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생생 TV 투데이

등록일 : 2026-04-03 15:49:18.0
조회수 : 21
-안녕하세요. 4월 2일 저녁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생생TV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싱그러운 봄과 함께 저희 생생TV 투데이가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 10분에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생생TV 투데이. 저희도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많이 많이 했으니까요.
앞으로 저희와 함께 알찬 소식들 함께 만나러 떠나보시죠.
-그럼 지금 이 시간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핫이슈만 쏙쏙 전해드리는 생투 이슈앤캐치 함께 만나보시죠.
-돌아온 야구의 계절 롯데 자이언츠가 아주 좋은 성적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경기의 열기만큼이나 관람 환경도 한층 더 달라졌는데요. 관중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좌석에서 곧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QR 스마트 오더가 도입이 됐고요.
장애인과 고령자, 외국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도 설치돼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아주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객 수는 15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흥행 3위까지 올라섰는데요.
연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1600만 관객을 돌파해
2위 영화인 극한 직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아주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 사송, 또 북정을 잇는 양산선이 올 하반기 11월 개통을 앞두고
안전성 검증을 위한 철도종합 시범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과 양산을 2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온 셈인데요.
-차량 내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와 미세먼지 감지 기반 객실 공기 관리 등 첨단 편의 기능도 함께 도입이 됐습니다.
-이렇게 핫한 이슈들과 함께 출발해 본 생생TV 투데이.
오늘 또 첫 순서인 만큼 저희가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준비했습니다.
지금 화면 아래 보시면 QR 코드가 나가고 있습니다.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으신 뒤 SNS 팔로우 그리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뮤지컬 슈가 관람권 드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생생TV 투데이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만물이 생장하는 계절이 바로 봄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경남 거창에서는 과거 임금님이 정말 사랑했다는 봄나물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후에 만나보도록 할게요.
-오늘 첫 순서로 만나볼 코너는요. 바로 셰프의 맛집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서원 씨,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아주 실력 있는 셰프들이 인정한 단골 맛집 어딘지 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네요. 그런데 참 맛 하나만큼은 기가 막힐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래서 오늘은 일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슐랭 가이드의 원스타 김완규 셰프가 인정한 맛집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해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톱 셰프들의 비밀 미식 지도가 드디어 열립니다.
손님들의 인정을 받은 요리 실력자가 자주 찾아가는 진짜배기 단골집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장인의 선택, 셰프의 맛집. 지금 시작합니다. 부산 해운대에 자리한 오직 맛으로 가치를 증명해낸 공간.
이곳에서 정교한 손길로 매일 새로운 미식을 빚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단 네 곳만 받았다는 미슐랭 원스타의 주인공 김한규 셰프.
전통과 창의성의 균형에 집중하면서 부산에서 일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별의 영광을 잠시 내려놓고 때로는 한 사람의 미식가로서 맛의 본질을 찾아가 보는데요.
김완규 셰프는 평소에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요?
-남들 먹는 거 똑같이 먹는데 저희 좋아하는 거는 직업 때문인지 몰라도
부산에서 잡히는 정말 신선한 음식들 찾아서 먹으려고 그러고 있습니다.
-(해설) 화려한 도심을 지나 셰프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바로 같은 해운대에 있는 횟집인데요.
오랜 세월 부산의 자부심을 지켜온 지역의 미식 명소 중 하나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또 찾아주셨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오시면 무조건 줄가자미입니다. 대표 메뉴라 그래야 되나.
제일 맛있습니다. 오늘은 뭘 먹어야 될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해설) 미식의 기본은 바로 신선하고 좋은 재료.
가게 속 수조에서 남다른 빛깔을 자랑하는 이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게 봄 도다리. 여기 보십시오, 살이 많이 쪘죠.
철이라서 살 이만큼 이렇게 통통히 살이 쪄야 고기가 맛있습니다.
줄가자미라고 아직도 이렇게 맛이 있습니다. 이런 거는 진짜 대물입니다, 대물. 아직도 힘이 있어서.
-그런데 이런 거는 저희 업장에서 수배를 해도 구하기가 어려운 거니까.
-(해설) 줄가자미는 양식이 되지 않아서 오로지 자연산으로만 소량으로 거래되는 물고기인데요.
그래서 적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급 횟감으로 유명합니다.
