙사부터 다
제공한다고 했지만, 궁극적으로서는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그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는
지방이에요.
지방인데 여기서 누리는.
그런데 제가 부천에 있었잖아요.
부천에 있으면서도 서울 쪽 관계 이런
쪽의 인프라 구축은 서울의 예술회관
가서 뭐를 본다, 이런 건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부분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부산
쪽에 내려온다고 하면 내가 왜 지방에
내려가야 하지.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이 마인드가
깨져야 합니다.
결국은 학생들의 우리가 교육을 할 때
부산에 정주하고 있는 대학들의 학생들의
마인드도 분명히 바뀌어야 합니다.
수도권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하는.
그러기 위해서는 바꾸라고 해서 바꾸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그걸 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거든요.
지자체라든가 아까 말한 교수님이라든가
그다음에 여러 지자체.
그다음에 언론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국회의원이 법을
만들 때.
이런 부분이 바뀐다고 하면 하나하나
바뀔 거예요.
이게 저희가 생태계가 무너지는 게
반도체 특히나 메모리 빼놓고는 모든
반도체 생태계는 꽤 오래전부터 깨져
왔습니다.
그게 20년이 넘었거든요.
이런 생태계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게
쉽지는 않아요.
제가 엊그저께 인도를 갔다 왔는데 인도
우리가 못 사는 나라잖아요.
그런데 가서 거기서 반도체 전시회를
제가 갔다 왔는데 타타라는 꽤 유명하죠.
자동차 회사가 자기들도 반도체를
하겠다고 벌써 공지를 하고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TSMP랑 같이 협력해서.
그렇다면 이렇게 새로운 사업이에요.
그런데 그 공장이 우리 말대로 용인에
있는 그게 아니에요.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삼성이 새롭게 전력
반도체를 하겠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하겠다.
그렇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부산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인력 문제가 듭니다.
들어올 때 제가 주변에 사장님이 몇 분이
회사를 옮길까, 그쪽에 공장이 좁아서 좀
넓힐까 하고 저한테 자문을 구할 때 제가
부산 쪽에 전력소자협회라고요.
반도체 관련 협회가 있습니다.
그 협회장님이 있는데 저희 협회
회원사가 110개 정도가 됩니다.
반도체 관련된 모토부터 변환 장치 여러
회사가 있는데 그중에 10%만 부산에
있어요.
나머지는 또 수도권입니다.
하지만 오피스가 부산에 근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그렇게 회사가
많지 않다는 거죠.
그럼 거기 나머지 90% 회사 일부는 아까
말씀처럼 내려올 수도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속된 말로 꼬셨습니다.
부산에 오십시오.
여러 가지 부산 지자체 도와주고 이렇게
하니까 여론은 좋겠다 했는데 궁극적으로
문제는 사람이에요.
결국 또 걸린 게 뭐냐 하면 분명히
거기도 1000명이라고 하면 500명 내로
500명을 뽑아야 하잖아요.
이 500명을 어떻게 뽑고 일시에 어떻게
수급할 거냐.
이게 가장 고민이었고 결국 그 고민을
깨지 못하고 그 옆 동네로 인천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옮기는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이러한 부분이 결국은 아까 여러 가지
말씀하셨지만 이걸 해결해야 하는 게
아니고요.
제 생각에는 다 같이 해결해야 합니다.
한쪽을 해결한다고 해서 닭과 달걀의
논리가 또 적용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와 기업과
지자체와 언론과 모든 사람이 같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놔야 문제가 풀어지지 네가 먼저 하세요.
그럼 내가 들어올게요.
당신이 하면 내가 들어올게요.
이렇게 하면 답은 안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 번에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서로 많이 얽혀 있다 보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도 논의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는데 가능한 한 대학이 그중에서도
대학이 해야 할 일, 대학이 앞으로
해법을 찾아나갈 일을 조금 집중해서
논의를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진 교수님께 그런 측면에서
질문드려보고 싶은데요.
-앞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중요한 게 핵심이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 측면에서 앞서 말씀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르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가
저는 다양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대기업 하나를 유치한다고 해서 저는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를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많은 학생이
창업할 수 있는,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 대학교에는 산업 혁명
이후에 대량 생산 체제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 학과들은 분화되었고
교과 내용은 수학적인, 과학적인 내용을
전달한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이거를 지식 기반 교육이다, 이렇게
말씀하는데요.
