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멈췄던 걸음, 다시 시작되는 걸음

등록일 : 2026-04-22 10: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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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에게 무릎은 신체 대부분과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활동성이 가장 많은 만큼 퇴행성 질환이 흔하며 젊은 나이에도 스포츠 외상으로 문제가 발생하죠.
-그러면 왜 무릎이 많을까, 생각해 보면 무릎에 그만큼 부화가 많이 들어가는 거죠. 생활하는 과정에서.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고 자세 전환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압력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그래서 부상도 잦고 그리고 관절염도 빨리 올 수 있고요.
-(해설) 무릎에서도 특히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의 움직임을 돕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곳이 손상되면 보행이 힘들어지고 관절염이 시작되죠.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적절한 시술을 받으면 어제까지 멈췄던 걸음이 오늘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아픈 곳보다 아픈 이유를 먼저 바라보고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아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민영경 원장.
다른 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두 차례 받았던 오창훈 씨. 하지만 다시 걸을 희망도 잠시.
수술 부위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감염은 창훈 씨를 다시 주저앉혔습니다.
부상으로 선수의 길은 멈췄지만 매주 동호회에 나가며 축구를 놓지 않았던 창훈 씨.
지금도 축구는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제 멈춘 일상을 되찾으려 합니다.
1차로 감염 조절을 마쳤고 오늘 재수술에 들어가는데요.
-인공관절 기구 주위로 뼈도 녹아 있었고 통증도 너무 심한 상태여서 일단 감염 조절이 시급한 상태여서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뼈 쪽에 항생제가 섞인 시멘트로 뼈 모양을 만들어서 저희가 넣어놓은 상태예요.
그래서 감염을 조절하고 이제 인공관절 재수술을 하려고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감염이라는 것이 굉장히 무섭기 때문에 인공관절도 그냥 진행하지 않고요.
조직검사를 한 번 더 보내서 최종적으로 감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감염이 없다면 재수술이 진행되는 것이고요.
-(해설) 수술 직전 조직검사로 염증 세포가 기준 미만인지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재수술을 진행합니다.
젊은 나이여서 20년 뒤 재치환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재치환용 기구를 쓰면 뼈 절삭량이 많아 다음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미래를 생각해 일반 기구 사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재수술은 정상 구조물이 이미 변형된 상태라 첫 수술보다 훨씬 까다로운데요.
로봇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일반 기구와 조화를 이루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합니다.
-인대의 균형도 중요한데 그것은 로봇으로 저희가 잘 측정해서 균형 맞춰서 수술했습니다.
-(해설) 수술을 마친 창훈 씨를 다시 찾았습니다.
수술 후 3일 차부터 관절 운동과 보행을 시작했고 현재는 보조기 없이도 걸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라도 다시 걸을 수 있다는 것 창훈 씨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의미입니다.
인공관절의 평균 수명은 약 20년. 앞으로는 무릎을 보호하며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 합니다.
이제는 축구와 외근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일상이 기다려지는데요.
-여기가 뼈가 녹은 자리죠. 감염으로 뼈가 견디다 못해 녹아버렸던 자리가 되는 것이고.
저희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인공관절을 절대 하지 않는 나이대입니다.
젊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재활만 생각하면 젊으니까 너무 빠르게 잘 진행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해설) 1년 반 가까이 무릎 통증을 겪으면서 근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수술 후에는 허벅지랑 종아리 근력이 무릎 기능에 중요해서 운동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기운차게 회복 중인 이분.
오랜 시간 설비 설치 업무를 하며 성실한 삶을 이어온 이다니엘 씨입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탓에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수술받았는데요.
그런데 무너진 건 무릎만이 아니라 가족의 내일이었습니다.
-하얗게 이렇게 찢어져 있었죠.
계단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내리막을 피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이것은 일상에서 무리가 되는 거죠.
그러면 그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어쩔 수 없이 치료는 해야 하는 거죠.
-(해설) 연골판은 잘 낫지 않는 조직이라 봉합해도 완전히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목발을 써야 하는 불편도 있어 모든 환자에게 권해지지는 않는데요.
다니엘 씨는 희망을 걸고 봉합술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간절한 거죠.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을 회복하는 게.
-수술은 하루면 끝나고 크게 아프지도 않아요. 내시경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데 한 달이나 또는 한 달 반 목발을 짚는 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이거든요.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도 의지가 있으셨기 때문에 그런 치료를 했습니다.
