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특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 토크콘서트

등록일 : 2024-07-02 14:52:27.0
조회수 : 640
-(해설)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관문
도시.
균형 발전과 지방 시대를 앞당기는
출발점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항해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갑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의 미래, 시민
행복 토크 콘서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시민 행복 토크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 진행을 맡은 KNN 아나운서
정희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많은 시민분께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
7월 1일 이날은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출범한 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목표로 내걸고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의 조건은 무엇이고 또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그 바람은
무엇인지 시민들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해 주실 분을
모시겠습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님을 여러분의 큰
박수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사실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시민들께 메시지를 전할 일은 많지만
시민들께 이렇게 질문을 들으시고 답변을
하실 일은 잘 없잖아요.
좀 떨리기도 하시고 설레기도 하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이런 자리를 저는 오래전부터 원했는데
한 번도 마련 안 해 주시더라고요.
-이제 마련했습니다.
-우리 KNN이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각계에서 오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가 이제 어느덧 2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되돌아보시면 어떤가요?
조금 뿌듯한 순간도 있고 아쉬운 순간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제가 취임하면서 취임사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제가 두 가지 키워드를
갖고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나는 혁신이고 다른 나라는 행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혁신은 이제 부산이 제2 도시이긴 하지만
뭔가 가라앉고 있다는 느낌들을 우리
부산 시민들이 많은 분이 갖고 있었는데
이것을 한번 되돌려서 정말 새로운 도약
그리고 부산을 대한민국 서울에 못지않은
또 하나의 성장 축의 도시로 만들자 하는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이 제일 중요하니까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자는 게
하나였고요.
또 우리 부산이 그런 혁신을 일으키는
궁극적인 목적.
또 성장과 발전의 목적은 역시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겁니다.
또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되지 않고서는
그런 글로벌 허브 도시 혁신 도시가
되기도 어렵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이 삶의 질에 있어서 조금 새로운
변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아쉬움도 있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있겠습니다만 제
나름대로는 하여튼 열심히 해서 좀
긍정적인 희망을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시민들이 어느
순간에는 고개를 끄덕이시다가 어느
순간에는 갸우뚱하시는 것 같아요.
빨리 마이크를 넘겨 보겠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시민 행복 토크
콘서트 첫 번째 주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입니다.
첫 번째 주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입니다.
이 질문은 제가 이분께 좀 드려보고
싶었어요.
글로벌한 시민이 자리해 주셨는데 어디서
오셨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콜롬비아에서 왔습니다.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시는데 한국에 온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거의 8년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질문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에 있는 페레즈 카르바할 마리아
카밀라입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시장님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대학원에는 저처럼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들 한국을 많이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부산은 기후도 좋고 사람들도 정이
많아서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시장님께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고 이를 위한 특별법도
만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뉴스를 통해
봤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단어만 생각했을
때는 국제적으로 오픈된 수준이 높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는 도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시장님을 직접 만났으니 여쭤보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란 무엇이고 특별법은
또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 시민들도 글로벌 허브 도시 하면
뭔가 추상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구체적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가 뭐지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 두바이같이 사람, 돈, 기업 이런
것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도시가 또
끌어오는 도시가 되고자 하는 것이고 또
우리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의 수준이나
또 관광 수준을 전 세계 유력한 도시들
못지않게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글로벌 허브 도시는 많은 사람이 오고
싶은 또 살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도시를
의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부산에 지금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제 물류,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디보다도 지정학적인 위치가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이제 국제적인 물류 기지를
만드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이미 어느
정도는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더 특화해서 국제 물류 도시로써
부산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대개 물건이 움직이는 곳이 돈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금융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그 금융 도시 가운데에서도
특히 우리는 해양 쪽이 있기 때문에 해양
금융 또 부산에 많은 금융 기관들이
집적돼 있습니다만 산업은행 같은 것들을
우리가 이전해서 실제로 정책 금융
기관들을 부산 경제와 남부권 경제를
위해서 기능을 하도록 하고 또 우리가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디지털
금융, 그래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도 새로
만들었죠, 부산이 처음으로 공공이
뒷받침해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금융 도시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그동안 금융 도시
지수가 한 50위 권에서 지금 27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세계
20위권 내에 들어가는 국제 금융 도시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그 금융 기관을 만들려면 좀 많은
혜택을 줘야 합니다.
이게 금융 기관들이 여기 와서 세제나
규제가 좀 덜한 그런 지역이 되어야 해서
마침 이번에 저희가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됐고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에도 우리 금융에 관해서 특별한
규제 완화라든지 또 세제 혜택을 주는
그런 조치들을 담아놨습니다.
세 번째는 신산업을 여기에서 육성을
해야 합니다.
부산이 그동안 기계나 자동차나 조선
기자재 같은 산업들은 참 발전을 했는데
요즘 말하는 소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신산업들을 육성하는 데 조금 미흡했던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고 전력
반도체라든지 또 이차전지라든지 또 해양
쪽에 새로운 스마트 선박이라든지 또
수소 경제라든지 이런 어떤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고
그것들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어떤
조치들을 담고 있고요.
그리고 조금 아까 말씀드린 문화 관광,
이쪽에 우리가 특화해야 할 지역입니다.