이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나는 사회 변화 아까
총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AI가 주가
되는 시대가 되었는데 AI의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AI를 너무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의미가 없다는 말이에요.
최소한 과거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 거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 모든 사람이.
따라서 그러면 대안이 뭐냐.
저는 대안이 역량 기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량 기반은 무엇이냐 하면 전공 주식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통합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겁니다.
전공 지식을 배웠으면 그것을 대학을
다닐 때 체험적으로 해 봐야 한다.
그 교육이 되면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
역량이 있으니까 내가 창업 하겠다, 혹은
내가 대기업에 가겠다.
본인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거든요.
결국은 좋은 학생이 배출되면 저는
산업체는 당연히 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거의 방식에 의하면 산업체를
유치하는 것인데, 정치적으로.
그 방식이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입니다.
어느 기업이 정부가 한다고 해서
오겠습니까?
약간의 지원금을 준다고.
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결국 혁신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결국은 학생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역량 중심
교육이고요.
이 역량 중심 교육에서 저는 벌써
산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산업체에서 대기업에서 특히
공개 채용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뭔가 하면 수시와
경력자 채용이지 않습니까?
경력자를 채용하면서 그 사람이 대학을
졸업할 때 성적을 보지 않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이전 직장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했는지, 동료 간의 인성은
어떤지 이걸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교육은 여전히 지식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죠.
저는 변화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학생의 중심,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그것이 역량 중심이다.
그런데 여기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량 중심을 하려면 실험,
실습, 인턴과 같은 것을 대거 해야
하는데 교수님도 원치 않고 학생도
원치 않습니다.
왜 학생이 원치 않겠습니까?
강의실에서 편하게 학점 따는 게 좋지,
거기에 갔을 때 현실적인 보답이
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하고요.
교수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교육을 시키면 이 학생이
대학원에 와서 논문 쓰는 데 도움도
줘야 하는데 실무하는 학생는 그런
학생은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리고 거기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적인
투자가 되는데 대학에서 그거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평가에서 물론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되고요.
학점도, 시수도 인정해 주지 않고.
이렇게 풀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시점에서 부산 경남
지역뿐만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체가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계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더 이상 지식 기반 교육을 시키지
말자, 이제 역량 중심으로 가자.
그리고 논문을 잘 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하지,
우리가 그런 체계를,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산업 생태계를.
아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육을 파괴해서 새로 만들어
보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대학도 그렇고
교육이 확 바뀌어야 합니다.
아까 우리 김대식 의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이번에 노벨상을 받았는데요.
물리학상 화학상 받은 사람이 물리학
하신 분도 받았지만 물리학을 안 한
사람이 받았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을 한 사람이죠.
저는 이게 굉장히 큰 아주 시사점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이 인공지능을 강하게
아주 많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때문에 무슨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의 교육을 많이 받아서 이럴
때 우리에게 기회가 옵니다.
또 많은 분이 부작용도 걱정하는데
부작용을 알기 위해서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말 앞으로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우리가 과감히
들어가야 하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제일 중요한 교육의
핵심은 뭐냐 하면 문제를 잘 찾는
겁니다.
문제, 질문, 이런 걸 잘해야 해요.
뭐냐 하면 좋은 문제만 찾으면
인공지능이 언제든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노벨상도 탈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앞으로 우리 교육에서
제일 핵심은 문제를 잘 찾고 해결하는
능력이고요.
그다음에 사실 다른 게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게 앞으로 일생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하고.
또서 한 가지 중요한 건 협동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를 PSC 능력이라고
하는데
문제 프라블럼이고 S는 스스로
공부하는 셀프 스터디도 C를
컬래버래이션을 하는데 이런 능력을
그래서 아까 역량을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어떤 전문 일개의 고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우리가 가르쳐 줘야 한다, 교육에.
그래서 제가 인공지능의 능력이라든지
PSC 능력이라든지 이 문제 해결 능력,
이런 것들을 우리가 좀 교육을 바꾸고
그럴 때 저는, 저 최근에 한 예가
그렇습니다.
제가 카이스트에 32년 있었고 제가
보직을 10년 했습니다.
