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콘서트
제106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열린콘서트
등록일 : 2025-10-20 15:53:32.0
조회수 : 81
-올해는 해마다 부산이면 10월마다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립니다.
올해는 정말 큰 게 옵니다. 어떤 게 열리죠, 다롬 씨?
-106회 전국체전과 45회 장애인전국체전이 열립니다.
10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7일간 열리게 되는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 있는 선수들이 모여서 명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맞습니다. 전국체전이 끝나게 되면 10월 31일부터 6일 동안은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또 부산의 매력을 시민분들께 알리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에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께서 정말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5년 만에 열리는 106회 전국체전과 45회 장애인전국체전이 안전하고 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 여기에 계신 분들의 모습만 봐도 이번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진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렇죠, 다롬 씨?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작을 한번 해봐야겠죠.
보훈의 울림, 106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열린 콘서트.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분은요.
트로트와 록을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인데요.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입니다.
유쾌한 트로트맨, 가수 성유빈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트롯커 성유빈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부산시민공원에서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이 계세요.
제가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 제 신곡이에요. 제 신곡 아시는 분 혹시 계실까요?
없으셔도 괜찮아요. 제가 이제 트로트로 곡 작업을 하면서 우리 동요 있잖아요, 그렇죠?
머리 어깨 무릎 발. 그거 다 아시잖아요.
그 동요를 조금 재미있게 트로트로 인용시켜서 재미있는 트로트 곡을 신나는 트로트 곡을 만들어 봤는데
저는 뭐 이제 댄서분들과 약간 좀 멋있게 출 텐데 여러분은 후렴에서 이 비슷한 가사가 나오면 머리 어깨 무릎 발 하고
조금 바뀌긴 하지만 그냥 나름 센스 있게 이렇게 다 같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제 트로트 신곡 머리 어깨 무릎 발 들려드리겠습니다.
소리 질러!
소리 질러!
다 같이요.
다 같이.
한 번 더요.
-정말 멋진 무대까지 함께 만나보셨습니다.
-성유빈 씨가 트로트계로 전향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요.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그러니까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데요. 계속해서 성유빈 씨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기대되시죠? 다음으로 준비된 무대는요.
요즘에는 보컬 실력은 물론이고요. 비주얼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이분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런 육각형의 매력을 가진 가수거든요.
청아한 음색과 감성 폭발 무대로 관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트로트 공주.
두리 씨의 무대입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두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손 머리 위로 박수! 레츠 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즐거우십니까? 즐거우신 만큼 소리 질러! 좋다!
다 같이 트위스트.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정식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드럼 치며 노래하는 가수 하나 아니고 두리입니다.
반갑습니다. 마 부산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소리 한번 질러주세요!
진짜 오늘만큼은 여러분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시고 오늘 정말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여러분, 이제 이 분위기 이어서 다음 곡 철없던 사랑이라는 곡 들려드릴 텐데요.
여러분, 아시면 다 같이 따라 불러 주실 거죠? 제가 마이크 넘기면 같이 불러주시기예요?
오케이, 댄서분들 올라와 주시고요. 다 같이요!
내 사랑 그대. 레츠 고! 박수. 소리 질러!
-이번 콘서트는 올해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제45회 장애인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마련했습니다.
또 이렇게 기념일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10주년, 20주년, 30주년 이야기를 하잖아요.
매번 돌아오는 기념일이라고 해도 그 의미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역시 다양한 행사가 준비가 있는데 바른 씨 혹시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혹시?
-올해는 저희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았고요.
-그렇죠.
-그리고 올해는 무엇보다 뜻깊은 기념일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애쓰신 독립운동가분들과 순국 선열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이 무대가 가능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것도 우리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덕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모실 분은 어떤 분이시죠?
-이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분 굉장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주호 씨, 혹시. 이 춤 뭔지 아세요?
-뭐죠, 이게? 저를 뭘로 보세요?
-여러분 뭔지 아시겠죠?
-그대여~
-맞죠. 바로 권총춤입니다. 권총춤을 유행시키며 무대와 패션까지 리드한 시대의 아이콘이었죠. 가수 심신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첫 곡으로 일전에 여러분께서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죠?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들려드렸고요. 계속해서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 이 밤이라는 1940년대풍의 그런 복고풍 음악인데요.
