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생생TV투데이
등록일 : 2026-08-14 10:36:22.0
조회수 : 138
-여름철 무더위 타파, 먹기만 해도 힘이 솟는 보양식의 힘찬 기운을 전해드립니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이 내리는 인생 커피, 깨끗한 바다를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천리안 취재 수첩, 부산의 핫플 광안리의 역설, 둥지 내몰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깜돌이의 사연을 알아봅니다.
생생TV 투데이 잠시 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8월 13일 목요일 저녁에 인사드립니다.
생생TV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민서입니다.
-생생TV 투데이 오늘 첫 소식은요.
지금 이 시간 가장 궁금해할 만한 소식들로 준비했습니다.
핫 이슈만 쏙쏙 짚어드리는 이슈 & 캐치.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터키의 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날아가던 갈매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선수들은 즉시 경기를 멈췄고 팀 주장은 움직이지 않던 갈매기에게 약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는데요.
갈매기는 다친 날개를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팀은 우승을 놓쳤지만 선수는 챔피언보다 생명을 구하는 일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 상체에 말에 다리, 염소 머리까지 갖춘 거대 로봇이 섬뜩한 외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산불과 산사태, 유독가스 유출 같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개발이
됐는데요.
험한 지형을 네 다리로 넘고, 전기톱과 같이 필요한 장비도 바꿔서 장착할 수 있어
작업자는 안전한 곳에서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악마를 닮은 듯한 모습 탓에 구조 로봇인데 먼저 도망갈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과의 접촉을 줄여 유혹과 불륜을 막겠다며 미국에서 기독교 남성 전용 헬스장이
등장해 논란입니다.
운영자들은 신앙과 체력을 함께 단련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지만 여성 배제가 해법이냐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온라인에선 공간을 나누기보다 자기 절제가 먼저라는 풍자와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원하는 환경에서 운동할 자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생TV 투데이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을 위한 깜짝 본방 사수 이벤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먼저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요.
추첨을 통해서 해운대 워터파크 스파 초대권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릴게요.
-그럼 생생TV 투데이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와 함께하는 인생 커피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휴가철, 몰려드는 피서객들만큼이나 늘어나는 골칫거리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주인공들이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 만나보고요.
-그 전에 먼저 힘나는 소식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잘 챙겨 먹어야지 아프지가 않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무더위를 단번에 이겨낼 원기 회복 보양식,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무더운 날씨에 입맛 떨어지는 요즘.
먹기만 해도 체력이 번쩍 드는 보양식이 있습니다.
푸짐한 비주얼과 풍부한 영양으로 열 보약 부럽지 않은 여름철 원기 회복 보양식을 지금
만나봅니다.
원기 회복 보양식 첫 번째 메뉴는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발길을 사로잡은 그 맛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솥 안에서 영양이 통째로 삶아지고 있는데요. 메뉴가 정말 기대되네요.
능이 오리 백숙의 진국을 완성하는 건
역시 육수인데요.
들어가는 재료의 가짓수만 해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하죠.
-능이, 표고, 황기에 그 외에 한 10여 가지 재료가 같이 들어가서 푹 삶아냅니다.
한 열 시간 정도는 약한 불을 계속 켜둡니다, 밤에도. 누구라도 잡수시고 건강할 수
있는 그런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그게 저희 집만의 비결, 비법 아닐까요?
-(해설) 진하게 우러나온 보약 육수.
보기만 해도 기력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핵심인 생오리도 등장합니다.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은 오리와 몸보신을 돕는 다양한 재료들의 총출동, 여기에 면역력을
높여줄 각종 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하는데요.
영양 가득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담아낸 뒤 진한 한방 육수를 부어 끓여내면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백숙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매콤한 양념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까지 되살려줄 특급 별미도
등장하는데요.
화끈한 비주얼에 절로 침이 고입니다.
보양식의 품격을 담은 능이오리백숙. 귀한 능이버섯과 야들야들한 오리 살점에 진한
육수가 싹 배어들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한 입 먹을수록 한 끼 식사가 아닌 보약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 능이오리백숙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에 아이들 입맛에도 제격이라고 하죠.
백숙으로 담백하게 입맛을 채웠다면 마지막은 매콤한 코갈비로 더위에 지친 활력을 화끈하게
채워봅니다.
또 다른 보양식이 기다리고 있는 경남 김해. 이곳에 오면 예로부터 전해진 귀한 자연의
기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면역력 강화와 염증 치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는데요.
이 나무를 요리에 쓰게 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황칠나무를 육수로 우려내면 그 맛과 효능을 더욱 진하게 느껴볼 수
있다고 하죠.
건강한 기운을 듬뿍 담아 푹 끓여낸 황칠나무 육수. 실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까지 가득하다고 해요.
황칠나무 육수만큼이나 해신탕의 맛을 좌우할 싱싱한 해산물이 빠질 수 없죠.
-저희 해신탕은 육수와 9할이지만 이 싱싱한 전복과 그리고 왕새우,
문어를 같이 드심으로 해서 여름에 원기 회복에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해설) 진한 황칠 육수에 유황오리를 푹 쪄낸 후 싱싱한 해산물까지 더해지면 황칠
해신탕이 완성되는데요.
오로지 건강 하나로 보양식이 탄생하게 됐다고 합니다.
육해공의 모든 보양식재료가 한 그릇에 담긴 황칠나무 해신탕. 몸을 따뜻하게 보양해줄
다양한 재료들의 궁합에 입맛과 체력이 금세 살아날 것 같네요.
들어가는 정성만큼 깊게 녹아 있는 건강한 맛, 여기에 푸짐하면서도 싱싱한 각종 해산물까지
한 점 곁들이니 맛의 금상첨화를 이루는데요.