부총장을 오래 했는데 그때 제가 지금
요즘 말하는 HBM이라는 것이 요새
삼성과 하이닉스의 요새 크게 갈랐는데
그걸 개발했던 교수님이 하나
있었어요.
그거를 먼저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이닉스가 굉장히 뜨는 건데 그런
문제 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하지만 좋은 문제를
찾는 능력, 이게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걸 제가 말씀드리고 우리 교육이 이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바로 바뀌는 시점에 와
있고 이걸 부산이 먼저 나가서 잘해서
이러면 부산이 아마 선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변화의 키워드, 혁신, 공유,
융합이겠죠.
그런 것들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지 좋은 말씀해주셨는데요.
이제부터는 대학 혁신, 공유 대학이
대안이 될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는
시간 구체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동근 본부장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지금 현재 BITS, 부산 공유 대학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여기 혁신, 공유, 융합 말씀 좀
드리려고 사실은 생각을 좀 했었는데
그거 짧게 말씀 드리고 이걸 좀 설명을
좀 이어서...
-저희가 논의를 많이 해야 하는데
시간이 벌써.
-알겠습니다.
-훌쩍 지나갔기 때문에 간단하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제 RIS 사업 부산,
BITS라고 해서 부산 인스튜어트 오브
테크놀로지 사이언스의 약자인데
공학 기반이 되겠죠, 아무래도.
그래서 부산 공유 대학이 22개 대학
중에서 15개 대학이 현재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정도일 겁니다,
아마.
제가 맡기 전인데 서류상으로 제가
기억을 하기로는 10월 정도에 첫 예산이
국고가 내려왔고 1월에 시비가 들어오고
해서 2월에 한 3, 4개월 정도 하고 나서
이제 1차 연도가 끝나고 그다음에 지금
2차 연도 진행 중이거든요.
내년 2월에 끝납니다.
15개 대학이 들어와 있고 삼 개
대학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관련되어서 네 개
스마트모빌, 해양모빌리티 그다음에
해양물류, 항만물류 그다음에 에너지,
4세대 에너지.
이렇게 해서 네 개의 전공이 삼 개, 세
개의 부산대, 동아대, 해양대의 중점,
중심 대학을 기준으로 이제 15개 대학이
각각 다 세 개의 전공으로 각각 다
들어와 있습니다.
7개, 8개의 대학이 들어와서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고 그래서 지금 작년에
이제, 올해 초에 학생들 모집을 해서
1차 연도 동안에 학생을 모집해서 지금
현재 한 749명 정도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제 지난 1학기 수업을
진행을 했고 융합전공 수업을 세 개
전공에서 다 진행을 해왔고.
그때 총 수업을 들은 학생이 이제 중복
카운팅 해서 1200명 정도 됩니다,
여름 학기까지 같이 포함을 할 때.
상당히 많은 수가 그동안에 참여를
했고요.
그다음에 학생 선발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저희 혁신 본부에 LMS 시스템, 교육
시스템이 있습니다.
각종 학사 행정이 전체적으로 망라되어
있는 곳인데 거기에 학생들이 지원을
하면 지원자 중에서 경쟁을 통해서 각
전공에 있는 교수님들이 위원회를
구성해서 선발을 합니다.
제법 경쟁이 셉니다.
그리고 이제 부산의 아까 15개 대학
말씀드리는데 각 전공별로 교수들이
모여서 이제 융합 교과목들을 새롭게
만들어 냅니다.
이번 학기만 하더라도 한 70여 개
정도를 새롭게 만들어냈었고 여기에서
이 키가 하나가 있습니다.
대학 간에 있어서의 많은 대학이 동시에
모입니다.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느냐면
부산대학에 거점 강의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를 상상을 하시면
부경대학이 있고요.
그다음에 동아대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지도를 생각할 때 대략
삼각형 정도로 거점 강의실을 여기는
추진을 하고 있고요.
지금 만들고 있고 여기는 이미
만들었고요.
그리고 참여하고 있는 15개의 나머지
대학들에도 이제 원격강의실이
있습니다.
새롭게 설치를 했습니다, 돈을 들여서.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느냐면 각각 여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산
전역에 뿌려져 있거든요.
그러면 근처에 있는 거점 강의실로
모입니다.
또는 그 근처에 있는 가장 가까운 원격
강의실로 모입니다.
그러면 교수가 가서 현강을 하면
원격으로 연결해서 하이브리드와 같이
참여를 하고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을 합니다.