뽀얗고 쫄깃쫄깃한 속살이 계절 상관없이 손님의 군침을 싹 돌게 한다네요.
여기에 제철을 맞아서 살이 차오르고 뼈가 부드러워지는 봄 도다리가 함께하면 더욱 좋겠죠.
매번 잡히는 횟감으로 정성껏 차려주는 이 집만의 회 코스 요리 한상이 이렇게 푸짐하게 완성됐습니다.
-이쪽이 줄가자미고요. 줄가자미, 도다리 그리고 삼치조림.
해삼인데 이게 붉은색 해삼, 큰 해삼을 홍삼이라고 그럽니다.
홍삼이고 아구수육 그리고 제가 여기 오면 줄가자미랑 같이 먹는 게
김치가 이쪽 사서 들어오는 김치가 아니고 여기서 담그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 다 신선한 재료 가지고만 만들어 주니까 되게 맛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 좋은 재료를 가지고 와야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내놓을 수 있으니까.
잠시만요.
-많이 드릴게요.
-너무 많이 주시는데. 촬영이 엄청 좋은 것 같아요.
저 왔을 때 이렇게 많이 주세요 했는데 이렇게 많이 준 적이 없는데.
-(해설) 회를 맛있게 먹는 김완규 셰프의 꿀팁.
쌈장과 초장을 적절한 비율로 섞은 양념장에 회를 듬뿍 찍어서 먹으면 감칠맛이 사는 별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음식이라는 게 맛도 되게 중요한데 어릴 때 기억이라는 게 되게 크거든요. 그런데 그 맛있는 곳이 이곳.
-(해설) 추억의 향수를 되살리면서 회의 참맛도 함께 살리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잘 양념된 회를 쌈 위에 듬뿍 올려서 싸 먹으면 그 감동은 배가 되겠죠.
-그래서 횟집을 한 번씩 오는 것 같아요.
-(해설) 횟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도 밥상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적당한 매운맛이 특히 줄가자미회와 아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에 매번 신선하게 잡아서 사용하는 바다의 인삼 홍삼으로 꼬들한 식감을 느껴보고요.
뜨끈하게 익힌 아구수육이 함께하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어떤 거를 좀 이렇게 기준으로 삼아야 되나요?
-가게 앞에 보면 수족관이 싹 다 보이잖아요. 깨끗한 수족관이 좋은 횟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신선한 회와 더불어서 맛있는 식사를 위한 또 하나의 주역이 있다는데요.
바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밥입니다. 즉석에서 회와 양념에 비벼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다네요.
-한국 사람이라는 게 밥심이라는 게 있잖아요. 밥이랑 같이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해설) 오랜 단골집에서 채워보는 기분 좋은 포만감.
주방 밖에서 만끽하는 이 짧은 휴식은 셰프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충전의 시간이겠죠.
마지막으로 김완규 셰프가 생각하는 최고의 부산 생선은 무엇인가요?
화려한 기술보다도 정직한 재료의 힘을 믿는 김완규 셰프.
진심이 담긴 한 끼의 매력이 그를 다시 주방으로 향하게 합니다.
진정한 맛을 알아가는 셰프의 맛집. 다음 좌표는 어디일지 기대해 주세요.
-어명이오.
-이거 뭐야? 요즘 시대에 어명이오. 알겠습니다. 특명이 내려왔습니다.
거창 눈개승마를 발굴해서 수라상을 완성하라.
어쨌든 수라상이라는 거 보니까 이게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어떤 식재료인지 제가 반드시 찾아서 그 수라상을 완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한 입 먹고요. 그럼 지금부터 한번 가보시죠. 어명 받았습니다, 갑니다.
-(해설) 귀하디 귀한 봄의 보물 눈개승마가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풍미.
봄의 황제가 전하는 치명적인 유혹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이름도 생소한 눈개승마. 그 정체가 궁금합니다.
-눈개승마가 이게 하늘에 열리는 건지 땅에 묻혀 있는 건지 알아야죠.
눈개승마가 이거 어디 있는 겁니까, 지금.
-여기 우리 발 밑에 쭉 깔려 있는 게 다 눈개승마인데.
-이게 눈개승마예요?
-그럼요.
-수라상에 올라오는 그 눈개승마.
-그래요, 맞아.
-(해설) 예로부터 왕의 식재료로 귀한 대접을 받아온 봄 산나물의 왕 눈개승마.
