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KNN 특집다큐멘터리 - 문화의 바다 대항해의 시작

등록일 : 2024-12-30 15:31:02.0
조회수 : 499
-(해설) 금바다 김해에서 펼쳐진 문화의 바다. 그 대항해의 시작.
바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의 출발이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을 선언합니다.
-우정을 위하여.
-3개국의 맛을 멋진 맛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이 통했다는 것, 정말 헤어질 때 눈물 나더라고요.
-아리랑을 이웃 나라 가수들과 함께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사실 가슴이 뭉클했고.
-저것이 우리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한 것.
-(함께) 재미있어요.
-대상은요. A 조!
-(해설) 환호와 감동으로 충만했던 평화와 공존의 바다.
그 200일간의 기록을 공개합니다.
지난 4월 22일 한중일 세 나라는 김해에서 대항해 닻을 함께 올렸습니다.
-아주 깜찍한 손님들도 함께했는데요. 스리, 투, 원.
-(해설) 가야 시대 망치를 활용한 퍼포먼스에 애니메이션을 더해
멋지게 시작한 개막식은 김해 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함은 물론
다른 참가국의 문화도 담아내 진정한 화합과 교류의 장임을 알렸습니다.
탄탄한 김해의 문화 콘텐츠에 첨단 기술과 퍼포먼스를 접목한 개막식.
특히 대미를 장식한 평화아리랑은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김해시립합창단과 함께 우리 아리랑을
새로운 모던한 리듬으로 흥을 돋우는 아리랑이라고 할까요?
이 행사에 적합한 곡이 아닌가.
-(해설)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무대 예술로 형상화한 개막식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렇게 좋은 공연을 무료로 김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칭찬을 해주셨고
개막식에 참석하신 중국 웨이팡시 부시장님께서 역대 최고라고 극찬을 해주셨고
다렌시의 관계자분들도 너무 좋았다고 개막식 영상을 따로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해설) 역대 개막식 중 최고라는 찬사 속에 김해는
평화와 공존의 바다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문화의 향기를 많이 전했으면 합니다.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김해.
-(함께) 파이팅.
-안녕하십니까? 지난여름 바로 여기 가야테마파크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시민들의 웃음이 가득 넘쳤습니다. 특히 한, 중, 일 학생들의 참여로 그 생기가 넘쳤는데요.
저 역시 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시간 참 행복했었습니다.
그래, 맞다 토더기야. 네가 고생 제일 많이 했지.
우리 김해의 마스코트 귀염둥이 토더기가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한다고 김해뿐만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대활약한다는 소문이, 토더기야, 김해 시민들한테 소문이 자자하던데?
정말 수고 많았다. 그래, 그래.
동아시아 문화도시 덕분에 김해는 물론, 부산, 경남 사람들 나아가 중국과 일본까지
모두가 2024년을 아주 의미 있게 보냈을 것 같은데요.
김해시뿐만 아니라 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꾸민 축제의 바다.
그 멋진 200일간의 항해 속으로 지금부터 들어가 보시죠.
-교류 행사가 이어집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해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
시민과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
-(해설) 지하철부터 공황까지 종횡무진한 토더기도 무한 매력을 뽐내며 한몫 단단히 했죠.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도시가 되겠네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함께) 김해 많이 찾아와 주세요.
-(해설)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김해의 풍경은 달라졌습니다.
고즈넉하던 수로왕릉의 밤은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축제장이 됐고.
모두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산물은 침샘 폭발, 돈아시아였습니다.
-(해설) 돼지고기로 삼국의 문화를 접하는 토크쇼의 기발하고 알싸한 돼지고기 요리.
쇼, 쇼, 쇼.
-아예 그냥 어머니, 아버지는 그냥 대놓고 식사를.
-마라의 매콤함이 좋아요.
-식어도 맛있네, 이게.
-(해설) 삼국의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뒷고기 시식 코너는
오픈런 맛집으로 등극했는데요.
기다림 끝에 별미를 맛본 사람들은 뒷고기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네요.
-너무 맛있어요.
-쫄깃쫄깃해요.
-원래 뒷고기 좋아하는데 맛있어요.
-(해설) 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기획은 탈아시아전.
세 나라의 탈을 비교하며 즐기는 전시부터 한국의 탈춤 공연까지.
탈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을 총동원했습니다.