여기에서 이제 실제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다른 지자체 하고는 약간의
차별성을 띠고 있는 부분인데 융합
전공을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각
대학별로 역할 분담이 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교수들이 하나의 과목으로
같이 모입니다.
모여서 같이 과목을 새롭게 개발을 하고
그리고 학생들도 같이 모이다 보니까
유사한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모였을
때는 상대적으로 좀 쉽습니다.
그런데 학생마다 하고 싶은 것이
미세하게 나눠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전공적 과목으로
3학점씩을 운영을 했을 때는 주요
전공만 듣기에도 벅찹니다.
너무 무겁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걸 쪼개서 1학점씩으로
핵심적으로만 필요한 내용들로 과목을
쪼개어서 학생들한테 필요한 트랙을
지정을 해주고 그쪽 부분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왜 이게 필요하냐면 같은 전공일 때는
그렇게 그럴 필요가 없는데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우리가 해양물류든 조선이든
뭐 앞으로 이제 미래 신산업적으로
반도체가 들어간다고 하면 일종의 종합
학문이지 않습니까?
종합 학문이 되려고 하면 다양한 학생이
같이 모여야 하고 하나의 주제로 모였을
때 이야기가 첫 번째는 돼야 할 것이고
그리고 요새 돌아가고 있는 적어도
용어부터 시작을 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다양한
아이들이 같이 모였을 때 이 해당
과목에 대한 수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걸 맞춰주기
위해서 이게 가장 저희가 느끼는 어려운
점입니다.
이걸 어떻게 했을 때 이 학생들이 같이
올라오고 기존에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은
쉽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어떤 방식을
해야 할까.
콘텐츠보다도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저희가 느끼기에는 교육 방식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교육 방식을 어떤 방식을 풀어가야
할까.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PBL 방식이 되어도 괜찮겠고 새롭게
진행을 하려고 하는 교육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혁신.
다양한 분야를 다루어내기 위해서
대학에 있어서의 그런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따지고 보면 이제 미네르바 대학도
그렇고 우리나라 같으면 태재 대학이
이제 또 진행이 되고 있죠.
일부 성과가 또 있습니다.
그리고 인문학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제 토론식 전공 수업을 합니다.
가져온 다음에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PBL 방식 도입을 하고 많은 부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또 하나,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중의 한 가지는.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떤 면에 있어서는
너무 융합이나 이러한 AI와 관련된
쪽으로 바이어스가 된 거는 아닌가.
저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나 사례를 말씀드리면 경남권에 있는
가전 세계 1등 기업이 있습니다.
다들 아실 테고.
그쪽 기업이랑 같이 이야기를 좀 많이
했습니다, 임원진들하고.
가산 쪽하고도 같이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그쪽 임원진들이 경험을 해 보기에
창원 같으면 서울 쪽에서 안
내려옵니다, 실제로도.
가산은 서울에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학생들을, 신입사원을
모집을 했습니다.
인도에 굉장히 많은 사업장을 만들고
거기에서 또 신입사원을 뽑아서 두
학생 그룹들을 비교를 해 봤더니
놀랍게도 인도 학생들의 비교에서
우리나라에서 실제 채용을 했던
신입사원들.
글로벌 기업이잖아요.
거기에서 그쪽 기업체들이 느끼기에는
기초 공통 교육이 너무 약하다.
너무 심지어는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무전공으로 아예 학교를 졸업하기도
합니다, 합부를.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을 하느냐면 정말로 꼭 배워야 할
부분을 학생이 설계를 하는 것이 어떤
면에 있어서는 좋은 이미지인데.
어떤 면에 있어서는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것만 골라서 쇼핑을 하게 되는
그러한 부작용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느끼기에는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냐 하면 융합 교육도
해야 하고.
왜냐하면 분야 자체가 다양하니까 이건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정교하게 설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기존에 저희가 가져왔던 기초 공통에
대한 것이 없이 하기에는 사상누각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여기에 대한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들을 실제 글로벌
기업들에서는 이야기를 합니다.
산업과 관련되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과 관련지어서
우리도 한 번은 이제는 이 자리에서
모인 이상 조금 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을 강동진 교수님께 좀
여쭤보고 싶어요.
