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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길에 떨어진 밤인데…' 무심코 주웠다간 과태료

박종준 입력 : 2026.09.30 10:32
조회수 : 217
'길에 떨어진 밤인데…' 무심코 주웠다간 과태료
가을 산행을 하다 보면 길에 떨어진 도토리나 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몇 개쯤 주워 가도 괜찮겠지 싶을 수 있지만, 자칫 과태료를 물거나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에 떨어진 도토리와 밤도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인 만큼,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립공원이나 국유림 등에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임산물 채취가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습니다.

도토리나 밤을 줍는 행위뿐 아니라 나뭇가지나 산나물 등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무심코 몇 개를 주웠더라도 장소와 행위에 따라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는 겁니다.

또 도토리와 밤은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만큼, 무분별하게 채취하면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을철 산행객이 늘어나는 부산·경남의 산과 공원에서도 임산물 채취가 허용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산에서 만난 도토리와 밤, 눈으로 즐기는 건 괜찮지만 주머니에 넣기 전에는 한 번 더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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