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라이프 1부 - 싸이버거, 양감독
등록일 : 2024-12-26 17:17:05.0
조회수 : 167
-영도, 영도에서 그 영도잖아요, 여기가.
-그렇죠. 여기가 그 유명한. 이거 뭐예요, 이거 뭐지?
-이게 영도 바다예요?
-이거 영도 바다예요.
-그러면 수영복을 입고 와야지. 미안합니다. 이거 뭐 기가 막히네, 스튜디오가.
-진짜 좋아요.
-작년에 솔직히 말하면 푸대접을 좀 했어요. 영상은 예쁘게 나왔는데 뭔가 조금 그랬어.
-그래요?
-그런데 여기는 다르네.
-너무 좋은데요, 진짜.
-진작에 이런 데서 찍었어야 하는데.
-그러니까요. 이번에는 저랑 함께 여기서 재밌게 찍어보자고. 우리가 대박을 한번.
-안녕하십니까?
-엄청난 분들이 오셨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한번 치자.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손이 어마어마한 분들이 오셨어.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앉으세요, 앉으세요.
-오늘 무서워, 무서워.
-꽉 차네, 화면이 꽉 차죠?
-의자가 좀 작은데요?
-백두급들이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헤비급들 두 분이 오셔서 시작부터 꽉 차네요.
-그러니까요.
-오늘 저희와 함께할 두 분이시죠? 우리 정식으로 인사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래야죠.
-인사, 안녕하세요?
-(함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는 오랜만에 찾아온 그 프로그램입니다.
-그렇습니다.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아이콘.
올해 또 인사를 같이 드립니다.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또 기럭지 기신 분이 오셨어요.
아주 반갑습니다. 눈높이가 맞아요. 소개 한번 하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나는 눈부신 너무 완벽한 여자~ 저는 가수 금윤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작년에 열심히 봤었거든요.
-여기 그냥... 그랬어요?
-그래서 우리 카피추 님 입담 너무 제
스타일이고.
-제가...
-또 작곡하신 노래도 뭔가 많이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낯익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함께하고 싶다 해서 함께하게 됐는데 여기 너무 좋네요,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대본에는 소개가 한 줄인데. 엄청나신 분이 오셨어.
-그럼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제 마음입니다. 우리 출연자분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저희 차례가 된 건가요?
-그렇죠.
-어마어마한 오늘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들.
-한 프레임에는 다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다 들어가나요?
-헤비급 두 분이 오셨는데 한 분씩 소개를 한번. 누구부터.
-안녕하십니까? 저는 격투기하는 양감독이라고 합니다.
-양감독 님.
-멋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분 벌써 의상이 예사롭지 않죠?
-안녕하십니까? 저는 싸이 형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아니,
세상이 원하여 싸이버거가 된 남자 싸이버거 신지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양감독 님은 멋있어 보이시려고 그러시는지 옆에서 보니까 단추를 많이 풀어 헤치셔서.
시선이.
-몇 개를 푸신...
-섹시하세요.
-제가, 제가 약간 아싸라서 단추를 잠그면 찐따처럼 보여서 좀 섹시하게 보일까 싶어서.
-멋있어요, 멋있어서 말씀드린 거예요.
-나중에 훌러덩 다 까셔도.
-그런데 오늘 특집이 약간 큰 거 온다, 특집인가요?
-그러니까 오늘 제목이 보니까 큰 거 온다예요, 큰 거.
실례지만 키나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185에 체중은 97kg입니다. 살이 많이 빠져서. 살이 많이 빠져서.
-그래도 근육량이.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신다고 아까.
-운동 열심히 해요.
-그러네요.
-섹시해지고 싶어서.
-지금...
-인싸 되고 싶어서.
-그러면 우리 싸이버거 님은 근육량이 어떻게 되세요?
-몸무게 물어보시는 거면 제가 미리 말씀드리고 제가 양감독 님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그런데 우리 싸이버거 씨는 저번에도 한번 나오셨다고 그러던데.
-맞아요. 저는 사실 인싸라이프 초창기에, 첫 회였나요?
제가 두 분보다 우리 카피추 님보다도 제가 선배입니다.
-인싸라이프요?
-그렇다고요.
-인싸라이프 제가 그 앞에 먼저 나왔어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때 당시는 원효...
-맞아요. 원효 형이 진행했었고.
-그때 재미때까리 없었다고.
-그래서 그랬구나.
-원효랑은 친해요. 친해서.
-보시겠죠.
-지도 알아요, 재미없는 거.
-처음에 나왔을 때 저는 인싸라이프를 출연한 이전과 이후가 완벽히 달라졌어요.
처음 인싸라이프 나왔을 때는.
-100kg가 안 됐나요?
-그때 넘었던 것 같은데.
-무대 공연하는 사람으로서 인싸라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으로 나왔다면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준비가 됐습니다.
-그런데 진짜 외람된 말씀이지만 화면으로 봤었어요.
그래서 좀 사실은 우락부락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굉장히 귀여우시네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반면에 또 색다른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우리 양감독 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양감독이라고 합니다.
-양감독 님은 오늘 처음이죠.
-저는 처음입니다.
-프로그램 처음이죠.
-인싸가 되고 싶어서.
-싸이버거 분께서 인싸라이프를 나가기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어떨 것 같은세요?
-저도 인싸 되고 싶어서 한번 나와 봤습니다.
나왔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일단. 시작도 안 했는데 재밌네요.
-지금 방청객이 아니라 본인 어필을...
-지금 여기가 다들 패션이 화려하셔서 너무 민간인처럼 보여서.
-그래서 제일 튀는 거예요.
-제가요?
-우리들이 다 이상해요. 제일 정상인 같아서.
-저는 인간 미러볼인데.
-지금 그런데 보니까 구독자가 55만입니다.
-구독자 많으면 형님입니다.
-인생은 다 운빨이라고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인기가 이렇게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위에 일상에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 친구들 캐릭터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사실 저도 정말 즐겨보는 구독자거든요.
-질렸다고요?
-아니요. 정말 즐겨보는.
-즐겨보는.
-정말 즐겨보는 구독자로서 사실 제가 부산에 있기도 하지만
부산이 낳은 정말 최고의 크레이터 분 중 한 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콘텐츠가 생성되고 나면 짧은 콘텐츠로
계속 보다 보니까 오늘 실제로 보니까 진짜 더 연예인 뵙는 기분.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요즘에 초통령 느낌이 있어요.
왜냐하면 초등학생들이 많이 봐서. 감독님도 그러지 않아요?
되게 저분이 어떻게 날 알지 정도의 수준의 연령대가.
-맞아요.
-알아봐요.
-맞아요, 맞아요.
-그게 쇼트 폼의 힘입니다.
-그러면 어린 친구들이 뭐라고 해요?
-저요?
-저 싸이버거다.
-햄버거다. 햄버거다, 맛있겠다. 아저씨 햄버거 사주세요. 이런 식인데.
-알아본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제가 얘들아 햄버거 파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목뒤에 햄버거가 있는데요.
-이제 뒷자리에 타고 있던 댄서 친구가 뒤에 햄버거 패티가 있는 것 같다.
-진짜 여기 뒤에.
-여기 보면. 햄버거 패티가 있다.
이거 보셔야 하는 게 이거 덩치가 있는 분들 뒷목살이 많으세요.
그런데 제 뒷목살처럼 눈, 코, 입이 정확한 뒷목살이 없습니다.
-눈, 코, 입이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눈이 있어요.
-찾았죠, 찾았죠.
-코 찾았어요, 코. 이목구비가 이렇게 뚜렷한.
-그렇죠.
-뒷목살을 처음 봤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가면 마법의 모자 있어요.
-마법의 모자.
-그리핀도르라 하는.
-세 분이 다 지금 너튜브랑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저는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싸이버거 님 저렇게 열심히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그럼,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이거 백만 불짜리 강의예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분도 굉장히 많으실 거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팁 좀 오늘 많이 여러분이 주세요.
-많이 주워가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지금 의상 준비 자체가 숏폼이든 뭐든 아무거나 찍기만 하면 무조건 잘될 상이에요.
-약간 인간 미러볼 느낌으로.
-너무 화려해서.
-그럴까요?
-저희 이따가 쉬는 시간에 둘이 뭐 하나 찍으세요. 뭐라도 하나 나올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 첫 번째 큰 인물, 싸이버거 님의 일상은 얼마나 빅 재미가 가득할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함께 보시죠.
-뛰어!
-진짜 싸이.
-예상은 했지만 어마어마하시네.
-제 노래입니다.
-노래 좋더라고요. 투 싸이죠, 이 노래가.
-투 싸이.
-그대가 나팔바지를 입고~
-이거 뭐야?
-반응들이 뭐.
-이게 광안리에서 하는.
-광안리.
-테라스 콘서트라고.
-무대를 가리지 않고...
-건물주입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진짜 인생이 바뀐, 아니에요?
-임대인, 임대인.
-뭐 하시는 거예요?
-이제 어떤 콘텐츠를 찍을지 늘 저렇게 고민을 해요, 이렇게 찾아보고.
진짜 요즘은 너무 멋지게 찍으셔서. 이런 말들을 되게 많이 들었고.
-이거 봤어요, 이거.
-제 올해 인생에 제일 뜨거웠던 시간이에요. 저거 보시면, 저거 보세요. 끝났거든요.
-간다!
-저거 진짜 아닙니까, 앞에 계신...
-싸이버거 맞지?
-너 싸이버거 맞지?
-저 지금 소름 돋았어요.
-너 싸이버거 맞지?
-맞지라고 하면서.
-그런 겁니까, 진짜로?
-나 지금 소름 돋았어.
-제 얼굴을 알아보시고 너 싸이버거 맞지?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것 또한 어떻게 보면 콘텐츠가 떡상되면서
제가 얻은 혜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죠.
-(노래) 당신은 아름다운 비너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 나 한순간에
-오랜만에 우리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영상 볼까?
-뭡니까?
-이 영상이.
-봤어, 봤어요.
-제일 조회수 많이 나온 영상이에요?
-이 영상이 제가.
-스리, 투, 원, 고.
-가네요, 차가.
-장소도 바뀌고.
-이게 지금 보시는 이 영상이 3700만 뷰.
-3700만 뷰.
-3700만 뷰요?
-한국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봤어. 그러다가 갑자기 한글이 싹 나와.
-맞습니다.
-한국이었어? 이렇게 된 거야.
일본 사람들로 시작하다가 유럽으로 퍼진 거야, 저게.
자고 일어났는데 팔로우가 그거 알아요? 100, 100, 100이에요.
100, 100, 100이 뭐냐 하면 좋아요 100, 댓글 100, 퍼가기 100.
팔로우가 하루에 2만 명. 엄청났죠.
그런데 그게 또 한국에서도 파급 효과가 있어서 퍼져 나오면서
팔로우 수가 엄청나게 급속도로 올라갔죠.
-감독님, 저기 리액션 부탁한다고. 양감독 님 리액션 부탁해요라고 지금 작가분께서.
-듣고 있었어요, 듣고 있었어요.
-잠깐 그로기 오신 것 같아서.
-직원 앞에서.
-감독님.
-거 봐, 기 빨렸다니까.
-이쪽은 못 보겠어. 눈부셔서 못 보겠고 이쪽 봐도 눈부시고 이러니까 자꾸 시선을...
-그거였구나.
-몸 좀 풀기 위해서 셰도우 한번 해주세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그렇지. 됐습니다.
양감독님도 함께해주고 계신다는 점 여러분 참고해 주시고.
-오늘도 재미있게 찍어야지.
-달디.
-하이.
-와 있었구먼.
-선글라스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인데.
-선글라스. 선글라스 기본이지. 그냥 안경으로는 부족해서.
-그렇지, 그렇지.
-오케이, 오케이.
-오빠, 오늘 이거 보내준 거 보고 있었어요.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과 함께.
-이분은 KNN 기상캐스터 조문경 씨입니다.
-맞아, 맞아.
-이렇게 되면 날씨가 안 보일 것 같은데요.
-저의 콘텐츠 제작 메이트가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찍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한 번에 찍어, 찍자, 끝 이게 아니거든요.
사실 호흡도 되게 좋아야 하고 그 호흡의 긴 시간 동안 서로 지치지 않아야 해요.
-그런데 저 친구는 정말 릴스에 미친 자가 맞는 게 하루에도 저한테 몇십 개를 보내요.
이거 찍어보자, 이렇게.
-이거로 혹시 모르니까 일단 촬영해 놓고.
-좋아.
-오케이, 오케이.
-파격적이고 세게 해보자.