부산 경제 전체의 한 2, 30%가 관광이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외국인들이
부산에 와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감동을 받을 수 있고 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어떤 문화 콘텐츠와 또 관광
콘텐츠를 좀 촘촘히 심어서 부산에
반드시 와야 한다.
또 와보면 감동을 받아서 또 오고 싶다,
이런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 문화 관광 쪽에 여러 가지
어떤 혜택을 주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이제 중요한 것이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교육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을 교육발전특구로
만들어서 부산에 와서 아이들 키워야
하겠다, 부산에서 아이들 키우면 영어
하나는 확실하게 해결한다 또 부산에
와서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고 부산에서
학교를 나오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부산 전체를 교육발전특구로 지금 지정을
받아 놓고 있고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에도 그런 교육에 관한 특별한
조치들을 지원하는 그런 내용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년 안에 통과를 꼭 시켜야죠.
-잘 통과되기를 부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겠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부산 시민들이
그리는 비전들이 다 한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먼저 물류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알기로는 이 자리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오신, 질문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근무하고
있고 박용현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시장님께서 저희 출범식에 오셔서
공단이 앞으로 가덕도신공항의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이제 한편으로는 사실 공단이
이제 막 설립이 됐고 앞으로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시장님께서는 사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확정시키고 그다음에 저희 공단
설립의 큰 역량을 보여주셨는데 앞으로
시 차원에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그리고 저희 공단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이신데요.
우리 부산 시민 전체가 체감하고 있고
직감을 하고 있는 것이 30년 전부터
외쳐왔던 것이 신공항입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을 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부산 시민들의 절대 다수의
염원인데 그 이유가 공항만큼 중요한
혁신의 인프라가 없습니다.
혁신을 하는 데는 혁신의 인프라도
필요하고 혁신의 콘텐츠도 필요하고 또
혁신을 파동을 일으키는 것도 중요한데
그 기초가 되는 것이
가덕도공항입니다.
우리가 제2의 세계 환적항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싱가포르처럼 못 되고 홍콩처럼 못
되는 이유는 우리가 그런 항만과
시너지를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공항을 못 갖고 있다는 데
있었거든요.
그래서 차제에 가덕도공항을 우리가
물류 공항으로 여객 공항뿐만 아니라,
물류 공항으로 만들어서 신항만이
가지고 있는 그런 잠재력을 더
극대화하고 또 우리가 항공 물류를
담당하는 기능을 부산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포 유치가 실패해서 모든 시민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중요한 성과가 가덕도공항을 6년
앞당겼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6년 앞당긴 결과로 지금
공단이 만들어지고 저희가 정부에서도
29년 말 개항을 위해서 지금 힘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핵심이 저는 건설공단이
만들어졌다는 것이고 그 공단이
만들어져서 공단 주도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조기 게양을 위해서는
중간에 장애물들이 있을 겁니다.
장애물이 없다고 할 수 없죠.
큰 공사이고 또 그 과정에서 여러
주체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것만은 무슨 한이 있더라도 29년 말
개항을 이루어내야 한다.
가덕도공항 1년 늦어지면 부산 발전이
저는 5년 늦어진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공항은 단순히 공항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공항 주변의 인프라를
완전히 바꾸는 효과를 갖습니다.
교통도 바꾸고 가덕도공항이 생기면서
우리가 기장까지 40분에 출파하는
대심도의 세계 최초의 수소 전동차도
기획을 하고 있는 것이고 가덕도
주변에 큰 에어로시티를 만들어서
거기에 물류, 신산업, 관광의 기지도
저희가 만들려고 하고 그런 어떤 여러
가지 복합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덕도공항 1년 앞당기는 것이 5년의
부산 발전을 앞당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우리 공단이 정말 역사적인 사명을
갖고 있다.
그래서 공단에 새로 취업을 하신
분들도 그런 역사적 사명을 갖고 이
일을 담당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부산 시민의 숙원인 만큼 빨리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의 큰 축 하면 금융과
물류 두 축이 될 것 같은데 이번에는
금융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떤 분이.
-저는 여행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짐캐리라는 스마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부산이 스마트업을 하기
매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규모의 시장과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이 창업을
하기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의 시의 정책은 아무래도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 위주였다가 최근에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스마트업 하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입니다.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했을 때
파생되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 스마트업
생태계에서도 투자의 규모라든지
그리고 최근에 넥스트원 부산 개소를
했다는 소식도 들었고요.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데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맞느냐.
언제 이전하느냐.
거기에 대해서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과 시의 어떤
계획 같은 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산업은행 이전은 다른 금융기관
이전해 온 것 하고는 질적으로 그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우리 거래소도 여기에 있고
예탁결제원도 있고 캠코도 있고 하지만
그런 금융기관들은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전국적인 일을 보기 때문에
부산 지역 경제와 밀착해서 어떤 일을
하는 금융기관들은 아니에요.
물론 많은 도움을 줍니다.
채용도 많이 우리 부산 직원들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크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은행은 그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지금
이전하는 겁니다.
그것은 지역 경제 성장 중심형 정책
금융기관으로 그 성격을 바꾸었습니다,
산업은행이.
