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창사특별기획 지역 30년, KNN 30년
등록일 : 2025-05-19 15: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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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난 30년 동안 우리 지역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간.
KNN이 그 시간의 역사를 함께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문민정부가 들어선 대한민국에는 지방자치의 확립과 분권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수도권 중심의 방송 환경에도 변화가 요구되어서 1995년 5월 지역 민영방송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KNN의 전신인 PSB도 첫 전파를 쏘아 올렸습니다.
KNN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 그 여정을 함께해 보겠습니다.
-(해설) 1994년 정부는 지역 분권과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광역권에 지역 민영방송 설립을 승인합니다. 다음 해 5월 14일.
PSB부산방송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민영방송으로 첫 방송을 송출하며 역사적인 신방송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부산 방송이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잘되어야 할 텐데.
-(해설) 방송 허가 후 개국까지 10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사옥도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5개월간 시험 방송을 거쳐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부산 방송의 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은 출발 PSB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PSB 부산 방송의 시청자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오늘 출발PSB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윤태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윤태정 씨와 부산 방송의 개국을 힘차게 열어드릴 정선혜입니다.
-(해설) 첫 프로그램에 시청자와의 약속이 담겼습니다.
-부산 방송의.
-(해설) 개국특집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큰 이슈가 됐습니다.
청와대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대담이 진행됐기 때문이죠.
-(해설) 이 자리에서 지역 민방 출범의 의미와 역할, 부산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하여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PSB는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오락,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아저씨, 커피 한잔하세요.
-(해설) 당시 신인이었던 배용준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진재영은 부산 방송 공채 1기 배우로 이름을 올리면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뭐라고요?
-(해설) 퀴즈 특급 달리는 여성은 지역 주부들에게 폭넓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제 주세요.
-출발.
-차가 배고플 때 어디 가죠?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함께) 모여라~ TV천국~
-(해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역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함께) 신나는 세계~
-잘 부르셨어요?
-(해설) 부부가요쇼 노래 둘 사랑 하나는 당시 스타 MC 임백천 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예쁜 딸을 두셨는데.
-(해설) PSB 사옥은 개국 후 1년 5개월이 지난 96년 10월에야 완공됐습니다.
공간의 효율성과 조형미를 살린 사옥은 97년 한국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개국 1주년을 맞으며 프로그램도 신설, 재정비되었습니다.
현장르포 줌 인은 탐사 보도 형식으로 지역 문제에 접근한 본격 시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우리 임성근 PD 그리고 조원민 PD 나와 있습니다.
-(해설) 부부가요쇼는 남과 여로 제목을 바꿔 새 단장을 하며 지역민들의 방송 출연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할 수 있죠. 나이요? 물론 꽃이죠.
-끝없는~
-(해설) 28년 전 방송 출연의 설렘은 권철 씨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해설) 이제 또 다른 30년의 기대가 남았습니다.
-영원한 침묵을~
-(해설) 퀴즈 게임쇼 우리는 맞수는 각계의 라이벌을 초청해 대결을 벌이며 PSB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전격 퀴즈 게임쇼 우리는 맞수입니다. 오늘 역사적인 첫 맞수전을 갖습니다.
-(해설) PSB는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으로 지역방송의 의미와 역할을 증명했습니다.
저녁 메인 뉴스를 중심으로 기존 방송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역 뉴스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역 여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오늘 새롭게 출발할 저희 PSB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해설) 개국 일주일 뒤, 아시안게임 개최지를 확정하는 OCA 총회가 서울에서 열렸고 PSB는 현장을 생중계했습니다.
-(해설) 21세기 최초의 아시안게임은 그렇게 부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승현 기자, 지금 바로 조금 전에 결정이 났죠?
-맞습니다.
-상황이 어떻습니까?
-37표를 부산이 얻어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해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에는 17시간에 걸친 생방송 지방의 선택을 편성했습니다.
지역민의 시선은 PSB 부산 방송에 집중됐습니다.
1996년 중국 조선족들이 남태평양을 항해하던 중 한국인 선원 11명을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던 페스카마호 부산항 입항 장면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해설) 개국 1년 뒤부터 시작한 프로야구 TV 중계는 PSB의 성공을 약속했습니다.
-(해설) 2006년까지 계속된 프로야구 TV 중계는 야도, 부산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96년 9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PSB는 개막식을 생중계하며 지역방송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특히 관심 있거나 아니면 시장님께서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시다면요.
-조금 소개된 영화보다는 조금 덜 소개된 영화를 몇 편 골라서 개봉하면 언제 한번 가볼 계획으로 있습니다.
-시장님.
-(해설) PSB의 탁월한 기획력은 창사 때부터 호평받은 특집 다큐멘터리로 증명되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사투를 벌이는...
-(해설)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동행 취재했던 개국특집 해양 다큐멘터리 3부작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고래는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어종이다.
바다의 질서를 위해서라도 녀석을 내보내야 한다.