재즈 발라드예요. 여러분, 크리스마스도 가까워지니까 그럴 때 들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여러분께 추천해 드리는 제 신곡입니다.
멜로디는 제가 만들었고요. 가사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 써준 그런 부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밤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죠.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건 당연하겠지만요.
춤까지 잘 추시니까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이분 무대도 기대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어떤 무대가 준비돼 있죠?
-오감을 가득 채워주는 무대가 준비돼 있는데요.
바로 차세대 트로트 아이콘. 미스터 추. 추혁진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추혁진입니다. 다 같이 박수와 함성!
우리 부산분들 어디 보자. 아~ 오 예~ 아~ 오 부산~ 여러분의 미스터 츄~
입술 위에 츄~ 달콤하게 츄~ 추혁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전국체전 성공 기원 개최 이렇게 열린콘서트에 제가 이렇게 오게 되고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노래로는 좀 더 유명하고 좀 더 신나는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정거장이라는 노래 아세요?
이거를 그런데 제가 진짜 사투리를 제가 못 하거든요.
정거장이든 정거장이든 한번 신나게 해 보겠습니다.
이게 여러분이 일어나실 수가 없죠, 지금? 어떻게 할까, 진짜로.
그럼 마음만은 일어나 주셔서 같이 흔들어 재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죠?
오케이, 음악 주세요. 다 같이 박수.
여기에 계시는 분들 다 같이 신나는 만큼 박수와 함성. 다 같이 정거장.
아직 조금 덜 신난 것 같아요. 여러분 흔들어 주세요. 가자.
다 같이 정거장. 부산 감사합니다.
-이제는 낭만적인 시간에 열정을 더해서 우리 시민분들의 일상에 열정을 가득 채워줄 아주 파워풀한 무대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나요?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만능 가수입니다.
카리스마 디바, 박미경 씨의 무대입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 같이 소리 질러. 이제 기대하지 않아.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박미경, 박미경.
-와우, 살아 있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 고향에 왔습니다.
우리 엄마가 부산, 아빠는 밀양. 그래서 제가 보수동에서 태어났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가족입니다. 밥 먹었어요, 이렇게 부르면서.
첫 번째 곡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불렀습니다. 제가 94년에 불렀고요.
사실은 제가 데뷔한 지 85년 강변가요제 출신이었어요. 거기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
혹시 아시는 분 안 계세요? 보니까 제 또래 많이 오신 것 같은데.
소리 좀 질러주세요. 맞습니다. 그래서 데뷔한 지 40년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앞으로 신인이죠, 아직. 100살까지 해야 하니까.
그런 마음으로 하는 것 같고요. 여러분이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힘이 많이 나네.
많이 납니다.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고요. 우리 민들레 홀씨 되어 같이 한번 해 볼까요?
-(함께) 네.
-우리 85년으로 추억 여행 가는 거 어때요?
-(함께) 좋아요.
-좋아요? 그러면 제가 마이크 들이댈 테니까 여러분은 따라 불러 주세요. 아셨죠?
-(함께) 네.
-음악 주세요.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는. 팔 다 올리시고.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산등성이의 해 질 녘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여러분 노래 잘하시네요.
박수 한번 때려주세요. 산등성이의. 어느새 내 마음.
강바람 타고 훨훨. 더 크게요. 고맙습니다. 다 아시나 봐요, 그렇죠?
한 지금 10만 명 분들 오신 것 같은데 다 따라 불러주셨어요. 마음으로만.
하여튼 감사드리고요. 전국체전 여기서 주최한다고 들었는데 경사 났습니다.
우리 힘 모아서, 마음 모아서 승리, 성공하기를 큰 박수로 한번 응원해 보시죠.
아싸. 이제 세 번째 노래, 마지막 노래로 제가 95년에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경고를 줬는데도 이 노래로 그냥 막 사랑을 주더라고요.
이브의 경고인데요. 오늘도 넌 나를 피해 다른 생각을~
두 손, 두 손을 해서 그냥 이것만 계속 노래 끝날 때까지 해 주시면 돼요. 이브의 경고 갑시다.
음악 주세요. 가자, 레츠 고. 여러분 너에게만. 여러분, 너에게만. 생큐. 뛰세요.뛰고 뛰고. 생큐.