그래서 산업은행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루는 데 많은 기업을 육성하는 정책
자금을 대주는 역할을 했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서
부산과 남부권에 있는 기업들,
특히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
정책 금융 기능을 적극적으로 해서
이쪽에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쪽으로 자기 비전을
전환했습니다, 작년에.
그리고 이전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오면 부산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 남부권에 있는
새로운 기업들이 많은 정책 금융
기능의 혜택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산업은행 이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저희가 외치는 것이고 법이 통과되기를
학수고대하는 것이죠.
그런데 정치적인 이유로 가로막혀
있습니다마는 그전에도 산업은행이
부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해서
저희가 남부권 투자센터도 여기에
만들었고 최근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하는 것에
대해서 산업은행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바로 산업은행과 BNK와
우리 부산시가 주축이 돼서 1000억짜리
부산 미래성장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모 펀드가 1000억이기
때문에 2500억 자펀드를 할 수 있는데
기존에 스타트업 지원했던 펀드하고 다른
건 이 미래성장 펀드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70%의 펀딩을 하는 그런
펀드입니다.
그러니까 부산에서 스타트업하는
기업들은 굉장히 큰 혜택을 보게 되어
있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인큐베이팅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케일
업, 한 단계 도약하고 새롭게 발전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펀드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수도권에 있는 스타트업들도 지금 문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와요.
그러니까 그런 게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고 그런 면에서 또 북항의 저희가
중기부에 이번에 공모를 해서 당선이 된
게 북항에 보면 1부두에 창고가
있습니다.
오래된 창고.
그 창고를 저희가 파리에 있는
스테이션 F처럼 스타트업, 새로운
플랫폼으로 저희가 조성할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유망한 스타트업을 다
결집하고 또 거기에 저희가 지원해서
저는 부산이 금융 기능을 강화해서 어느
쪽으로 우리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거냐,
또 여러 분야가 있지만 스타트업 벤처
분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쪽이 활성화돼야 좋은 일자리나 또
우리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생각을 해서
그쪽으로 집중 육성을 할 거고 그래서
부산시도 창업청을 이번에 새로
만듭니다.
모든 창업 관련 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서 행안부 승인까지 났는데 이제
그런 창업청을 만들면 부산이 아시아
창업 도시에서 치고 올라갈 겁니다.
아주 반가운 소식은 최근에 아시아 전체
창업 도시 순위에서 부산이 세계
60위권에서 지금 22위권으로 최근에
평가에서 진입했습니다.
-여러분, 이럴 때 박수 한번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런 희망을 우리가 보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어쨌든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산업은행 이전과 또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이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다룰 주제가 많습니다.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훌쩍훌쩍 가는데요.
조금 들을 질문이 많은 만큼
서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은 어떤 분이 주실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교육대학교에서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우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시장님께서는 직접 교단에도
계셨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나
산학협력, 이런 쪽으로 관심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장님도
아시겠지만 지난 2023년에 부산교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의도로 시작된 사업이겠지만
학우들이나 선후배들이 굉장히 불안을
가질 만하다는 것도 사실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가 수긍할 만한 변화의
속도와 성과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이나 앞으로의 계획
궁금하고요.
이거에 덧붙여서 해가 갈수록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관한
부산시의 대책도 추가로 궁금합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서 제일 안타까웠던
일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교수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우리 부산에서
대학 나온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부산에서 일자리를 구해서 정착을 할 수
있을까, 해마다 제가 취임하기 전에 한
2만 명 정도의 청년들이 서울과 수도권을
향했습니다.
-유출되죠.
-그런데 지금은 그거는 한 5, 6000명
정도로 줄기는 했습니다.
줄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여튼
청년 유출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산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쪽에 제가 온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편
거고 제 정책의 그래서 1번 순위가
사실은 지산학협력을 확대해서 우리 대학
혁신을 도모하고 그 대학이 혼자
혁신한다고 소용이 있는 게 아니고
지역의 기업과 산업과 함께 연계해서
혁신을 해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고
우리 대학들이 다 살아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에서 배출된 유능한 인재들이
지역의 기업들로 연계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거를 우리가 지산학정책으로 만들어서
교육부가 이 정책이 좋다고 해서
교육부가 받아들인 게 RISE
정책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교육부가 아예
포괄적인 예산을 줘서 지역에서 그런
지산학정책을 대학과 기업들을 엮어주는
정책을 하도록 지금 하게 되어
있고요.
그거를 통해서 저는 많은 성과가 지금
이미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들이 지금 혁신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글로컬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통합도 하시고 또 이 글로컬 대학이 되기
위해서 각 대학이 특성화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갖은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몇 년 동안에 부산의 청년
고용률은 떨어진 게 아니라 굉장히
올랐고 지금 청년고용률 성장률은 부산이
특광역시 가운데 1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청년들이 여기에
내가 원하는 자리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일자리
미스매칭이 있습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자리 하고 또
한쪽에서는 완전히 구인난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이게 맞지 않는 측면에 있어서 그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가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 또 하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지 않다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게 바로 지산학을 통해서
우리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아예 대학
속에 들어가서.
-선발하겠다고.
-선발하고 또 육성하는 그런 작업을
하도록 하는 데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릴 건
청년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는데요.
전국 시도 청년 삶의 질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부산이 1위입니다.
