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부산 미래 다이어리 EP1. 청년, 부산을 선택하다
등록일 : 2025-09-29 14:39:26.0
조회수 : 403
-(해설) 바다를 품은 매력적인 도시, 부산.
하지만 부산의 청년들은 매년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부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제 대학교 3학년, 4학년인 상태에서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 저는 사실 부산에 살고 싶어요.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름 광역시고 제2도시니까.
-먼 데를 가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되게 잘 돼 있어서 되게 좋았고.
-부산 하면 일단은 저는 가장 청량한 바다가 먼저 떠오르고요.
부산에서도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게 좋았고.
-(해설) 하지만 2024년 청년 인구 유출 규모 7624명으로 대폭 증가.
전국 7대 특광역시 대비 부산 청년 인구 비율 최저 기록.
이들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산 아무래도 취업 시장 같은 게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부분에 비해서 좁다 보니까.
-취업을 생각하면 부산에 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게 돼요.
그래도 네가 만약에 취업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들으니까
그럴 때는 좀 속상한 기분도 들어요.
-(해설) 부산 청년들의 도시 정주를 가로막는 원인 1위는 바로 일자리입니다.
-(해설) 하지만 모두가 도시를 등지고 떠난 것은 아닙니다.
부산에서의 정주를 선택한 청년들이 있는데요.
과연 이들이 발견한 부산의 가능성은 무엇일까요?
부산을 선택한 청년들의 이야기 속에서 부산이 그려나갈 새로운 미래를 엿보려 합니다.
-(해설) 동래구에 위치한 한 디자인 회사.
박진솔 씨는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설)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거쳐 국제기구에 근무했던 그는 자연스레 기후 위기와 환경, 인간의 공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부산에서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사업 아이템과 인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옻칠 명인 이현승 작가.
-(해설) 이현승 작가는 부산에서 40여 년 옻칠 작업을 이어온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작가입니다.
일본 국립도쿄예술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했고 이미 1996년 세계 최대 칠공예 대전인 이시가와 국제칠예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인데요.
-(해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최근 국내외 유명 기업 및 유수 기관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며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또 한 명의 청년 고가현 씨.
-(해설) 부산에서 나고 자란 가현 씨는 고향에는 특별한 애정이 가득한데요.
가족 곁인 부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대학 졸업 후 마주친 취업 시장은 생각과 달랐습니다.
-(해설)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그런 그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기업이 바로 이곳 부산의 한 선박 회사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최근 청년 입사자가 70%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최근 부산시는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청년이 끌리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해설) 청년 친화적 문화를 자랑하는 회사답게 회의실 풍경이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스스럼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회의를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해설) 화기애애한 업무 분위기.
부산의 기업들은 청년들이 편하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해설) 지역에서는 청년들이 살기 원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법.
대기업 신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설) 그럼 초보 대표가 부산에 머무를 수 있게 울타리가 되어준 존재는 무엇이었을까요?
-(해설) 부산시는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벤처펀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 추진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 중입니다.
이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해야 할 게 나왔습니다. 뭘까요?
우리 대표님이 해조음을 특히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저기 중간에 나전 작업 하나 놓으면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좋죠.
-공사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렇죠?
-(해설) 끊임없는 도전으로 창업을 이어가는 박진솔 대표는 창업 3년 차.
최근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최고급 천연 도료인 옻칠을 건축, 인테리어 마감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 건데요.
폭넓게 활용하게 된 옻칠 도료의 시작에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해설) 기존의 옻칠은 상온에서 마르지 않아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상온에서 마르는 옻칠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최근 인테리어 작업 막바지에 들어선 새로운 쇼룸 공간 곳곳에서도 옻칠 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지난 7월 벡스코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의 유망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감사합니다.
-청끌기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으로 청년이 신뢰하고 직접 선택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부합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우수 기업 정보 제공 및 홍보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해설) 저마다의 꿈을 안고 취업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부산의 청년들.
이날 가현 씨도 기업 홍보팀을 대표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해설) 기업에게는 회사를 홍보할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 이번 채용 박람회.
총 106개사의 취업 정보가 한데 모여 청년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해설) 급여, 미래, 복지, 워라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 새롭게 변화하려 노력하는 부산의 기업들.
박람회에 방문한 청년들은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엿보고 갑니다.
-저희 회사의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이 뭐냐 하면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건데요.