-역시 파워풀한 박미경 씨 무대 함께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열린 콘서트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고요.
전국체전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우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 분들의 협조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 대표 선수들에게 큰 환호와 응원 부탁드리겠고요.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겠죠.
자랑스러운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더 멋진 부산을 만들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맞습니다. 보훈의 울림, 제106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열린 콘서트.
이제 아쉽지만 어느덧 인사드릴 시간입니다. 아쉽죠, 다롬 씨.
-맞습니다.
-마지막 초대 가수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요. 이분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가슴 속에 뜨거운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롬 씨.
-열정, 울림, 이런 게 느껴집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세대를 관통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죠.
정수라 씨의 무대를 남겨 놓고 저희는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함께) 고맙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다 같이 함성소리 크게. 함성.
저 뒤에 잘 들리십니까? 다 같이. 여러분 다 같이. 함성소리 한 번 더 크게.
다 같이 크게. 정식으로 인사 한번 드리겠습니다. 정수라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여러분, 잘 즐기고 계시는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표정들이 너무 밝고요. 그리고 요즘은 무대 올라서면 예전 같지 않게 저도 아까 우리 박미경 친구가 이야기한 것처럼 저도 꽤 돼요.
노래한 지가 42년 됐어요. 그때보다도 훨씬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이 더 열정적이고
이렇게 굿즈도 막 해주시고 또 갖은 별도 만들어 오시고 너무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는 곳곳에 갈 때마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고. 오늘 두 번째 곡으로 좀 차분하게 너무 달려서 여러분 힘드실 것 같아.
나도 힘들고. 여러분, 어느 날 문득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큰 대회를 앞두고 아까 첫 곡으로 환희, 환희의 순간, 그리고 또 마무리에 메달을 딴 선수들이나
함께 참가한 선수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를 때마다 그 모습들을 보면 굉장히 어느 때보다도 굉장히 뭉클한 마음이 드는데요.
아무쪼록 전국체전이 성공리에 잘 끝내시기 바라겠고 좋은 성적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안전하게 잘 끝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마지막 앵콜송으로 여러분, 대한민국 크게 불러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정말 큰 게 옵니다. 어떤 게 열리죠, 다롬 씨?
-106회 전국체전과 45회 장애인전국체전이 열립니다.
10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7일간 열리게 되는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 있는 선수들이 모여서 명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맞습니다. 전국체전이 끝나게 되면 10월 31일부터 6일 동안은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또 부산의 매력을 시민분들께 알리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에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께서 정말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5년 만에 열리는 106회 전국체전과 45회 장애인전국체전이 안전하고 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 여기에 계신 분들의 모습만 봐도 이번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진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렇죠, 다롬 씨?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작을 한번 해봐야겠죠.
보훈의 울림, 106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열린 콘서트.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분은요.
트로트와 록을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인데요.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입니다.
유쾌한 트로트맨, 가수 성유빈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트롯커 성유빈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부산시민공원에서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이 계세요.
제가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 제 신곡이에요. 제 신곡 아시는 분 혹시 계실까요?
없으셔도 괜찮아요. 제가 이제 트로트로 곡 작업을 하면서 우리 동요 있잖아요, 그렇죠?
머리 어깨 무릎 발. 그거 다 아시잖아요.
그 동요를 조금 재미있게 트로트로 인용시켜서 재미있는 트로트 곡을 신나는 트로트 곡을 만들어 봤는데
저는 뭐 이제 댄서분들과 약간 좀 멋있게 출 텐데 여러분은 후렴에서 이 비슷한 가사가 나오면 머리 어깨 무릎 발 하고
조금 바뀌긴 하지만 그냥 나름 센스 있게 이렇게 다 같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제 트로트 신곡 머리 어깨 무릎 발 들려드리겠습니다.
소리 질러!
소리 질러!
다 같이요.
다 같이.
한 번 더요.
-정말 멋진 무대까지 함께 만나보셨습니다.
-성유빈 씨가 트로트계로 전향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요.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그러니까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데요. 계속해서 성유빈 씨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기대되시죠? 다음으로 준비된 무대는요.
요즘에는 보컬 실력은 물론이고요. 비주얼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이분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런 육각형의 매력을 가진 가수거든요.