-세게? 오케이, 오케이.
-빰빠라 빰빰~
-나 틀렸어, 나 틀렸어.
-다시, 다시, 다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오빠.
-다시, 다시. 나도 너무 배가 나왔어.
딴따라 딴딴~ 이게 왜 안 맞지? 세 번째가 이렇게 했다, 네가.
-봐봐.
-빰빠라 바라바라~
-(함께) 빰빠라 바라바라 빰빠라 바라바라밤~
-그렇지.
-잠깐만. 오빠, 지퍼 열렸어.
-지퍼가 열려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열렸어요?
-지퍼가 열렸어요.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게 너무 열정으로 하다가.
-지퍼까지 콘텐츠를 도와주네.
-동대문, 남대문 열린 거죠, 이게?
-저렇게 약간 비하인드 저렇게 지퍼 열린 것도 올리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제 시작됐어요, 저 친구도.
-왔어, 왔어, 왔어.
-잘 맞는다, 이제는.
-이제 맞아요. 잘해.
-오케이.
-됐다, 됐어.
-됐어, 됐어, 됐어.
-둘, 아니. 딴따라 시작.
-(함께) 딴따라라라~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이제 본격적으로 촬영합니다.
-날씨 좋을 때는 또 야외에서.
-그렇죠.
-찍는 게 아주 화사하게.
-잘해. 이거 잘해.
-저기, 저기. 우리 기상캐스터분은 직업을 잘못 선택하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문 용어로 환자라 그러거든요, 환자.
-서로 그런 재미가 좀 있었어요.
같이 찍은 영상이 조회 수가 되게 잘 나온 콘텐츠가 몇 개 있거든요.
-따라따 딴딴~
-이렇게 한 명이 다 찍고요. 그다음 또 제가 찍어요. 그래서 편집으로 색을 바꿔 가는 거죠.
-골반 장난 아니다.
-끝나, 끝나.
-미쳤다. 좋아, 좋아, 좋아.
-지퍼 괜찮나?
-좋아, 좋아.
-오케이.
-오빠, 그런데 그 지퍼가 왜 자꾸 열려.
-허리하고 지퍼 길이가 안 맞나 봐.
-지퍼. 셋, 둘. 갑니다, 한 번 더. 다시, 센터에 서주시고.
-오케이, 큐 해 봐봐.
-상상이 안 가네요.
-뛰어오는 박자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오케이, 오케이.
-주인공이 누군데. 주인공이 누구냐고! 인싸라이프가 누구 인싸 라이프야?
이럴 거면 조문경의 인싸 라이프를 찍어야지! 사람을 불러 놓고 말이야.
-지퍼가 계속 열려 있어요.
-지퍼가... 지퍼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됨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찍어요!
-전부 다 문경 씨만 찍고 저는 안 찍고 있더라고요, 감독님들이.
-저라도 그러겠어요.
-그래요?
-이거. 오빠 보내려고. 오빠... 큰일이네.
-좀 짧은 것 입어봤어요.
-(함께) 하나, 둘.
-셋, 넷.
-시작.
-이번에는 옷 바꿔 입기 챌린지인데.
-한번 만나서 여러 개를 찍으세요?
-네, 이날 3개의 콘텐츠를 찍었어요.
-이거 방송이 돼요?
-그러니까 일단 심의, 심의 한번 봐주세요.
-방송이 돼? 원래 콘텐츠를 할 때는. 아니, SNS 콘텐츠인데 방송되냐고.
-놀라운 게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뱃살이 뽀얘요.
저는 배냇나루 정도 기대했는데 모양새가. 생각보다 아주 뽀얘요.
-너무.
-됐다.
-이거. 야! 이거 되겠냐고.
-이 영상이 이렇게 말렸다가 이렇게 바뀌는 거예요.
-같은 동작을 하면서.
-그런데 이거 파란 옷은 어떻게...
-못 입었구나.
-영상을 제가 찍어 올리기만 하면 10만 뷰는 그날 나오는 거예요, 당일.
대표적으로 인싸라이프 협회 MC를 봐주셨던 이향 아나운서.
그리고 KNN의 뉴스아이를 책임지셨던 우리 정희정 아나운서.
그런 분들이 사실 평소에는 되게 방송에는 차분한 모습으로 보이잖아요.
나는 못 봤던 분일 텐데...
-이분들 왜 안 오셨나요?
-그래서 제가 왔잖아요.
-같이 콘텐츠를 많이 찍었어요. 릴스에 미친 자들의 모임, 이런 식으로.
-저랑 완전 반대되는. 저는 업로드를 안 하는데.
-드디어 양감독 님 처음 멘트하십니다. 말씀하십시오.
-저 주목 좀 해 주십시오.
-얼마든지.
-저는 인스타그램 같은 걸 피드를 올린 적이 거의 없어서 잘 안 올립니다.
-왜 그러시죠?
-일단 제 사진 올리기 좀 뭔가.
-쑥스러워서요?
-네, 그것도 그렇고. 정말 성향이 완전히 반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인싸가 되고 싶어서 나오셨으니까 싸이버거의 어떤 열정도 많이 배워가야 하셔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거 한번.
-그런데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제 옷이랑 바꿔서 같이 해보실래요?
-아니야, 아니야.
-이거.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100만 갑니다.
-가능하세요?
-쿠키 영상 같이 찍어서.
-100만 갑니다.
-인싸라이프를 위해서.
-이제 어디 가시는 거예요?
-저요? 본업하러 갑니다. 본업.
-본업이라뇨?
-싸이버거요. 싸이버거. 가자.
-식사하실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요.
-중간에 다 잘 먹습니다.
-배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럼요.
-그렇죠, 그렇죠.
-제가 차량 이동 시간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냥 쉬시는 게 아니라 또 뭐예요?
-뭘 하시네요.
-이동하는 동안에는 거의 이렇게.
-편안하겠어요. 배가 딱 받쳐주네요.
-뭔지 알겠죠? 빰빰빰빰~ 대충하는데 결과물을 보면 이게 만들어집니다.
-이게 그 영상이군요.
-이거는 같이 춤추는 영상이고. 오프, 오프. 이렇게. 이렇게 바뀝니다.
-바뀌고. 또 바뀌고. 바뀝니다.
-숨겨진 몸매라 그러죠.
-이거.
-공연을 다니다 보면 관객들하고 실제로 만나잖아요.
그래서 싸이버거 형님, 이날 저 있었어요. 이날 저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이런 거를 댓글로 받는 게 또 되게 재미가 있어서 이 릴스를 계속 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싸이버거를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행사라서. 이때가 처음입니다.
-올라옵니다. 드디어 본업.
-저와 같이 놀아볼까요?
-처음에는 조금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요.
-맞아.
-어수선하지.
-놀랄 수 있어요. 처음에는 그러다가.
-앞으로 나오시는 것 같아요.
-궁금해서~ 설레서~ 낯설어서~ 뭐라고?
-의상도 되게 멋있어요.
-제작 의상입니다.
-다 직접 제작을 하십니까?
-진짜 멋있다. 싸이보다 멋있는 것 같아요.
-진짜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런 거 있으면 저희도 좀 같이. 우리 다 같이.
-뛰는 놈~ 그 위에 나는 놈~ 베이비 베이비 나는 뭘 좀~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반응이 안 올라오면 이렇게 들어가서 같이 뛰어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어머니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은데.
-싸이버거 짱!
-앙코르는 가수가 준비한 무대가 다 끝나면 외치는 게 앙코르이고.
아직 안 끝났어! 전부 휴대전화 있으세요?
-(함께) 네.
-플래시 켜서 하늘 위로. 한 번 더 높이~ 예뻐요. 함께 불러볼까요?
너와 나 단둘이 떠나가는 여행~ 널 향한 내 마음 절대 안 변해~
보고 또 봐도 또다시 난 반해~ 꿈만 같애 우리 둘이 함께~ 우린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이렇다 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 세상 등지고~ 너와 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 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 차 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 바람도~ 예뻐요.
-은근히 피부도 좋고 겨드랑이털도 없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뭐, 공연하시다 보면 손 머리 위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겨드랑이 노출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특별한 관리법 같은 게 있습니까, 싸이버거만의?
-이제 지금도 이 안에. 지금도 늘.
-겨드랑이 한번 보여주세요.
-입고 준비가 늘 되어 있고. 겨드랑이를 보여달라고요?
-들릴 텐데.
-중요한 걸 앞두고 있을 테니까 조금, 조금 놔둬요.
-징크스 같은 게 있습니까?
-약간 조금 놔뒀다가 조금 이제 공연이 밭두렁에 뭔가 많이 잡힐 때 그때 한번 싹 제모를 하죠.
-저는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나요.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난다고요?
-털이 안 난다고요?
-선천적으로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납니다.
-보여주세요.
-몸에 털이 없어요.
-겨드랑이에도 빤짝이 같은 게 좀 있지 않을까.
-그거 괜찮겠다. 괜찮겠다.
-깨끗해서.
-이렇게 들었는데 여기 반짝반짝하고 그러면.
-그렇게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아이디어 아니에요?
-아이디어예요.
-아니면 이런 거 리본 같은 걸로 달면.
-이거 달면 돼요.
-달면 되죠.
-달면 돼요, 달면 돼요.
-그러고 보니까 털처럼 이렇게 좀.
-그렇죠, 그렇죠.
-본드는 잠깐의 고통이에요. 많은 분이 즐거워하실 겁니다.
-한 번 벗었을 때 터지고 들 때 터지고.
-그렇죠.
-뗄 때 터지고. 그리고 하나 선물해 드리고. 좋네요.
-싸이와는 또 다른 느낌의.
-그렇죠, 그렇죠.
-저기도 흠뻑쇼가 여기는 겨드랑이쇼.
-다르네.
-아이디어 좋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콘텐츠가 나왔네요.
-그거 한번 해볼게요.
-아이디어 준 거니까. 내년부터는 싸이버거 말고 싸이랑이 이렇게 해서.
이제 두 번째 큰 인물을 또 만나봐야 할 시간입니다.
이전이 어떤 무대였다면 이제 그라운드나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그림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죠?
-아마 남자들만 다 나올 것 같습니다.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윤아 씨 있잖아요.
-제가 맡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일상이 공개될 것 같은데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거 CF인가요?
-영화예요?
-제가 기획했던.
-천하제일 무술대회.
-천하제일 무술대회.
-누가 양감독 님이세요?
-가운데...
-혼자 양복을.
-영화 같았는데.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거 내레이션도 양감독 님입니까?
-네.
-지금부터 자신의 최고의 무술가임을 증명하십시오.
-안 좋아하긴 하는데 시켜서 했습니다.
-엄청난 분들 많이 나오셨어요.
-천하제일 무술대회. 그러면.
-지금부터 천하제일 무술대회 첫 번째 매치.
-10초.
-10초 대련을 시작하겠습니다.
-서바이벌.
-서바이벌 토너먼트입니다.
-무술하는 운동 종목이 다 나오시네.
-이건 어떤 운동.
-지금 실전 태권도 대 무에타이.
-태권도 대 무에타이.
-괜히 태권도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이건 천하제일 무술대회라고 제가 격투기 쪽에 있다 보니까 태권도와 유도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이런 궁금증이 있잖아요.
-궁금해.
-그런 궁금증으로 인해서 각계각층의 유명하신 분들 다 섭외해서 토너먼트를 개최했었는데
천하제일 무술대회 시즌1은 잘됐어요.
반응이 좋아서 시즌2를 했던 겁니다, 저희 팀매드 선수부 체육관입니다.
-선수부 체육관.
-유명하잖아요.
-저기 유명한 분들 많아요, 저기 지금.
-하필이면 이날 선수들이 많이 안 나왔어요.
-그래요?
-왜 안 나오신 거예요?
-시합이 많아서.
-12시부터 선수부 운동하는 거예요. 프로 파이터들.
-이분들 전부 다 프로를 선수인가요?
-프로 선수인데 저번 주에 시합이 있어서 쉬는 선수가 많아서 몇 명 안 나왔어요.
요즘에 요즘에 저희가 매주 시합이 있는데 승률이 거의 90%대입니다.
거의 다 이기고 있습니다.
-어슬렁거릴 거면 운동하지 말고 그냥. 빨리 잡고. 대충하지 말고.
정용렬, 정용렬처럼 대충하지 말고. 종기 다 나았나?
-다 나았습니다.
-어디?
-여기랑 여기 아니었나? 많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전염 안 된다고 했잖아. 나도 전염 안 된다고 들었는데 종기가 전염되나 봐요.
