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프로그램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등록일 : 2022-08-08 13:35:53.0
조회수 : 414
-제11회 산토기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해설) 자연을 가득 품은 아름다운 고장
창녕에서 어린 시절 추억으로 남은 동요,
산토끼가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동요 산토끼는 현대 음악의 선구자이자
한국 창작 동요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일래 선생이 일제강점기 시절 자유롭게
뛰노는 산토끼를 보며 우리 민족도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은 생태계의 보고이자
따오기를 포함한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창녕에서 10년 넘게
창작 동요제가 열려왔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이름 하여 산토끼와 따오기와 함께 하는
창작 동요제.
올해 1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동심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인데요.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창작 동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연과 힐링의 고장을 넘어 동심 가득한
동요의 고장으로.
창녕에서 펼쳐지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무대.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11회 산토끼와 따오기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진행을 받은 아나운서 이향입니다.
-창이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향 씨, 동요 하면 뭐가 가장
떠오르세요?
-저는 동요 하면 또 추억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많은데 저에게
동요는 추억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맞습니다.
동요 하면 추억 그 자체고요.
또 어릴 때는 몰랐는데 지금 동요의
이렇게 가사를 보면 가사 한 줄, 한 줄이
아주 아름다운 시 같기도 하고요.
그만큼 동심을 풀어놓은 한 편의 시다,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정말요.
저희 동요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또 좋은 것만
들려주기 위해 그 마음을 꼭꼭 눌러담은
게 바로 동요 같거든요.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고장,
창녕과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창녕의 아름다운 우포늪이나 그리고 자연
환경을 보면 절로 노래가 불러지게
되고요.
그리고 동요의 고장이다 보니까 그만큼
동요를 또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하시는
자리가 될 것 같고요.
또 그러다 보니까 벌써 11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저희 산토끼의 탄생 고장이자 자연이
아름다운 창녕에서 또 펼쳐지는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무대를 공정하게 심사해주실
심사위원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 부대표,
김신혜님도 오늘 심사 맡아주셨습니다.
경성대학교 작곡가, 하순봉 교수님도
함께 심사해 주시겠습니다.
신라대학교 음악과 김태경 교수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한국동요작곡가협회 부회장 조원경 님,
심사 맡아주셨습니다.
창녕 성산중학교 이종섭 교장
선생님께서도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인제대학교 작곡과 오세일 교수님 오늘
심사 맡아주셨습니다.
오늘 좀 본선이니 만큼 참가자들의
수준이 어마어마해서요.
심사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섯 분의 심사위원님께 다시 한번 큰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야말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이곳
본선에 11팀이 올라왔습니다.
어떤 주옥 같은 곡을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요.
오늘 주옥 같은 곡을 또 함께 들려주실
분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상도 굉장히
많잖아요.
또 많이 기대가 되는데 오늘 참가팀께
어떤 상이 주어질지 지금부터 시상 내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와 함께 하는
창작 동요제.
최고의 상이죠,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 한
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경상남도 도지사상인 금상 한 팀 역시
상금 150만 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되고요.
-은상, 동상도 각각 한 팀씩 선정해
상장과 상금, 트로피가 주어집니다.
장려상을 일곱 팀을 가리고요.
그리고 노랫말상과 인기상을 각각
선발하게 됩니다.
상이 아주 풍성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오는 11팀, 정말
후회없는 경연을 펼칠 것 같고요.
저희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오늘
참가자들의 아름다운 노랫 소리에 따뜻한
선율을 더해주실 분들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지역방송 최초로 창단된 KNN 방송
교향악단입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본선 무대 시작할 텐데요.
항상 첫 번째 무대는 참 떨릴 수도 있기
마련인데 응원을 가득 담아서 또 한 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참가자는요.
창녕에서 온 이소망, 김수환, 김호민,
한예서, 허영은, 황지호, 김지민, 총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우포소리
중창단인데요.
들려줄 곡은 우포의 밤하늘을 그린 노래,
별빛 왈츠입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저희는 따오기가 따옥따옥 지저귀는 푸른
창녕, 아름다운 명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우포소리 중창단입니다.
반짝이는 밤하늘을 노래한 별빛 왈차,
저희가 아름답게 불러볼 테니 기대해
주세요.
아자, 아자, 파이팅.
별 하나로 따옥따옥
따오기도 만들고
따옥따옥 따옥따옥
별 하나로 폴짝
산토끼도 만들고
폴짝 폴짝 폴짝
폴짝 폴짝
별 하나로 따옥따옥
따오기도 만들고
따옥따옥 따옥따옥
별 하나로 폴짝
산토끼도 만들고
폴짝 폴짝 폴짝
폴짝 폴짝
-우포소리 중창단의 멋진 무대
만나봤습니다.