청아한 음색과 감성 폭발 무대로 관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트로트 공주.
두리 씨의 무대입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두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손 머리 위로 박수! 레츠 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즐거우십니까? 즐거우신 만큼 소리 질러! 좋다!
다 같이 트위스트.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정식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드럼 치며 노래하는 가수 하나 아니고 두리입니다.
반갑습니다. 마 부산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소리 한번 질러주세요!
진짜 오늘만큼은 여러분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시고 오늘 정말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여러분, 이제 이 분위기 이어서 다음 곡 철없던 사랑이라는 곡 들려드릴 텐데요.
여러분, 아시면 다 같이 따라 불러 주실 거죠? 제가 마이크 넘기면 같이 불러주시기예요?
오케이, 댄서분들 올라와 주시고요. 다 같이요!
내 사랑 그대. 레츠 고! 박수. 소리 질러!
-이번 콘서트는 올해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제45회 장애인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마련했습니다.
또 이렇게 기념일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10주년, 20주년, 30주년 이야기를 하잖아요.
매번 돌아오는 기념일이라고 해도 그 의미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역시 다양한 행사가 준비가 있는데 바른 씨 혹시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혹시?
-올해는 저희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았고요.
-그렇죠.
-그리고 올해는 무엇보다 뜻깊은 기념일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애쓰신 독립운동가분들과 순국 선열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이 무대가 가능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것도 우리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덕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모실 분은 어떤 분이시죠?
-이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분 굉장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주호 씨, 혹시. 이 춤 뭔지 아세요?
-뭐죠, 이게? 저를 뭘로 보세요?
-여러분 뭔지 아시겠죠?
-그대여~
-맞죠. 바로 권총춤입니다. 권총춤을 유행시키며 무대와 패션까지 리드한 시대의 아이콘이었죠. 가수 심신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첫 곡으로 일전에 여러분께서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죠?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들려드렸고요. 계속해서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 이 밤이라는 1940년대풍의 그런 복고풍 음악인데요.
재즈 발라드예요. 여러분, 크리스마스도 가까워지니까 그럴 때 들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여러분께 추천해 드리는 제 신곡입니다.
멜로디는 제가 만들었고요. 가사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 써준 그런 부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밤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죠.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건 당연하겠지만요.
춤까지 잘 추시니까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이분 무대도 기대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어떤 무대가 준비돼 있죠?
-오감을 가득 채워주는 무대가 준비돼 있는데요.
바로 차세대 트로트 아이콘. 미스터 추. 추혁진 씨의 무대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추혁진입니다. 다 같이 박수와 함성!
우리 부산분들 어디 보자. 아~ 오 예~ 아~ 오 부산~ 여러분의 미스터 츄~
입술 위에 츄~ 달콤하게 츄~ 추혁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전국체전 성공 기원 개최 이렇게 열린콘서트에 제가 이렇게 오게 되고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노래로는 좀 더 유명하고 좀 더 신나는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정거장이라는 노래 아세요?
이거를 그런데 제가 진짜 사투리를 제가 못 하거든요.
정거장이든 정거장이든 한번 신나게 해 보겠습니다.
이게 여러분이 일어나실 수가 없죠, 지금? 어떻게 할까, 진짜로.
그럼 마음만은 일어나 주셔서 같이 흔들어 재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죠?
오케이, 음악 주세요. 다 같이 박수.
여기에 계시는 분들 다 같이 신나는 만큼 박수와 함성. 다 같이 정거장.
아직 조금 덜 신난 것 같아요. 여러분 흔들어 주세요. 가자.
다 같이 정거장. 부산 감사합니다.
-이제는 낭만적인 시간에 열정을 더해서 우리 시민분들의 일상에 열정을 가득 채워줄 아주 파워풀한 무대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나요?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만능 가수입니다.
카리스마 디바, 박미경 씨의 무대입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 같이 소리 질러. 이제 기대하지 않아.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박미경, 박미경.
-와우, 살아 있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 고향에 왔습니다.
우리 엄마가 부산, 아빠는 밀양. 그래서 제가 보수동에서 태어났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가족입니다. 밥 먹었어요, 이렇게 부르면서.