저희 선수들 전부 다 종기에 걸려서. 맨살로 살 비비다 보니까 종기 바이러스가 되는데
종기 바이러스를 터트린 애가 주동조거든요.
최초 시발자가 주동조라서 어디 갔어?
유튜브에 얘를 먼저 키워서 주동조 키우게 해서 유명해졌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저도 종기가 걸렸거든요.
여기 팀매드, 종기 안 걸린 사람?
-이분이 퍼트렸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기 바이러스 유포자 찾기 콘텐츠네요.
-유포자, 유포자입니다, 종기 바이러스. 딱 생긴 것도 종기처럼 생겼죠?
-마음 같아서는 보여주고 싶은데.
-종기가 1년 365일 중에 200일은 종기가 있잖아요.
-많을 때는 250일까지 가고 관리를 하면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그래서 시합을 많이 취소하고 했는데 종기 바이러스의 창시자여서.
-내가 지금 이걸 어떻게 모셨다.
-이 친구가.
-뉴진스?
-박상민 형님 좋아해서.
-게 아무도 없소?
-제가. 제가 박 실장님한테 직접 전화해서. 섭외했습니다.
-나를 억누르고~
-사랑해요 사랑해요~
-같이 듀엣을 했어.
-싸이 형님은 어떻게 안 돼요?
-터질 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
-그냥 휴대전화로 찍다 보니까 지금 잘돼서 이렇게 된 건데.
격투기 선수다 하면 무섭고, 근접하기,
접근하기 힘든 느낌인데 즐겁게 살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나.
이걸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아서 격투기 선수들이 좀 일반인들한테
좀 많이 친근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빨리 안 할 놈은 나가라, 그냥. 하지 마라. 하지 마라.
점프! 푸시 업! 복근! 점프!
-파이팅!
-(함께) 파이팅!
-승원아, 너 제일 구석으로 가라. 느려서 이거. 보기가 좀.
저희가 격투기만 다루는 게 아니고 제 주위의 이 친구들도 똑같은 인간이거든요.
저는 누구나 다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죠, 그렇죠.
-맨날 치고받고 싸우고 하지만 정말 다 웃기고 매력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잠깐 봤는데.
-그 친구들의 매력을 제가 뽑아내려고, 소개해 주려고 많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진짜 순수한 분들이 더 많으세요.
-더 순수합니다, 정말. 운동하는 사람이 정말 순수합니다.
-그리고 더 깔끔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제가 경험한.
-저희 집에는 더러운 애들밖에 없어서.
-얘가.
-유망주.
-김 아무개 선수.
-음지 파이터입니다.
-눈빛 장난 아니야.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이게 캐릭터는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엄청 착한 친구인데 요즘에 인기가 엄청 많습니다, 지금.
음지에서 양지로 오고 있는데. 길거리 전적이 어떻게 되죠?
-82전 82승입니다.
-PD님 엄청 재미있어 하시는데? 벌써 또 팬 한 명 더 생겼다, 지금.
-시집가셨습니까?
-저는 장가갔거든요.
-갑시다, 준비!
-(함께) 파이팅!
-파이팅!
-마지막 세트!
-훈련도 되게 재미있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확실히 감독님이라 그러신지 양감독 님은 아예 몸을 안 움직이시네요.
-일부러 막.
-원래 안 합니다.
-외국인, 러시아 파이터도 한 명 있거든요?
-진짜예요?
-한국 사람입니다. 한국 사람인데. 러시아 사람처럼 생겨서.
-김치 맛있어요. 한글 여기서 배웠어요.
-어제 스파링 괜찮나? 데미지 없나?
-헤드기어.
-아니야, 아니야.
-끼고 해야 합니까?
-당연히 껴야지, 지금.
-네. 어제 107kg 한 명하고 생사를, 생사를 막 넘나드는 전투를 해서.
그 황소 같은 녀석.
-진짜 풀 스파링을 하는 거거든요. 데미지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기 부산백병원에 지금 입원해 있는데 그 친구는.
전치가 한 7주인가, 6주인가 나와서.
-저는 스파링 하고 바로 맥주 마시러 갔던데?
-여기, 뇌가 이상해졌습니다, 뇌가.
-이 친구가 어제 107kg이랑 스파링 한 겁니다.
풀 스파링 하고.
-107kg이면 이게 체급이 다른데도 가능한 겁니까?
-20kg 차이 나는데.
-그래도 가능해요.
-안 되죠, 그런데.
-그러니까. 그런데도 그냥 한번 시켜보는 겁니까?
-가능하게 했습니다. 했는데.
-이게 원래 집념, 끈기인데. 제가 봤을 때 집념, 끈기는 좀 살짝 안 보이고.
나태함, 양주 그다음에.
-양주.
-담배 이런 게 세 가지 정도 보이거든요?
-이게 스파링 수준이 아니라 진짜.
-20kg이 적은데도.
-100%. 100%예요, 100%.
-100% 스파링.
-눌리지 않으시고.
-골이 막 한 방, 한 방 맞는데.
-맞다, 맞다.
-주먹이 날아오는 게 보이거든요? 보이는데, 딱 맞는데 막 어지럽더라고요, 막.
-빠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나는 그냥 걸어와서.
-제가 스파링에서 잘 안됐던 점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겁니다.
-서로 얘도 때리고, 나도 때리고 그렇게 되는 거지.
전문적으로 이제 배우다 보면 이런 풋워크를 이용할 줄 알아야 유리해진다는 거.
-또 운동을 이렇게 좀 어드바이스 드릴 때는 또 진지해지시네요.
-그러네요.
-이게 또 싸움이 아니다 보니까.
-딱 안 하고 말씀하시지.
-그러지. 저 요즘 MBTI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조금 많이 편해진 거 같아요.
저는 극 P거든요. 그래서 계획이 없습니다.
지금 유튜브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재미있는 거 있으면 순간적으로 휴대전화로 찍거든요.
그래서 분량 만드는데.
-시간과 장소를 전날에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애는 항상 옆에 있으니까.
제가 즉흥적으로 찍다 보니까 옆에 있다 보니까 찍게 되고
옆에 있다 찍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이 나오는 거죠.
-촬영할 때 저는 감독님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제가 운동적으로 감독님이면 제가, 제 스승이시잖아요.
그래서 조금 불편해할 수,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거든요. 스승과 제자니까.
그래서 촬영할 때만큼은 이거를 감독님이 그렇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니지만
서로 보이지 않는 약속을 한 거죠. 촬영할 때만큼은 프로처럼.
-저도 운동 오래 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운동할 때는 좀 진짜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그런데
그렇다고 또 너무 막 진짜 옛날 스타일, 꼰대 같은 그런 감독님은 아닙니다, 진짜로.
뭔가 자유로움 속에서 그런.
-시작되면 몸무게가 올라간다니까.
-좀 강제적인 그런 느낌보다 자유로움 속에 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 그런 거.
-바로 옆에서 이런 이야기 들으려니까 손발 다 오그라드는데요. 옆에 앉아서,
옆에 서 있어서 이런 이야기 하니까.
-옆에 계시기 때문에 말을 최대한 좋게 하는 거죠. 옆에 계시니까.
제가 뭐 쌍시옷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잖아요.
-저는 욕도 안 하고. 철칙이 절대 욕하지 말자고. 화도 안 내고.
좋게 좋게 해도 그냥 잘 따라오고 분위기 좋게 만들려고, 제가 그냥.
-팀매드 초창기부터 어떻게 보면 저는 봐왔거든요.
팀매드가 챙기고 나서 어떤 게 있냐면 옛날에는 격투기 선수들이나
운동하는 선수들이 지나가면 무서운 느낌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다 연예인 보듯이 봐요.
누구다, 누구다 그러면서 그게 딱 팀매드가 바꾸어 놓은 어떤 문화 아닌가.
-초반에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을 때 제가 어린 나이에 이렇게 했는데 그 동네 건달분들이라든지
싸움 좀 하시는 분들이 엄청 찾아왔거든요.
와서 아무래도 저희가 격투기다 보니까. 네가 얼마나 세, 이렇게 하면서
스파링 도전이 많이 오는 거예요. 그 당시 제가 다 받아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제 지면 또 안 되잖아요. 지면 항상 이기고 나서 코로.
-안 힘든 척.
-코로 숨 쉬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습니다, 제가. 힘들었습니다, 한 1년 정도.
-어떤 그런 격투기 문화에.
-그렇죠, 그렇죠.
-어떤 문화를 좀 바꿔 놓으신.
-엄청, 엄청 많이 바꿨죠.
-분이 아니실까.
그런데 그냥 지켜만 보지 마시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버거님도
같이 좀 이렇게 운동도 하고 그러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관절이 좀 안 좋아서.
-탐나지 않으셨습니까? 좀 탐나,
-탐납니다. 체형이 좋고 기본적으로 돼지라고 말하기 그렇지만.
-벌써 한 걸.
-그게 있는. 얼굴도 보시면. 비유가 그런데.
-귀엽잖아요.
-죄송한데 돼지상이 아닙니다. 100kg 이상이 돼지상이 아니고 체격도 딱 좋습니다.
-그렇죠?
-힘도 세고.
-축하 공연도 하고.
-제가.
-격투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격투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시상도 하고.
-김 아무개랑 100% 풀 스파링 한번.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저도 어릴 때 레슬링을 했거든요.
-그럼 딱 맞는데.
-잘하시겠는데요.
-운동이 이거 레슬링을 하면 다 귀를 보시는데.
-저도 지금 봤는데.
-저는 그러니까 아버지가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하셔서 어릴 때 했는데
저는 귀를 안 다치게 하시려고 그라운드를 많이 안 했어요.
그 기술을 많이 안 했어요.
그래서 어쨌든 레슬링을 했는데 저는 그래서 그런 걸 좀 두려워합니다.
알기 때문에. 저분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저는 알아요.
함부로 뭐 붙자, 이런 거 안 됩니다.
-근처도 안 가겠다.
-우리 박수들 치시지. 윤아 씨 이거입니다. 남자들의 세계. 남자들의 세계.
-이분들 안 나오시나요?
-윤아 씨, 남자들의 세계입니다. 이게 뭐 특별히 방송 때문에 이런 거 아니잖아요.
항상 이렇게. 그렇죠, 그렇죠.
-이 친구는 이에 일본 시합이 잡혀 있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BB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거기 역사가 엄청 깊은, 전통 있는 단체로 큰 단체인데
거기서 지금 메인 이벤트로 싸웁니다, 다음 주에.
-몸 상태도 최고고. 정말 한국을 대표해서 일본 가서 싸우고 오겠습니다.
-주먹이 세 번 부러져서 4년을 쉬었습니다. 4년 만에 지금 복귀전 하는 겁니다.
복귀전인데 일본에서 지금 제일 메인 이벤트.
제일 큰 경기로 싸우러 갑니다. 일본 선수랑.
-운이 좋았습니다.
-이게 여기 끊습니까?
-아까 내 영상 볼 때랑 반응이 너무 다른데?
-명재욱 씨?
-저분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고?
-명.
-명재.
-우리 명 선수.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응원한다고요.
-플래카드 만들려고 그러는데 왜 그러세요?
-이름도 안 가르쳐 주시네.
-윤아 씨도 스타일이 있어요, 그렇죠?
-그럼요. 그렇죠.
-아까 햄버거 좋아하신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명 선수는 지금 이렇게 경기하는 건 못 봤지만 딱 몸에서
벌써 어떤 상대 선수든 걸리면 바로 그냥 K.O 시킬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네요. 부산입니다. 나는 오늘 영상에 바다가 안 보여서.
-이분?
-여성분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예쁜데요?
-잠깐만, 오늘 긴장된다. 여기 약간 뭔가 느낌이.
-저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해요?
-사부님도 같이 골라줘야 해요.
-아니, 동조가 골라줘야지. 동조가.
-이 친구가 저희 채널에 몇 번 왔는데 인기가 엄청 많거든요.
저희 채널 세계관에서. 그래서 이 친구가 시집가게 돼서. 시집가는 걸 콘텐츠로 또 찍자.
이제 이분 시집가는데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거예요.
-그걸 콘텐츠로 하신다고요?
-주동조랑.
-주동조 선수는 왜 가는 거예요?
-콘텐츠 만들어야 하니까.
-지금 윗도리를 안 입고 오신 것 같은데.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러신 거구나. 저 깜짝 놀랐네요.
-차에 점퍼가 있는데.
-옆에 분들은 그냥 이렇게.
-저거 촬영 일지가 언제예요?
-저게 11월.
-11월인데 저렇게.