-물밑은 더욱 심각했다.
-(해설) 또 창사 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적조, 그 죽음의 물결을 통해 지역 연안의 심각한 오염 실태를 알렸습니다.
-플랑크톤의 이상 번식으로 물 색깔이 변하는 현상 적조.
-(해설) TV 방송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PSB는 97년 블루웨이브라는 이름으로 FM 라디오를 개국했습니다.
-FM 개국 축하드립니다.
-지금부터 8시 사이에...
-(해설) 95년 개국 이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PSB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될 수 있으면 여러분...
-(해설) 바로 IMF 구제금융 사태였습니다. 건국 이래 초유의 외환 위기가 대한민국을 덮쳤습니다.
-(해설) PSB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정리 해고의 고통을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경제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손해 아닙니까?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해설) IMF 사태를 견디며 PSB는 지역을 봅니다, 세계를 봅니다라는 창사 슬로건 아래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번식을 위한 그들의 치열한 영역 싸움과...
-(해설) 한반도 생태계 교란종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던 황소개구리를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
-어쩌면 침략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방식일는지도 모른다.
-(해설) 부산교도소를 탈옥해 2년간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신창원 검거 및 이송 현장을 PSB가 단독 취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도 안 해...
-(해설) PSB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완성차 생산 기업 출범 때도 함께했습니다.
청소년의 모습을 통하여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했던 20부작 다큐멘터리, 청소년.
-그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앞서 있다.
-(해설) 지역민의 삶과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던 리얼터치 오늘은 지역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그룹을 최초 결성시키며 전국 방송가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뛸 이 구장에 발 한 번 디뎌 보는 게 소원이라며 구장으로 들어서는데요.
-(해설) 2002년 3월, PSB는 또 한 번 도약합니다.
주식회사 한창에서 넥센타이어로 경영을 책임지는 대주주가 변경된 것입니다.
-(해설) 대주주 전환 후 제14회 아시안게임이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44개국, 1만 1000여 명이 참가한 스포츠 대축제.
PSB는 주관 방송사로 선정되어 생생한 경기 현장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이모저모는 매일 뉴스와 특집 방송으로 제작되어 시청자의 안방을 찾았습니다.
PSB는 국제방송 제작단의 일원으로 OCA 43개 회원국에 경기 장면을 취재,
송출하며 PSB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지역에 큰 고통을 안겨준 중국 민항기 추락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현장에도 PSB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해설) 각종 사고에 대한 불안감 증대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프로그램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치안, 구조, 구급 현장을 경찰과 동행 취재하는 현장추적 싸이렌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머리가 조금 벗겨지고 키가 보통.
-맞네, 맞네. 맞습니다.
-몇 층에 있다고요?
-308호요.
-308호요?
-(해설) 지역에 불어닥친 재해 때도 PSB는 현장 취재를 통해 재난 상황과 피해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동서고가도로를 비추던 10m 높이의 가로등도 불어닥친 강풍에 이렇게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이 무너지면서 이처럼 인근에 있던 가로등마저 처참하게 땅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해설) 2005년. PSB는 경상남도 지역 광역 방송 사업자로 선정되며 광역화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전국 방송가 이목은 다시 한번 PSB에 집중되었습니다.
-(해설) 그해 PSB는 바다를 낀 우리 국토와 어부들의 삶을 아름다운 풍광에 녹여낸 30부작 다큐멘터리 신어부사시사로 호평받았습니다.
-그 이후 7, 8일이 물질하기에 좋다.
-저희 PSB가 부산 경남 광역 방송 시대에 맞춰 내일부터 PSB 부산 방송에서 부산 경남 대표 채널 KNN으로 거듭납니다.
-지난 11년간 부산 경남 대표 채널로 지역 시청자와 함께해 온 PSB 부산 방송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대내외 공모를 거쳐 확정한 새 이름은 코리아 뉴 네트워크의 머리글자를 딴 KNN.
-(해설) 광역화에 발맞춰 KNN 경남 본부는 진주 서부 지사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과 문화, 지역 뉴스까지 제작하게 됩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KNN의 노력에 경남 지역민들도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해설) 지역 민방 간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제작도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새로운 이야기.
-진귀한 이야기.
-재미난 이야기만 모았습니다. 세상 발견.
-(함께) 유레카!
-(해설) 공동 제작 프로그램 중 소중한 지역 유산인 사투리를 소재로 한 사투리 쇼 얼룩말은 영호남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97년부터 시작된 씨네포트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영화 전문 프로그램을 표방했습니다.
-일곱 영웅들의 운명을 건 영웅담. 칠검입니다.
-(해설) 국제 교류를 통한 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96년 중국 상해TV를 시작으로 중국 천진TV 그리고 일본 TNC와 한중일 공동 제작을 이어갔습니다.
-따 쟈 하오.
-곤니치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KNN 시네포트를 진행하고 있는 류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지역의 위기와 성장을 지역민과 함께해 온 KNN은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화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지역 민영 방송으로 뿌리 내렸습니다.