먹을수록 온몸의 건강함이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이어서 쫄깃한 웅추에 싱싱한 전복이 더해진 삼계탕으로 보양식의 화룡점정을 찍는데요.
마지막까지 든든한 기운을 가득 채워줍니다.
열 보양식 부럽지 않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의 다채로운 매력. 골라먹는 재미와 영양을
모두 챙기며 무더위를 이겨낼 원기 회복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해설) 부산의 대표 여름 명소, 해운대 해수욕장.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 바다만큼이나 요즘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오늘의 인생 커피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올여름 부산 지역 해수욕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장마 없이 쨍쨍한 여름 날씨에 힘입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해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바다를 찾아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만큼 함께 늘어나는 게 있는데요.
깨끗한 바다를 위해 오늘도 분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보통 그 휴가철에는 보통 때보다 한 2배, 3배 이상 양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해운대 백사장 같은 경우에는 체감상 2배 이상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손을 거들어 드리고 커피 한 잔을,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좀 내려드려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제가 같이 한번 환경미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복장 준비됐으니까 이쪽으로 가보시죠.
-아, 진짜요?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3주째 이렇게 또 조끼랑 인연이 있네요.
오늘도 파이팅. 해운대를 깨끗하게.
-(해설) 여름이면 전국의 해수욕장이 늘어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데요.
부산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오늘은
환경미화원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제가 한 3주 전에는 뻔더님이라고 해서 해운대 러닝 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뻔더님이랑 러닝하고 해운대 여기 쓰레기 줍기, 여기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거기
마린까지
-작업 준비를 마치고 정확히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거든요.
그때는 야간에 쓰레기들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저희 일하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4시부터 몇 시 정도까지 계속.
-보통 7시 반 정도까지 1차 작업을 시작하고 끝나고 난 다음에 조금 쉬었다가 아침 식사를
하고 하시고 9시부터 다시 또 2차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 이면도로 쪽으로 2차적으로 작업을 나가십니다.
-아, 그렇구나.
해수욕장만 하는 게 아니라 저쪽도 같이 다 하시는 거구나.
-구남로 일대 앞뒤로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구남로.
-구남로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구남로에도 사람이 엄청 많잖아요.
-(해설) 해운대 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구남로. 아직
이른 오전이라 거리는 한산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길가에 놓인 상자들이 눈에 띄는데요.
생각보다 그 양이 상당하네요.
-아무래도 해야 될 것 같기도 해요.
발도 되게 끈적끈적거리기도 하고 누가 음료수를 이렇게 부은 건지
-요즘 음료수 많이 사 드시고 다 안 드시고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름이니까 더더욱 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속상하네요. 이제 그럼 끝이 난 건가요?
-저희 오전 반은 여기서 들어가서 마무리하고 퇴근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함께 정리를 하고 제가 커피 한 잔 또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해설) 여름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운대.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머무는 곳이 되도록 정화 작업을
끝내 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늘 아름다울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온 이들의
노력 덕분이겠죠.
깨끗한 해운대를 만들어가는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봤습니다.
-반장님 더운 날씨에 오늘 새벽부터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같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박스도 정리하다 보니까 아, 저도 쓰레기 하나하나 버릴
때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더라고요.
반장님 이렇게 매일 환경미화를 하시다가 이런 것까지 버리나 싶었었던 것들도 좀 있을까요?
-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라든지 가전 제품, 폐가구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종류는 엄청 다양하게 많이 나옵니다.
근데 제일 이제 저희가 좀 위험한 거는 도로 위에 무단 투기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도로에 치울 때 차가 그냥 빠르게 지나다니니까 그게 제일 위험하고 나머지는 저희가 어떤
쓰레기든 다 치우고 있습니다.
-그럼 반장님만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거나 환경미화를 하는 반장님만의 노하우, 이런 것도
있을까요?
-마음을 잘 지우는 게 최고의 노하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거리가, 지저분했던 거리가 깨끗하게 펼쳐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고 보람차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뭔가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셔가지고 더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힘들게 우리가 일을 했으니까 시원한 커피 제가 한 잔 대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커피는 해운대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에콰도르 커피입니다.
게이샤 품종이고요. 또 워시드 가공된 커피인데 게이샤 품종이 가지고 있는 특징처럼
꽃 향기 가득, 또 레몬 같은 상큼함이 가득한 커피이고요.
오늘 저는 이 커피를 아이스로 내려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워시드 커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오늘 저희가 이 해운대 바다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작업을 했잖아요.
워시드 커피가 바로 이 깨끗함이 특징입니다.
오늘 저희가 한 일을 커피 한 잔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짠.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설) 고생한 뒤 마시는 아이스커피 한 잔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하고 달콤할 것 같은데요.
-이 산미 괜찮으세요?
오늘 산미 톤이 살짝 높은 편이긴 한데.
-최고의 커피를 마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까 물 얘기를 하시던데 물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겁니까?
-물이 굉장히 중요한데 결국엔 커피라는 게 98% 이상이 물 성분으로 되어져 있거든요.
심지어 그 커피가 나오는 이것도 물에 의해서 추출이 되다 보니 보니까 커피 원재료만큼
중요한 게 사실 물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생수 안에 어떤 미네랄이 담겨져 있느냐 이 미네랄이 얼마나 담겨져 있느냐에 따라서
향미의 발현이 달라진다.
-좋은 꿀팁 하나 배웠습니다.
-저희가 청소도 하고 커피를 내리고 하다 보니까 지금 주변에 여행 오신 분들 바닷가에 오신
분들이 엄청 많아지셨습니다.