-더워요, 나는 왜 이렇게 더워.
-사실 맨날 양감독 님은 카메라를 이렇게 들고 계시니까 유튜브로 보는 시청자들은 사실 몰라요.
어떻게 입고 다니시는지. 이제 알았네.
다들 저렇게 추운 겨울 긴팔을 입었는데 혼자 민소매를 저렇게.
-다시 체육관입니다.
-팀매드 본관입니다.
-다시 또 오셔서.
-다른 곳에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진짜 운동을 하시네요. 집에는 있으시죠?
-낮 12시부터 밤 12까지 일합니다. 네 가지 일을 하고 있어서.
-지금은 일반부 타임입니다. 일반 취미로 하시는 분들 타임인데.
제가 하루에 한 타임은 와서 수업을 하는데 지금 딱 그 시간입니다. 주짓수라고.
이렇게 잡을 때는 여러분 안전 벨트 그립을 잡는 거예요.
이렇게 잡으면 더 안정적이거든, 양쪽 겨드랑이를 잡으면.
그런데 이렇게 잡으면 포지션 유지하기는 좋은데 단점이 서브미션을 못 걸잖아.
다리 훅 거는 척해 주고. 서브미션 걸기. 두 가지. 힘든 건 매일 있습니다.
-이게 노예가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즐거워서 했는데.
저희가 조회 수가 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조회 수가 한 번 안 나오면 이게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그렇지, 맞아요.
-이걸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이게 지금 흐름을 못 따라가나 싶어서.
이걸 또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는 나 자신이 또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그만 열심히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 더 열심히 살까.
이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고통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그렇습니다. 이게 또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삶의 재미와.
-저희 끝날 때 된 것 같아요. 왜 그렇게 갑자기 급하게 정리를 하시는 느낌이죠?
-아니, 피곤해서. 기들이 너무 세셔서.
-스바시바, 스바시바.
-러시아분이세요?
-아닙니다, 한국 사람인데, 코치인데.
저랑 거의 12시간 붙어 다니는 친구인데 운동도 가르치고 한국말도 가르치고 하고.
-팀 내에서 모든 걸 배웠습니다.
-이 얼굴에 여자 친구 있다는 게 대단.
-여자 친구 있어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아쉬워 하시네.
-엄청난 트레이닝으로 만든 거잖아. 승원이가 우리 체육관에서 제일 못생긴.
네가 제일 못생겨서 여자 친구.
-내가 왜 없지.
-얘만 여자 친구 없어요.
-성함이.
-쟤가 제일 잘생겼는데. 지금 봐봐. 지금 봐, 팀매드 미남 3인방이잖아. 너는 안 되지.
팀매드 비주얼 담당 3명이잖아.
-되게 표정들이 다 밝으세요.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고 계시는데도. 이거는 또 뭐야.
무슨 캐릭터야, 이건 또.
-너무 순하게 생겼어.
-맞습니다.
-이 콘텐츠도 하셨잖아.
-이거 쩍, 쩍, 쩍이라고. 짝, 짝을 짝퉁으로 만들었습니다.
-남자 왜 이렇게 많은데.
-대단하시다.
-그런 소리 좀 많이 듣는데.
-이 콘텐츠를 저희가 480만 정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진짜요?
-돈을 거의 안 쓰고.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를 허락해 줄 세상이라~ 손쉽게 다가오는~
평화롭고 감미로운 순간이 아냐~
-처음 봤을 때.
-느낌이요? 구렸어요.
-그런데 나는 제일 못생긴 애한테 둘로 갈 줄 생각도 못 했어.
-제일 못생긴 건 형인데요.
-나야?
-일부러 도복 안에도 아무것도 안 입고 온 거 같기도 한데요.
-맨날 입었는데.
-만드시거든요.
-내가.
-발달된, 발달된 대흉근을 이용해서 여기 보이더라고.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진짜 크게 성공했을 건데. 또 매일 하지.
이 짧은 시간에 1시간 딱 시간 비워서 헬스 하거든.
지금 너랑 나랑만 얼굴이 안 되잖아, 이 세 명한테.
-우리 둘은 얼굴이 안 되지.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감독님이 저때가 참 멋있었는데.
-이게 내가.
-감독님이세요?
-2003년인가 그래요.
-이 당시 때는 어떻게 싸웠냐 하면 요즘에도 시합하면 너 토너먼트 해도
하루에 한 번 싸우고 3개월 뒤에 싸우잖아.
-그렇죠.
-이거 하루에 세 번 싸우는 거야.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사람 죽습니다.
-나 이렇게 너무 많이 싸웠다니까.
-몸으로 훈련하는 시간보다 잡담하는 시간이 더 많네요.
-거의, 거의 수다가 절반이죠.
저희 훈련 끝나고 체육관 문 닫고 앞에서 한 3시간 동안 수다 떠들다 갑니다.
-수다가 끊기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기 다니시는 분들이 멘트가 많이 좋아지셔.
-그러니까요.
-멘트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죠.
-어느 정도 되면 방송 출연하고.
-그렇죠, 그렇죠.
-2005년에 시작해서. 이러니까 내가 나이 진짜 많아 보인다.
-저는 대단한 게 2005년이면 사부님이 해봤자 스물여섯 이럴 때인데
나이가 좀 먹다 보니까 스물여섯, 일곱이면 진짜 어려 보이거든요.
아무것도 부모 없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그 당시 때는 격투기 팀이 없었어요, 아예.
-그거를 혼자.
-격투기 팀도 없고 그때 격투기라는 걸 모르고 사람들이
그 당시 때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이종격투기라고 이야기했거든.
-맞아.
-이종혼합종합격투기.
사람들 이해를 못 하니까 이해를 시키려고 이종종합혼합격투기, 혼합종합격투기.
-MMA이라는 표현을 아예 안 썼을 때.
-MMA 종합격투기 모르고.
-부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격투기 선수 양성 도시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화려한 스타, 격투기 선수들 상당수가 바로 부산 출신입니다.
-한국형 종합격투기 로드 FC 챔피언 강경호 등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파이터들입니다.
작고 낡은 체육관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마치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듯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여기 있잖아. 여기 우리의.
-여기 있네.
-여기.
-얼굴밖에 볼 거 없는 선수 아닙니까?
-세계 챔피언.
-얼굴로 먹고사는.
-얼굴로 먹고사는 선수.
-라이트급 랭킹 1위.
-원챔.
-한국 선수들이 원챔피언십 요즘 많이 나가잖아. 하부 리그 나가잖아, 태국에서 하는.
-있죠, 있죠.
-거기서도 1승 하기도 힘들거든.
-엄청 힘들죠.
-이런 말 하긴 그렇긴 하겠지만 그런데 이 친구는 여기에서 메이저에서 세계 챔피언 했으니까.
-패션.
-이게 겨드랑이인지, 이게 겨드랑이인지 모르겠네.
이겨 겨드랑이인지, 이게 겨드랑이인지. 분간이 안 가네.
-그래서 아무도 잘 못 건드리더라고.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네.
-참 진짜 내가 살아온, 2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보여서 좋은, 뿌듯한 것 같아.
서희도 일본에서 라이진이라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SBS에서 딱 생중계한단 말이야, 이거.
완전 메인 시간에. 거기서 챔피언하고.
-챔피언하고, 세계 랭킹 1위.
-머리.
-그러니까 천년별곡, 천년별곡.
-사진만 봐도 기가 보이네요.
-맷집 왕도 있고.
-맷집 왕.
-어떻게 보면 내 인생 산 게 아니고 선수 인생을 살아왔잖아. 선수 인생 살아왔거든.
-선수의 부모 이상으로 해야 하는.
-그냥 얘가 시합하면 얘한테 포커스 맞춰서 전략 연습하고 연습하잖아?
얘가 시합에 끝나면 얘는 쉬잖아. 그러면 네 시합도 바로 준비해야 하잖아.
도와줄 수 있는 거 최대한 도와주고 하다 보니까 얘도 그 마음을 아니까
서로가 윈윈할 수 있게 되고 하다 보니까 지금 보통 이게 와해 되는 게 많은데
저희는 지금 체육관이 30개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지금 뭐 우리 팀매드가 유명해진 게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제일 첫 번째로 유명해진 건데.
지금 지구에 있는 제자들이 또 뭐 예를 들어서 최동원 선수라고 있는데
지금 UFC 가기 직전이거든요.
또 제자가 좋은 제자를 키워서 팀매드 명성을 더 널리 알리고 이런 경우?
이렇게 좋은 시너지가 계속 생기다 보니까.
-서로 욕심을 안 내니까 뿌리가 더 굵어지는 것 같아요. 뿌리가 얇아지는 게 아니고.
-가르침 자체를 저희가 그렇게 다 받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게 이어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제자의 제자까지 이어서.
-부끄럽네요, 뭔가. 너무 부끄럽네요.
-그런데 지금 뭐 한 30개 정도 되신다고 말씀을 들었는데 더 지금 늘릴 생각이십니까?
-지금 전국에 계속 만들려고 하고 있고, 제주도까지 만들려고 계획하고.
-계속 만드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30개도 많은 거 아닌가요? 저희가 가늠을 못 해보겠지만.
-제일 많은, 지금 전 세계에서 격투기팀 중에서 아마 제일 많은 축에 낍니다.
-그러면 콘텐츠를 계속 만드시는 데는 요즘은 또 새롭게 관심 있는 콘텐츠가 있어요?
-싸이버거를 여기에 출연시켜서 풀 스파링 한 번.
-뭐라고? 풀 스파링이라고? 저는 그쪽은 아니고요.
-레슬링했다고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레슬링했다고 그랬어요. 아버지도 했다 그랬고.
-저는 이거는 아니고, 저는 불러주시면 그냥 가서 어떻게 그 선수들을
선수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보는 거죠.
-안 봐, 안 봐.
-왜냐하면 격투기 선수들도.
-안 봐요?
-싸이버거가 이걸 해야 봐.
-라운드 걸이라뇨. 제가 라운드 걸 한다니요.
-너무 잘 봤습니다.
두 분의 영상을 깊이까지 일상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되게 많이 배웠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한번 공식 질문드려도 되겠습니까?
-공식 질문.
-앞으로 어떤 인싸로 좀 활동할 계획이신지 한 분씩 말씀해 주세요.
이렇게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조금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데 부산 하면 싸이버거가 있다.
이 콘텐츠, 음악에 관련된 콘텐츠에서는 싸이버거를 뺄 수 없다.
저는 즐겁게 제가 제 주위의 사람들 즐겁게 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덩치 값하느라고 말씀도 안 하시면 어떨까 싶었는데 너무나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저는.
작년보다 더 재밌었어요. 올해 좋아요 횟수가 빵빵 터지게 나올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두 분이 이렇게
옷 바꿔 입는 챌린지 영상까지 찍으시면 몇백만 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대로 그냥 인사드리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축제의 날 아니겠습니까, 오늘.
-그렇죠.
-이럴 때 또 공연이 빠지면 안 될 거 같아요.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예약한 우리 싸이버거의 무대를, 뭐 이렇게 큰 무대는 아니지만 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그럼요.
-괜찮습니까?
-됩니다.
-허락하셨어, 허락하셨어.
-다 같이 한번 구호를 외칠게요.
-윤아 씨가 아까부터 다 같이 외치는 걸 원하니까.
-응원을 해야 해요.
-우리가 외쳐 주자고요.
-조회수 싹 다 올라야 하거든요.
-그래, 그래, 그래요, 그래요. 좋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한번 구호를 외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함께) 라이프.
-알려주고 해야지, 혼자.
-안녕.
-알려주지도 않고.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요즘 인싸 라이프.
(노래) 너와 나 둘이 정신없이 가는 곳 정처 없이 가는 곳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앉아 계시면 안 될 거 같은데요.
(노래) 거기서 우리 서로를 재워주고 서로를 깨워주고
여러분 전부 다 오른손 주먹 들어볼까요? 원, 투, 스리, 포.
(노래) Excuse me 잠시만 아직까진 우린 남
하지만 조만간 중독성을 자랑하는 장난감
지금부터 부산 영도 한 명도 빠짐없이 위로 뛰어.
(노래) 꿈이야 너와 나 둘이서 추는 춤이야 기분은 미친 듯이 예술이야
WOO WHE OH WOO WHE OH WOO WHE OH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야
죽어도 상관없는 지금이야 심장은 터질 듯이 예술이야
WOO WHE OH WOO WHE OH WOO WHE OH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한 번 더 다 함께.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우에오 우에오 우에오~
-싸이버거. 내가 싸이월드라 그랬네.