그리고 KNN은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꿉니다.
96년 부산시는 해운대 수영비행장 일대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KNN은 이곳에 신사옥을 짓기로 결정합니다.
-둘, 셋. 던져주십시오.
-(해설) 신사옥은 연면적 8만 2000제곱미터에 지상 28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KNN 타워에는 프로그램 3개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첨단 방송 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함께) 하나, 둘, 셋.
-(해설) 제2의 창사를 맞이한 KNN은 도약을 위한 준비를 갖췄습니다.
디지털 시스템도 도입했는데요.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제작 시스템과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촬영부터 송출까지
파일 기반의 디지털 방송 환경을 구축하며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혔습니다.
-창사 이후 쉼 없이 달려온 KNN은 2012년 이곳 센텀시티에 사옥을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꿈꿉니다.
부산은 그동안 부산시민공원 개장, 신항만 등을 완성했고 경남은 창원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는 등 굵직한 발전을 이뤄 왔는데요.
센텀 시대를 열며 KNN은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해설) KNN은 센텀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지역민의 삶과 이야기, 생활 정보를 엮은 데일리 정규 프로그램.
아시아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맛있는 아시아 푸드 헌터.
-쌀과자 먹는 것 같아요, 쌀과자.
-찹쌀, 흑설탕, 참깨로 만든 과자입니다.
-(해설) 소문난 맛집을 찾아가 진심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던 맛집 습격 사건.
-이렇게 바쁜 와중에.
-저도 모르겠어요. 허락한 적 없는데요.
-없어요?
-(해설) 부산, 경남 어디든지 흥이 넘치는 지역민들과 함께 노래하며 울고
웃는 KNN 장수 예능 프로그램, 쇼 TV 유랑극단을 선보였습니다.
-(해설) 의료 전문 프로그램인 공개클리닉은 95년 개국 때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 공개클리닉 진행을 맡았던 반가운 손님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아왔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공개클리닉 2004년도에 진행했던 정보영 아나운서입니다.
-선배님.
-야, 큰절드려라.
-오늘 당장...
-(해설) 현장추적 싸이렌은 현장 취재에서 범죄 재연 드라마로 장르를 바꾸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고 딱딱한 시사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재미난 시사를 선언하며 등장한 새로운 포맷의 시사포차 담.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강사들을 초빙해 역사, 철학, 과학 등 다방면의 흥미로운 지식을 전달하며 인문학 붐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 최강 1교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응하는 법대로 합시다 더 로이어는 참신한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설) 센텀 시대를 연 KNN은 시즌제를 도입하며 제작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갔습니다.
-밖에 좀 많이 있지.
-(해설) 천하장사로 이름을 알린 이만기 교수가 평생을 섬에서 살아온 어머니들과 함께했던 섬마을 할매는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음식 중에서도 제일 잘하는...
-(해설) 신선한 식재료로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던 하루식당.
-아주 융통성 없이 말 잘하네. 사방이 막혀 있네.
-(해설) 노래하듯 도시 기행을 콘셉트로 한 감성 프로그램, 마실가요.
-우리 지역을 지키고 떠나지 않을 결심을 한 사람들.
-(해설)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시즌3까지 제작되었던 천년의 기억.
시즌2까지 제작된 찬란한 유산 등 KNN은 지역에 깃든 문화와 정서를 콘텐츠로 승화시켜 나갔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곳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해설) 드라마는 대형 자본과 스타 중심의 수도권 제작사들이 주도해 온 장르였습니다.
그러나 KNN은 창사 초기부터 자체 드라마를 제작해 왔고 그 움직임은 센텀 시대에도 계속됐습니다.
KNN이 개척한 촌티콤은 지역성과 창의성이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입니다.
83부작 장편 드라마로 제작된 웰컴 투 가오리는 지역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이놈의 가시나야.
-왜는 모르지만.
-(해설) 지역 방송사 최초로 한국 방송 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시원한~
-(해설) 꿈을 갈망하는 청년과 꿈을 잃어버린 노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로큰롤
할배는 영화로 제작되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한 줄기 바람~
-(해설) KNN의 이러한 드라마 제작 역량은 2024년 사라진 미에서 극대화되었습니다.
잊혀져가는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아카이빙하며 가족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사라진 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물을 선명한 UHD 영상으로 보여준 지역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설)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사라진 미는 올 하반기 시즌 2 방영을 목표로 지금 한창 제작 중에 있습니다.
-(해설) KNN은 센텀 시대를 열며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연이어 제작해 왔습니다.
2012년 제작된 5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행은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4년간
9개국에 걸쳐 현지 촬영을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는데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해설) 몸무게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창사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방주의 신 선왕 3부작은 한반도와
아시아 바다에 서려 있는 신화와 설화를 집대성한 독창적인 해양 인문학 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피란 1023은 1023일의 임시 수도 시절
부산의 삶과 문화, 피란민의 이야기를 다룬 17부작 고품격 쇼트 폼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밤새 빌었대요. 우리 형택이 무사해라.