특광역시 가운데.
오히려 수도권에 있는 도시들이
하위권이에요.
서울에 간다고 무조건 행복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일자리를 얻는다고 해서 집 문제라든지
75분이 걸리는 출퇴근 문제라든지 가장
중요한 건 부산에는 친구가 있잖아요.
또 자기 가족이 있고 또 친한 환경이
있는데 수도권에 간 청년들이 전국에서
올라간 청년들이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외롭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오히려 정말 여기에 일자리만
있고 어떤 한다면 주거와 삶의 환경은
부산이 굉장히 좋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이 지금은 또 이
지역에 새로운 산업도 많이 생기고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위해서 우리
부산시와 각 대학들, 기업들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니까 한 번 더 지역에
눈을 돌려달라 하는 부탁을 오히려 제가
좀 거꾸로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부산의 청년 세대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 KCC 이지스 장내아나운서
김진원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시장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신데요.
-시장님이랑은 저희 5월 5일 수원에서
저희 우승 당시에 이렇게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던 기억이 있고요.
아마 부산 KCC 첫 회이면서도 21세기
프로 스포츠 부산 연고랑 구단 또 첫
우승이다 보니까 그 우승의 기쁨을 또
막춤으로 표현해 주셔서.
-인터넷에 박제...
-그래서 아마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한다면 또 막춤을 기대를 하겠고요.
시장님께 감사드리는 부분이 저희가
우승 직후에 KCC 농구단에 대한 지원을
약속을 해 주셔서 KCC 팬분들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우승 덕분인지 생활 체육에서
농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프로 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생활
체육에 대한 혹시 지원도 있으신지
계획이 궁금하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부산으로 놀러
오시는 분들께서 저에게 관광지 추천을
많이 해 주시는데 우리 부산을 대표해서
시장님께서 추천을 해 주시면 저도
지인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시장님.
-추천부터 먼저 할까요?
그런데 너무 많아서 나는 갈 데가.
-두 군데만 꼽아주시죠.
-두 군데.
부산 전체를 볼 수 있는, 부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가를 볼 수 있는 스폿,
지점이 딱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가서 보는
거고요.
그것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는 게
봉수대는 아쉽게도 낙동강까지는 보기가
어려워요.
금정산 너머 보기가 어려운데 저기
승학산 쪽에 맨 꼭대기 올라가면 기상청
가다 보면 천문대처럼 보이는 건물
보이실 거예요.
거기 한번 올라가 보세요.
거기서 보면 가덕도부터 낙동강까지가
기장까지가 다 보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보면 부산이 정말 이런
자연을 가진 도시가 있나.
최근에 뉴욕타임스가 세계에서 꼭
방문해야 할 5개 해양 도시 중의 하나로
부산을.
-부산을 꼽았죠.
-꼽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마어마한 거거든요.
부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가 아는
기회가 되니까 거기를 꼭 한번 가시기를
추천 드리고 제가 우리 행복을 키워드로
한다 그랬는데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부산을 스포츠 천국
도시로 만드는 겁니다.
그거는 생활 체육 천국 도시도 만들고
또 프로 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 천국
도시도 만드는 거예요.
이게 또 복합적인 효과가 있는데 우리가
건강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고 또
스포츠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날 때 제일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따뜻한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 우리가 행복 도시를 만들려면 제일
중요한 게 따뜻한 사회적 관계의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친한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운동만큼 좋은 게 없어요.
건강도 지키면서 사람들하고 만날 수
있는.
그래서 저희가 생활 체육 천국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또 조금 있다가
발표하겠습니다만 부산에 하여튼 생활
체육 시설들, 프로그램들 또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 이런 거를 혁신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쪽에 투자를 많이
할 것이고요.
프로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부산 시민들이 롯데가 우승한다면
얼마나 흥분을 하겠어요?
-부산이 시끌시끌할 겁니다.
-KCC 우승한 다음에 농구 잘 모르는
분들도 거의 30년 만에 저희가 처음
우승을 했다 그러니까 농구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높아지고 지금
아마추어 농구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가
되는 우리 부산 시민의 정체성을 느끼는
그런 기회기 때문에 그것만큼 또 응집
효과가 있는 게 없고 또 프로 스포츠가
그 자체로 산업입니다.
많은 일자리도 창출하고 또 관련된
상업도 진흥을 시키기 때문에 스포츠
산업 도시가 돼야 문화 도시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저는 어쨌든
KCC가 또 한 번 계속 우승해서 부산이
야구 도시일 뿐만 아니라 농구 도시,
축구 도시 이렇게 나아갔으면 좋겠고.
-막춤 또 춰주실 거죠?
-내년에는 훈련을 조금 더 해서 제가 잘
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질문 바로 또 이어가 볼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 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문경윤
매니저입니다.
현재 지금 유연한 근무와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포함해서 많은
참가자들이 부산을 방문해서 일과
휴가의 균형을 많이 느끼고 계십니다.
실제로 굉장히 만족을 해서 서울에서
부산 동구 초량동으로 이사를 직접 하신
분도 계시는데요.
관광하기 좋은 도시가 실제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소 말씀처럼 이것 또 새로운
관광 정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워케이션 센터가 부산에 지금
초량에서뿐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저희가 열고 있고 다 평이 좋습니다.