-싸이, 마지막에 싸이월드라 그랬는데.
-그렇죠. 여기가 그 유명한. 이거 뭐예요, 이거 뭐지?
-이게 영도 바다예요?
-이거 영도 바다예요.
-그러면 수영복을 입고 와야지. 미안합니다. 이거 뭐 기가 막히네, 스튜디오가.
-진짜 좋아요.
-작년에 솔직히 말하면 푸대접을 좀 했어요. 영상은 예쁘게 나왔는데 뭔가 조금 그랬어.
-그래요?
-그런데 여기는 다르네.
-너무 좋은데요, 진짜.
-진작에 이런 데서 찍었어야 하는데.
-그러니까요. 이번에는 저랑 함께 여기서 재밌게 찍어보자고. 우리가 대박을 한번.
-안녕하십니까?
-엄청난 분들이 오셨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한번 치자.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손이 어마어마한 분들이 오셨어.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앉으세요, 앉으세요.
-오늘 무서워, 무서워.
-꽉 차네, 화면이 꽉 차죠?
-의자가 좀 작은데요?
-백두급들이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헤비급들 두 분이 오셔서 시작부터 꽉 차네요.
-그러니까요.
-오늘 저희와 함께할 두 분이시죠? 우리 정식으로 인사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래야죠.
-인사, 안녕하세요?
-(함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는 오랜만에 찾아온 그 프로그램입니다.
-그렇습니다.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아이콘.
올해 또 인사를 같이 드립니다.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또 기럭지 기신 분이 오셨어요.
아주 반갑습니다. 눈높이가 맞아요. 소개 한번 하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나는 눈부신 너무 완벽한 여자~ 저는 가수 금윤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작년에 열심히 봤었거든요.
-여기 그냥... 그랬어요?
-그래서 우리 카피추 님 입담 너무 제
스타일이고.
-제가...
-또 작곡하신 노래도 뭔가 많이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낯익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함께하고 싶다 해서 함께하게 됐는데 여기 너무 좋네요,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대본에는 소개가 한 줄인데. 엄청나신 분이 오셨어.
-그럼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제 마음입니다. 우리 출연자분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저희 차례가 된 건가요?
-그렇죠.
-어마어마한 오늘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들.
-한 프레임에는 다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다 들어가나요?
-헤비급 두 분이 오셨는데 한 분씩 소개를 한번. 누구부터.
-안녕하십니까? 저는 격투기하는 양감독이라고 합니다.
-양감독 님.
-멋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분 벌써 의상이 예사롭지 않죠?
-안녕하십니까? 저는 싸이 형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아니,
세상이 원하여 싸이버거가 된 남자 싸이버거 신지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양감독 님은 멋있어 보이시려고 그러시는지 옆에서 보니까 단추를 많이 풀어 헤치셔서.
시선이.
-몇 개를 푸신...
-섹시하세요.
-제가, 제가 약간 아싸라서 단추를 잠그면 찐따처럼 보여서 좀 섹시하게 보일까 싶어서.
-멋있어요, 멋있어서 말씀드린 거예요.
-나중에 훌러덩 다 까셔도.
-그런데 오늘 특집이 약간 큰 거 온다, 특집인가요?
-그러니까 오늘 제목이 보니까 큰 거 온다예요, 큰 거.
실례지만 키나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185에 체중은 97kg입니다. 살이 많이 빠져서. 살이 많이 빠져서.
-그래도 근육량이.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신다고 아까.
-운동 열심히 해요.
-그러네요.
-섹시해지고 싶어서.
-지금...
-인싸 되고 싶어서.
-그러면 우리 싸이버거 님은 근육량이 어떻게 되세요?
-몸무게 물어보시는 거면 제가 미리 말씀드리고 제가 양감독 님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그런데 우리 싸이버거 씨는 저번에도 한번 나오셨다고 그러던데.
-맞아요. 저는 사실 인싸라이프 초창기에, 첫 회였나요?
제가 두 분보다 우리 카피추 님보다도 제가 선배입니다.
-인싸라이프요?
-그렇다고요.
-인싸라이프 제가 그 앞에 먼저 나왔어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때 당시는 원효...
-맞아요. 원효 형이 진행했었고.
-그때 재미때까리 없었다고.
-그래서 그랬구나.
-원효랑은 친해요. 친해서.
-보시겠죠.
-지도 알아요, 재미없는 거.
-처음에 나왔을 때 저는 인싸라이프를 출연한 이전과 이후가 완벽히 달라졌어요.
처음 인싸라이프 나왔을 때는.
-100kg가 안 됐나요?
-그때 넘었던 것 같은데.
-무대 공연하는 사람으로서 인싸라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으로 나왔다면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준비가 됐습니다.
-그런데 진짜 외람된 말씀이지만 화면으로 봤었어요.
그래서 좀 사실은 우락부락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굉장히 귀여우시네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반면에 또 색다른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우리 양감독 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양감독이라고 합니다.
-양감독 님은 오늘 처음이죠.
-저는 처음입니다.
-프로그램 처음이죠.
-인싸가 되고 싶어서.
-싸이버거 분께서 인싸라이프를 나가기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어떨 것 같은세요?
-저도 인싸 되고 싶어서 한번 나와 봤습니다.
나왔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일단. 시작도 안 했는데 재밌네요.
-지금 방청객이 아니라 본인 어필을...
-지금 여기가 다들 패션이 화려하셔서 너무 민간인처럼 보여서.
-그래서 제일 튀는 거예요.
-제가요?
-우리들이 다 이상해요. 제일 정상인 같아서.
-저는 인간 미러볼인데.
-지금 그런데 보니까 구독자가 55만입니다.
-구독자 많으면 형님입니다.
-인생은 다 운빨이라고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인기가 이렇게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위에 일상에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 친구들 캐릭터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사실 저도 정말 즐겨보는 구독자거든요.
-질렸다고요?
-아니요. 정말 즐겨보는.
-즐겨보는.
-정말 즐겨보는 구독자로서 사실 제가 부산에 있기도 하지만
부산이 낳은 정말 최고의 크레이터 분 중 한 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콘텐츠가 생성되고 나면 짧은 콘텐츠로
계속 보다 보니까 오늘 실제로 보니까 진짜 더 연예인 뵙는 기분.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요즘에 초통령 느낌이 있어요.
왜냐하면 초등학생들이 많이 봐서. 감독님도 그러지 않아요?
되게 저분이 어떻게 날 알지 정도의 수준의 연령대가.
-맞아요.
-알아봐요.
-맞아요, 맞아요.
-그게 쇼트 폼의 힘입니다.
-그러면 어린 친구들이 뭐라고 해요?
-저요?
-저 싸이버거다.
-햄버거다. 햄버거다, 맛있겠다. 아저씨 햄버거 사주세요. 이런 식인데.
-알아본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제가 얘들아 햄버거 파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목뒤에 햄버거가 있는데요.
-이제 뒷자리에 타고 있던 댄서 친구가 뒤에 햄버거 패티가 있는 것 같다.
-진짜 여기 뒤에.
-여기 보면. 햄버거 패티가 있다.
이거 보셔야 하는 게 이거 덩치가 있는 분들 뒷목살이 많으세요.
그런데 제 뒷목살처럼 눈, 코, 입이 정확한 뒷목살이 없습니다.
-눈, 코, 입이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눈이 있어요.
-찾았죠, 찾았죠.
-코 찾았어요, 코. 이목구비가 이렇게 뚜렷한.
-그렇죠.
-뒷목살을 처음 봤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가면 마법의 모자 있어요.
-마법의 모자.
-그리핀도르라 하는.
-세 분이 다 지금 너튜브랑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저는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싸이버거 님 저렇게 열심히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그럼,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이거 백만 불짜리 강의예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분도 굉장히 많으실 거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팁 좀 오늘 많이 여러분이 주세요.
-많이 주워가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지금 의상 준비 자체가 숏폼이든 뭐든 아무거나 찍기만 하면 무조건 잘될 상이에요.
-약간 인간 미러볼 느낌으로.
-너무 화려해서.
-그럴까요?
-저희 이따가 쉬는 시간에 둘이 뭐 하나 찍으세요. 뭐라도 하나 나올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 첫 번째 큰 인물, 싸이버거 님의 일상은 얼마나 빅 재미가 가득할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함께 보시죠.
-뛰어!
-진짜 싸이.
-예상은 했지만 어마어마하시네.
-제 노래입니다.
-노래 좋더라고요. 투 싸이죠, 이 노래가.
-투 싸이.
-그대가 나팔바지를 입고~
-이거 뭐야?
-반응들이 뭐.
-이게 광안리에서 하는.
-광안리.
-테라스 콘서트라고.
-무대를 가리지 않고...
-건물주입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진짜 인생이 바뀐, 아니에요?
-임대인, 임대인.
-뭐 하시는 거예요?
-이제 어떤 콘텐츠를 찍을지 늘 저렇게 고민을 해요, 이렇게 찾아보고.
진짜 요즘은 너무 멋지게 찍으셔서. 이런 말들을 되게 많이 들었고.
-이거 봤어요, 이거.
-제 올해 인생에 제일 뜨거웠던 시간이에요. 저거 보시면, 저거 보세요. 끝났거든요.
-간다!
-저거 진짜 아닙니까, 앞에 계신...
-싸이버거 맞지?
-너 싸이버거 맞지?
-저 지금 소름 돋았어요.
-너 싸이버거 맞지?
-맞지라고 하면서.
-그런 겁니까, 진짜로?
-나 지금 소름 돋았어.
-제 얼굴을 알아보시고 너 싸이버거 맞지?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것 또한 어떻게 보면 콘텐츠가 떡상되면서
제가 얻은 혜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죠.
-(노래) 당신은 아름다운 비너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 나 한순간에
-오랜만에 우리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영상 볼까?
-뭡니까?
-이 영상이.
-봤어, 봤어요.
-제일 조회수 많이 나온 영상이에요?
-이 영상이 제가.
-스리, 투, 원, 고.
-가네요, 차가.
-장소도 바뀌고.
-이게 지금 보시는 이 영상이 3700만 뷰.
-3700만 뷰.
-3700만 뷰요?
-한국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봤어. 그러다가 갑자기 한글이 싹 나와.
-맞습니다.
-한국이었어? 이렇게 된 거야.
일본 사람들로 시작하다가 유럽으로 퍼진 거야, 저게.
자고 일어났는데 팔로우가 그거 알아요? 100, 100, 100이에요.
100, 100, 100이 뭐냐 하면 좋아요 100, 댓글 100, 퍼가기 100.
팔로우가 하루에 2만 명. 엄청났죠.
그런데 그게 또 한국에서도 파급 효과가 있어서 퍼져 나오면서
팔로우 수가 엄청나게 급속도로 올라갔죠.
-감독님, 저기 리액션 부탁한다고. 양감독 님 리액션 부탁해요라고 지금 작가분께서.
-듣고 있었어요, 듣고 있었어요.
-잠깐 그로기 오신 것 같아서.
-직원 앞에서.
-감독님.
-거 봐, 기 빨렸다니까.
-이쪽은 못 보겠어. 눈부셔서 못 보겠고 이쪽 봐도 눈부시고 이러니까 자꾸 시선을...
-그거였구나.
-몸 좀 풀기 위해서 셰도우 한번 해주세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그렇지. 됐습니다.
양감독님도 함께해주고 계신다는 점 여러분 참고해 주시고.
-오늘도 재미있게 찍어야지.
-달디.
-하이.
-와 있었구먼.
-선글라스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인데.
-선글라스. 선글라스 기본이지. 그냥 안경으로는 부족해서.
-그렇지, 그렇지.
-오케이, 오케이.
-오빠, 오늘 이거 보내준 거 보고 있었어요.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과 함께.
-이분은 KNN 기상캐스터 조문경 씨입니다.
-맞아, 맞아.
-이렇게 되면 날씨가 안 보일 것 같은데요.
-저의 콘텐츠 제작 메이트가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찍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한 번에 찍어, 찍자, 끝 이게 아니거든요.
사실 호흡도 되게 좋아야 하고 그 호흡의 긴 시간 동안 서로 지치지 않아야 해요.
-그런데 저 친구는 정말 릴스에 미친 자가 맞는 게 하루에도 저한테 몇십 개를 보내요.
이거 찍어보자, 이렇게.
-이거로 혹시 모르니까 일단 촬영해 놓고.
-좋아.
-오케이, 오케이.
-파격적이고 세게 해보자.
-세게? 오케이, 오케이.
-빰빠라 빰빰~
-나 틀렸어, 나 틀렸어.