-(해설) 아시아 사원 건축과 조각을 통해 인간과 신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한 7부작 다큐멘터리 신들의 집.
-(해설) 해가 떠오르면 숨어 있던 안개는...
-(해설) UHD 3D 화질로 방송된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은 영화 무경계로 재편집되었는데요.
무경계는 영국 배급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KNN의 이름을 알린 작품입니다.
-(해설)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대륙 아시아.
-(해설) 아시아 전통 수궁의 미를 4K 초고화질로 제작한 36부작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인 아시아는 OTT와 해외 마켓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고 9개
지역 민방 공동 제작의 역량을 극대화시켰습니다.
-(해설) 장인들은 빛나는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해설) 지난 30년간 KNN은 지역 이슈를 살피며 지역 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해설) 그물을 끌어 올리자 회색빛의 고래 한 마리가 걸려 올라옵니다.
-(해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토종 고래, 상괭이의 급격한 감소 원인을
파헤친 연속 보도 상괭이의 꿈은 해양 생물에 초점을 맞춰 바다 오염 실태에 주목한 뛰어난 기획이었습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지역 성장 발굴 프로젝트, 도시의 나의 것.
특별 다큐멘터리 식수원 비망록 2부작에서는 700만 부산, 경남인의 식수원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해설) 강에 기대어 공동체를 이루며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까지.
-(해설) KNN 뉴스는 센텀 시대를 맞이하여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개국 이래 30년간 변함없이 방송되고 있는 저녁 메인 뉴스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전국적 이슈로 부각시켜 왔습니다.
또한 개국 초기부터 정부와 국회를 담당하는 서울 취재팀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해설) KNN 뉴스는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며 지역민의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창사 이후 센텀 시대까지 꾸준히 이어진 KNN의 단독 보도와 특종 보도는 지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의료진 부족과 병상 부족 등 지역 응급 의료 체계 전반의 문제를 파헤친 단독 보도, 응급 환자 갈 곳 없는 부산.
-하지만 지역 대학 병원 여섯 곳이 모두 수용을 거부했고 울산으로 옮겨지던 A 씨는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코로나19에 부산항이 뚫릴 위기를 맞았습니다.
-(해설) 코로나19의 감염세가 무섭게 확산되던 2020년 7월, KNN은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 확진 상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오늘 오전 감천항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에서 노동자 16명이 화학물질에 급성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직업성 질병 사태가 반복되는 사고를 다룬 보도, 영업 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노출 기준보다 6배를 넘어선.
-(해설) 이 뉴스는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 KNN 단독 보도였습니다.
-억울하다고 주장합니다.
-(해설) 2016년 KNN은 러브 FM을 개국하며 2개의 라디오 방송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진짜 딸꾹질 나와서.
-잘한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거고요. 30주년이잖아요. 30년 뒤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때 인사드렸던 강영운이고.
-이윤정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때까지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시고 아껴주시고 그리고 여기 두 사람도 함께해 주시고. 인사, 인사, 인사.
-인사해.
-여러분, KNN 라디오 영원히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껴주세요.
-(해설) KNN 라디오의 상징인 프로야구 중계는 98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27년이라는 정말 긴 시간 동안 KNN 프로야구 중계를 사랑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많은
중계진 이름 속에서 저희가 이렇게 아로새겨 있다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도 변치 않고요. 롯데의 우승을 위해서 저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중계를 하겠습니다.
-KNN 프로야구 중계 항상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방송 환경도 급변했습니다.
KNN 뉴미디어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매체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설) 유튜브 채널 KNN 뉴스는 월간 조회수 1억 뷰를 상회하며 지난해 전국 6위, 지역 1위의 뉴스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명품 강의 채널 캐내네 스피치 등 현재 15개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KNN은 방송과 관련한 기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고품격 디지털 방송을 위하여 개국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튜디오를 풀LED로 교체하여 방송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축하합니다.
-(해설) KNN 문화재단은 창사 이후 지금까지 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각종 학술 활동 등 사회 공익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파이팅!
-(해설) KNN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품격 있는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방송 최초로 KNN 방송교향악단을 설립했습니다.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교육 혁신 포럼 등 KNN이 주도하는 다양한 포럼은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담론을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KNN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여 건강한 스포츠 레저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해설) 창사 이후 30년간 변함 없이 지속돼 온 KNN의 노력은 국내외 방송 관련 수상을 통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이 이룩한 이 성과는 시청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격려와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자랑스러운 역사이기도 합니다.
-지역 사회 변화와 성장을 함께해 온 KNN 30년의 여정은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KNN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며 언론의 공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과 함께 달려온 KNN의 30년.
-지역과 함께 달려갈 미래의 30년.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함께하겠습니다.
-(해설) 함께해 온 KNN의 지난 30년.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간.