사실 전국 공과 대학들의 공유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학교육혁신협의회 회장이시잖아요.
지역이 아닌 이제 학문의 카테고리로
연결된 공유 대학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비슷한 고민을 것 같아요.
-공유 대학 이제 교육을 혁신해
오겠다는 그 사업이니까 저는 모든
사업이 특히 교육 사업은 확실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의 사업은 정량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그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였거든요.
콘텐츠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콘텐츠가 있었냐는 거죠.
그 점에서 공유 대학에 대해서 제가
주제넘게 말씀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저희 혁신센터 사업을 좀
말씀드려 보면요.
저희 혁신센터 사업은 전국 73개
대학이 혁신센터 사업을 하는 대학이
73개 대학인데요.
거기 협의체입니다.
저희가 2007년에 시작하여서 2028년
2월까지 현재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될 수 있던 것은
나름대로 교육적 기여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1단계가 2007년부터 5년간
사업이었는데 가장 큰 기여는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공학 교육 체제의
워싱턴 글로벌 수준의 공학 교육
체제를 받아들인 겁니다.
거기에 우리 혁신 센터가 혁혁한
공로가 있다면 그거는
누구도 아마 모든 사람이 인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2단계 사업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산업계에서 어떤 불만이
있었는가 하면 우리 제도 역량은
뛰어난데 설계 역량이 너무나
떨어진다.
이런 이야기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에 대해서.
그래서 이 혁신 센터 사업이
추가 뭐냐 하면
창의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해서
디자인 싱킹이나 이런 것을 받아들여서
정말 단시간 내에 전국 대학에 다
전파한 그런 기여가 있거든요.
저희가 내년부터는 3단계 2주기 사업이
되는데 2주기에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역량 기반 교육을 좀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역량 기반을 하려고 생각하면 총장님
아까 말씀하신 QBL은 퀘스천 베이스
러닝인데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앞으로는 유능한
사람이다.
그것을 이제 체험적으로 해보자는 게
역량 기반 교육인데요.
그런 관점에서 공유 대학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주제넘은 이야기를 좀
드려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공유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을 파괴적으로 혁신할 때
부담이 있습니다.
모든 대학에 부담이 있거든요.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거니까.
그 점에서 여러 대학이 조금씩 나눌 수
있으니까 장점이고요.
또 개별 대학의 한 혁신은 학생
입장에서 모든 걸 다 공유할 수
있으니까 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변화의 폭을 과감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학에서는 큰 부담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게 그때 할 수 있는 게 뭐냐
생각해 보면 제가 조금 주제넘게
건의드리고 싶은 것은 마이크로
크리덴셜 체계를 한번 만들어보자.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뭔가 하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조그맣게 정의하는
거죠.
그 정의에 맞는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경험적인
게 들어가는 거죠.
제일 좋은 방식은 인턴입니다, 사실.
그런데 그게 부담이 많으면 최소한
실험 실습을 할 수 있는 그것을
이수하고 나면 학생들한테 역량 배지를
발급하는 거죠.
디지털 역량 배지를 발급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게 새로운 AI 시대의 저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마이크로
크리덴셜이라고 제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생태계를 만들면 부산 지역에
특화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부산 지역에
오면 좋죠.
대구에 오면 좋죠.
오겠냐는 거죠.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또 그다음에 학생 입장에서는 거기에
모든 학생이 거기에 가기를 원치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에서 나는 좀 여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러려면 학생 개개인이 역량이 있어야
한다, 산업 관점에서.
그래서 교육이 그렇게 바뀌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학생과 산업체, 대학을
연결시켜줄까.
그게 제가 생각할 때 역량 배지입니다.
그 역량 배지가 결국은 자격증이 되는
거예요.
그 어느 지역에서 내가 공부하였더라도
그 역량 배지를 가지고 산업계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굉장히 작은 아주
특화된 자격증이 되는 거죠.
지금 자격증은 굉장히 과거 고시처럼
이렇게 치지 않습니까?
이게 너무 무겁다는 거예요, 내용도
그렇고 또 이게 지식 기반이거든요.