-(해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한국의 탈춤 18가지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해설) 직접 한, 중, 일의 탈도 써 보고 김해 오광대의 멋진 공연까지.
-처음 보는데 다르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고 보기도 좋고.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냥 재밌었어요.
-한국 탈에는 볼 터치가 이렇게 동그랗고 빨개요.
웃고 있는 주름이 많은 그런 탈들이 많다.
-슬레이트 시작.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추천.
-(해설) 빠른 입소문 덕분에 순식간에 단체 관람 명소가 됐고.
-(해설) 특히 직접 탈을 만들어보는 체험 코너는 대기 번호가 생길 만큼 인기가 높았는데요.
열린 교육 현장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클레이 주물럭주물럭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구미호 콘셉트로 착한 구미호.
-뭘 했다고요?
-꿀돼지요.
-(해설) 9일간 수천 명이 함께한 이 전시는 참여형 축제의 진명목을 보여줬습니다.
-탈 아시아전.
-(함께) 파이팅!
-저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의 작가들과 중국, 일본의 작가들이 석 달 동안 함께 작업을 했어요.
-저도 중국에 소중한 추억을 남겨두고 왔습니다.
매화무용단은 교류 공연을 갔었는데요.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의 중심에는 한, 중, 일 3개국의 귀한 문화예술이 있다는 걸 느끼고 온 것 같아요.
-저는 2박 3일 동안 한, 중, 일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수다도 떨고 춤도 추고.
제가 중국과 일본 친구들을 사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는데 순식간에 글로벌한 인물이 되었잖아요.
-그러고 보니 우리는 2024년 올 한 해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안에서
한, 중, 일이 화합하는 그 현장에 있었군요.
-바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순간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의 중심.
-평화와 공존의 바다로 떠나볼까요?
-(함께) 출발!
-(해설) 활발한 문화 교류, 그 바탕엔 사람들의 끈끈한 교류가 있었는데요.
개막식을 함께하기 위해 김해시 대표단은 웨이팡으로 달려갔습니다.
-(해설) 교류의 확장을 위한 바쁜 발걸음은 다롄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이곳에선 김해의 매력을 담은 무용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한 춤인데요.
작은 꽃 한 송이들이 다 모여서 더 진한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작품입니다.
-(해설) 사람과 사람을 잇는 노력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었답니다.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을 좀 확대해 볼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 11월에 우리 김해시와 교류를 했던 중국의 다롄시와는 우리 김해시가
우호협력도시로 이렇게 협약을 체결한 그런 성과도 있었습니다.
-(해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 진정한 문화 교류. 도자교류전이 바로 그런 자리였습니다.
-(해설) 3국의 도예가 9명은 석 달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빚어냈습니다.
-(해설) 처음에는 작업 방식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점점 마음을 나누게 된 사람들.
서로의 작품을 더 발전시키는 아름다운 경험을 했답니다.
작업하는 거에 있어서 서로가 굉장히 많이 친밀하고
대화도 그렇고 잘 되고 그런 부분에서 너무 좋았거든요.
작업하는 솜씨도 좋지만 음식 솜씨도 좋구나.
막걸리 했겠죠?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말은 안 통하지만 감정이 통했다는 거, 정말 헤어질 때 눈물나더라고요.
-(해설) 석 달간의 우정이 빚어낸 작품. 그 속엔 함께했던 시간과 마음이 녹아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특별한 손님들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설) 중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김해를 찾아온 것인데요.
-(해설) 이들은 모두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입니다.
-(해설) 초면인데 언어까지 다르니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완전.
-(해설) 번역 앱 또 등장합니다.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해설) K-콘텐츠의 힘일까요? 한국말이 제법 유창한 중국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국어를 해서. 중국인인데 약간 통역을.
-스마일.
-(해설) 그런데 방금 만났는데.
-박수.
-(해설) 금세 이렇게 친해지네요. 걱정이 무색하게 청소년들은 국경도 언어도 뛰어넘었습니다.
-(해설)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 소개로 개막식을 시작합니다.
-저의 고향인 김해는 2000년 전 김수로왕이 건국한 가야,
그중에서도 금관가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역사 깊은 도시입니다.
-(해설) 학생들이 주저함 없이 김해로 달려온 이유는 바로 K-POP 댄스 페스티벌 때문.