주로 울릉도에서 서식한다고 알려졌지만 밤낮의 기온차가 큰 이곳 거창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특히 높은 고도에서 여린 순이 쏙 올라오는 지금 1년 중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시기라고 하죠.
딱 잘 갔네.
-눈개승마래서 저는 승마인 줄 알았어요. 승마 이게 무슨 뜻입니까?
-삼나물이라고도 하는데 눈개승마 자체는 눈 속에서 자라 가지고 눈을 뚫고 나온다고 그래서
이제 눈개승마고 나물 중에 제일 먼저 나옵니다.
나오고 이제 삼나물은 고사리 맛하고 두릅 맛하고 그리고...
-소고기 맛.
-소고기 맛이다.
-눈개승마는 세 가지 맛이 나는 거네요, 그럼.
-그렇죠.
-그럼 눈개승마가 가지고 있는 향은 어떻습니까?
-고사리 맛하고 똑같아요.
-혹시 지금 제가 향을 좀 맡아볼 수 있을까요?
-한번 맡아보세요. 좀 보기 좋은데. 아니, 여기 말고. 여기 좋은데, 여기.
-(해설) 참 향 한번 맡기 참 힘들다, 그렇죠.
-힘들어서 무슨 냄새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향만 맡아서는 봄에 많이 맡을 수 있는 그런 향긋한 나물 냄새가 나는데 이게 맛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해설) 눈개승마는 이른 봄 찰나의 순간에만 허락되는 귀한 몸인데요.
실제로 채취 기간이 열흘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짧다고 합니다.
-이거 캘 때는 어떻게 하면 돼요?
-캘 때는 밑에서 한 1cm 정도 띄우고 이렇게 하면 돼요.
-자르기만 하면 돼요?
-잘라서 조금 다듬어서 이러면 돼.
-요즘 봄동 비빔밥이라고 들어보셨어요?
-그럼요.
-그거 유행하던데 이것도 그냥 똑같이 무쳐서 먹어도 되는 거예요?
-좋죠.
-그 생각하니까 좀 배고파지는데 이거 뜯어먹어봐도 되겠습니까?
-한번 먹어보세요.
-(해설) 거침없이 대지의 기운을 한 입에 맛보는데요.
-식감이 그냥 뭐랄까 퍼석퍼석하거나 그냥 단순히 풀을 씹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조금 텍스처가 느껴져요.
씹을 때 뭉툭하게 이렇게 씹히는 느낌이 씹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향이 쫙 올라오는데 과일 향 같기도 하고 상큼한 향이 나니까 뭔가 밥 한 숟가락을 더 부르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책에 있는데 보면 이게 단백질. 유일하게 단백질이 있는 나물이 두릅하고 눈개승마래요.
-단백질이 들어 있어요?
-그럼요.
-맛만 소고기인 게 아니라 이게 단백질까지 실제로.
-그런 성분이 많다고 그러네요.
-수확하다 말고 또 하나 먹게 되네요.
-너무 먹지 말고 또 질문도 하지 말고 일을 해, 일을. 일하러 가요.
-일어납시다, 알겠습니다.
-(해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왕의 식탁에 오를 귀한 보물을 한 뿌리, 한 뿌리 정성스레 캐봅니다.
부러움도 잠시. 어느새 바구니 가득. 초록빛 보약이 가득 쌓여갑니다.
-거창의 기운을 담은 진정한 황제의 맛이 여기 있소이다.
-(해설) 갓 수확한 눈개승마는 싱그러움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곧바로 세척해 주는데요.
워낙 채취 기간이 짧다 보니 이 귀한 맛을 사계절 내내 즐기기 위해 특별한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나물이랑 지금 여기 있는 나물이랑 색깔이 다르거든요. 이거 어떤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생나물은 먹으면 안 되는 거예요?
-생나물 먹어도 되지만 이렇게 삶아서 말려두면 오랫동안 우리가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고 그리고 훨씬 소화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해설) 잘 말린 건나물은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말릴수록 영양은 풍부해지고 식감은 더 쫀득해진다고 하죠.
-제대로 한 상 차려서 먹고 싶거든요.
-배고프실 시간이야.
-제가 엄청 많이 수확을 했었어요, 또 한 바구니를.
-오늘 아주 맛있는 임금님 수라상 같은 점심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래요?