KNN이 그 시간의 역사를 함께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문민정부가 들어선 대한민국에는 지방자치의 확립과 분권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수도권 중심의 방송 환경에도 변화가 요구되어서 1995년 5월 지역 민영방송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KNN의 전신인 PSB도 첫 전파를 쏘아 올렸습니다.
KNN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 그 여정을 함께해 보겠습니다.
-(해설) 1994년 정부는 지역 분권과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광역권에 지역 민영방송 설립을 승인합니다. 다음 해 5월 14일.
PSB부산방송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민영방송으로 첫 방송을 송출하며 역사적인 신방송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부산 방송이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잘되어야 할 텐데.
-(해설) 방송 허가 후 개국까지 10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사옥도 완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5개월간 시험 방송을 거쳐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부산 방송의 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은 출발 PSB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PSB 부산 방송의 시청자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오늘 출발PSB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윤태정입니다.
-반갑습니다. 윤태정 씨와 부산 방송의 개국을 힘차게 열어드릴 정선혜입니다.
-(해설) 첫 프로그램에 시청자와의 약속이 담겼습니다.
-부산 방송의.
-(해설) 개국특집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큰 이슈가 됐습니다.
청와대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대담이 진행됐기 때문이죠.
-(해설) 이 자리에서 지역 민방 출범의 의미와 역할, 부산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하여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PSB는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오락,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아저씨, 커피 한잔하세요.
-(해설) 당시 신인이었던 배용준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진재영은 부산 방송 공채 1기 배우로 이름을 올리면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뭐라고요?
-(해설) 퀴즈 특급 달리는 여성은 지역 주부들에게 폭넓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제 주세요.
-출발.
-차가 배고플 때 어디 가죠?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함께) 모여라~ TV천국~
-(해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지역 프로그램도 선보였습니다.
-(함께) 신나는 세계~
-잘 부르셨어요?
-(해설) 부부가요쇼 노래 둘 사랑 하나는 당시 스타 MC 임백천 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예쁜 딸을 두셨는데.
-(해설) PSB 사옥은 개국 후 1년 5개월이 지난 96년 10월에야 완공됐습니다.
공간의 효율성과 조형미를 살린 사옥은 97년 한국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개국 1주년을 맞으며 프로그램도 신설, 재정비되었습니다.
현장르포 줌 인은 탐사 보도 형식으로 지역 문제에 접근한 본격 시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우리 임성근 PD 그리고 조원민 PD 나와 있습니다.
-(해설) 부부가요쇼는 남과 여로 제목을 바꿔 새 단장을 하며 지역민들의 방송 출연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할 수 있죠. 나이요? 물론 꽃이죠.
-끝없는~
-(해설) 28년 전 방송 출연의 설렘은 권철 씨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해설) 이제 또 다른 30년의 기대가 남았습니다.
-영원한 침묵을~
-(해설) 퀴즈 게임쇼 우리는 맞수는 각계의 라이벌을 초청해 대결을 벌이며 PSB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전격 퀴즈 게임쇼 우리는 맞수입니다. 오늘 역사적인 첫 맞수전을 갖습니다.
-(해설) PSB는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으로 지역방송의 의미와 역할을 증명했습니다.
저녁 메인 뉴스를 중심으로 기존 방송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역 뉴스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역 여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오늘 새롭게 출발할 저희 PSB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해설) 개국 일주일 뒤, 아시안게임 개최지를 확정하는 OCA 총회가 서울에서 열렸고 PSB는 현장을 생중계했습니다.
-(해설) 21세기 최초의 아시안게임은 그렇게 부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승현 기자, 지금 바로 조금 전에 결정이 났죠?
-맞습니다.
-상황이 어떻습니까?
-37표를 부산이 얻어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해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에는 17시간에 걸친 생방송 지방의 선택을 편성했습니다.
지역민의 시선은 PSB 부산 방송에 집중됐습니다.
1996년 중국 조선족들이 남태평양을 항해하던 중 한국인 선원 11명을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던 페스카마호 부산항 입항 장면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해설) 개국 1년 뒤부터 시작한 프로야구 TV 중계는 PSB의 성공을 약속했습니다.
-(해설) 2006년까지 계속된 프로야구 TV 중계는 야도, 부산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96년 9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PSB는 개막식을 생중계하며 지역방송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특히 관심 있거나 아니면 시장님께서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시다면요.
-조금 소개된 영화보다는 조금 덜 소개된 영화를 몇 편 골라서 개봉하면 언제 한번 가볼 계획으로 있습니다.
-시장님.
-(해설) PSB의 탁월한 기획력은 창사 때부터 호평받은 특집 다큐멘터리로 증명되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사투를 벌이는...
-(해설)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동행 취재했던 개국특집 해양 다큐멘터리 3부작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고래는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어종이다.
바다의 질서를 위해서라도 녀석을 내보내야 한다.
-물밑은 더욱 심각했다.