-(해설) 댄스 멘토 선생님의 도움 속에 아홉 명씩 나눠
한중일 학생이 한 조로 어울려 미션 곡 연습에 돌입.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이 말릴 때까지 연습 삼매경.
-(해설) 연습하기도 빠듯한 일정이지만 여름철 물놀이를 빼놓을 수는 없죠.
-(해설) 한국의 맛과 멋을 만나는 시간을 지나 드디어 시작된 K-POP 댄스 페스티벌.
-하리무 씨와 안무가 손혜연 씨를 소개합니다. 소리 질러!
무대에서 이렇게 제일 잘 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저희에게 보여주십시오.
파이팅!
-파이팅.
-간바리마스.
-저희 잘할 수 있어요.
-잘할게요.
-(해설) 어쩌면 평생 추억으로 기억될 이 시간.
이틀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흘린 땀이 지금 이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납니다.
-잘한 것 같아요?
-네, 진짜 열심히 연습했거든요, 진짜.
-(해설)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서 공연과 심사까지 맡아준 하리무 씨는
우리 친구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너무 떨렸겠지만 해내신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
-박수! 최고, 아이 러브 유, 아이시떼루, 아이리.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대상은요, A조.
-(해설) 올림픽 시즌이었던 만큼 금은동 메달이 더 빛나 보이네요.
메달과 푸짐한 상품도 한마음으로 노력한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합니다.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파이팅.
-(함께) 파이팅.
-(해설) 이날 모든 참가자들이 색다른 메달을 하나 더 목에 걸었는데요.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은 모두가 승자라는 의미를 담았답니다.
-경쟁을 붙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되게 다 같이 즐기고 화합하고
이런 거에 의의를 두고 있구나 하고 느꼈고요.
모두를 리스펙트해 주는 것 같아서 의미 있게 느꼈고.
-Three Nations!
-(함께) One Heart!
-3 to.
-(함께) 1.
-(해설) 이제는 마지막 밤. 3 to 1, 어느새 하나가 된 친구들.
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던 우중의 기억을 종이 위에, 가슴 속에 채워갑니다.
-(함께) 오, 헤이!
-(일본어) I love you.
-(해설) 아쉬움에 쉽게 돌아서지 못하는 친구들.
-되게 좀 많이 울었었거든요. 얘들이랑 같이 막 서로 안기도 하고.
나츠미, 잘 지내고 있어? 꼭 네가 봤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어.
-(해설) 4개월만인가요? 지난여름에 뜨거웠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은 친구가 있네요.
-(해설) 아직도 예림이에겐 생생한 추억들. 다 펑펑 울고. 저희 팀엔 저만 운 것 같긴 하지만.
-(해설) 영상통화까지?
-그런데 4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서 아직 그때 화면이 상상이 돼.
-맞아. 내가 딱 와서 느낀 게 우리 그때 엄청 더웠잖아.
오면서 막 일본어로 막 아츠이, 아츠이 이러면서 덥다 덥다 이랬는데.
오늘 오니까 너무 춥더라고.
-그때 상 탄 거 아직도 기억난다.
-나 있어. 들고 왔어.
-들고 왔어?
-응, 인터뷰한다고.
-나는 금고에 넣어왔는데.
-우리 언제 봐?
-아마 너희 이제 곧 방학 아니야?
-맞아, 우리 1월부터 방학이야.
-내가 가든가, 아니면 너희가 오든가.
-또 이렇게 말해 놓고 아무도 연락 안 해서 못 만나잖아.
-(외국어)
-응, 다시 만나자.
-(해설) 예림이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답니다.
-올해만큼 이곳 김해 문화의 전당이 바빴던 적이 있었던가 싶은데요.
저도 더 오래 더 자주 여기 머물렀답니다.
시대와 장르와 국경을 뛰어넘는 공연들이 많이 열렸는데요.
특히 저는 지난 10월에 여기서 열린 삼국의 현, 달을 바라보는
세 개의 시선이라는 공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라의 예술적 특징을 삼국의 전통의 시와 달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한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그때 그 무대에 같이 섰거든요.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가 펼쳐 보인
문화의 대향연, 만나보실까요?
-(해설) 가야금의 고장, 김해로 삼국의 현악기가 모였습니다.
-(해설) 마음을 울리는 현의 진동. 그 울림 속에 하나 된 세 나라. 중국의 고쟁.
일본의 고토. 한국의 가야금. 모양도 연주법도 다른 듯 닮았습니다.