지금 가장 많은 분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계실 것 같은데 여행 오시는 분들 또 들러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까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50곳 중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37등을 했더라고요.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같이 작업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의 인생을 담은 커피 이야기.
다음엔 또 어떤 주인공을 만나게 될까요?
-오늘 추천해 주신 워시드 커피는요.
원두 본연의 풍미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하니까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코너입니다.
오늘도 천희재 동네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데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네 사람의 눈으로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우리 MC 분들께 질문으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MC들은 혹시 광안리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광안리 추억하면 사실 뭐 너무 많죠?
우선 가장 떠오르는 거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독서를 했던
게 지금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독서없어요?
저는 관광객들이 오션 뷰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있는 모습,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데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안리라고 했을 때는 그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상상을 하시는데요.
오랜만에 광안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변화의 현장에 제가 다녀왔습니다.
둥지를 잃어버린 광안리. 어떤 이야기일지는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 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생활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그런데 우리 동네 기자가 안 보이는데 어디 있나요?
-잡아라, 잡아라, 잡고, 온다, 온다,
-(해설) 취재는 잠시 잊은 채 인형 뽑기 삼매경.
-2만원 넘게 썼는데 하나도 못 뽑았다.
안녕하십니까?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하지만 이 풍경을 보니까 그냥 마음이 싹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인형 뽑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진도 한번 찍어줘야 되거든요.
사진 찍으러 한번 가시죠.
-(해설) 요즘 사람들이 카페만큼 자주 가는 곳이 무인 사진 가게입니다.
다양한 콘셉트로 혼자서도 찍을 수 있어 인기인데요.
-아, 혼자서 사진 찍는 것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광안리에 오면 이렇게 추억을 남겨 놓으면 나중에 기억이 잘 나거든요.
저는 광안리에 오면 항상 찍습니다.
아, 재밌게 추억 잘 남기고 왔습니다.
요즘 동영상이다 뭐다 하더라도 역시 남는 건 사진이죠.
열심히 사진 찍어봤는데 예전에는 이렇게 사진 찍는 곳이 많지 않았거든요.
요즘은 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개까지 있는지 한번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안리의 상권은 최근 10년 사이에 3배 이상 성장하면서 부산의 명실상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무인 점포가 정말 한 집 건너 한 집 수준으로 굉장히 많더라고요.
총 몇 개나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광안리 해수욕장 메인 해변에만 무인 점포가 20군데 이상 있었습니다.
전통 있는 상점 대신에 회전율 위주로 한 상점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러면서 광안리 고유의 분위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설) 낭만이 넘실거렸던 광안리 풍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해변 라인은 인형 뽑기, 오락실 등 똑같은 구조의 가게들로 채워졌는데요.
한편에서는 24시간 운영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평소에 혹시 무인 가게 많이 이용하시나요?
이용했을 때 좋은 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해설) 변화하는 상권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관광지의 매력은 편리함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광안리의 매력과 그리고 사람들의 추억을 함께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해설) 광안리 인기가 높아질수록 단기 수익 위주의 무인 점포가 증가하며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합니다.
본래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던 광안리 해수욕장은 1950년대 정식 개장했는데요.
점점 여름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 마주한 불편한 진실. 최근 해변가를 걸어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이 반복되는데요.
한때 광안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한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지난 6월에는 광안리 상권의 대표적인 장소였던 바로 이 다이닝 펍이 문을 닫게
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무인 오락실이 들어섰는데요.
이 모습은 광안리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적인 단면을 보여줍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특정 지역의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원래 그 지역에 살고 있던 또는
상인들이 그 자리에 내몰리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수십 년간 해변을 지키면서 상권의 가치를 올려놓은 상인들이 오히려 다른 지역으로
밀려난다고 하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이러다가 정말 추억이 있는 로컬 점포들은 다 사라지고 로봇만 남는 게 아닐까 참
걱정스럽네요.
-요즘 요 주변에 임대료 많이 올랐잖아요.
-나는 잘 모르는데.
-아, 그러세요?
상권의 가치를 올린 주역들이 정작 그 결실에 배제되는 광안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터를 지켜왔던 그 상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해설) 천리안의 취재 수첩, 임대료 급등으로 인해 기존 상인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
-타지에서 온 것 같은데 어디서 오셨습니까?
숙소는 어디 잡으셨어요? 에어비앤비요? 주변에 많이 있어요?
-(해설) 광안리 상권의 열기는 골목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주민들이 살던 주택가는 어느새 외지인을 위한 공유 숙박업소로 둔갑했는데요.
광안리 주택가에도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밝은 색으로 단장한 건물들이 눈에 띄는데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이요.
사실 건물 자체는 바뀌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건물이 어떤 것이냐는 바뀐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택가 같은 경우에도 옛날에는 거주민들이 사셨다면 이제는 공유 숙박으로
바뀐 경우도 많다고 하거든요.
-(해설) 해안가를 따라 무분별하게 운영돼 왔던 공유 숙박 업소에 대한 단속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지자 이번에는 주택가 안으로 파고든 겁니다.
-실제로 제가 지나갈 때도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네요.
-(해설) 관광객을 위한 공간은 점점 늘어나는데 정작 이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해외는 어떨까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028년까지 모든 관광객 대상 단기 주택 임대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관광과 상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시민들의 바람은 무엇일까요?
-10년 전, 15년 전처럼 깨끗해지고 조금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안리 바다 문화를 잘 지킬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거리의 풍경이 바뀌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똑같은 모습으로 채워진 바닷가가 과연 얼마나 오래
매력적인 명소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부산의 자랑, 아름다운 광안리가 계속 사랑받을 수 있길 바라보면서 이상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정말 저마다 특색 있는 가게들이 전부 사라지고 이렇게 무인 점포들이 해변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게 참 씁쓸하기도 한데요.