그래서 워케이션 센터는 일하면서 쉬고
또 우리가 꼭 정주 인구만 많이 오게
하는 게 아니라 생활 인구라 그래서
거기에 한 달이든 한 주일이든
생활하는 인구를 많이 늘리는
게 우리 정책이 되어야 하고 또 체류형
관광을 저희가 이제 잠시 왔다, 몇 시간
왔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하루, 이틀,
사흘, 일주일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도 워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제가 스페인을 가보니까 스페인이 세계
2대 관광 대국입니다.
해마다 8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들어와요.
우리나라가 근년 목표가
2000만입니다.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거죠.
부산은 금년에 300만을 해외 관광지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결국 스페인이 그렇게 관광객을 많이
유입하는 이유는 결국 관광 콘텐츠 그
자체보다도 문화 콘텐츠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산을 진정한 관광
도시로 만들려면 자연은 되어 있으니까
거기에 우리가 정말 문화 콘텐츠를
심어야 하고 그다음에 감동을 줘야
합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페스티벌도, 재미있는 페스티벌로
있어야겠지만 우리 부산시민들 전체가
정말 스마일, 친절 이런 것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에 오면 말도
구수하지만 표정도 밝고 다 친절하더라
이 이야기 나오는 게 사실은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에 저희가 집중적으로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부산시에서 다양한 시책들
실행되고 있는데요.
여러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부산시
홈페이지도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시면
여러 가지 정보들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힘 보태주시고요.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 행복 토크
콘서트, 두 번째 주제는 시민 행복 도시
부산입니다.
글로벌 허브도시가 대외적으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었다면 시민 행복 도시는
시민들을 보살피고 보듬는 섬세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시민 인터뷰로,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할 텐데요.
오늘 이 자리에 어린이집 원장께서
자리를 해주셨어요.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저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허포미라고 합니다.
저는 금정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고요.
저희 어린이집 근처에 부산에서
제1호점으로 우리 동네 ESG센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처음어는 ESG센터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아이들하고 방문을 해보니
그곳에서는 업사이클링으로 블록 체험도
하고 환경 교육도 시켜주고 또 우리
아이들이 헌 장난감을 가서 기부하기도
하고 교환하기도 하면서 나눔과 환경
보호에 대한 가치를 체험하기도 하고
지금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시장님의 공약이신 15분 도시 사업을
통해서 우리 부산시민들이 앞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또 거기에 따른 혜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동안 2년 동안 그
성과 내용과 간단한 계획이 있으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15분 도시 정책은 지금 우리 부산시에서
전개를 했더니 많은 도시가 지금 우리
것을 함께 하자는 요청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학 교수 출신이라서 그 점에
대해서 과거에도 인식이 있었는데 우리가
인간의 행복을 가져오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자기가 즐거운 걸 하는 것도 행복이고 또
의미를 찾는 것도 행복인데 가장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건 역시 좋은
사회적 관계를 다양하게 맺는 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라고
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모든 불행은 관계
파괴에서 오거든요.
그런데 그런 좋은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좋은 사회적 관계를 자기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 얼마나 잘 활성화할 것인가
이게 15분 도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내 주위에 내가 필요로 하는
건강을 위한 것이든 아이들 키우기 위한
것이든 또는 배우기 위한 것이든 또
스포츠를 하기 위한 것이든 그런 편리한
인프라가 내 주변에 잘 되어 있고 또
걷고 환경적으로 쾌적하고 이런 어떤
여건들이 마련이 되고 그런 좋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앵커 시설들이
있어서 그 앵커 시설마다 사람들이
모여서 만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또
거기에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이런
장을 많이 만들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앵커 시설이 되는 게
들락날락, 하하센터, ESG센터 또 각종
지역 내에 있는 문화원 또 복지관 이런
데가 다 그런 앵커 시설들입니다.
또 스포츠 시설 이런 것.
그래서 제가 처음에 들어와서 시장이 된
다음에 우리 부산시청이 너무 메말라
있어서 그걸 한번 제가 생각하는 문화
아이들을 늦게까지 봐주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단순히 도서관
기능만 하는 게 아니라
교육 기능도 하고 문화 체험 기능도 할 수
있는 그런 복합 공간을 만들어보자 해서
시청 안에 들락날락을 제일 먼저
만들었고요.
그게 지금은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이용을 해서 지금 30만
이상이 이미 그 하나만 이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은 아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어른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희가 만들겠다고 하는 게 저희 꿈이고
그리고 그런 것을 부산 전역에 지금 90여
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마는 2030년까지는
한 2, 300개 정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ESG센터는 환경 관련해서 이걸 재생하는
일을 특히 지금 제일 문제는 50대
이상의.
-노인.
-인생은 길어지는데 신중년이라고 할까요?
또 고령 인구라고 할까 그런 분들이
일하면서 또 봉사도 하고 의미도 찾고
친구도 찾는 이런 공간이 필요한데
EGS센터를 해 보니까 굉장히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5개를 금년까지 만들고
16개 구, 군에 다 ESG센터를 확장하려고
하고 또 가톨릭대학교에서 도움을 주셔서
가톨릭대학교 공간, 그 넓은 공간을 우리
어르신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
그러니까 완전히 노인 하하센터를 굉장히
대규모로 저희가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각 지역마다 또 심을
예정이고요.