노래를 들으니까 창녕의 밤하늘이
눈앞에 고스란히 보여지는 것 같은데요.
특히 이 밤하늘에 수놓아진 이 산토끼와
따오기 별은 얼마나 예쁠까요?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포소리 친구들은 창녕 지역의
친구들로만 이렇게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창녕의 고장을 알리고 동요를
사랑하는 감동을 함께 느끼기 위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진짜 이 노래를 들으니까 창녕의
밤하늘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부분을 보니까 홍보가 제대로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첫 번째 무대 수고하셨고요.
그러면 이어서 계속해서 두 번째 무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온 오색빛깔 중창단이 준비
중인데요.
이지민, 박지민, 오지유, 임준휘,
임채린, 박소연, 김도은, 김지민 총
8명의 학생이 부를 곡은 약속
하모니입니다.
-참가 번호 2번 오색빛깔 중창단의 약속
하모니,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래) 내 마음 조각 하나
선물할게
산토끼의 꿈
내가 품어볼게
-(함께) 빨강.
-(함께) 노랑.
-(함께) 파랑.
고운 색깔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하는 오색빛깔 중창단입니다.
저희가 부르는 약속 하모니,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산토끼와 따오기도 등장하고 우리
창녕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 곡이었습니다.
약속 하모니 정말 잘 들었네요.
-또 친구들 너무 아름답고 또 귀엽고
그랬는데요.
노랫말이 정말 예뻐서 알아보니까
작사가가 중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창녕에 대한 사랑을 아이들의 시점에서
해석해서 풀어본 곡이라고 하는데요.
또 그리고 아이들의 원피스에 붙여진
음표는 하모니를 표현한 거라고
하는데요.
정말 다양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 의상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어서 또 세 번째 무대
한번 만나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번째 무대는요.
정말 멀리서 왔습니다.
바로 서울에서 온 5명의 노래 마을
아이들입니다.
채민서, 김가현, 윤지율, 이수빈, 이유수
학생이 부를 곡은요.
화왕산 패션쇼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는데요.
-궁금한데요.
-여러분, 빨리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쇼 쇼 쇼~
열려라~
화왕산~
패션쇼~
여러분을 화왕산 패션쇼에
초대합니다.
-(함께) 환상적인 화왕산 패션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쇼!
예!
-쇼 쇼 쇼~
중독성이 있네요.
마지막에 또.
화왕산 패션~
저는 동요를 부르는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좀 잘 따라 하시는데요.
-상당히 중독성 있는 곡이다 보니까 듣는
내내 힐링이 좀 된 것 같습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상당히 매력적인 곡이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이렇게 제목만 봤을 때는
무슨 노래이지 하고 좀 궁금했는데 창녕에
있는 화왕산이 사계절 동안 색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또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는 너무 귀엽고
기발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사실 요즘 순수 창작 동요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이렇게 새롭고 신선한 곡을
부르는 우리 아이들을 또 만나니까요.
저도 조금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서
하얀 백지장이 된 것 같은.
어떤 상상을 펼쳐도 다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 에너지를 이어서 다음 참가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함께할 친구는요.
경남 거제에서 온 우예성, 권예진
학생입니다.
부를 곡은요.
우포의 아침입니다.
-참가번호 4번.
우예성, 권예진 학생이 부르는 우포의
아침.
큰 박수로 맞아주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름다운 바다와 조선산업의
도시 거제도에서 온 권예진.
-우예성.
-(함께) 입니다.
-저희가 부를 곡은 아름다운 창녕을
노래하는.
-(함께) 우포의 아침입니다.
-저희가 힘을 모아 멋진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권예진.
-우예성.
-(함께) 파이팅!
-너무 아름다운 노래 잘 들었습니다.
우포의 아침은 희망으로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작곡가 선생님께서 물안개 낀
우포늪의 아침을 상상하며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들으니까요.
아름다운 우포늪의 모습이 눈앞에
그대로 펼쳐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또 창녕을 대표하는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자연을 보호하자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보니까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이 동요를
들으니까요.
더욱더 환경을 생각해야 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동요와 자연을 모두 사랑하는 우예성,
권예진 학생의 노래 아주 잘 들었고요.
계속해서 참가번호 5번의 또 무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무대는요.
경기도에서 온 오유진, 김예호 학생이
준비 중인데요.
참가곡은 쉿, 우포의 비밀 이야기입니다.
-(함께) 쉿.
-우포의 비밀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아름답고 멋진 우포의 이야기.