광안리만의 독특한 문화와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실 인기 있는 지역에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상권의 성장뿐만 아니라 광안리가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천희재 동네 기자 오늘도 생생한 현장 소식 고맙습니다.
-동네 기자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생TV 투데이를 통해서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으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코너, TV 동물병원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치명적인 질환에 걸렸던 깜돌이의 사연이 준비돼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어느 날부터 활력이 떨어지고 밥조차 거부하기 시작했던 반려묘 깜돌이.
그 이후 급격히 더 나빠지기 시작한 깜돌이의 상태. 배는 빵빵하게 부풀고 호흡까지
힘들어졌는데요.
대체 깜돌이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지금 TV 동물병원에서 알아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름처럼 멋스러운 털을 가진 한국 고양이, 깜돌이인데요.
귀여우면서도 똑똑한 것은 물론이고요.
낯선 사람에게도 다정한 반려묘입니다.
야, 내가 좀 멋있냐옹.
-보호자님들은 깜돌이를 언제 처음으로 보셨어요?
어떤 증상을 보여서 병원으로 데리고 오게 되셨나요?
근데 고양이는 원래도 좀 내성적이잖아요.
힘이 없다는 걸 눈치채기가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해설) 갑작스럽게 찾아온 깜돌이의 변화.
상태가 심각했던 만큼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오늘은 심용진 수의사와 함께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2월 깜돌이를 데리고 급히 병원을 찾은 보호자. 의료진은 문진과 진찰을 통해
깜돌이의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당시 깜돌이의 상태는 매우 위급했다고 합니다.
-깜돌이는 내원 전부터 식욕과 기력이 저하되어 있었고
-(해설) 먼저 깜돌이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방사선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복강 안의 상태를 살피고 배 안에
복수가 차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는데요. 원장님 좀 어떤가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알부민, 글로불린 비율이 정상인 개체보다 매우 떨어져
있었습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질병에서 알부민 수치는 감소하게 되고 글로불린 수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깜돌이의 임상 증상, 그리고 엑스레이 초음파에서 관찰된 복수, 그리고 그런 복수를
가지고 검사한 PCR 검사, 그리고 알부민, 글로불린 비율, 염증 수치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토대로 깜돌이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전염성 복막염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질환입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몸의 면역 반응과 맞물리며 전염성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깜돌이는 내원 당시 호흡 상태가 좋지 않은 개구 호흡 상태였기 때문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어떻게 보면 수의사들과 고양이
보호자분들께 아주 공포스러운 질병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우리 깜돌이처럼 치료가 되고 잘 지내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설) 그렇게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병원을 찾은 보호자와 깜돌이.
최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 검진이 이어지는데요.
-이리와, 이리와, 오, 괜찮아, 괜찮아.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종류가 굉장히 많다고 들었어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흉수와 복수 유무에 따라서 습식형, 건식형 그리고 혼합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습식형은 흉광과 복강에 삼출액이 차는 복막염으로 기본적인 식욕 저하, 그리고
기력 저하, 그리고 발열과 같은 증상 외에 복부 팽만, 개구 호흡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건식형 복막염은 흉광과 복강에 삼출액이 차지 않는 복막염으로 앞서 말한 기본 증상 외에
포도막염과 같은 안구 증상, 그리고 발작과 같은 신경 증상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혼합형 복막염은 건식형과 습식형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혹은 건식형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습식형으로 진행되는 복막염을 의미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고 앞서 말했던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발열과 같은 일반적으로 몸이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을 가집니다.
그래서 보호자분들이 그것만 가지고 집에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진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증상들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 지속적이거나 혹은 아이의 나이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호발 연령인 1세 전후, 그리고 노령묘라고 하면 병원에 오셔 가지고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추적 검사가 필요한데요.
복수나 흉수와 같은 체액이 남아 있지 않은지 장기와 림프절 상태는 안정적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 깜돌이 여러 가지 검사들 하셨는데 지금 상황 어떤가요?
-깜돌이는 지금 엑스레이상 흉수도 없고 복수도 없고 그리고 초음파상 림프절 비대나
복수도 관찰할 수 없어요.
그래서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셨던 기력이 좋아졌던 것, 그리고 식욕이 돌아온 것, 체중이
증가한 것, 그리고 이런 검사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지금 복막염에 대한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게 한 번 걸렸다 해서 일생 면역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계속 관리를 하면서 지켜봐야죠.
-(해설) 첫 내원 당시 복수가 차 있던 깜돌이의 복부. 치료를 이어가며 조금씩 상태가
개선됐고 오늘 검사에선 이전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보호자님 저는 이렇게 얌전하고 의젓한 고양이는 처음 봐요.
너무 대견해서 제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해설) 아유, 우리 깜돌이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깜돌이 고생했어.
-깜돌아, 지금 우리한테 찾아와서 많이 아프고 고생 많이 했는데 이제 앞으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좋은 일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 자.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행복하게 해줄게. 깜돌아 사랑해.
-(해설) 최근 우리 깜돌이는요.
언제 아팠냐는 듯 활력과 기운을 되찾았고요.
보호자 곁에서 행복하게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깜돌이 안녕. 어디 있지?
아, 저기 있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깜돌이. 반려묘의 식욕 부진과
기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여러분도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그 이름 때문에 전염이 쉽게 되는 병이다 이렇게 오해하기가
쉬운데요.
다묘 가정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고 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생생TV 투데이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 소식 한 번 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해운대 워터파크
스파 초대권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증샷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생생TV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합니다.