어쨌든 간에 15분 도시는 그런 어떤
자기 주변의 건강을 챙기고 교육하고 또
아이들 키우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좋은 사회적 관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이 두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사업들을 지금
굉장히 많이 벌리고 있죠.
-주변의 사업들 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민분들께서.
다음 질문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에
대해서도 우리가 한번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아이 키우는 학부모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도구에서 아들을 키우고 있고요.
부산광역시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 문영국이라고 합니다.
저는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을 통해서
육아 정보를 많이 얻고 있고요.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시에서 좋은 정책이 많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출생률 감소가 제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정말 행복한 순간이
많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그
마음도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아이를 아프리카 속담 중에 아이를 1명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그런 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두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될 것 같고
모두가 힘을 합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시장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그리고 구체적인 지원 사업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요즘 중앙 정부 관계자들 만나면
늘 이야기하는 게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은
단순히 아이를 안 낳는 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고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성장 잠재율의 저하, 그 속에서도
제일 중요한 문제가 수도권 과밀화에
의한 초경쟁 사회 같은 게 제일 문제다.
왜 그러냐면 진화론자들도 이야기하지만
동물들도 너무 한곳에 몰아넣고 초경쟁을
시키면 재생산을 안 한다고 그래요.
인간도 똑같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출산율이 낮은 데가
서울하고 홍콩이에요.
그러니까 그런데 그 모델이 지역으로도 다
퍼져 있으니까 아이를 낳는 것은 사실은
아이 낳은 다음에 우리가 잘 보호해 줄 수
있는 보육이나 교육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청년
세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내가 아이를 낳아서 저런 막
초경쟁 속에 들어가서 과연 성공할 수
있느냐.
나도 이렇게 힘든데 우리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느냐.
아이를 경쟁 환경 속에 몰아넣고
생각하면 아이 낳을 생각이 안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바꿔줘야 합니다, 사실.
국가적으로 바꿔줘야 하는 문제고요.
지역적으로도 우리가 그런 선택을 우리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기준을 강남의
대치동에 삼지 말고 부산을 기준으로
해서 좋은 아이를 키우고 능력 있는
아이를 키우고 그다음에 아이가 행복을
주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들여다보면 아이 낳을 동기가
생기게끔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걸 우리 부산이 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건 그
일환이죠.
사실 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걸 위해서
저희가 여러 가지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부산에서 아이를 낳으면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저녁 8시까지는 하여튼
우리 공공이 책임지겠다 해서 늘봄을
저희가 다른 시, 도하고는 달리 우리는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다
하도록 교육청하고 지금 하고 있고 또
또 그것도 가능하면 돈을 안 들여서
부모들에게 부담 안 주면서 하게 하고
있고 또 그냥 아이를 돌보는 게 아니라
거기에 좋은 교육 콘텐츠를 넣어서
사교육이 필요 없는 교육을 만들겠다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그런 어떤 것들을
통해서 아이들을 이제는 부산에서 키우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그런 어떤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소소한 지원 정책이지만 하여튼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가구 우리가
포인트를 지원한다든지 또 어린이의
교통을 무료로 한다든지 하여튼 부산에서
애 낳으면 또 들락날락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부산에서 애 낳을
만하거든, 이런 생각이 들도록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민 질문 바로 이어갈게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에서 50년째
참기름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대현상회
대표 한아름입니다.
부모님을 도와서 지금 가업을 이어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인
스타소상공인에 선정이 되기도 해서 진짜
스타 브랜드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런데 사실 대형 브랜드들도 시작은
소상공인이잖아요.
그런데 저희 소상공인들이 성장을
하기까지는 사실 너무 많이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경제도 어렵기도 하지만 상품화하는 것도
어렵고 홍보도 어렵고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부산시에서
소상공인들이 조금 단계적이고
현실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지원
사업들이 어떤 게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우선 그 말씀 드리기 전에 제가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지금 지역의
소상공인들 문제입니다.
특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
이게 구조적으로 우리 부산이 자영업
도시 비슷하게 돼 있어서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한 22% 정도가 자영업 하시는
분인데 잘 아시다시피 지금 시대가
달라져서 자영업이 살아남기가 사실
굉장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플랫폼 경제로 바뀌었죠, 온라인
쇼핑으로 다 바뀌죠.
이러니까 사실 장사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들리고
또 이 지금 폐업을 하거나 아니면 정말
못 견뎌서 부도를 내거나 이런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사실은 제일 제가 시정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그분들을 이걸 어떻게 좀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것을 도와드릴 방법이
팬데믹이나 이럴 때는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이렇게 해서 좀 부양을 했던
건데 지금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 지금
중앙정부하고 저희 지방정부가 같이
노력을 해서 큰 대책을 세우려고
하고요.
전환을 좀 순조롭게 하고 전환 과정의
고통을 공공화하고 함께 부담을 하는
이런 방식을 저희가 기획을 하고 있고.
소상공인들 가운데도 저희는
소상공인들도 혁신 소상공인들만이
살아남는 그런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스타소상공인들을 많이
키워야 해요.