-(해설) 또 창사 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적조, 그 죽음의 물결을 통해 지역 연안의 심각한 오염 실태를 알렸습니다.
-플랑크톤의 이상 번식으로 물 색깔이 변하는 현상 적조.
-(해설) TV 방송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PSB는 97년 블루웨이브라는 이름으로 FM 라디오를 개국했습니다.
-FM 개국 축하드립니다.
-지금부터 8시 사이에...
-(해설) 95년 개국 이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PSB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될 수 있으면 여러분...
-(해설) 바로 IMF 구제금융 사태였습니다. 건국 이래 초유의 외환 위기가 대한민국을 덮쳤습니다.
-(해설) PSB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정리 해고의 고통을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경제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손해 아닙니까?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해설) IMF 사태를 견디며 PSB는 지역을 봅니다, 세계를 봅니다라는 창사 슬로건 아래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번식을 위한 그들의 치열한 영역 싸움과...
-(해설) 한반도 생태계 교란종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던 황소개구리를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
-어쩌면 침략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방식일는지도 모른다.
-(해설) 부산교도소를 탈옥해 2년간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신창원 검거 및 이송 현장을 PSB가 단독 취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도 안 해...
-(해설) PSB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완성차 생산 기업 출범 때도 함께했습니다.
청소년의 모습을 통하여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했던 20부작 다큐멘터리, 청소년.
-그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앞서 있다.
-(해설) 지역민의 삶과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던 리얼터치 오늘은 지역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그룹을 최초 결성시키며 전국 방송가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뛸 이 구장에 발 한 번 디뎌 보는 게 소원이라며 구장으로 들어서는데요.
-(해설) 2002년 3월, PSB는 또 한 번 도약합니다.
주식회사 한창에서 넥센타이어로 경영을 책임지는 대주주가 변경된 것입니다.
-(해설) 대주주 전환 후 제14회 아시안게임이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44개국, 1만 1000여 명이 참가한 스포츠 대축제.
PSB는 주관 방송사로 선정되어 생생한 경기 현장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이모저모는 매일 뉴스와 특집 방송으로 제작되어 시청자의 안방을 찾았습니다.
PSB는 국제방송 제작단의 일원으로 OCA 43개 회원국에 경기 장면을 취재,
송출하며 PSB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지역에 큰 고통을 안겨준 중국 민항기 추락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현장에도 PSB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해설) 각종 사고에 대한 불안감 증대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프로그램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치안, 구조, 구급 현장을 경찰과 동행 취재하는 현장추적 싸이렌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머리가 조금 벗겨지고 키가 보통.
-맞네, 맞네. 맞습니다.
-몇 층에 있다고요?
-308호요.
-308호요?
-(해설) 지역에 불어닥친 재해 때도 PSB는 현장 취재를 통해 재난 상황과 피해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동서고가도로를 비추던 10m 높이의 가로등도 불어닥친 강풍에 이렇게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이 무너지면서 이처럼 인근에 있던 가로등마저 처참하게 땅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해설) 2005년. PSB는 경상남도 지역 광역 방송 사업자로 선정되며 광역화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전국 방송가 이목은 다시 한번 PSB에 집중되었습니다.
-(해설) 그해 PSB는 바다를 낀 우리 국토와 어부들의 삶을 아름다운 풍광에 녹여낸 30부작 다큐멘터리 신어부사시사로 호평받았습니다.
-그 이후 7, 8일이 물질하기에 좋다.
-저희 PSB가 부산 경남 광역 방송 시대에 맞춰 내일부터 PSB 부산 방송에서 부산 경남 대표 채널 KNN으로 거듭납니다.
-지난 11년간 부산 경남 대표 채널로 지역 시청자와 함께해 온 PSB 부산 방송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대내외 공모를 거쳐 확정한 새 이름은 코리아 뉴 네트워크의 머리글자를 딴 KNN.
-(해설) 광역화에 발맞춰 KNN 경남 본부는 진주 서부 지사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과 문화, 지역 뉴스까지 제작하게 됩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KNN의 노력에 경남 지역민들도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해설) 지역 민방 간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제작도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새로운 이야기.
-진귀한 이야기.
-재미난 이야기만 모았습니다. 세상 발견.
-(함께) 유레카!
-(해설) 공동 제작 프로그램 중 소중한 지역 유산인 사투리를 소재로 한 사투리 쇼 얼룩말은 영호남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97년부터 시작된 씨네포트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영화 전문 프로그램을 표방했습니다.
-일곱 영웅들의 운명을 건 영웅담. 칠검입니다.
-(해설) 국제 교류를 통한 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96년 중국 상해TV를 시작으로 중국 천진TV 그리고 일본 TNC와 한중일 공동 제작을 이어갔습니다.
-따 쟈 하오.
-곤니치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KNN 시네포트를 진행하고 있는 류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지역의 위기와 성장을 지역민과 함께해 온 KNN은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화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지역 민영 방송으로 뿌리 내렸습니다.