-(해설)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가 파열된 상태.
기능 회복을 위해 한 달 전 관절 내시경으로 손상 부위를 정리하고 봉합했는데요.
다시 설 수 있게 되자 가족의 앞날도 밝아졌습니다.
-그래서 수술 자체는 크지 않죠. 몸에 부담도 거의 안 가고.
6주 정도는 목발을 짚자, 힘들지만. 그렇게 이야기해 드렸고요.
6주가 지나면 보행 연습부터 시작될 거예요.
최초에는 목발 활용해서 보행 연습에 들어갈 거고요.
일단 1차가 걷는 게 1차 재활이고 걷는 게 운동이고요.
걷는 게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해설)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일상 보행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술 후 초반에는 기계의 도움으로 관절을 천천히 움직이며 회복을 향한 첫 단계를 밟게 됩니다.
수술 후 2주. 그토록 바라던 퇴원하는 날입니다.
젊은 나이라면 무릎을 오래 써야 하는 만큼 봉합술을 우선하고 고령에서는 통증 조절을 위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는데요.
아내와 짐 정리를 하다 보니 이제야 퇴원이 실감 나네요.
비록 목발에 의지하지만 아내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길은 설레기만 합니다.
집에서 기다릴 사랑스러운 쌍둥이를 떠올리니 마음은 벌써 집에 가 있는데요. 퇴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대한 가족하고 활동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해설) 과도한 사용과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는 반월상 연골판.
운동을 좋아하고 건설 현장 일을 이어오며 고동훈 씨의 반월상 연골판도 손상됐습니다.
10번이 넘는 수술과 치료에도 통증은 계속됐죠. 결국 지난해 다시 수술받았습니다.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
그리고 다리에 힘이 빠진 채 방향을 바꿀 때마다 무릎이 뒤틀리는 느낌까지 겪었습니다.
모두 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대표적 증상인데요. 무릎이 아파 현장 일도 그만두었답니다.
-명확하게 내측에 있는 반월상 연골판이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느껴졌고요.
다행히 연골판을 수술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으셔서.
그다음에 이런 데 보면 뼈가 이렇게 덧 자랐죠. 이것도 수술 흔적일 수 있겠지만.
그리고 이게 이번에 새롭게 찢어진 자리여서 여기, 여기는 다시 저희가 이렇게 실로 꿰매는 과정이고. 다 내시경으로 했으니까.
-(해설) 이학적 검사와 영상 소견이 일치하는 부위를 통증의 원인으로 판단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를 고려해 봉합술을 시행하고 반복된 수술로 굳어진 부위는 박리술로 풀었습니다.
-그게 아니면 우리 흔히 말하는 관절염에 준하는 치료를 가끔 하시면 돼요.
예를 들어 연골판 자체가 우리가 무릎은 충격 흡수도 해 주지만, 돌려고 할 때 잡아주는 역할도 하거든요.
돌려고 하는 힘을 받을 때, 그럴 때 찢어진 경우도 있고요. 찢어진 위치에 따라서는 항상 아프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특정 부위만 찢어졌다면 그 자리에 자극이 들어가는 동작에서만 통증이 있으니까 그런 동작을 항상 취하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그러면 모르고 지내시다가 어느 순간 그 병변이 더 커지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병원에 오셨을 때 이런 게 있네요가 되는 경우도 있죠.
-(해설) 재활을 마친 지금은 걷기뿐만 아니라 계단 오르내리기도 편해졌답니다.
아직 조심해야 할 부분은 있지만 더는 아픈 아빠가 아닌 딸 서아와 뛰어놀 수 있는
든든한 아빠로 소중한 일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계속 안고 있어도 전보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그런 게 있습니다.
-(해설) 어린 시절 부모와의 추억은 평생을 간다고 하잖아요.
등원 전 아빠랑 가는 놀이터는 서아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인데요.
이번 수술은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가려져 있던 아빠라는 이름을 다시 꺼내줬습니다.
무릎은 시큰거려도 나이 탓하며 넘기고 참다 보니 괜찮아지는 것 같아 오랜 시간 버텨온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릎이 튼튼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으며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행복한 내일은 무릎에 달려있습니다.
-본인도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저에게 말씀해 주셔야겠지만 저희도 우리 환자분의 무릎 상태가 이렇다.
이런 경우에는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지만, 이 이상은 무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쉽게 말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해요.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 조금 아쉽고 모자란 부분은 병원에 오시면 저희가 채워드릴 수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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