스타소상공인들이라고 해서 스타트업이나
벤처 이런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국제시장이든 자갈치시장이든 또
망미중앙시장에 그 참기름 집은
저도 아는 집인데 그런 어떤 스타,
그 시장에 가면 다 들리는 곳이
있거든요.
그런데를 정말 발굴을 해서 그게 혁신
기업들입니다, 사실은.
전통을 갖고 있고 기술을 갖고 있고 이런
데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런
저희 스타소상공인들을 발굴을 해서
지원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그분들이 새로운 창업을
한다든지 새로운 기회를 가져가려고
그러면 그쪽에도 자기가 펀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저희가 통합적으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라도 상담은 저희가 다 함께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영구 민락동에서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요.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산과 어울릴 만한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고요.
다음에 최근에는 동구, 동래구, 부산
진구에 들락날락 설계도 참여를 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작년 시장님께서 건축 도시 디자인
혁신을 발표하시는 것을 보고 부산다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저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되게
기분 좋은 공감을 했었습니다.
디자인 혁신만큼 말로 풀어내기 어려운
것도 없을 텐데요.
이 자리를 빌려서 시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부산의 자연의 아름다움은 두말할
게 없는데 이게 외국 관광객이나 국내
관광객들이 와서 부산의 그 매력을
느끼고 이게 글로벌 수준의 도시다 이런
것을 느끼려면 자연은 글로벌 수준인데
사람이 만들어 놓은 건 글로벌 수준이
아니더라, 이렇게 되면 곤란하잖아요.
사람이 만들어 놓은 건 대부분
디자인입니다.
그게 건축이 됐든 또 이게 시설물이 됐든
조경이 됐든 조명이 됐든 다 디자인과
관련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글로벌 허브 도시 정도
되면 그 어떤 도시를 가더라도 그 수준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 수준을 우리가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고 그 수준이
있는데 제가 강조하는 것은 좀 독창적인
수준이 있어야 한다.
다 똑같이 하는 게 아니라.
부산은 사실은 좀 엉뚱한 면에서
독창성이 있습니다.
우리처럼 아파트가 많은 도시가
없거든요.
우리처럼 이렇게.
그런데 그것도 상당히 유니크가 점이
있습니다.
독창적인 점이 있는데 그러나 지금
과거에 그런 수준 갖고는 저희가 할 수가
없다.
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해수욕장의
자연은 너무 아름다운데 그 주변에 해
놓은 것을 보면 뭔가 굉장히 복잡하고 또
때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설물이나
심지어 플래카드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이런 것들을 다 바꾸는 데에는
건축가들이나 공공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의 안목이 전반적으로
높아져야 합니다.
시민들께서 이거 눈에 거슬려.
이런 것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조금
눈살을 찌푸릴 거야, 하는 의식들이
있어야 뭐 하나를 갖다 놓더라도 또
시설을 하더라도 신경을 더 많이 쓸
거고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부터 부산을 디자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종합적인 플랜을
만들어서 예를 들어 어떤 시범 거리를
이런 게 좋은 디자인의 도시입니다.
이런 거를 만들어 드리려고 하고 또
디자인의 우리 삶의 양식입니다.
우리 살아가는 모습이에요.
그래서 우리 살아가는 모습들을 부산다운
살아가는 모습들을 잘 모양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고 이런 걸 하려면
부산의 디자이너들이나 건축가들이나
이런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쪽의 인재 양성도 우리가 많이
해야 하고 이런 걸 하는 데 있어서
우리끼리 하겠다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그런 높은 식견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킹, 교류도 많이 하고
그분들의 도움도 받고 그러면서 우리
인재들도 키우고.
이런 작업들을 함께해야 하고 우리
부산시가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로
세계에서도 되어 있는데 이 디자인에
관한 몇 년 동안 이런 노력을 하면
자연도 아름답지만 부산의 그런 자연과
어울리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 도시다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가 완성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시 디자인도 중요하겠지만 공기의
질이라든지 이런 질적인 부분도 중요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 주실
분이 계실 것 같아요.
-저는 4년 전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으로 공개 선언 마치고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5년 차인데요.
서울에서 살 때는 미세먼지 먼지 때문에
공기가 나빠서 되게 힘들었는데 부산에
와 보니까 바닷바람도 자주 불고 그리고
공기가 깨끗해서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부산에 사는 것을 되게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부산에 살면서 궁금한 것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또 여기가 오래된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산에 오신 걸 정말 환영하고 잘하신
선택이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서울, 부산을 왔다 갔다 하면서
30년을 일한 사람인데 저는 30년 공직에
있으면서 주말만 되면 무조건 부산에
옵니다.
서울에서 일할 때에도.
서울에 집을 갖지 않았고.
그래서 왜 그러냐 하면 바로 그런
문제입니다.
우선 부산에 오면 탁 트인 바다와 이
산이 어우러진 자연이 너무 우리를
힐링시켜 주고 또 공기가 그 당시만
하더라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아도 바다 공기로 정화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좋은데 최근에는 그
공기마저 좋아졌습니다.