보통 9 to 6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7시부터 4시고 또 산업단지 내에 있다 보니까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해요.
-(해설) 마침내 완공된 쇼룸. 가장 먼저 겹겹이 쌓아 올린 고운 빛깔의 옻칠 작품들이 반기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쇼룸에 방문한 해외 아티스트들.
쇼룸에서는 옻칠 강의도 제공하는데요.
최근 옻칠 공예의 관심이 국내외 막론하고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설) 오직 순수한 자연의 재료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옻칠 공예.
환경을 생각하는 젊은 청년 사업가와 부산의 전통 공예가가 만나 새롭게 우리의 멋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설) 오후 4시가 되면 퇴근길에 오르는 고가현 주인.
-저희가 7시부터 4시까지 근무를 하는데 4시 이후에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편한 시간을 제공해 줍니다.
-(해설) 일과 휴식이 적절히 균형 잡힌 삶.
우리가 꿈꾸는 일상이 부산에서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가현 씨는 퇴근 후 여유를 누리는데요.
좋다.
-(해설) 달라지는 기업 문화로 부산 청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년에게 매력적인 회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기업과 청년은 서로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꿈 많은 두 청춘은 다가올 부산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부산에서의 정주를 선택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그리는 2040 부산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니까 우리 기업에 머물게 된다면 육아 휴직을 갔을 수도 있겠네요.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계속 바다를 거닐면서 산책도 할 것 같고요.
또 대규모 쇼핑단지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산책을 하고 쇼핑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생활과 저희 가정 잘 꾸리면서 커리어적으로도 발전된 제 모습으로 잘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옻칠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부산의 어떤 시그니처 건축물에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있고요.
또 그 공간에서 또 세계적인 작가님들과 함께 전시하고 문화를 교류하고 영감을 함께 나누고 그런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함께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의 어떤 창조적으로 계승된 깊이 있는 한국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시기가,
그런 시절이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한국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있어요.
세계 제일의 항구도시이기도 하고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특색과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이라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플랫폼이자 어떤 교두보이자 발사대를 통해서 한국의 K-문화가,
한국의 굉장히 우수한 문화적인 정체성들이 세계로 마치 뻗어나가서 더욱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해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부산은 청년들의 내일을 품고 나아갑니다.
청년들이 써 내려갈 오늘의 하루 끝에 부산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부산의 청년들은 매년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부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제 대학교 3학년, 4학년인 상태에서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 저는 사실 부산에 살고 싶어요.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름 광역시고 제2도시니까.
-먼 데를 가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되게 잘 돼 있어서 되게 좋았고.
-부산 하면 일단은 저는 가장 청량한 바다가 먼저 떠오르고요.
부산에서도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게 좋았고.
-(해설) 하지만 2024년 청년 인구 유출 규모 7624명으로 대폭 증가.
전국 7대 특광역시 대비 부산 청년 인구 비율 최저 기록.
이들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산 아무래도 취업 시장 같은 게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부분에 비해서 좁다 보니까.
-취업을 생각하면 부산에 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게 돼요.
그래도 네가 만약에 취업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들으니까
그럴 때는 좀 속상한 기분도 들어요.
-(해설) 부산 청년들의 도시 정주를 가로막는 원인 1위는 바로 일자리입니다.
-(해설) 하지만 모두가 도시를 등지고 떠난 것은 아닙니다.
부산에서의 정주를 선택한 청년들이 있는데요.
과연 이들이 발견한 부산의 가능성은 무엇일까요?
부산을 선택한 청년들의 이야기 속에서 부산이 그려나갈 새로운 미래를 엿보려 합니다.
-(해설) 동래구에 위치한 한 디자인 회사.
박진솔 씨는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설)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거쳐 국제기구에 근무했던 그는 자연스레 기후 위기와 환경, 인간의 공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부산에서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사업 아이템과 인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옻칠 명인 이현승 작가.
-(해설) 이현승 작가는 부산에서 40여 년 옻칠 작업을 이어온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작가입니다.
일본 국립도쿄예술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했고 이미 1996년 세계 최대 칠공예 대전인 이시가와 국제칠예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인데요.
-(해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최근 국내외 유명 기업 및 유수 기관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며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또 한 명의 청년 고가현 씨.
-(해설) 부산에서 나고 자란 가현 씨는 고향에는 특별한 애정이 가득한데요.
가족 곁인 부산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대학 졸업 후 마주친 취업 시장은 생각과 달랐습니다.