그리고 KNN은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꿉니다.
96년 부산시는 해운대 수영비행장 일대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KNN은 이곳에 신사옥을 짓기로 결정합니다.
-둘, 셋. 던져주십시오.
-(해설) 신사옥은 연면적 8만 2000제곱미터에 지상 28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KNN 타워에는 프로그램 3개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첨단 방송 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함께) 하나, 둘, 셋.
-(해설) 제2의 창사를 맞이한 KNN은 도약을 위한 준비를 갖췄습니다.
디지털 시스템도 도입했는데요.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제작 시스템과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촬영부터 송출까지
파일 기반의 디지털 방송 환경을 구축하며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혔습니다.
-창사 이후 쉼 없이 달려온 KNN은 2012년 이곳 센텀시티에 사옥을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꿈꿉니다.
부산은 그동안 부산시민공원 개장, 신항만 등을 완성했고 경남은 창원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는 등 굵직한 발전을 이뤄 왔는데요.
센텀 시대를 열며 KNN은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해설) KNN은 센텀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지역민의 삶과 이야기, 생활 정보를 엮은 데일리 정규 프로그램.
아시아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맛있는 아시아 푸드 헌터.
-쌀과자 먹는 것 같아요, 쌀과자.
-찹쌀, 흑설탕, 참깨로 만든 과자입니다.
-(해설) 소문난 맛집을 찾아가 진심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던 맛집 습격 사건.
-이렇게 바쁜 와중에.
-저도 모르겠어요. 허락한 적 없는데요.
-없어요?
-(해설) 부산, 경남 어디든지 흥이 넘치는 지역민들과 함께 노래하며 울고
웃는 KNN 장수 예능 프로그램, 쇼 TV 유랑극단을 선보였습니다.
-(해설) 의료 전문 프로그램인 공개클리닉은 95년 개국 때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 공개클리닉 진행을 맡았던 반가운 손님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아왔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공개클리닉 2004년도에 진행했던 정보영 아나운서입니다.
-선배님.
-야, 큰절드려라.
-오늘 당장...
-(해설) 현장추적 싸이렌은 현장 취재에서 범죄 재연 드라마로 장르를 바꾸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고 딱딱한 시사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재미난 시사를 선언하며 등장한 새로운 포맷의 시사포차 담.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강사들을 초빙해 역사, 철학, 과학 등 다방면의 흥미로운 지식을 전달하며 인문학 붐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 최강 1교시.
현대 사회의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응하는 법대로 합시다 더 로이어는 참신한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설) 센텀 시대를 연 KNN은 시즌제를 도입하며 제작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갔습니다.
-밖에 좀 많이 있지.
-(해설) 천하장사로 이름을 알린 이만기 교수가 평생을 섬에서 살아온 어머니들과 함께했던 섬마을 할매는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음식 중에서도 제일 잘하는...
-(해설) 신선한 식재료로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던 하루식당.
-아주 융통성 없이 말 잘하네. 사방이 막혀 있네.
-(해설) 노래하듯 도시 기행을 콘셉트로 한 감성 프로그램, 마실가요.
-우리 지역을 지키고 떠나지 않을 결심을 한 사람들.
-(해설)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시즌3까지 제작되었던 천년의 기억.
시즌2까지 제작된 찬란한 유산 등 KNN은 지역에 깃든 문화와 정서를 콘텐츠로 승화시켜 나갔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곳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해설) 드라마는 대형 자본과 스타 중심의 수도권 제작사들이 주도해 온 장르였습니다.
그러나 KNN은 창사 초기부터 자체 드라마를 제작해 왔고 그 움직임은 센텀 시대에도 계속됐습니다.
KNN이 개척한 촌티콤은 지역성과 창의성이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입니다.
83부작 장편 드라마로 제작된 웰컴 투 가오리는 지역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이놈의 가시나야.
-왜는 모르지만.
-(해설) 지역 방송사 최초로 한국 방송 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시원한~
-(해설) 꿈을 갈망하는 청년과 꿈을 잃어버린 노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로큰롤
할배는 영화로 제작되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한 줄기 바람~
-(해설) KNN의 이러한 드라마 제작 역량은 2024년 사라진 미에서 극대화되었습니다.
잊혀져가는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아카이빙하며 가족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사라진 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물을 선명한 UHD 영상으로 보여준 지역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설)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사라진 미는 올 하반기 시즌 2 방영을 목표로 지금 한창 제작 중에 있습니다.
-(해설) KNN은 센텀 시대를 열며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연이어 제작해 왔습니다.
2012년 제작된 5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행은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4년간
9개국에 걸쳐 현지 촬영을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는데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해설) 몸무게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창사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방주의 신 선왕 3부작은 한반도와
아시아 바다에 서려 있는 신화와 설화를 집대성한 독창적인 해양 인문학 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피란 1023은 1023일의 임시 수도 시절
부산의 삶과 문화, 피란민의 이야기를 다룬 17부작 고품격 쇼트 폼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밤새 빌었대요. 우리 형택이 무사해라.