특광역시 미세먼지 조사를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 부산이 1위입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제일 없는 도시고
부산이 그렇게 된 이유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는 선박에서 나오는, 또
컨테이너 트럭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나
환경 오염 물질들이 많아서 부산의
공기를 대기질을 악화시켰는데 저희가
그것을 굉장히 많은 전환을
해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친환경 선박 시대로 앞으로 가면
더욱더 부산은 공기가 더 좋아질 것이고
지금 컨테이너 트럭들도 저희가 환경
대기 오염 저감 장치를 다 의무화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저희가 달라지고 있고
또 자동차의 전기차나 수소 트럭 같은
것들이 더 많이 들어올수록 공기는
깨끗해질 것이고.
그다음에는 건물입니다, 건물.
건물 분야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을
저희가 관리하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신축되는 건물들은 다 그런 대기
오염을 뿜지 않는 그런 건물로 저희가
지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부산의
공기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중국만 막아주면.
-감사합니다.
시장님 말씀 듣고 있노라니 정말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게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게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아시아 전 세계 행복도시
조사에서 부산이 아시아 13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지금.
-여러분, 이럴 때 박수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회미래연구원이 조사한
조사에서도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우리
삶의 질 만족도가 부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에 브랜드들이
부산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엑스포 유치하면서 부산이 많이 알려져서
그 과정에서 세계 브랜드 평가 지수가
세계 스마트 도시 지수는 65위에서 지금
14위까지 올라갔고요.
그다음에 금융 지수는 50위권에서
27위까지 올라갔고 또 그 외에도 관광
관련 지표라든지 또 여러 가지 부산의
미래를 알리는 지표에 대해서 브랜드
가치가 다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를 받아서 최근에 투자 유치도
굉장히 많이 되는 거고 10배
이상 투자 유치가 되는 거고 또 그런
면에서 부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지금
굉장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그래서 너무 우리 부산을 자꾸 뭔가
이렇게 부정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보다
조금 더 미래가 희망적인 도시로 보는
것이 그런 기운에 소위 기를 더해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분께 질문을 부탁드려볼까요?
-저는 오랫동안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어린이 보호 차량을 운행해
왔고 작년부터는 수요 응답형 DRT 타바라
운전기사로 채용되어 사명감과 보람을
느끼고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타바라를 직접 운전해 보니
지금까지 없었던 교통 혁신이고
현장에서는 효과가 크고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타바라처럼 시에서 부산의 대중교통을
혁신하기 위해 여러 정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타바라는 우리 부산이 굉장히
선도적으로 해서 이미 결과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나와서.
그게 타바라가 무엇이냐 하면 외지에
있는 분들이 내가 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청하며 거기에 맞게.
-일종의 콜버스.
-거기에 맞게 해주는 거고 그거를 전체
일종의 교통 스마트 체계 안에 담아서
저희가 시스템을 운영하는 거거든요.
그런 어떤 스마트 교통 체계를 곳곳에
확산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부산은 이게 산지
구릉지가 많고 여러 가지 어떤 지형,
지정학적인 한계가 있어서 대중교통
시스템이 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대중교통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금 저희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고, 지금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40% 초반대로 머물고 있는데 이거를
50%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더 대중교통을
많이 활용하게 하고 또 그러면서도
시민들이 교통 복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해서 우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대중교통 시민 일종의 지원
정책을 했던 거고 그게 동백패스
정책이고요.
그래서 일반 시민들은 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월 4만 5000원이면 다 감당이
될 수 있도록, 그 이상은 환불을
해주니까요.
이것이 지금 한 50만 명 가까이
이 동백패스 가입자가 생겼고 그러면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지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굉장히 높이기 위해서는 버스 노선도
조금 합리화해서 좀 빨리 갈 수 있는
분들에게는 빨리 가는 노선들이
만들어지고 또 이런 것들도 저희가 기획을
해서 실행할 것이고요.
그리고 어쨌든 버스나 지하철 타는
분들이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계속 강화할 것입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궁극적으로는 저는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금 재정이 준 버스 공영제 하는
데 이미 수천억이 들어가고 도시철도에
또 수천억이 매년 투입되기 때문에 좀
재정이 빠듯하긴 합니다마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이 거의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저희는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지금 점진적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산 민선 8기 시정 지난 2년과 또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님께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씀도 좋고요.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늘 생각하는 게 낙관적인 태도가
낙관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희망을 품고 움직이면 그 희망이
구현되지만 우리가 비관적인 생각이나 그
희망을 버리고 움직이면 결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부산은 정말 해낼 수 있습니다.
그걸 해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신념을
갖고 우리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면
반드시 거기에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글로벌 허브 도시 되는 게 남의
행복이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는 우리 시민들이 다시
태어나도 또 살고 싶은 그런 도시를
만들지 않고서는 절대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시민들이 따듯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도시, 그런 도시를 저희가 만들어야 이
글로벌 허브 도시도 빛이 나고 여기 와서
다 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부터 또 어르신까지
여기서 아이 낳고 애 키워야 하겠다,
여기서 교육시켜야 하겠다.
노후는 부산에서 보내야 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전국에 아니 세계에 회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꼭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시민 행복
도시를 꿈꾸며 민선 8기 지난 2년의 시간
함께 되돌아보고 또 시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머리를 맞대며 미래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꿈꾸며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시장님 그리고 또 우리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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