여러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생생한 저녁 되세요.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이 내리는 인생 커피, 깨끗한 바다를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천리안 취재 수첩, 부산의 핫플 광안리의 역설, 둥지 내몰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깜돌이의 사연을 알아봅니다.
생생TV 투데이 잠시 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8월 13일 목요일 저녁에 인사드립니다.
생생TV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민서입니다.
-생생TV 투데이 오늘 첫 소식은요.
지금 이 시간 가장 궁금해할 만한 소식들로 준비했습니다.
핫 이슈만 쏙쏙 짚어드리는 이슈 & 캐치.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터키의 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날아가던 갈매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선수들은 즉시 경기를 멈췄고 팀 주장은 움직이지 않던 갈매기에게 약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는데요.
갈매기는 다친 날개를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팀은 우승을 놓쳤지만 선수는 챔피언보다 생명을 구하는 일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 상체에 말에 다리, 염소 머리까지 갖춘 거대 로봇이 섬뜩한 외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산불과 산사태, 유독가스 유출 같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개발이
됐는데요.
험한 지형을 네 다리로 넘고, 전기톱과 같이 필요한 장비도 바꿔서 장착할 수 있어
작업자는 안전한 곳에서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악마를 닮은 듯한 모습 탓에 구조 로봇인데 먼저 도망갈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과의 접촉을 줄여 유혹과 불륜을 막겠다며 미국에서 기독교 남성 전용 헬스장이
등장해 논란입니다.
운영자들은 신앙과 체력을 함께 단련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지만 여성 배제가 해법이냐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온라인에선 공간을 나누기보다 자기 절제가 먼저라는 풍자와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원하는 환경에서 운동할 자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생TV 투데이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을 위한 깜짝 본방 사수 이벤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먼저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요.
추첨을 통해서 해운대 워터파크 스파 초대권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릴게요.
-그럼 생생TV 투데이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와 함께하는 인생 커피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휴가철, 몰려드는 피서객들만큼이나 늘어나는 골칫거리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주인공들이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 만나보고요.
-그 전에 먼저 힘나는 소식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잘 챙겨 먹어야지 아프지가 않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무더위를 단번에 이겨낼 원기 회복 보양식,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무더운 날씨에 입맛 떨어지는 요즘.
먹기만 해도 체력이 번쩍 드는 보양식이 있습니다.
푸짐한 비주얼과 풍부한 영양으로 열 보약 부럽지 않은 여름철 원기 회복 보양식을 지금
만나봅니다.
원기 회복 보양식 첫 번째 메뉴는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발길을 사로잡은 그 맛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솥 안에서 영양이 통째로 삶아지고 있는데요. 메뉴가 정말 기대되네요.
능이 오리 백숙의 진국을 완성하는 건
역시 육수인데요.
들어가는 재료의 가짓수만 해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하죠.
-능이, 표고, 황기에 그 외에 한 10여 가지 재료가 같이 들어가서 푹 삶아냅니다.
한 열 시간 정도는 약한 불을 계속 켜둡니다, 밤에도. 누구라도 잡수시고 건강할 수
있는 그런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그게 저희 집만의 비결, 비법 아닐까요?
-(해설) 진하게 우러나온 보약 육수.
보기만 해도 기력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핵심인 생오리도 등장합니다.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은 오리와 몸보신을 돕는 다양한 재료들의 총출동, 여기에 면역력을
높여줄 각종 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하는데요.
영양 가득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담아낸 뒤 진한 한방 육수를 부어 끓여내면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백숙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매콤한 양념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까지 되살려줄 특급 별미도
등장하는데요.
화끈한 비주얼에 절로 침이 고입니다.
보양식의 품격을 담은 능이오리백숙. 귀한 능이버섯과 야들야들한 오리 살점에 진한
육수가 싹 배어들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한 입 먹을수록 한 끼 식사가 아닌 보약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 능이오리백숙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에 아이들 입맛에도 제격이라고 하죠.
백숙으로 담백하게 입맛을 채웠다면 마지막은 매콤한 코갈비로 더위에 지친 활력을 화끈하게
채워봅니다.
또 다른 보양식이 기다리고 있는 경남 김해. 이곳에 오면 예로부터 전해진 귀한 자연의
기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면역력 강화와 염증 치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는데요.
이 나무를 요리에 쓰게 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황칠나무를 육수로 우려내면 그 맛과 효능을 더욱 진하게 느껴볼 수
있다고 하죠.
건강한 기운을 듬뿍 담아 푹 끓여낸 황칠나무 육수. 실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까지 가득하다고 해요.
황칠나무 육수만큼이나 해신탕의 맛을 좌우할 싱싱한 해산물이 빠질 수 없죠.
-저희 해신탕은 육수와 9할이지만 이 싱싱한 전복과 그리고 왕새우,
문어를 같이 드심으로 해서 여름에 원기 회복에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해설) 진한 황칠 육수에 유황오리를 푹 쪄낸 후 싱싱한 해산물까지 더해지면 황칠
해신탕이 완성되는데요.
오로지 건강 하나로 보양식이 탄생하게 됐다고 합니다.
육해공의 모든 보양식재료가 한 그릇에 담긴 황칠나무 해신탕. 몸을 따뜻하게 보양해줄
다양한 재료들의 궁합에 입맛과 체력이 금세 살아날 것 같네요.
들어가는 정성만큼 깊게 녹아 있는 건강한 맛, 여기에 푸짐하면서도 싱싱한 각종 해산물까지
한 점 곁들이니 맛의 금상첨화를 이루는데요.
먹을수록 온몸의 건강함이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이어서 쫄깃한 웅추에 싱싱한 전복이 더해진 삼계탕으로 보양식의 화룡점정을 찍는데요.