-(함께) 저희들의 노래로 들려드릴게요.
꿈이 크는 아이들, 파이팅!
쉿, 우포의 비밀 이야기.
-들어 봐.
-반짝.
-들어 봐.
-반짝.
-우포의 비밀 이야기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었네요.
-그러니까요.
-이 창녕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니
행복해지고 그 행복을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한 곡 같습니다.
-또 특히 이 노래를 부르는 두 참가자
중의 김예호 학생이 올해 6학년이라고
해요.
중학교에 가기 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렇게 참석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게 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 학생 모두 노랫말처럼요.
행복한 추억을 더 만드셨을 거 같고요.
이번 무대까지 만나봤는데요.
계속해서 또 다음 무대 기대되잖아요.
-맞습니다.
다음은 참가번호 6번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경남에서 온 한고은 학생의 독창
무대입니다.
오늘 대회의 처음 독창 무대라 조금
떨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역시나 응원의 마음을 좀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가 꿈인 한고은 학생이 부를 곡은요.
부모에 대한 사랑을 담은 풀피리
소리입니다.
많은 박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산초등학교 5학년 한고은입니다.
풀피리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풀피리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풀피리
소리로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감 있게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사랑하는 부모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노래한 풀피리 소리 잘 들었습니다.
우리 한고은 학생이 정말
다재다능하다고 합니다.
-그런가요?
-수학도 잘하고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노래도 너무
잘하고요.
-맞아요.
-그리고 이 노랫말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찾아가서 관련 글들을
다 보고 왔다고 합니다.
-정말 열정적인 학생인 거 같은데요.
-다음 참가팀 한번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벌써 객석에서 난리가 났어요.
대상 타서 웃는 나, 대상 타서 웃는 날.
이거 뭐 연관이 있는 거 같은데요?
-맞아요, 제가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참가팀 만나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온 혜화 중창단인데요.
배라윤, 박서연, 박서윤, 박서현, 신이린,
이아진, 이지빈, 조한성, 김소희 총 9명의
학생이 부를 노래 제목은 웃는 나, 웃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혜화 중창단 큰 박수로 맞아 주세요.
-(함께) 지칠 때.
-(함께) 힘들 때.
-숲속에 가면.
-(함께) 웃음이 나요.
-우포에 가면 행복이 솟아나요.
-(함께) 웃는 나.
-(함께) 웃는 날.
-(함께) 혜화 중창단의 맑은 소리로 모두
웃어 봐요, 빵긋.
-웃는 나, 웃는 날
오늘 웃는 날 되신 것 같아서.
물론 가장 큰 선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자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잘 표현한 곡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산을
물려줄 게 있다면 바로 자연이지
않을까 싶네요.
-맞습니다, 또 아이들이 이렇게
머리에 화환을 쓰고 나왔기 때문에
마치 자연 속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았고요.
또 혜화중창단은 부산에 있는
혜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팀이라고 하는데요.
참 늘 인원이 많아서 시끌벅적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누구보다 진심인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하네요.
-동요를 좋아하는 만큼
또 그만큼 아이들이 하나가 된 것 같고
우리 부모님들도 하나가 된 것 같아서.
한 번 더 열정적인
박수 한 번 부탁드릴게요.
물론 이게 심사 평가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두 우리 자녀라고
생각해 주셔서 열띤 응원의 박수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8번 참가자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에서 온 김윤아, 박보현 학생인데요.
행복한 우포라는 곡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준비가 끝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힘찬 박수로 맞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생 같지만 언니.
-언니 같지만 동생.
-보현이와.
-윤아가.
-(함께) 들려주는 쉿, 들리나요?
따오기의 노랫소리.
-우포에 오시면 따오기의 맑은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깡충깡충 뛰는 귀여운 토끼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여러분, 우포에 와 보고 싶죠?
저희가 신나게 부르는 행복한 우포,
잘 들어봐 주세요!
-두 친구의 아름다운 목소리,
잘 들었습니다.
참 이 곡은 창녕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요.
또 우포늪에 오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창녕을 홍보하고요.
창녕에 많이 와 달라는 메시지 또한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김윤아, 박보현 학생이 꼭
친자매처럼.
-맞아요.
-보여서 보는 내내 아마 여러분도
행복한 마음이 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무대, 잘 봤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참가 번호 9번 무대
한번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온 이시안 학생이
못 찾겠다 따오기,
이 곡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어떤 곡인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못 찾겠다 따오기~
이제 그만 나와라~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온 8살 이시안이에요.
창작동요대회에 나오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엄마가 써주신 노랫말에 정우림
작곡가님께서 곡을 붙여서 멋진 동요가
탄생했어요.