-(해설) 달을 바라보는 세 개의 시선. 공연 제목마저 하나의 시네요, 시.
-(해설) 일본의 고토입니다. 달도 뜨지 않은 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어둠. 그 속에 숨은 에너지를 표현한 곡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현악기로 샤미센도 빼놓을 수는 없죠.
-(해설) 우리의 시나위를 주제로 세 나라의 현악기가 함께 연주한 마지막 순간.
음악으로 마음이 이어지고 울림은 더 깊어집니다.
-(해설) 세 나라 현악기의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합된
우아한 이 음악회에 관객들은 깊이 빠져들었답니다.
-처음 보는 악기가 많아서 신기했어요.
-각 나라 악기를 오늘 처음 보는 악기도 많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삼국이 어울려서 화합되는 게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을밤에 너무 아름다운 선율에 감사했습니다.
-(해설) 그렇습니다. 음악은 모두의 것이죠.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설) 한중일은 음악으로 국경을 뛰어넘었습니다.
-(노래)
-(해설) 그 정점을 찍은 공연이 바로 동아시아 문화 도시 기념 더 클래식 김해입니다.
-(노래)
-(해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다양한 무대를 꾸몄죠.
-(해설) 세 나라 성악가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하모니는
화합과 공존의 선율이 되어 관객들의 가슴에 전해졌습니다.
그냥 아름답고 좋은 노래를 함께 불러서 그냥 그 자체만으로
그냥 그 예술이 주는 본질적인 기쁨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노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해설) 3국의 성악가가 함께 부른 아리랑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감동을 선물했죠.
-본질적인 음악의 아름다움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해설) 동아시아 문화 도시에서는 스포츠와 예술이 만나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풍경도 펼쳐졌습니다.
-저기 입구에.
-색감들이 정말 쨍한 게 우리가 바라는 게 이런 건데, 가슴이 찡했어요.
-(해설) 한국의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는 곳.
-이 공간은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시아 사업과 한일중의 교류에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해설) 사실 김해는 세종대왕이 가장 사랑한 분청사기의 고장입니다.
-(해설) 도자기는 한중일 3국의 역사를 담은 또 하나의 교집합입니다.
-(해설) 특별하게 이어진 만남도 있습니다.
이런 교류가 계속 이어졌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해설) 각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나라마다 달라요. 그래서 너무.
-(해설) 동아시아 문화 도시와 함께한 200일간의 대항해.
김해 시민들에게도 많은 추억과 희망이 생겼습니다. 파이팅.
-(해설) 문화를 통해 이어졌던 순간들.
그 힘은 무엇보다 강렬했습니다. 그냥 이때 진짜 좋은 추억이었다 싶고.
-(해설) 폐막식에는 지난여름 동아시아 청소년문화제에서 만난 김해 청소년들이
일본과 중국의 친구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는데요.
-이런 화장해 봤어요?
-처음이에요.
-하니까 어때요.
-뭔가 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공연 같은 뜻깊은 기회도 많이 생겨서 올해는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우리 연습 진짜 열심히 했으니까 실수하지 말고 정확하게 넘어지지 말고.
-오케이, 오케이.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해설) K-POP과 댄스로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허문 우리 청소년들이
우정의 힘으로 완성한 멋진 무대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한중일은 또다시 하나로 뭉쳤습니다.
-(해설) 허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멋지게 펼쳐졌고요.
-(해설)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바로 그 마음이 만든 자리입니다.
-(해설) 200일간 한중일 삼국의 예술로 이어진 거대한 문화의 바다, 김해.
그렇다면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는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요?
-(해설) 이 같은 결과는 설문조사에서도 잘 나타났습니다.
주요 행사의 만족도는 엄청나게 높았고 외국인에게 추천하고픈 행사도 많았는데요.
문화 콘텐츠 도시로서 김해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해설)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든 축제.
누군가에게는 평화를 그려낸 그림 같은 순간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공존을 노래한 음악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글로컬 시티 김해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원년이 2025년이 될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요.
-김해를 넘어 아시아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두드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함께) 김해 파이팅!
-(함께) 김해 파이팅!
-(함께) 김해 파이팅!
-파이팅.
-(함께) 파이팅.
-(해설) 금바다 김해와 함께한 아름다운 여졍.
200일간의 항해, 그 닻을 내린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 새로운 대항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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