마지막까지 든든한 기운을 가득 채워줍니다.
열 보양식 부럽지 않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의 다채로운 매력. 골라먹는 재미와 영양을
모두 챙기며 무더위를 이겨낼 원기 회복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해설) 부산의 대표 여름 명소, 해운대 해수욕장.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 바다만큼이나 요즘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오늘의 인생 커피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올여름 부산 지역 해수욕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장마 없이 쨍쨍한 여름 날씨에 힘입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해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한 바다를 찾아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만큼 함께 늘어나는 게 있는데요.
깨끗한 바다를 위해 오늘도 분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보통 그 휴가철에는 보통 때보다 한 2배, 3배 이상 양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해운대 백사장 같은 경우에는 체감상 2배 이상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손을 거들어 드리고 커피 한 잔을,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좀 내려드려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제가 같이 한번 환경미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복장 준비됐으니까 이쪽으로 가보시죠.
-아, 진짜요?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3주째 이렇게 또 조끼랑 인연이 있네요.
오늘도 파이팅. 해운대를 깨끗하게.
-(해설) 여름이면 전국의 해수욕장이 늘어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데요.
부산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오늘은
환경미화원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제가 한 3주 전에는 뻔더님이라고 해서 해운대 러닝 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뻔더님이랑 러닝하고 해운대 여기 쓰레기 줍기, 여기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거기
마린까지
-작업 준비를 마치고 정확히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거든요.
그때는 야간에 쓰레기들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저희 일하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4시부터 몇 시 정도까지 계속.
-보통 7시 반 정도까지 1차 작업을 시작하고 끝나고 난 다음에 조금 쉬었다가 아침 식사를
하고 하시고 9시부터 다시 또 2차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 이면도로 쪽으로 2차적으로 작업을 나가십니다.
-아, 그렇구나.
해수욕장만 하는 게 아니라 저쪽도 같이 다 하시는 거구나.
-구남로 일대 앞뒤로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구남로.
-구남로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구남로에도 사람이 엄청 많잖아요.
-(해설) 해운대 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구남로. 아직
이른 오전이라 거리는 한산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길가에 놓인 상자들이 눈에 띄는데요.
생각보다 그 양이 상당하네요.
-아무래도 해야 될 것 같기도 해요.
발도 되게 끈적끈적거리기도 하고 누가 음료수를 이렇게 부은 건지
-요즘 음료수 많이 사 드시고 다 안 드시고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름이니까 더더욱 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속상하네요. 이제 그럼 끝이 난 건가요?
-저희 오전 반은 여기서 들어가서 마무리하고 퇴근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함께 정리를 하고 제가 커피 한 잔 또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해설) 여름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운대.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머무는 곳이 되도록 정화 작업을
끝내 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늘 아름다울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온 이들의
노력 덕분이겠죠.
깨끗한 해운대를 만들어가는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봤습니다.
-반장님 더운 날씨에 오늘 새벽부터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같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박스도 정리하다 보니까 아, 저도 쓰레기 하나하나 버릴
때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더라고요.
반장님 이렇게 매일 환경미화를 하시다가 이런 것까지 버리나 싶었었던 것들도 좀 있을까요?
-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라든지 가전 제품, 폐가구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종류는 엄청 다양하게 많이 나옵니다.
근데 제일 이제 저희가 좀 위험한 거는 도로 위에 무단 투기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도로에 치울 때 차가 그냥 빠르게 지나다니니까 그게 제일 위험하고 나머지는 저희가 어떤
쓰레기든 다 치우고 있습니다.
-그럼 반장님만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거나 환경미화를 하는 반장님만의 노하우, 이런 것도
있을까요?
-마음을 잘 지우는 게 최고의 노하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거리가, 지저분했던 거리가 깨끗하게 펼쳐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고 보람차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뭔가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셔가지고 더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힘들게 우리가 일을 했으니까 시원한 커피 제가 한 잔 대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커피는 해운대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에콰도르 커피입니다.
게이샤 품종이고요. 또 워시드 가공된 커피인데 게이샤 품종이 가지고 있는 특징처럼
꽃 향기 가득, 또 레몬 같은 상큼함이 가득한 커피이고요.
오늘 저는 이 커피를 아이스로 내려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워시드 커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오늘 저희가 이 해운대 바다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작업을 했잖아요.
워시드 커피가 바로 이 깨끗함이 특징입니다.
오늘 저희가 한 일을 커피 한 잔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짠.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설) 고생한 뒤 마시는 아이스커피 한 잔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하고 달콤할 것 같은데요.
-이 산미 괜찮으세요?
오늘 산미 톤이 살짝 높은 편이긴 한데.
-최고의 커피를 마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까 물 얘기를 하시던데 물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겁니까?
-물이 굉장히 중요한데 결국엔 커피라는 게 98% 이상이 물 성분으로 되어져 있거든요.
심지어 그 커피가 나오는 이것도 물에 의해서 추출이 되다 보니 보니까 커피 원재료만큼
중요한 게 사실 물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생수 안에 어떤 미네랄이 담겨져 있느냐 이 미네랄이 얼마나 담겨져 있느냐에 따라서
향미의 발현이 달라진다.
-좋은 꿀팁 하나 배웠습니다.
-저희가 청소도 하고 커피를 내리고 하다 보니까 지금 주변에 여행 오신 분들 바닷가에 오신
분들이 엄청 많아지셨습니다.
지금 가장 많은 분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계실 것 같은데 여행 오시는 분들 또 들러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까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50곳 중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37등을 했더라고요.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같이 작업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의 인생을 담은 커피 이야기.