뭘 아느냐, 모르느냐 하는 건데 미래
시대에서 요구하는 거는 아느냐,
모르느냐.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무엇을 경험했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죠.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그런 관점에서 공유대학이 그런 모델을
한번 시험적으로 해보셔서 우리나라
전체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현업에서 아주 오래도록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오신 분들이니만큼 그 식견과 또
견해가 남다릅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늘 오고가고
있는데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조금 이제는
간략하게 조금 답변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이 자리에서 또 안
들어볼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공유대학의 수업을 듣는 학생의 입장은
어떨까 좀 궁금하기도 한데요.
여기에 많은 학생분들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질문을 좀 받아보고 싶은데 의견 있으신
분 혹시 손을 좀 들어서
표 해 주시겠습니까?
저기 학생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답변도 조금 간략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요.
질문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김시영이라고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잘 들었고요.
아까 이동근 본부장님께서 수업 수준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평가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학생의 입장에서 성적
산출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민한 부분인데
일반적인 대학의 경우에는 수능과 같은
입시 제도를 통해서 학업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서 수업을 듣고 성적을
산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유대학의 경우에는 다양한
대학의 다양한 학업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듣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이런 다양한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그런
공정한 평가 방식을 갖추고 있나 과연
그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짧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한 학기 시행을 해보고
여름 학기 시행을 해봐서 딱 한 번
진행해봤는데 다른 지자체하고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학력 같이
모아서 성적을 매겨 보니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납니다.
그래서 여기 학생들이 아무래도 요즘은
굉장히 민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도 있고 해서 학교 간의 별도의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그루핑을 지어서 그렇게 해서
지금 같은 과목인데 구성하고 있는
학교가 서로 다를 경우에 실제 평가는
따로따로 합니다.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좀 해도 되나요?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하는데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게 잘못됐다는 거예요, 교육이.
이게 평가가 뭘 중요하고 그러냐,
이거죠.
능력이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까지
주입식 교육이고 성적 위주의 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이게 잘못됐다는 거죠.
창의적인 거는 뭔가 어떤 하나의 이
발견을 하고 발병을 하고 이렇게 하는 거
보면 그 분야에 미치는 거거든요.
미국이 왜 그레이트 아메리카, 미국이라
하느냐.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출신들.
여기 총장님 계시지만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좋은 데로 갑니까?
기업체에 대기업으로 갑니까, 국가
고문으로 갑니까, 고시 판사 합니까?
물론 일부로 가겠죠.
한 70% 이상이 벤처를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좋은 그게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우리 지금 김시영 학생이 지금 정확한
말씀을 했어요.
지금 현재 김시영 학생도 여기까지
오면서 그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성적, 그 성적이 그렇게 가는 겁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성적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패스로 패스 이렇게 하면 이런
방법으로 해서 정말 발상의 전환을 해서
아까 우리 강 교수님 말씀하셨잖아요.
완전히 파괴를 해야 한다니까요, 지금.
리셋 교육을 해야 한다니까.
그렇게 해야 하고 그다음에 현장에서도
에듀 엔터테인먼트라든가 에듀케이션
플러스 엔터테인먼트가 가야 하는 거야.
놀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놀고.
이런 터전을 마련해 주고 과감하게
탈바꿈하지 않으면 원위치예요.
여기 연구, 아까 논문 말씀하셨죠.
논문 쓰면 뭐 합니까?
인문학의 논문 보면 가독률이 0.5명이야.
나도 안 읽어.
본인 논문을 자기도 안 읽어.
이런 현상이기 때문에 물론 교수가 연구,
봉사 또 뭡니까?
연구, 봉사 저기.
-교육.
-교육 이게 세 가지가 갖춰야겠지만
그거를 틀어야 해.
그거는 기본적으로 해놓고 과감하게
탈피하자 이거지, 과감하게.
이렇게 해 주면 저는 공유대학의
이것도 좀.
-30초만 기회 주십시오.
-오늘 의원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30초 세겠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능력은 성적순 아닙니다.
-그렇죠.
-그래서 굳이 성적 가지고 저는
공유대학마저 성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고 보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얼마든지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배워서 자기
가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게 만들면
회사에서도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성적순은 분명히 아니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의원님에 동의합니다.
-좋습니다.
여러 가지 혁신 기대해.
-저도 10초만.
그래서 성적은 하나의 자료이기는 한데
그 자료의 중요성이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영양 배지를 발급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 말씀 할게요.
-저는 오늘, 저는 카이스트라는 데서
32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기는 과학 기술, 창의력
이런 걸 강조했었고 지난 8년간은
한동대학교에서 거기는 인성을 굉장히
강조하는데요.