-(해설)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그런 그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기업이 바로 이곳 부산의 한 선박 회사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최근 청년 입사자가 70%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최근 부산시는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청년이 끌리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해설) 청년 친화적 문화를 자랑하는 회사답게 회의실 풍경이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스스럼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회의를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해설) 화기애애한 업무 분위기.
부산의 기업들은 청년들이 편하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해설) 지역에서는 청년들이 살기 원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법.
대기업 신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설) 그럼 초보 대표가 부산에 머무를 수 있게 울타리가 되어준 존재는 무엇이었을까요?
-(해설) 부산시는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벤처펀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 추진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 중입니다.
이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해야 할 게 나왔습니다. 뭘까요?
우리 대표님이 해조음을 특히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저기 중간에 나전 작업 하나 놓으면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좋죠.
-공사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렇죠?
-(해설) 끊임없는 도전으로 창업을 이어가는 박진솔 대표는 창업 3년 차.
최근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최고급 천연 도료인 옻칠을 건축, 인테리어 마감재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 건데요.
폭넓게 활용하게 된 옻칠 도료의 시작에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해설) 기존의 옻칠은 상온에서 마르지 않아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상온에서 마르는 옻칠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최근 인테리어 작업 막바지에 들어선 새로운 쇼룸 공간 곳곳에서도 옻칠 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지난 7월 벡스코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의 유망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감사합니다.
-청끌기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으로 청년이 신뢰하고 직접 선택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부합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우수 기업 정보 제공 및 홍보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해설) 저마다의 꿈을 안고 취업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부산의 청년들.
이날 가현 씨도 기업 홍보팀을 대표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해설) 기업에게는 회사를 홍보할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 이번 채용 박람회.
총 106개사의 취업 정보가 한데 모여 청년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해설) 급여, 미래, 복지, 워라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 새롭게 변화하려 노력하는 부산의 기업들.
박람회에 방문한 청년들은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엿보고 갑니다.
-저희 회사의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이 뭐냐 하면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건데요.
보통 9 to 6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7시부터 4시고 또 산업단지 내에 있다 보니까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해요.
-(해설) 마침내 완공된 쇼룸. 가장 먼저 겹겹이 쌓아 올린 고운 빛깔의 옻칠 작품들이 반기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쇼룸에 방문한 해외 아티스트들.
쇼룸에서는 옻칠 강의도 제공하는데요.
최근 옻칠 공예의 관심이 국내외 막론하고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설) 오직 순수한 자연의 재료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옻칠 공예.
환경을 생각하는 젊은 청년 사업가와 부산의 전통 공예가가 만나 새롭게 우리의 멋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설) 오후 4시가 되면 퇴근길에 오르는 고가현 주인.
-저희가 7시부터 4시까지 근무를 하는데 4시 이후에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편한 시간을 제공해 줍니다.
-(해설) 일과 휴식이 적절히 균형 잡힌 삶.
우리가 꿈꾸는 일상이 부산에서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가현 씨는 퇴근 후 여유를 누리는데요.
좋다.
-(해설) 달라지는 기업 문화로 부산 청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년에게 매력적인 회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기업과 청년은 서로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설) 꿈 많은 두 청춘은 다가올 부산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부산에서의 정주를 선택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그리는 2040 부산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니까 우리 기업에 머물게 된다면 육아 휴직을 갔을 수도 있겠네요.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계속 바다를 거닐면서 산책도 할 것 같고요.
또 대규모 쇼핑단지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산책을 하고 쇼핑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생활과 저희 가정 잘 꾸리면서 커리어적으로도 발전된 제 모습으로 잘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옻칠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부산의 어떤 시그니처 건축물에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있고요.
또 그 공간에서 또 세계적인 작가님들과 함께 전시하고 문화를 교류하고 영감을 함께 나누고 그런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함께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의 어떤 창조적으로 계승된 깊이 있는 한국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시기가,
그런 시절이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한국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있어요.
세계 제일의 항구도시이기도 하고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특색과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이라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플랫폼이자 어떤 교두보이자 발사대를 통해서 한국의 K-문화가,
한국의 굉장히 우수한 문화적인 정체성들이 세계로 마치 뻗어나가서 더욱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해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부산은 청년들의 내일을 품고 나아갑니다.
청년들이 써 내려갈 오늘의 하루 끝에 부산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