산토끼와 따오기의 술래잡기를 상상하며
제 노래를 들어주세요.
-못 찾겠다 꾀꼬리에 이어서 못 찾겠다,
창녕의 못 찾겠다 따오기.
제목이 인상적이네요.
-정말 위트 있는 노래가 너무
재미있었고 또 노래 실력도 너무
출중했고요.
작사가 선생님께서 산토끼와 따오기가
술래잡기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 곡을 썼다고 하는데요.
술래잡기하기 싫어하는 따오기가
숨어 있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 노랫말을 쓴 분이 바로
이시안 학생의 어머니라고 하네요.
-대단하네요.
-그러면 또 계속해서 참가 번호 10번
무대 한번 만나봐야 하겠죠.
대구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윤주 학생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엄마의 사랑을 노래한 따오기 엄마
준비했다고 합니다.
만나볼까요?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따오기 엄마 노래를 연습하면서 엄마의
사랑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저에게 항상 좋은 것만 주고 싶어
하시는 우리 엄마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학교 잘 다녀왔니?
선생님 말씀은 잘 들었고?
-따오기 엄마를 실제 우리 어머니로
빗대어 생각해본다면 우리 작가의
의도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 따오기가 어떻게 정직하게
울죠?
따옥.
따옥.
-좀 지금 마칠 시간이 돼 가니까 따오기
소리가 느신 것 같아요.
-정확해요.
-실제로 여러분, 따오기 우는 소리
혹시 들어보셨나요?
따오기는 정말 실제로 따옥하고 운다고
하는데요.
우리 이은주 학생 같은 경우에는 따오기
소리를 정확하게 따라 하기 위해서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봤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곡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일단 감사드리고요.
그런데 어느덧 마지막 무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기대되네요.
-맞습니다, 참가번호 11번
소개해드릴게요.
경남에서 온 백지은 학생이 불러줄
마음의 눈이라는 곡이 준비돼 있는데요.
마음의 눈을 통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어떨지 집중하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무대 큰 박수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 할아버지와 아빠의 고향인
창녕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여러분, 마음의 눈이 어떤 눈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 노래에 답이 있답니다.
마음의 눈 제대로 봐주세요.
-이것으로 오늘 본선에 올라온 11팀의
무대 모두 끝났습니다.
우리 해마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신 KNN
방송 교향악단 우리 팀에게 여러분,
뜨거운 박수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대회 하이라이트입니다.
심사 결과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벌써 이쪽저쪽에서 우리 팀이 대상이다.
지금 난리 난 것 같아요.
성적 발표에 앞서서 저희가 시상 내역을
한 번 더 소개해드릴까 싶습니다.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 1팀에게는요.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역시 각각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전달되고요.
노랫말상 1팀과 장려상 7팀에게는요.
상장과 상금, 그리고 인기상 1팀에게는
상장이 또 수여됩니다.
각각 트로피는요, 팀당 2개씩
수여되고요.
상장은 오늘 대회 결과에 따라서
2, 3주 내로 각 팀에게 한 분씩 우편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심사가 끝났으니까요.
우리 심사평 한번 들어봐야겠죠.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 김신혜
심사위원장님의 심사평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대부분 창녕을 대표할 수 있는 특징을
살려서 쓴 가사의 작곡자님들께서
가사에 맞는 선율을 입히시느라고
애쓰신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순위 매기기가 더욱 힘들었고요.
사실, 순위보다는 새로운 곡을 발표할 수
있는 음악회라고 생각하시면 더
즐거우셨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또 순위를 매겨야 하기
때문에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려해서
정하였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특히 덥고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연습했을 친구들에게 박수를 많이
보내드립니다.
-그럼 누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 지금부터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수상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KNN 사장상인 인기상을
발표하겠습니다.
시상에는 KNN 곽병익 경남본부장님께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그럼 바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인기상.
참가번호 3번 화왕산 패션쇼
축하드립니다.
-가창지도자상 그리고 인기상.
어떤 상이라도 좋다, 우리 자녀가
이 무대에서 열심히 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었던 곡을
쓰신 작사가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노랫말상을 발표하겠습니다.
시상에는요, 김부영 창녕군수님께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노랫말상.
참가번호 10번 따오기 엄마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병선 작곡가 겸 작사가님, 상금
50만 원과 함께 상장을 추후에 여러분
품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장려상과 동상, 은상, 금상, 대상
발표가 남아있습니다.
먼저 장려상부터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려상은 창녕 교육지원청 교육장상으로
총 7팀에게 수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상금 30만 원과 상장이
전달됩니다.