다음엔 또 어떤 주인공을 만나게 될까요?
-오늘 추천해 주신 워시드 커피는요.
원두 본연의 풍미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하니까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코너입니다.
오늘도 천희재 동네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데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네 사람의 눈으로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우리 MC 분들께 질문으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MC들은 혹시 광안리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광안리 추억하면 사실 뭐 너무 많죠?
우선 가장 떠오르는 거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독서를 했던
게 지금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독서없어요?
저는 관광객들이 오션 뷰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있는 모습,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데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안리라고 했을 때는 그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상상을 하시는데요.
오랜만에 광안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변화의 현장에 제가 다녀왔습니다.
둥지를 잃어버린 광안리. 어떤 이야기일지는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 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생활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그런데 우리 동네 기자가 안 보이는데 어디 있나요?
-잡아라, 잡아라, 잡고, 온다, 온다,
-(해설) 취재는 잠시 잊은 채 인형 뽑기 삼매경.
-2만원 넘게 썼는데 하나도 못 뽑았다.
안녕하십니까?
동네 기자 천희재입니다. 하지만 이 풍경을 보니까 그냥 마음이 싹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인형 뽑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진도 한번 찍어줘야 되거든요.
사진 찍으러 한번 가시죠.
-(해설) 요즘 사람들이 카페만큼 자주 가는 곳이 무인 사진 가게입니다.
다양한 콘셉트로 혼자서도 찍을 수 있어 인기인데요.
-아, 혼자서 사진 찍는 것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광안리에 오면 이렇게 추억을 남겨 놓으면 나중에 기억이 잘 나거든요.
저는 광안리에 오면 항상 찍습니다.
아, 재밌게 추억 잘 남기고 왔습니다.
요즘 동영상이다 뭐다 하더라도 역시 남는 건 사진이죠.
열심히 사진 찍어봤는데 예전에는 이렇게 사진 찍는 곳이 많지 않았거든요.
요즘은 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개까지 있는지 한번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안리의 상권은 최근 10년 사이에 3배 이상 성장하면서 부산의 명실상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무인 점포가 정말 한 집 건너 한 집 수준으로 굉장히 많더라고요.
총 몇 개나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광안리 해수욕장 메인 해변에만 무인 점포가 20군데 이상 있었습니다.
전통 있는 상점 대신에 회전율 위주로 한 상점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러면서 광안리 고유의 분위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설) 낭만이 넘실거렸던 광안리 풍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해변 라인은 인형 뽑기, 오락실 등 똑같은 구조의 가게들로 채워졌는데요.
한편에서는 24시간 운영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평소에 혹시 무인 가게 많이 이용하시나요?
이용했을 때 좋은 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해설) 변화하는 상권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관광지의 매력은 편리함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광안리의 매력과 그리고 사람들의 추억을 함께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해설) 광안리 인기가 높아질수록 단기 수익 위주의 무인 점포가 증가하며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합니다.
본래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던 광안리 해수욕장은 1950년대 정식 개장했는데요.
점점 여름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 마주한 불편한 진실. 최근 해변가를 걸어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이 반복되는데요.
한때 광안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한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지난 6월에는 광안리 상권의 대표적인 장소였던 바로 이 다이닝 펍이 문을 닫게
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무인 오락실이 들어섰는데요.
이 모습은 광안리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적인 단면을 보여줍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특정 지역의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원래 그 지역에 살고 있던 또는
상인들이 그 자리에 내몰리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수십 년간 해변을 지키면서 상권의 가치를 올려놓은 상인들이 오히려 다른 지역으로
밀려난다고 하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이러다가 정말 추억이 있는 로컬 점포들은 다 사라지고 로봇만 남는 게 아닐까 참
걱정스럽네요.
-요즘 요 주변에 임대료 많이 올랐잖아요.
-나는 잘 모르는데.
-아, 그러세요?
상권의 가치를 올린 주역들이 정작 그 결실에 배제되는 광안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터를 지켜왔던 그 상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해설) 천리안의 취재 수첩, 임대료 급등으로 인해 기존 상인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
-타지에서 온 것 같은데 어디서 오셨습니까?
숙소는 어디 잡으셨어요? 에어비앤비요? 주변에 많이 있어요?
-(해설) 광안리 상권의 열기는 골목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주민들이 살던 주택가는 어느새 외지인을 위한 공유 숙박업소로 둔갑했는데요.
광안리 주택가에도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밝은 색으로 단장한 건물들이 눈에 띄는데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이요.
사실 건물 자체는 바뀌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건물이 어떤 것이냐는 바뀐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택가 같은 경우에도 옛날에는 거주민들이 사셨다면 이제는 공유 숙박으로
바뀐 경우도 많다고 하거든요.
-(해설) 해안가를 따라 무분별하게 운영돼 왔던 공유 숙박 업소에 대한 단속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지자 이번에는 주택가 안으로 파고든 겁니다.
-실제로 제가 지나갈 때도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네요.
-(해설) 관광객을 위한 공간은 점점 늘어나는데 정작 이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해외는 어떨까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028년까지 모든 관광객 대상 단기 주택 임대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관광과 상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시민들의 바람은 무엇일까요?
-10년 전, 15년 전처럼 깨끗해지고 조금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안리 바다 문화를 잘 지킬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거리의 풍경이 바뀌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똑같은 모습으로 채워진 바닷가가 과연 얼마나 오래
매력적인 명소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부산의 자랑, 아름다운 광안리가 계속 사랑받을 수 있길 바라보면서 이상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정말 저마다 특색 있는 가게들이 전부 사라지고 이렇게 무인 점포들이 해변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게 참 씁쓸하기도 한데요.