-(해설) 아시아 사원 건축과 조각을 통해 인간과 신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한 7부작 다큐멘터리 신들의 집.
-(해설) 해가 떠오르면 숨어 있던 안개는...
-(해설) UHD 3D 화질로 방송된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은 영화 무경계로 재편집되었는데요.
무경계는 영국 배급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KNN의 이름을 알린 작품입니다.
-(해설)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대륙 아시아.
-(해설) 아시아 전통 수궁의 미를 4K 초고화질로 제작한 36부작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인 아시아는 OTT와 해외 마켓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고 9개
지역 민방 공동 제작의 역량을 극대화시켰습니다.
-(해설) 장인들은 빛나는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해설) 지난 30년간 KNN은 지역 이슈를 살피며 지역 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해설) 그물을 끌어 올리자 회색빛의 고래 한 마리가 걸려 올라옵니다.
-(해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토종 고래, 상괭이의 급격한 감소 원인을
파헤친 연속 보도 상괭이의 꿈은 해양 생물에 초점을 맞춰 바다 오염 실태에 주목한 뛰어난 기획이었습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지역 성장 발굴 프로젝트, 도시의 나의 것.
특별 다큐멘터리 식수원 비망록 2부작에서는 700만 부산, 경남인의 식수원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해설) 강에 기대어 공동체를 이루며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까지.
-(해설) KNN 뉴스는 센텀 시대를 맞이하여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개국 이래 30년간 변함없이 방송되고 있는 저녁 메인 뉴스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전국적 이슈로 부각시켜 왔습니다.
또한 개국 초기부터 정부와 국회를 담당하는 서울 취재팀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해설) KNN 뉴스는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며 지역민의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창사 이후 센텀 시대까지 꾸준히 이어진 KNN의 단독 보도와 특종 보도는 지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의료진 부족과 병상 부족 등 지역 응급 의료 체계 전반의 문제를 파헤친 단독 보도, 응급 환자 갈 곳 없는 부산.
-하지만 지역 대학 병원 여섯 곳이 모두 수용을 거부했고 울산으로 옮겨지던 A 씨는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코로나19에 부산항이 뚫릴 위기를 맞았습니다.
-(해설) 코로나19의 감염세가 무섭게 확산되던 2020년 7월, KNN은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 확진 상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오늘 오전 감천항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에서 노동자 16명이 화학물질에 급성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직업성 질병 사태가 반복되는 사고를 다룬 보도, 영업 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노출 기준보다 6배를 넘어선.
-(해설) 이 뉴스는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 KNN 단독 보도였습니다.
-억울하다고 주장합니다.
-(해설) 2016년 KNN은 러브 FM을 개국하며 2개의 라디오 방송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진짜 딸꾹질 나와서.
-잘한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거고요. 30주년이잖아요. 30년 뒤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때 인사드렸던 강영운이고.
-이윤정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때까지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시고 아껴주시고 그리고 여기 두 사람도 함께해 주시고. 인사, 인사, 인사.
-인사해.
-여러분, KNN 라디오 영원히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껴주세요.
-(해설) KNN 라디오의 상징인 프로야구 중계는 98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27년이라는 정말 긴 시간 동안 KNN 프로야구 중계를 사랑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많은
중계진 이름 속에서 저희가 이렇게 아로새겨 있다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도 변치 않고요. 롯데의 우승을 위해서 저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중계를 하겠습니다.
-KNN 프로야구 중계 항상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방송 환경도 급변했습니다.
KNN 뉴미디어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매체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설) 유튜브 채널 KNN 뉴스는 월간 조회수 1억 뷰를 상회하며 지난해 전국 6위, 지역 1위의 뉴스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명품 강의 채널 캐내네 스피치 등 현재 15개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KNN은 방송과 관련한 기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고품격 디지털 방송을 위하여 개국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튜디오를 풀LED로 교체하여 방송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축하합니다.
-(해설) KNN 문화재단은 창사 이후 지금까지 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각종 학술 활동 등 사회 공익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파이팅!
-(해설) KNN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품격 있는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방송 최초로 KNN 방송교향악단을 설립했습니다.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 교육 혁신 포럼 등 KNN이 주도하는 다양한 포럼은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담론을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KNN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여 건강한 스포츠 레저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해설) 창사 이후 30년간 변함 없이 지속돼 온 KNN의 노력은 국내외 방송 관련 수상을 통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이 이룩한 이 성과는 시청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격려와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자랑스러운 역사이기도 합니다.
-지역 사회 변화와 성장을 함께해 온 KNN 30년의 여정은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KNN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며 언론의 공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과 함께 달려온 KNN의 30년.
-지역과 함께 달려갈 미래의 30년.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함께하겠습니다.
-(해설) 함께해 온 KNN의 지난 30년.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