저는 오늘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오늘
기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인성교육입니다.
앞으로 자꾸 우리가 원하는 거는 좋은
문제만 있으면 인공지능이 웬만한 건 다
답변해 줘요.
그런데 앞으로는 정말 정직하고 저는
배려 잘하고 저는 앞으로 그렇습니다.
웬만한 기술 가진 것보다는 인사 잘하는
사람이 더 환영받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인성 교육의 중요성.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성 교육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인성이 좋으면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 저는 그걸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이렇게 결국은 모두의 의견을 듣게
되었네요.
다음 질문은 한 분께만 답변을 듣는 걸로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 혹시 하실 분.
뒤쪽에 안경 쓰신 우리 여성분.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RIS 사업 융합 대학원 첫 학기
참석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소속입니다.
실제로 지금 제가 사업을 참여를 해서
각 항만, 스마트항만 교육에 관련된
전문가분들과 수업을 지금 받고
있는데요.
사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지금 그
부분을 단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그런데 계속 교육개혁을 말씀을,
패널분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
항만은 제가 교육을 계속 받아보니
전문가들, 그러니까 10년, 20년, 30년
노하우가 쌓인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후대
세대에 전달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교육 개혁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트랙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좀 답변을 드릴까요?
저도 공유대학을 몇 년간 와서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저희는 반도체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하다 보니까 전력반도체
공유대학이 만들어져서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트랙을 만들어서 해왔거든요.
이 트랙이라는 게 뭐냐면 우리가 반도체
하면 그냥 하나의 반도체지만 이게 딱
세분화시키면 소재에서부터 마지막
시스템까지 굉장히 많은 단계가 나옵니다.
이 모든 단계를 한 사람이 다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소재는 소재, 소자는
소자, 패키징 이렇게 해서 나눠지는
부분에서 제가 한 트랙을 맡았는데
궁극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이
공유대학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이걸 가르칠 수 있는 교수님들이
많이 안 계세요.
왜냐하면 우리가 기존의 국어나 수학을
가르친다면 되게 많은 선생님과
교수님들이 계시겠지만 새로운 문화죠.
어떻게 보면 새로운 첨단에 대해서 아까
처음에 우리 총장님 말씀하신 인공지능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은 정말 만들어놓은
것도 좋지만 가르칠 수 있는 교수진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공유대학에서 대안을
어떻게 썼냐면 저희가 실행했을 때는
교수님도 이전에 이론 위주로 이렇게
많이 가르치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각 회사의 대표나 기술진들이
실질적으로 실기를 가르쳐주거나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는 이런 대안을
갖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그 당시 공유대학을 했을
때는 각 트랙별로 같은 회사들이 있어서
저희는 저희 트랙을 맡았고 그래서
학생들을 우리 회사 공장에 들어가서
실제적으로 만져 볼 수는 없지만 견학을
시키고 이론을 가르치고 이런 식의 어떤
트랙을 가져갔는데 가장 큰 것은 이
공유대학이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수진을 정말 이렇게 잘 만들어야
하고요.
그다음에 이쪽 공유대학은 이론을
가르치는 것보다 실기 위주였던
패러다임을 가져야 합니다.
커리큘럼 자체가요.
왜, 이 친구들이 여기서 배워서 내가
가고 싶은 데에 회사에 가서 그것을
만지려면 최대한 내가 생뚱맞은 게
아니고 뭔가 보고 간 이런 게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위주의 교육이 돼야
하고요.
그런 게 조금 잘 맞아지고 패러다임이
된다고 하면 그러니까 커리큘럼 자체를
어떻게 만드냐 되게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 발언을 여러분께 청해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못다 하신 말씀도 좋고요.
강조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간략하게 핵심만
말씀해 주신다면 그것이 마지막에 아주
마무리를 잘 정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분께 1분 정도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 김태식입니다.
저는 교수 총장을 35년, 교육 현장에서
뛰면서 이번에 국회에 가서 교육의원으로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 가지고 있던
과감한 교육정책을 탈피를 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법안을 마련하고 또 대학은 모든
것을 대학 총장이 책임하에 운영할 수
있도록 좀 권한을 줘야겠다.