-삼나물 밥상 한번 받아보세요.
-좋습니다, 임금님처럼 하고.
-마마, 가시죠.
-갑시다, 갑시다.
-(해설) 드디어 눈개승마의 맛있는 변신이 시작됩니다. 먼저 향긋한 나물무침은 기본이고요.
고사리보다 깊은 풍미의 육개장, 또 쫄깃한 식감의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데요.
-수라상을 들라 하라. 이게 제가 아까 봤던 그 눈개승마가 맞는지 눈이 의심될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차려졌거든요.
살짝 데친 거 그리고 건조, 장아찌, 비빔밥. 그리고 이게 진짜 히트입니다. 눈개승마 육개장까지.
고사리 대신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거든요.
가장 먼저 어떤 걸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되는데 저는 먼저 이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빔밥을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입안 가득 눈개승마 비빔밥을 크게 한 술 뜨는데요.
쫄깃한 식감에 향긋한 봄기운까지 제대로 맛봅니다.
여기에 뜨끈한 육개장 한 그릇 곁들이면 고기보다 진한 풍미가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고 하죠.
-일단 저는 처음 먹었을 때보다 고사리보다 훨씬 맛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고사리보다 식감도 좋고 향도 더 살아 있단 말이죠.
그래서 국에 들어갔을 때도 이 국의 풍미를 더해 줍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고 있냐면 사람만 먹는 게 아니라 동물까지 부러워할 정도로.
지금 고양이 관광객이 왔어요. 지금 고양이 입에서 침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 정도로 지금 눈개승마 동물들도 탐을 낼 만큼 맛있다.
-(해설) 사실 저도 탐나요. 눈개승마는 효능이 워낙 뛰어나 한방에선 승마초라는 귀한 약재로도 불리는데요.
사포닌과 단백질이 가득하니 그야말로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영양만점의 한상입니다.
-저는 생으로 먹는 게 진짜 맛있는 거 같아요.
-봄을 먹는 거예요.
-봄향기가 그대로 쫙 느껴지니까 진짜 내 몸이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메시지를 직접 받는 거죠.
봄이 왔습니다라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기운을.
-나물 한 접시에 거창의 봄이 그야말로 다 들어 있습니다.
왕도 찾았다는 그 나물 영화에도 나왔다는 그 나물. 바로 눈개승마 이름 기억해 주시고요.
여러분께서도 한 번 꼭 드시면서 건강 챙겨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거창 눈개승마 드셔보세요.
-(해설) 자연이 내어준 천연 보물.
눈개승마의 특별한 매력 짧아서 더 애틋하고 귀해서 더 맛있는 연둣빛 보물과 함께
여러분의 식탁에도 싱그러운 봄날을 가득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동네 곳곳을 살펴보는 동네 생활 백서 시간인데요.
오늘은 과연 어떤 명소를 다녀와 봤을지 백 반장과 함께 직접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백 반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안녕하세요.
저는 동네 생활백서의 백반장 백주훈입니다.
요즘 완연한 봄이라 그런지 괜히 마음이 들떠 있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혹시 봄나들이 다녀오셨나요?
-저는 아직 제대로 만끽하지 못해서 정말 너무너무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백 반장 아주 또 핫한 명소를 다녀오셨다고 하던데요.
-맞습니다. 꽃비가 내리는 사상구에 다녀왔고요.
그리고 이제 막 개장을 한 따끈따끈한 신상 장소들을 준비를 했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들러보면 좋은 장소들로 제가 다녀와 봤으니까요.
아직 어디로 봄나들이 갈지 고민되셨던 분들은 지금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여러분은 우리 동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매일 걷던 길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동네의 모습을 파헤칩니다.
백 반장의 동네 생활백서 지금 시작합니다. 짜잔, 오늘도 어김없이 백반장이 출동했습니다.
제가 오늘 나온 곳은 바로 부산 사상구인데요. 이곳이 요즘에 굉장히 핫하다고 합니다.
왜 핫한지 궁금하시죠? 제가 오늘 그 이유를 다 알려드릴 테니까요. 저만 믿고 출발해 보시죠.
-(해설) 오늘의 목적지 사상구는 부산의 서쪽 관문인데요.
공항과 인접하고 터미널,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오랜 시간 산업과 물류,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고요.