광안리만의 독특한 문화와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실 인기 있는 지역에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상권의 성장뿐만 아니라 광안리가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천희재 동네 기자 오늘도 생생한 현장 소식 고맙습니다.
-동네 기자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생TV 투데이를 통해서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으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코너, TV 동물병원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치명적인 질환에 걸렸던 깜돌이의 사연이 준비돼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어느 날부터 활력이 떨어지고 밥조차 거부하기 시작했던 반려묘 깜돌이.
그 이후 급격히 더 나빠지기 시작한 깜돌이의 상태. 배는 빵빵하게 부풀고 호흡까지
힘들어졌는데요.
대체 깜돌이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지금 TV 동물병원에서 알아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름처럼 멋스러운 털을 가진 한국 고양이, 깜돌이인데요.
귀여우면서도 똑똑한 것은 물론이고요.
낯선 사람에게도 다정한 반려묘입니다.
야, 내가 좀 멋있냐옹.
-보호자님들은 깜돌이를 언제 처음으로 보셨어요?
어떤 증상을 보여서 병원으로 데리고 오게 되셨나요?
근데 고양이는 원래도 좀 내성적이잖아요.
힘이 없다는 걸 눈치채기가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해설) 갑작스럽게 찾아온 깜돌이의 변화.
상태가 심각했던 만큼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오늘은 심용진 수의사와 함께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2월 깜돌이를 데리고 급히 병원을 찾은 보호자. 의료진은 문진과 진찰을 통해
깜돌이의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당시 깜돌이의 상태는 매우 위급했다고 합니다.
-깜돌이는 내원 전부터 식욕과 기력이 저하되어 있었고
-(해설) 먼저 깜돌이는 혈액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방사선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복강 안의 상태를 살피고 배 안에
복수가 차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는데요. 원장님 좀 어떤가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알부민, 글로불린 비율이 정상인 개체보다 매우 떨어져
있었습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질병에서 알부민 수치는 감소하게 되고 글로불린 수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깜돌이의 임상 증상, 그리고 엑스레이 초음파에서 관찰된 복수, 그리고 그런 복수를
가지고 검사한 PCR 검사, 그리고 알부민, 글로불린 비율, 염증 수치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토대로 깜돌이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전염성 복막염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질환입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몸의 면역 반응과 맞물리며 전염성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깜돌이는 내원 당시 호흡 상태가 좋지 않은 개구 호흡 상태였기 때문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어떻게 보면 수의사들과 고양이
보호자분들께 아주 공포스러운 질병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우리 깜돌이처럼 치료가 되고 잘 지내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설) 그렇게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병원을 찾은 보호자와 깜돌이.
최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 검진이 이어지는데요.
-이리와, 이리와, 오, 괜찮아, 괜찮아.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종류가 굉장히 많다고 들었어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흉수와 복수 유무에 따라서 습식형, 건식형 그리고 혼합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습식형은 흉광과 복강에 삼출액이 차는 복막염으로 기본적인 식욕 저하, 그리고
기력 저하, 그리고 발열과 같은 증상 외에 복부 팽만, 개구 호흡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건식형 복막염은 흉광과 복강에 삼출액이 차지 않는 복막염으로 앞서 말한 기본 증상 외에
포도막염과 같은 안구 증상, 그리고 발작과 같은 신경 증상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혼합형 복막염은 건식형과 습식형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혹은 건식형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습식형으로 진행되는 복막염을 의미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고 앞서 말했던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발열과 같은 일반적으로 몸이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을 가집니다.
그래서 보호자분들이 그것만 가지고 집에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진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증상들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 지속적이거나 혹은 아이의 나이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호발 연령인 1세 전후, 그리고 노령묘라고 하면 병원에 오셔 가지고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추적 검사가 필요한데요.
복수나 흉수와 같은 체액이 남아 있지 않은지 장기와 림프절 상태는 안정적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 깜돌이 여러 가지 검사들 하셨는데 지금 상황 어떤가요?
-깜돌이는 지금 엑스레이상 흉수도 없고 복수도 없고 그리고 초음파상 림프절 비대나
복수도 관찰할 수 없어요.
그래서 보호자분께서 말씀하셨던 기력이 좋아졌던 것, 그리고 식욕이 돌아온 것, 체중이
증가한 것, 그리고 이런 검사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지금 복막염에 대한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게 한 번 걸렸다 해서 일생 면역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계속 관리를 하면서 지켜봐야죠.
-(해설) 첫 내원 당시 복수가 차 있던 깜돌이의 복부. 치료를 이어가며 조금씩 상태가
개선됐고 오늘 검사에선 이전보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보호자님 저는 이렇게 얌전하고 의젓한 고양이는 처음 봐요.
너무 대견해서 제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해설) 아유, 우리 깜돌이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깜돌이 고생했어.
-깜돌아, 지금 우리한테 찾아와서 많이 아프고 고생 많이 했는데 이제 앞으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좋은 일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 자.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행복하게 해줄게. 깜돌아 사랑해.
-(해설) 최근 우리 깜돌이는요.
언제 아팠냐는 듯 활력과 기운을 되찾았고요.
보호자 곁에서 행복하게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깜돌이 안녕. 어디 있지?
아, 저기 있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깜돌이. 반려묘의 식욕 부진과
기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여러분도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그 이름 때문에 전염이 쉽게 되는 병이다 이렇게 오해하기가
쉬운데요.
다묘 가정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고 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생생TV 투데이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 소식 한 번 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속 QR 코드에 접속을 해 주시고요.
저희 본방사수 인증 사진을 SNS 채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해운대 워터파크
스파 초대권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증샷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생생TV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합니다.
여러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생생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