첫 번째 곡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불렀습니다. 제가 94년에 불렀고요.
사실은 제가 데뷔한 지 85년 강변가요제 출신이었어요. 거기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
혹시 아시는 분 안 계세요? 보니까 제 또래 많이 오신 것 같은데.
소리 좀 질러주세요. 맞습니다. 그래서 데뷔한 지 40년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앞으로 신인이죠, 아직. 100살까지 해야 하니까.
그런 마음으로 하는 것 같고요. 여러분이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힘이 많이 나네.
많이 납니다.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고요. 우리 민들레 홀씨 되어 같이 한번 해 볼까요?
-(함께) 네.
-우리 85년으로 추억 여행 가는 거 어때요?
-(함께) 좋아요.
-좋아요? 그러면 제가 마이크 들이댈 테니까 여러분은 따라 불러 주세요. 아셨죠?
-(함께) 네.
-음악 주세요.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는. 팔 다 올리시고.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산등성이의 해 질 녘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여러분 노래 잘하시네요.
박수 한번 때려주세요. 산등성이의. 어느새 내 마음.
강바람 타고 훨훨. 더 크게요. 고맙습니다. 다 아시나 봐요, 그렇죠?
한 지금 10만 명 분들 오신 것 같은데 다 따라 불러주셨어요. 마음으로만.
하여튼 감사드리고요. 전국체전 여기서 주최한다고 들었는데 경사 났습니다.
우리 힘 모아서, 마음 모아서 승리, 성공하기를 큰 박수로 한번 응원해 보시죠.
아싸. 이제 세 번째 노래, 마지막 노래로 제가 95년에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경고를 줬는데도 이 노래로 그냥 막 사랑을 주더라고요.
이브의 경고인데요. 오늘도 넌 나를 피해 다른 생각을~
두 손, 두 손을 해서 그냥 이것만 계속 노래 끝날 때까지 해 주시면 돼요. 이브의 경고 갑시다.
음악 주세요. 가자, 레츠 고. 여러분 너에게만. 여러분, 너에게만. 생큐. 뛰세요.뛰고 뛰고. 생큐.
-역시 파워풀한 박미경 씨 무대 함께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열린 콘서트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고요.
전국체전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우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 분들의 협조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 대표 선수들에게 큰 환호와 응원 부탁드리겠고요.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겠죠.
자랑스러운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더 멋진 부산을 만들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맞습니다. 보훈의 울림, 제106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열린 콘서트.
이제 아쉽지만 어느덧 인사드릴 시간입니다. 아쉽죠, 다롬 씨.
-맞습니다.
-마지막 초대 가수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요. 이분의 노래를 들으면 뭔가 가슴 속에 뜨거운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롬 씨.
-열정, 울림, 이런 게 느껴집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세대를 관통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죠.
정수라 씨의 무대를 남겨 놓고 저희는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함께) 고맙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다 같이 함성소리 크게. 함성.
저 뒤에 잘 들리십니까? 다 같이. 여러분 다 같이. 함성소리 한 번 더 크게.
다 같이 크게. 정식으로 인사 한번 드리겠습니다. 정수라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여러분, 잘 즐기고 계시는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표정들이 너무 밝고요. 그리고 요즘은 무대 올라서면 예전 같지 않게 저도 아까 우리 박미경 친구가 이야기한 것처럼 저도 꽤 돼요.
노래한 지가 42년 됐어요. 그때보다도 훨씬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이 더 열정적이고
이렇게 굿즈도 막 해주시고 또 갖은 별도 만들어 오시고 너무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는 곳곳에 갈 때마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고. 오늘 두 번째 곡으로 좀 차분하게 너무 달려서 여러분 힘드실 것 같아.
나도 힘들고. 여러분, 어느 날 문득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큰 대회를 앞두고 아까 첫 곡으로 환희, 환희의 순간, 그리고 또 마무리에 메달을 딴 선수들이나
함께 참가한 선수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를 때마다 그 모습들을 보면 굉장히 어느 때보다도 굉장히 뭉클한 마음이 드는데요.
아무쪼록 전국체전이 성공리에 잘 끝내시기 바라겠고 좋은 성적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안전하게 잘 끝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마지막 앵콜송으로 여러분, 대한민국 크게 불러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