-다시, 다시, 다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오빠.
-다시, 다시. 나도 너무 배가 나왔어.
딴따라 딴딴~ 이게 왜 안 맞지? 세 번째가 이렇게 했다, 네가.
-봐봐.
-빰빠라 바라바라~
-(함께) 빰빠라 바라바라 빰빠라 바라바라밤~
-그렇지.
-잠깐만. 오빠, 지퍼 열렸어.
-지퍼가 열려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열렸어요?
-지퍼가 열렸어요.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게 너무 열정으로 하다가.
-지퍼까지 콘텐츠를 도와주네.
-동대문, 남대문 열린 거죠, 이게?
-저렇게 약간 비하인드 저렇게 지퍼 열린 것도 올리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제 시작됐어요, 저 친구도.
-왔어, 왔어, 왔어.
-잘 맞는다, 이제는.
-이제 맞아요. 잘해.
-오케이.
-됐다, 됐어.
-됐어, 됐어, 됐어.
-둘, 아니. 딴따라 시작.
-(함께) 딴따라라라~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이제 본격적으로 촬영합니다.
-날씨 좋을 때는 또 야외에서.
-그렇죠.
-찍는 게 아주 화사하게.
-잘해. 이거 잘해.
-저기, 저기. 우리 기상캐스터분은 직업을 잘못 선택하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문 용어로 환자라 그러거든요, 환자.
-서로 그런 재미가 좀 있었어요.
같이 찍은 영상이 조회 수가 되게 잘 나온 콘텐츠가 몇 개 있거든요.
-따라따 딴딴~
-이렇게 한 명이 다 찍고요. 그다음 또 제가 찍어요. 그래서 편집으로 색을 바꿔 가는 거죠.
-골반 장난 아니다.
-끝나, 끝나.
-미쳤다. 좋아, 좋아, 좋아.
-지퍼 괜찮나?
-좋아, 좋아.
-오케이.
-오빠, 그런데 그 지퍼가 왜 자꾸 열려.
-허리하고 지퍼 길이가 안 맞나 봐.
-지퍼. 셋, 둘. 갑니다, 한 번 더. 다시, 센터에 서주시고.
-오케이, 큐 해 봐봐.
-상상이 안 가네요.
-뛰어오는 박자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오케이, 오케이.
-주인공이 누군데. 주인공이 누구냐고! 인싸라이프가 누구 인싸 라이프야?
이럴 거면 조문경의 인싸 라이프를 찍어야지! 사람을 불러 놓고 말이야.
-지퍼가 계속 열려 있어요.
-지퍼가... 지퍼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됨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찍어요!
-전부 다 문경 씨만 찍고 저는 안 찍고 있더라고요, 감독님들이.
-저라도 그러겠어요.
-그래요?
-이거. 오빠 보내려고. 오빠... 큰일이네.
-좀 짧은 것 입어봤어요.
-(함께) 하나, 둘.
-셋, 넷.
-시작.
-이번에는 옷 바꿔 입기 챌린지인데.
-한번 만나서 여러 개를 찍으세요?
-네, 이날 3개의 콘텐츠를 찍었어요.
-이거 방송이 돼요?
-그러니까 일단 심의, 심의 한번 봐주세요.
-방송이 돼? 원래 콘텐츠를 할 때는. 아니, SNS 콘텐츠인데 방송되냐고.
-놀라운 게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뱃살이 뽀얘요.
저는 배냇나루 정도 기대했는데 모양새가. 생각보다 아주 뽀얘요.
-너무.
-됐다.
-이거. 야! 이거 되겠냐고.
-이 영상이 이렇게 말렸다가 이렇게 바뀌는 거예요.
-같은 동작을 하면서.
-그런데 이거 파란 옷은 어떻게...
-못 입었구나.
-영상을 제가 찍어 올리기만 하면 10만 뷰는 그날 나오는 거예요, 당일.
대표적으로 인싸라이프 협회 MC를 봐주셨던 이향 아나운서.
그리고 KNN의 뉴스아이를 책임지셨던 우리 정희정 아나운서.
그런 분들이 사실 평소에는 되게 방송에는 차분한 모습으로 보이잖아요.
나는 못 봤던 분일 텐데...
-이분들 왜 안 오셨나요?
-그래서 제가 왔잖아요.
-같이 콘텐츠를 많이 찍었어요. 릴스에 미친 자들의 모임, 이런 식으로.
-저랑 완전 반대되는. 저는 업로드를 안 하는데.
-드디어 양감독 님 처음 멘트하십니다. 말씀하십시오.
-저 주목 좀 해 주십시오.
-얼마든지.
-저는 인스타그램 같은 걸 피드를 올린 적이 거의 없어서 잘 안 올립니다.
-왜 그러시죠?
-일단 제 사진 올리기 좀 뭔가.
-쑥스러워서요?
-네, 그것도 그렇고. 정말 성향이 완전히 반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인싸가 되고 싶어서 나오셨으니까 싸이버거의 어떤 열정도 많이 배워가야 하셔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거 한번.
-그런데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제 옷이랑 바꿔서 같이 해보실래요?
-아니야, 아니야.
-이거.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100만 갑니다.
-가능하세요?
-쿠키 영상 같이 찍어서.
-100만 갑니다.
-인싸라이프를 위해서.
-이제 어디 가시는 거예요?
-저요? 본업하러 갑니다. 본업.
-본업이라뇨?
-싸이버거요. 싸이버거. 가자.
-식사하실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요.
-중간에 다 잘 먹습니다.
-배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럼요.
-그렇죠, 그렇죠.
-제가 차량 이동 시간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냥 쉬시는 게 아니라 또 뭐예요?
-뭘 하시네요.
-이동하는 동안에는 거의 이렇게.
-편안하겠어요. 배가 딱 받쳐주네요.
-뭔지 알겠죠? 빰빰빰빰~ 대충하는데 결과물을 보면 이게 만들어집니다.
-이게 그 영상이군요.
-이거는 같이 춤추는 영상이고. 오프, 오프. 이렇게. 이렇게 바뀝니다.
-바뀌고. 또 바뀌고. 바뀝니다.
-숨겨진 몸매라 그러죠.
-이거.
-공연을 다니다 보면 관객들하고 실제로 만나잖아요.
그래서 싸이버거 형님, 이날 저 있었어요. 이날 저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이런 거를 댓글로 받는 게 또 되게 재미가 있어서 이 릴스를 계속 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싸이버거를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행사라서. 이때가 처음입니다.
-올라옵니다. 드디어 본업.
-저와 같이 놀아볼까요?
-처음에는 조금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요.
-맞아.
-어수선하지.
-놀랄 수 있어요. 처음에는 그러다가.
-앞으로 나오시는 것 같아요.
-궁금해서~ 설레서~ 낯설어서~ 뭐라고?
-의상도 되게 멋있어요.
-제작 의상입니다.
-다 직접 제작을 하십니까?
-진짜 멋있다. 싸이보다 멋있는 것 같아요.
-진짜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런 거 있으면 저희도 좀 같이. 우리 다 같이.
-뛰는 놈~ 그 위에 나는 놈~ 베이비 베이비 나는 뭘 좀~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반응이 안 올라오면 이렇게 들어가서 같이 뛰어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어머니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은데.
-싸이버거 짱!
-앙코르는 가수가 준비한 무대가 다 끝나면 외치는 게 앙코르이고.
아직 안 끝났어! 전부 휴대전화 있으세요?
-(함께) 네.
-플래시 켜서 하늘 위로. 한 번 더 높이~ 예뻐요. 함께 불러볼까요?
너와 나 단둘이 떠나가는 여행~ 널 향한 내 마음 절대 안 변해~
보고 또 봐도 또다시 난 반해~ 꿈만 같애 우리 둘이 함께~ 우린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이렇다 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 세상 등지고~ 너와 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 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 차 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 바람도~ 예뻐요.
-은근히 피부도 좋고 겨드랑이털도 없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뭐, 공연하시다 보면 손 머리 위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겨드랑이 노출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특별한 관리법 같은 게 있습니까, 싸이버거만의?
-이제 지금도 이 안에. 지금도 늘.
-겨드랑이 한번 보여주세요.
-입고 준비가 늘 되어 있고. 겨드랑이를 보여달라고요?
-들릴 텐데.
-중요한 걸 앞두고 있을 테니까 조금, 조금 놔둬요.
-징크스 같은 게 있습니까?
-약간 조금 놔뒀다가 조금 이제 공연이 밭두렁에 뭔가 많이 잡힐 때 그때 한번 싹 제모를 하죠.
-저는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나요.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난다고요?
-털이 안 난다고요?
-선천적으로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납니다.
-보여주세요.
-몸에 털이 없어요.
-겨드랑이에도 빤짝이 같은 게 좀 있지 않을까.
-그거 괜찮겠다. 괜찮겠다.
-깨끗해서.
-이렇게 들었는데 여기 반짝반짝하고 그러면.
-그렇게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아이디어 아니에요?
-아이디어예요.
-아니면 이런 거 리본 같은 걸로 달면.
-이거 달면 돼요.
-달면 되죠.
-달면 돼요, 달면 돼요.
-그러고 보니까 털처럼 이렇게 좀.
-그렇죠, 그렇죠.
-본드는 잠깐의 고통이에요. 많은 분이 즐거워하실 겁니다.
-한 번 벗었을 때 터지고 들 때 터지고.
-그렇죠.
-뗄 때 터지고. 그리고 하나 선물해 드리고. 좋네요.
-싸이와는 또 다른 느낌의.
-그렇죠, 그렇죠.
-저기도 흠뻑쇼가 여기는 겨드랑이쇼.
-다르네.
-아이디어 좋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콘텐츠가 나왔네요.
-그거 한번 해볼게요.
-아이디어 준 거니까. 내년부터는 싸이버거 말고 싸이랑이 이렇게 해서.
이제 두 번째 큰 인물을 또 만나봐야 할 시간입니다.
이전이 어떤 무대였다면 이제 그라운드나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그림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죠?
-아마 남자들만 다 나올 것 같습니다.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윤아 씨 있잖아요.
-제가 맡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일상이 공개될 것 같은데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거 CF인가요?
-영화예요?
-제가 기획했던.
-천하제일 무술대회.
-천하제일 무술대회.
-누가 양감독 님이세요?
-가운데...
-혼자 양복을.
-영화 같았는데.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거 내레이션도 양감독 님입니까?
-네.
-지금부터 자신의 최고의 무술가임을 증명하십시오.
-안 좋아하긴 하는데 시켜서 했습니다.
-엄청난 분들 많이 나오셨어요.
-천하제일 무술대회. 그러면.
-지금부터 천하제일 무술대회 첫 번째 매치.
-10초.
-10초 대련을 시작하겠습니다.
-서바이벌.
-서바이벌 토너먼트입니다.
-무술하는 운동 종목이 다 나오시네.
-이건 어떤 운동.
-지금 실전 태권도 대 무에타이.
-태권도 대 무에타이.
-괜히 태권도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이건 천하제일 무술대회라고 제가 격투기 쪽에 있다 보니까 태권도와 유도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이런 궁금증이 있잖아요.
-궁금해.
-그런 궁금증으로 인해서 각계각층의 유명하신 분들 다 섭외해서 토너먼트를 개최했었는데
천하제일 무술대회 시즌1은 잘됐어요.
반응이 좋아서 시즌2를 했던 겁니다, 저희 팀매드 선수부 체육관입니다.
-선수부 체육관.
-유명하잖아요.
-저기 유명한 분들 많아요, 저기 지금.
-하필이면 이날 선수들이 많이 안 나왔어요.
-그래요?
-왜 안 나오신 거예요?
-시합이 많아서.
-12시부터 선수부 운동하는 거예요. 프로 파이터들.
-이분들 전부 다 프로를 선수인가요?
-프로 선수인데 저번 주에 시합이 있어서 쉬는 선수가 많아서 몇 명 안 나왔어요.
요즘에 요즘에 저희가 매주 시합이 있는데 승률이 거의 90%대입니다.
거의 다 이기고 있습니다.
-어슬렁거릴 거면 운동하지 말고 그냥. 빨리 잡고. 대충하지 말고.
정용렬, 정용렬처럼 대충하지 말고. 종기 다 나았나?
-다 나았습니다.
-어디?
-여기랑 여기 아니었나? 많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전염 안 된다고 했잖아. 나도 전염 안 된다고 들었는데 종기가 전염되나 봐요.
저희 선수들 전부 다 종기에 걸려서. 맨살로 살 비비다 보니까 종기 바이러스가 되는데
종기 바이러스를 터트린 애가 주동조거든요.