교육부 장관이 가지고 있던 권한을
과감하게 대학으로 넘겨줘야 하겠다.
그래서 창의적인 교육, 이게 누구나 한
분야에 어떻게 보면 미칠 수 있는 이런
교육에 터전을 마련하려고 하면 그런
것을 뒷받침해 주기에는, 이 법안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에 그 법안에 대해서
입법을 하고
또 하나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이제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교육을 받아야 될
권리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AI 시대에
정말 인성과 또 자기의 창의력 그리고
지혜를 이렇게 높일 수 있는 그런 교육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주 KNN이 아주 좋은 방송을
한 것 같습니다.
타이밍이 잠 중요한데요.
지금은 교육이 변해야 할 시기입니다.
정말 교육이 개혁되어야 될 시기고요.
그래서 우리 오늘 김대식 의원님이 또
교육 개혁을 위해서 특별법을 지금
재정하고 계시다는데 참 좋은
이야기이고요.
저는 앞으로 정말 이 시기는 지난
100년의 앞으로 1, 2년이 지난 100년
보다 더 중요한 시기가 될 겁니다.
그래서 많은 대학교들이 좀 다
잊어버리고 과감히 개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혁.
그리고 이 부산이 기회입니다.
이 교육 개혁을 통해서 정말 부산이
잘 살 수 있고 정말 부산의 좋은
일자리도 생기고요.
부산이 정말 획기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 기회,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요.
그래서 저는 부산이 정말 앞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꼭 될 거라고.
이 교육 개혁을 잘하면 정말 훌륭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제가 초대 받아와서 제 평상시
가지고 있던 소신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그 점에서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제가
조금만 더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사실 변화는 일어나고 있고 제가
이제 개인적으로는 사회 봉사하는 것이
한국광학교육인증원의 연구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부트
캠프 사업의 영향 배지를 이미 발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모든 부트캠프 학생들 영향
배지가 나가게 되거든요.
내년 2차 전지 차세대 여기까지 다
나가게 되는데 공유대학은 제가 봤을 때
또 다른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이 공유대학이 이런 디지털
뱃지를 통해서 마이크로 크리덴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말 좋은 플랫폼을
이미 구축하셨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위문도 드리고
필요하시면 제가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여기서 한번 또 다른 꽃이
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단위에는 벌써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지역에서 잘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좋은 자리에 불러준 KNN 방송
감사 인사를 드리고요.
오늘의 주제가 부산의 미래 대학에서
찾다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이 부산의 미래도 있지만 기업의 미래도
분명히 대학에서 찾아내야 하는 게
맞고요.
과연 이런 대학이 좋은 인재가 이 부산에
정주하면서 저희 기업에 와야 기업이
발전되고
아직은 중소기업이지만 정말 이제 10년
뒤에는 저도 열심히 해서 대기업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인력 인재가 분명히 있어야
되고 이런 인재를 잡기에는 중소기업에는
힘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어떤 교육 문화나
지자체의 어떤 정책.
이런 것들이 과연 어떻게 같이
어우러져서 이 기업들이 내려오고 여기에
있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이 기업에 다시 정주하면서 더 선순환이
계속되면서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다 같이
협력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사실 처음 여기 오면서 이제 우리,
저한테는 다 선배님들 되시는 것 같고.
충분히 현업에서 많이 해오셨던 부분의
여러 가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주시는 말씀들을
좀 배우는 자세로써 왔습니다.
더 나라에서도 홍보를 좀 하자는을
입장이었는데
오늘 굉장히 의견들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하나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변화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재원으로 많이 만들어졌던
인프라가 많이 있습니다.
각 대학별로 그것들을 다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오픈해서 학생들의 실습에 돈을
적게 들이고도 충분히 효율적으로
잘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더하기 각 지역별로 이미
만들어졌던 대구 경북 포함하여.
울산도 마찬가지고.
각각에서 만들어졌던 교육 콘텐츠, 서로
간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그동안에
만들어졌던 부분들을 사장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미래 세대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입장에서 저희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오늘 배울 수 있을 만한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여러 식견들을 더해서 종합해 보면
부산의 미래 정말로 대학에서 찾아야만
하고
또 찾아질 수 있다라는 희망마저 드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각자의 자리에서 식견을 더해주시고
앞으로도 또 이 글로벌 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부산의
역할을 다 수행해 주실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