시상에는 김성근 창녕 교육지원청
교육장님께서 소개해주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장려상.
참가 번호 1번 별빛왈츠, 축하드립니다.
이어서 계속 발표하겠습니다.
참가 번호 3번 화왕산 패션쇼,
축하드립니다.
참가 번호 4번 우포의 아침,
축하드립니다.
참가 번호 5번 쉿 우포의 비밀이야기,
축하드립니다.
참가 번호 8번 행복한 우포,
축하드립니다.
참가 번호 9번 못 찾겠다 따오기,
축하드립니다.
참가 번호 10번 따오기 엄마,
축하드립니다.
-블랙 의상이 아주 깔끔하네요, 우리
친구들.
멋진 무대와 그리고 장려상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이제는 동상 팀을 발표할
차례입니다.
동상 한 팀에게는 창녕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70만 원,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시상에는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님께서
소개해주시겠습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동상은요.
참가 번호 11번 마음의 눈,
축하드립니다.
-상금 70만 원과 그리고
트로피가 수여되고요.
이제 은상 한 팀을 발표할 차례입니다.
지금 한쪽에서는 우리 어머니께서 두
손을 꼭 잡고 계시는 부모님도 계시겠고,
아마 부모님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싶네요.
은상 한 팀의 시상은요.
김부영 창녕 군수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이제 은상 발표까지 남았습니다.
-여러분, 은상입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은상은요.
참가 번호 6번 풀피리 소리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트로피가 전달되고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겠습니다.
그리고 얼른 상장도 여러분 품으로
추후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대상과 금상 시상, 지금부터 할
텐데요.
저희가 그 두 팀 무대로 한번 모셔보는
게 어떨까요?
-좋습니다.
-어떤 팀인가요?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저희 지금 무대를 했는데 많이 떨렸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두 상 중에 어떤 상이 제일
욕심이 나요?
-대상이요.
-그러면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대상입니까?
금상입니까?
우리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상은?
-대상이죠.
-대상이에요?
왜 그렇게 확신하십니까?
-저희 팀이 힘을 합쳐서 항상 열심히
연습해왔기 때문에 그 힘을 저희가
보여드렸기 때문에 대상인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과연.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대상은요.
참가 번호 7번.
혜화중창단,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금상도 발표해주시죠.
-바로 금상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상은 참가 번호 2번 오색빛깔
중창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오색빛깔 중창단.
-오색빛깔 중창단은 약속의 하모니라는
곡을 서로의 합을 맞춰 아주 아름답게
불러냈습니다.
-금상에게는 경상남도 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 그리고 트로피가
수여되겠습니다.
대상은요.
혜화중창단, 웃는 나 웃는 날을
불러줬죠.
여러분, 대상입니다.
큰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혜화중창단은 숲속에 있는 모습을
연상한 곡으로 우리의 심금을
울려줬는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제11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제가 또 너무 아쉬워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아쉬웠는데요.
오늘은 평소에 듣지 못하는 우리 창작
동요를 들으면서 몸과 마음이 정화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듣는 이 동요.
동요만큼 좋은 노래가 없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오늘 하루만큼은 가정으로 가실
때 동요를 한번 차에서 같이 한번 틀고
가신다면 아주 멋진 추억의 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동요처럼 아름답고, 신나는 세상을
꿈꾸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대상
수상자들의 앙코르 송 들려드리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울창한 숲속 길을 따라서
어여쁜 꽃 따라 걸어요
버드나무 이불 삼고
포근히 잠들어
시원한 바람이 날 깨워
나비가 날 따라오라고
연못 위 나뭇잎 둥둥
배 띄워요
꽃잎이 살랑 힘내라고
손을 흔들고
잠자리 날갯짓에
내 꿈 담아요
노래하는 새들과
고운 빛의 희망을 노래해
초록빛 내음은
내 마음에 폴폴
웃는 나 웃는 날
푸른 향기 피어요
숲속의 풍경이
싱글벙글 날 웃게 만들죠
웃는 나 웃는 날
푸른 세상 그려요
숲속이 말해요
지치면 여기 와서
쉬어가라고
꽃잎이 살랑 힘내라고
손을 흔들고
잠자리 날갯짓에
내 꿈 담아요
노래하는 새들과
고운 빛의 희망을 노래해
초록빛 내음은
내 마음에 폴폴
웃는 나 웃는 날
푸른 향기 피어요
숲속의 풍경이
싱글벙글 날 웃게 만들죠
웃는 나 웃는 날
푸른 세상 그려요
숲속이 말해요
지치면 여기 와서
쉬어가라고
웃는 나 웃는 날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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