최초 시발자가 주동조라서 어디 갔어?
유튜브에 얘를 먼저 키워서 주동조 키우게 해서 유명해졌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저도 종기가 걸렸거든요.
여기 팀매드, 종기 안 걸린 사람?
-이분이 퍼트렸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기 바이러스 유포자 찾기 콘텐츠네요.
-유포자, 유포자입니다, 종기 바이러스. 딱 생긴 것도 종기처럼 생겼죠?
-마음 같아서는 보여주고 싶은데.
-종기가 1년 365일 중에 200일은 종기가 있잖아요.
-많을 때는 250일까지 가고 관리를 하면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그래서 시합을 많이 취소하고 했는데 종기 바이러스의 창시자여서.
-내가 지금 이걸 어떻게 모셨다.
-이 친구가.
-뉴진스?
-박상민 형님 좋아해서.
-게 아무도 없소?
-제가. 제가 박 실장님한테 직접 전화해서. 섭외했습니다.
-나를 억누르고~
-사랑해요 사랑해요~
-같이 듀엣을 했어.
-싸이 형님은 어떻게 안 돼요?
-터질 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
-그냥 휴대전화로 찍다 보니까 지금 잘돼서 이렇게 된 건데.
격투기 선수다 하면 무섭고, 근접하기,
접근하기 힘든 느낌인데 즐겁게 살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나.
이걸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아서 격투기 선수들이 좀 일반인들한테
좀 많이 친근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빨리 안 할 놈은 나가라, 그냥. 하지 마라. 하지 마라.
점프! 푸시 업! 복근! 점프!
-파이팅!
-(함께) 파이팅!
-승원아, 너 제일 구석으로 가라. 느려서 이거. 보기가 좀.
저희가 격투기만 다루는 게 아니고 제 주위의 이 친구들도 똑같은 인간이거든요.
저는 누구나 다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죠, 그렇죠.
-맨날 치고받고 싸우고 하지만 정말 다 웃기고 매력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잠깐 봤는데.
-그 친구들의 매력을 제가 뽑아내려고, 소개해 주려고 많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진짜 순수한 분들이 더 많으세요.
-더 순수합니다, 정말. 운동하는 사람이 정말 순수합니다.
-그리고 더 깔끔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제가 경험한.
-저희 집에는 더러운 애들밖에 없어서.
-얘가.
-유망주.
-김 아무개 선수.
-음지 파이터입니다.
-눈빛 장난 아니야.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이게 캐릭터는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엄청 착한 친구인데 요즘에 인기가 엄청 많습니다, 지금.
음지에서 양지로 오고 있는데. 길거리 전적이 어떻게 되죠?
-82전 82승입니다.
-PD님 엄청 재미있어 하시는데? 벌써 또 팬 한 명 더 생겼다, 지금.
-시집가셨습니까?
-저는 장가갔거든요.
-갑시다, 준비!
-(함께) 파이팅!
-파이팅!
-마지막 세트!
-훈련도 되게 재미있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확실히 감독님이라 그러신지 양감독 님은 아예 몸을 안 움직이시네요.
-일부러 막.
-원래 안 합니다.
-외국인, 러시아 파이터도 한 명 있거든요?
-진짜예요?
-한국 사람입니다. 한국 사람인데. 러시아 사람처럼 생겨서.
-김치 맛있어요. 한글 여기서 배웠어요.
-어제 스파링 괜찮나? 데미지 없나?
-헤드기어.
-아니야, 아니야.
-끼고 해야 합니까?
-당연히 껴야지, 지금.
-네. 어제 107kg 한 명하고 생사를, 생사를 막 넘나드는 전투를 해서.
그 황소 같은 녀석.
-진짜 풀 스파링을 하는 거거든요. 데미지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기 부산백병원에 지금 입원해 있는데 그 친구는.
전치가 한 7주인가, 6주인가 나와서.
-저는 스파링 하고 바로 맥주 마시러 갔던데?
-여기, 뇌가 이상해졌습니다, 뇌가.
-이 친구가 어제 107kg이랑 스파링 한 겁니다.
풀 스파링 하고.
-107kg이면 이게 체급이 다른데도 가능한 겁니까?
-20kg 차이 나는데.
-그래도 가능해요.
-안 되죠, 그런데.
-그러니까. 그런데도 그냥 한번 시켜보는 겁니까?
-가능하게 했습니다. 했는데.
-이게 원래 집념, 끈기인데. 제가 봤을 때 집념, 끈기는 좀 살짝 안 보이고.
나태함, 양주 그다음에.
-양주.
-담배 이런 게 세 가지 정도 보이거든요?
-이게 스파링 수준이 아니라 진짜.
-20kg이 적은데도.
-100%. 100%예요, 100%.
-100% 스파링.
-눌리지 않으시고.
-골이 막 한 방, 한 방 맞는데.
-맞다, 맞다.
-주먹이 날아오는 게 보이거든요? 보이는데, 딱 맞는데 막 어지럽더라고요, 막.
-빠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나는 그냥 걸어와서.
-제가 스파링에서 잘 안됐던 점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겁니다.
-서로 얘도 때리고, 나도 때리고 그렇게 되는 거지.
전문적으로 이제 배우다 보면 이런 풋워크를 이용할 줄 알아야 유리해진다는 거.
-또 운동을 이렇게 좀 어드바이스 드릴 때는 또 진지해지시네요.
-그러네요.
-이게 또 싸움이 아니다 보니까.
-딱 안 하고 말씀하시지.
-그러지. 저 요즘 MBTI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조금 많이 편해진 거 같아요.
저는 극 P거든요. 그래서 계획이 없습니다.
지금 유튜브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재미있는 거 있으면 순간적으로 휴대전화로 찍거든요.
그래서 분량 만드는데.
-시간과 장소를 전날에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애는 항상 옆에 있으니까.
제가 즉흥적으로 찍다 보니까 옆에 있다 보니까 찍게 되고
옆에 있다 찍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이 나오는 거죠.
-촬영할 때 저는 감독님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제가 운동적으로 감독님이면 제가, 제 스승이시잖아요.
그래서 조금 불편해할 수,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거든요. 스승과 제자니까.
그래서 촬영할 때만큼은 이거를 감독님이 그렇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니지만
서로 보이지 않는 약속을 한 거죠. 촬영할 때만큼은 프로처럼.
-저도 운동 오래 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운동할 때는 좀 진짜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그런데
그렇다고 또 너무 막 진짜 옛날 스타일, 꼰대 같은 그런 감독님은 아닙니다, 진짜로.
뭔가 자유로움 속에서 그런.
-시작되면 몸무게가 올라간다니까.
-좀 강제적인 그런 느낌보다 자유로움 속에 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 그런 거.
-바로 옆에서 이런 이야기 들으려니까 손발 다 오그라드는데요. 옆에 앉아서,
옆에 서 있어서 이런 이야기 하니까.
-옆에 계시기 때문에 말을 최대한 좋게 하는 거죠. 옆에 계시니까.
제가 뭐 쌍시옷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잖아요.
-저는 욕도 안 하고. 철칙이 절대 욕하지 말자고. 화도 안 내고.
좋게 좋게 해도 그냥 잘 따라오고 분위기 좋게 만들려고, 제가 그냥.
-팀매드 초창기부터 어떻게 보면 저는 봐왔거든요.
팀매드가 챙기고 나서 어떤 게 있냐면 옛날에는 격투기 선수들이나
운동하는 선수들이 지나가면 무서운 느낌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다 연예인 보듯이 봐요.
누구다, 누구다 그러면서 그게 딱 팀매드가 바꾸어 놓은 어떤 문화 아닌가.
-초반에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을 때 제가 어린 나이에 이렇게 했는데 그 동네 건달분들이라든지
싸움 좀 하시는 분들이 엄청 찾아왔거든요.
와서 아무래도 저희가 격투기다 보니까. 네가 얼마나 세, 이렇게 하면서
스파링 도전이 많이 오는 거예요. 그 당시 제가 다 받아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제 지면 또 안 되잖아요. 지면 항상 이기고 나서 코로.
-안 힘든 척.
-코로 숨 쉬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습니다, 제가. 힘들었습니다, 한 1년 정도.
-어떤 그런 격투기 문화에.
-그렇죠, 그렇죠.
-어떤 문화를 좀 바꿔 놓으신.
-엄청, 엄청 많이 바꿨죠.
-분이 아니실까.
그런데 그냥 지켜만 보지 마시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버거님도
같이 좀 이렇게 운동도 하고 그러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관절이 좀 안 좋아서.
-탐나지 않으셨습니까? 좀 탐나,
-탐납니다. 체형이 좋고 기본적으로 돼지라고 말하기 그렇지만.
-벌써 한 걸.
-그게 있는. 얼굴도 보시면. 비유가 그런데.
-귀엽잖아요.
-죄송한데 돼지상이 아닙니다. 100kg 이상이 돼지상이 아니고 체격도 딱 좋습니다.
-그렇죠?
-힘도 세고.
-축하 공연도 하고.
-제가.
-격투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격투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시상도 하고.
-김 아무개랑 100% 풀 스파링 한번.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저도 어릴 때 레슬링을 했거든요.
-그럼 딱 맞는데.
-잘하시겠는데요.
-운동이 이거 레슬링을 하면 다 귀를 보시는데.
-저도 지금 봤는데.
-저는 그러니까 아버지가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하셔서 어릴 때 했는데
저는 귀를 안 다치게 하시려고 그라운드를 많이 안 했어요.
그 기술을 많이 안 했어요.
그래서 어쨌든 레슬링을 했는데 저는 그래서 그런 걸 좀 두려워합니다.
알기 때문에. 저분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저는 알아요.
함부로 뭐 붙자, 이런 거 안 됩니다.
-근처도 안 가겠다.
-우리 박수들 치시지. 윤아 씨 이거입니다. 남자들의 세계. 남자들의 세계.
-이분들 안 나오시나요?
-윤아 씨, 남자들의 세계입니다. 이게 뭐 특별히 방송 때문에 이런 거 아니잖아요.
항상 이렇게. 그렇죠, 그렇죠.
-이 친구는 이에 일본 시합이 잡혀 있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BB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거기 역사가 엄청 깊은, 전통 있는 단체로 큰 단체인데
거기서 지금 메인 이벤트로 싸웁니다, 다음 주에.
-몸 상태도 최고고. 정말 한국을 대표해서 일본 가서 싸우고 오겠습니다.
-주먹이 세 번 부러져서 4년을 쉬었습니다. 4년 만에 지금 복귀전 하는 겁니다.
복귀전인데 일본에서 지금 제일 메인 이벤트.
제일 큰 경기로 싸우러 갑니다. 일본 선수랑.
-운이 좋았습니다.
-이게 여기 끊습니까?
-아까 내 영상 볼 때랑 반응이 너무 다른데?
-명재욱 씨?
-저분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고?
-명.
-명재.
-우리 명 선수.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응원한다고요.
-플래카드 만들려고 그러는데 왜 그러세요?
-이름도 안 가르쳐 주시네.
-윤아 씨도 스타일이 있어요, 그렇죠?
-그럼요. 그렇죠.
-아까 햄버거 좋아하신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명 선수는 지금 이렇게 경기하는 건 못 봤지만 딱 몸에서
벌써 어떤 상대 선수든 걸리면 바로 그냥 K.O 시킬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네요. 부산입니다. 나는 오늘 영상에 바다가 안 보여서.
-이분?
-여성분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예쁜데요?
-잠깐만, 오늘 긴장된다. 여기 약간 뭔가 느낌이.
-저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해요?
-사부님도 같이 골라줘야 해요.
-아니, 동조가 골라줘야지. 동조가.
-이 친구가 저희 채널에 몇 번 왔는데 인기가 엄청 많거든요.
저희 채널 세계관에서. 그래서 이 친구가 시집가게 돼서. 시집가는 걸 콘텐츠로 또 찍자.
이제 이분 시집가는데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거예요.
-그걸 콘텐츠로 하신다고요?
-주동조랑.
-주동조 선수는 왜 가는 거예요?
-콘텐츠 만들어야 하니까.
-지금 윗도리를 안 입고 오신 것 같은데.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러신 거구나. 저 깜짝 놀랐네요.
-차에 점퍼가 있는데.
-옆에 분들은 그냥 이렇게.
-저거 촬영 일지가 언제예요?
-저게 11월.
-11월인데 저렇게.
-더워요, 나는 왜 이렇게 더워.
-사실 맨날 양감독 님은 카메라를 이렇게 들고 계시니까 유튜브로 보는 시청자들은 사실 몰라요.
어떻게 입고 다니시는지. 이제 알았네.
다들 저렇게 추운 겨울 긴팔을 입었는데 혼자 민소매를 저렇게.
-다시 체육관입니다.
-팀매드 본관입니다.
-다시 또 오셔서.
-다른 곳에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진짜 운동을 하시네요. 집에는 있으시죠?
-낮 12시부터 밤 12까지 일합니다. 네 가지 일을 하고 있어서.
-지금은 일반부 타임입니다. 일반 취미로 하시는 분들 타임인데.
제가 하루에 한 타임은 와서 수업을 하는데 지금 딱 그 시간입니다. 주짓수라고.
이렇게 잡을 때는 여러분 안전 벨트 그립을 잡는 거예요.
이렇게 잡으면 더 안정적이거든, 양쪽 겨드랑이를 잡으면.
그런데 이렇게 잡으면 포지션 유지하기는 좋은데 단점이 서브미션을 못 걸잖아.
다리 훅 거는 척해 주고. 서브미션 걸기. 두 가지. 힘든 건 매일 있습니다.
-이게 노예가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즐거워서 했는데.
저희가 조회 수가 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조회 수가 한 번 안 나오면 이게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그렇지, 맞아요.
-이걸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이게 지금 흐름을 못 따라가나 싶어서.
이걸 또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는 나 자신이 또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그만 열심히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 더 열심히 살까.
이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고통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그렇습니다. 이게 또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삶의 재미와.
-저희 끝날 때 된 것 같아요. 왜 그렇게 갑자기 급하게 정리를 하시는 느낌이죠?
-아니, 피곤해서. 기들이 너무 세셔서.
-스바시바, 스바시바.
-러시아분이세요?
-아닙니다, 한국 사람인데, 코치인데.
저랑 거의 12시간 붙어 다니는 친구인데 운동도 가르치고 한국말도 가르치고 하고.
-팀 내에서 모든 걸 배웠습니다.
-이 얼굴에 여자 친구 있다는 게 대단.
-여자 친구 있어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아쉬워 하시네.
-엄청난 트레이닝으로 만든 거잖아. 승원이가 우리 체육관에서 제일 못생긴.
네가 제일 못생겨서 여자 친구.
-내가 왜 없지.
-얘만 여자 친구 없어요.
-성함이.
-쟤가 제일 잘생겼는데. 지금 봐봐. 지금 봐, 팀매드 미남 3인방이잖아. 너는 안 되지.
팀매드 비주얼 담당 3명이잖아.
-되게 표정들이 다 밝으세요.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고 계시는데도. 이거는 또 뭐야.
무슨 캐릭터야, 이건 또.
-너무 순하게 생겼어.
-맞습니다.
-이 콘텐츠도 하셨잖아.
-이거 쩍, 쩍, 쩍이라고. 짝, 짝을 짝퉁으로 만들었습니다.
-남자 왜 이렇게 많은데.
-대단하시다.
-그런 소리 좀 많이 듣는데.
-이 콘텐츠를 저희가 480만 정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진짜요?
-돈을 거의 안 쓰고.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를 허락해 줄 세상이라~ 손쉽게 다가오는~
평화롭고 감미로운 순간이 아냐~
-처음 봤을 때.
-느낌이요? 구렸어요.
-그런데 나는 제일 못생긴 애한테 둘로 갈 줄 생각도 못 했어.
-제일 못생긴 건 형인데요.
-나야?
-일부러 도복 안에도 아무것도 안 입고 온 거 같기도 한데요.
-맨날 입었는데.
-만드시거든요.
-내가.
-발달된, 발달된 대흉근을 이용해서 여기 보이더라고.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진짜 크게 성공했을 건데. 또 매일 하지.
이 짧은 시간에 1시간 딱 시간 비워서 헬스 하거든.
지금 너랑 나랑만 얼굴이 안 되잖아, 이 세 명한테.
-우리 둘은 얼굴이 안 되지.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감독님이 저때가 참 멋있었는데.
-이게 내가.
-감독님이세요?
-2003년인가 그래요.
-이 당시 때는 어떻게 싸웠냐 하면 요즘에도 시합하면 너 토너먼트 해도
하루에 한 번 싸우고 3개월 뒤에 싸우잖아.
-그렇죠.
-이거 하루에 세 번 싸우는 거야.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사람 죽습니다.
-나 이렇게 너무 많이 싸웠다니까.
-몸으로 훈련하는 시간보다 잡담하는 시간이 더 많네요.
-거의, 거의 수다가 절반이죠.
저희 훈련 끝나고 체육관 문 닫고 앞에서 한 3시간 동안 수다 떠들다 갑니다.
-수다가 끊기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기 다니시는 분들이 멘트가 많이 좋아지셔.
-그러니까요.
-멘트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죠.
-어느 정도 되면 방송 출연하고.
-그렇죠, 그렇죠.
-2005년에 시작해서. 이러니까 내가 나이 진짜 많아 보인다.
-저는 대단한 게 2005년이면 사부님이 해봤자 스물여섯 이럴 때인데
나이가 좀 먹다 보니까 스물여섯, 일곱이면 진짜 어려 보이거든요.
아무것도 부모 없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그 당시 때는 격투기 팀이 없었어요, 아예.
-그거를 혼자.
-격투기 팀도 없고 그때 격투기라는 걸 모르고 사람들이
그 당시 때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이종격투기라고 이야기했거든.
-맞아.
-이종혼합종합격투기.
사람들 이해를 못 하니까 이해를 시키려고 이종종합혼합격투기, 혼합종합격투기.
-MMA이라는 표현을 아예 안 썼을 때.
-MMA 종합격투기 모르고.
-부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격투기 선수 양성 도시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화려한 스타, 격투기 선수들 상당수가 바로 부산 출신입니다.
-한국형 종합격투기 로드 FC 챔피언 강경호 등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파이터들입니다.
작고 낡은 체육관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마치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듯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여기 있잖아. 여기 우리의.
-여기 있네.
-여기.
-얼굴밖에 볼 거 없는 선수 아닙니까?
-세계 챔피언.
-얼굴로 먹고사는.
-얼굴로 먹고사는 선수.
-라이트급 랭킹 1위.
-원챔.
-한국 선수들이 원챔피언십 요즘 많이 나가잖아. 하부 리그 나가잖아, 태국에서 하는.
-있죠, 있죠.
-거기서도 1승 하기도 힘들거든.
-엄청 힘들죠.
-이런 말 하긴 그렇긴 하겠지만 그런데 이 친구는 여기에서 메이저에서 세계 챔피언 했으니까.
-패션.
-이게 겨드랑이인지, 이게 겨드랑이인지 모르겠네.
이겨 겨드랑이인지, 이게 겨드랑이인지. 분간이 안 가네.
-그래서 아무도 잘 못 건드리더라고.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네.
-참 진짜 내가 살아온, 2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보여서 좋은, 뿌듯한 것 같아.
서희도 일본에서 라이진이라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SBS에서 딱 생중계한단 말이야, 이거.
완전 메인 시간에. 거기서 챔피언하고.
-챔피언하고, 세계 랭킹 1위.
-머리.
-그러니까 천년별곡, 천년별곡.
-사진만 봐도 기가 보이네요.
-맷집 왕도 있고.
-맷집 왕.
-어떻게 보면 내 인생 산 게 아니고 선수 인생을 살아왔잖아. 선수 인생 살아왔거든.
-선수의 부모 이상으로 해야 하는.
-그냥 얘가 시합하면 얘한테 포커스 맞춰서 전략 연습하고 연습하잖아?
얘가 시합에 끝나면 얘는 쉬잖아. 그러면 네 시합도 바로 준비해야 하잖아.
도와줄 수 있는 거 최대한 도와주고 하다 보니까 얘도 그 마음을 아니까
서로가 윈윈할 수 있게 되고 하다 보니까 지금 보통 이게 와해 되는 게 많은데
저희는 지금 체육관이 30개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지금 뭐 우리 팀매드가 유명해진 게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제일 첫 번째로 유명해진 건데.
지금 지구에 있는 제자들이 또 뭐 예를 들어서 최동원 선수라고 있는데
지금 UFC 가기 직전이거든요.
또 제자가 좋은 제자를 키워서 팀매드 명성을 더 널리 알리고 이런 경우?
이렇게 좋은 시너지가 계속 생기다 보니까.
-서로 욕심을 안 내니까 뿌리가 더 굵어지는 것 같아요. 뿌리가 얇아지는 게 아니고.
-가르침 자체를 저희가 그렇게 다 받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게 이어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제자의 제자까지 이어서.
-부끄럽네요, 뭔가. 너무 부끄럽네요.
-그런데 지금 뭐 한 30개 정도 되신다고 말씀을 들었는데 더 지금 늘릴 생각이십니까?
-지금 전국에 계속 만들려고 하고 있고, 제주도까지 만들려고 계획하고.
-계속 만드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30개도 많은 거 아닌가요? 저희가 가늠을 못 해보겠지만.
-제일 많은, 지금 전 세계에서 격투기팀 중에서 아마 제일 많은 축에 낍니다.
-그러면 콘텐츠를 계속 만드시는 데는 요즘은 또 새롭게 관심 있는 콘텐츠가 있어요?
-싸이버거를 여기에 출연시켜서 풀 스파링 한 번.
-뭐라고? 풀 스파링이라고? 저는 그쪽은 아니고요.
-레슬링했다고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레슬링했다고 그랬어요. 아버지도 했다 그랬고.
-저는 이거는 아니고, 저는 불러주시면 그냥 가서 어떻게 그 선수들을
선수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보는 거죠.
-안 봐, 안 봐.
-왜냐하면 격투기 선수들도.
-안 봐요?
-싸이버거가 이걸 해야 봐.
-라운드 걸이라뇨. 제가 라운드 걸 한다니요.
-너무 잘 봤습니다.
두 분의 영상을 깊이까지 일상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되게 많이 배웠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한번 공식 질문드려도 되겠습니까?
-공식 질문.
-앞으로 어떤 인싸로 좀 활동할 계획이신지 한 분씩 말씀해 주세요.
이렇게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조금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데 부산 하면 싸이버거가 있다.
이 콘텐츠, 음악에 관련된 콘텐츠에서는 싸이버거를 뺄 수 없다.
저는 즐겁게 제가 제 주위의 사람들 즐겁게 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덩치 값하느라고 말씀도 안 하시면 어떨까 싶었는데 너무나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저는.
작년보다 더 재밌었어요. 올해 좋아요 횟수가 빵빵 터지게 나올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두 분이 이렇게
옷 바꿔 입는 챌린지 영상까지 찍으시면 몇백만 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대로 그냥 인사드리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축제의 날 아니겠습니까, 오늘.
-그렇죠.
-이럴 때 또 공연이 빠지면 안 될 거 같아요.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예약한 우리 싸이버거의 무대를, 뭐 이렇게 큰 무대는 아니지만 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그럼요.
-괜찮습니까?
-됩니다.
-허락하셨어, 허락하셨어.
-다 같이 한번 구호를 외칠게요.
-윤아 씨가 아까부터 다 같이 외치는 걸 원하니까.
-응원을 해야 해요.
-우리가 외쳐 주자고요.
-조회수 싹 다 올라야 하거든요.
-그래, 그래, 그래요, 그래요. 좋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한번 구호를 외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함께) 라이프.
-알려주고 해야지, 혼자.
-안녕.
-알려주지도 않고.
-안녕 크리에이터.
-요즘 인싸, 요즘 인싸 라이프.
(노래) 너와 나 둘이 정신없이 가는 곳 정처 없이 가는 곳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앉아 계시면 안 될 거 같은데요.
(노래) 거기서 우리 서로를 재워주고 서로를 깨워주고
여러분 전부 다 오른손 주먹 들어볼까요? 원, 투, 스리, 포.
(노래) Excuse me 잠시만 아직까진 우린 남
하지만 조만간 중독성을 자랑하는 장난감
지금부터 부산 영도 한 명도 빠짐없이 위로 뛰어.
(노래) 꿈이야 너와 나 둘이서 추는 춤이야 기분은 미친 듯이 예술이야
WOO WHE OH WOO WHE OH WOO WHE OH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야
죽어도 상관없는 지금이야 심장은 터질 듯이 예술이야
WOO WHE OH WOO WHE OH WOO WHE OH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한 번 더 다 함께.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예술이야~
-(함께) 예술이야~
-우에오 우에오 우에오~
-싸이버거. 내가 싸이월드라 그랬네.
-싸이, 마지막에 싸이월드라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