최근엔 다양한 변화와 즐길 거리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이곳은 바로 낙동제방 벚꽃길인데요.
최근 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랍니다. 아우, 예쁘다.
-여러분, 저 진짜 날씨요정 맞나 봐요? 제가 딱 오니까 이 벚꽃이 막 개화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꽃이 만개를 하지 않았는데도 제 뒤로 시민분들이 엄청 많이 계세요.
사상구 핫한 거 인정. 안녕하세요. 오늘 주말에 이렇게 가족끼리 나들이 나오신 거예요?
이제 연인 시절부터 가족이 이렇게 돼서 나오시니까 또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그럼 벚꽃길은 혹시 걸어 보셨어요? 너무 좋습니다. 우리 친구는 여기 벚꽃 축제 와 보니까 어때요?
맛있게 아주 먹었나 보다. 좋아요. 우리 친구는 어때요? 벚꽃이 예뻐요. 그러면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아름다운 벚꽃길 그 자체로도 낭만적이지만 곳곳에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여러분, 사람들이 여기 진짜 많거든요. 뭐지? 보이세요? 여러분 보이세요?
이게 무슨 웨딩카인가요? 벚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는 웨딩카인데 너무 예뻐요.
감독님, 저도 사진 찍어주세요. 저 웨딩카는 지금 봐도 너무 예쁜 것 같은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나요?
다만 혼자 온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아쉬워하기에는 백반장 표정이 방금 너무 밝았거든요. 인생샷 좀 건졌어요?
-많이 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이렇게 신나 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거든요.
-(해설) 감미로운 노랫소리와 아름다운 벚꽃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 놓치기 아쉬운 이 풍경 우리도 좀 더 감상해 보죠.
-보니까 곳곳에 캐리커처도 그려주고 또 각종 퍼포먼스까지 진행을 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추 드립니다.
-(해설) 이번에는 봄의 풍경을 지나 사상구의 도심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철길을 따라 이어진 동네를 찾았는데요. 바로 괘내생태문화마을입니다.
-여러분, 사상구에 이런 마을이 있었네요.
마을이 둘러보니까 너무 예쁘고 또 오늘 날씨까지 좋아서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무국장님.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저희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둘러 보니까 마을이 너무 예쁜 것 같아.
-맞습니다.
-비유가 너무.
-그렇죠.
-그러니까 약간 가슴을 울리는 말이랄까요? 그러면 옛날부터 이 동네가 이렇게 예뻤던 건가요?
-(해설) 도로와 철로에 둘러싸여 마치 외딴 섬처럼 자리했던 괘내마을.
현재는 보행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여기 이 굴다리가 유일한 출입구였다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
-아까 들어가니까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거의 겨울인 줄 알았어요.
-(해설) 여름에 한 번 가봐야 되겠네.
동네 곳곳의 인프라를 정비하고 마을을 이어줄 공중 보행로를 만들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괘내마을.
이 외에도 마을 텃밭, 스마트팜, 문화카페 등 여러 공간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데요.
덕분에 주민들 사이의 소통도 자연스레 늘어났다고 합니다.
-제가 여기 밑에 주차를 하고 왔거든요. 옥상에 이런 텃밭이 있네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이 재료들을 가지고 베이킹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어요.
-(해설) 이곳이 바로 그 베이킹 체험을 할 수 있는 괘내마을의 카페인데요.
사전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 가족 단위로 오시면 왜 아기들도 촉각 놀이 되게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럼 다 마을 분들이신 건가요? 이렇게 마을 분들이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는 취지도 되게 좋은 것 같아요.
-(해설) 이렇게 이바구 하며 만들다 보니 금세 빵이 완성.
-진짜 감자랑 고구마 같지 않아요? 구분이 안 가. 이 고구마 빵들을 제가 오븐 속으로.
닫아요? 미션 클리어. 이렇게 보니까 더 뿌듯한 것 같은데요.
사실 저는 저기서 빵만 만들었지만 사실 주민분들께서는 더 다양한 활동들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저 공간에서 차도 즐겨 마시고 또 소규모 모임까지 진행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러분, 제가 구황작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어본 감자빵, 고구마빵은 정말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괘내마을은 이제 여러분 시작이니까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보실까요?
-(해설) 동네 생활백서 사상구 편 그 마지막 장소는 바로 반려동물 놀이터입니다.
-여러분, 여기가 지난 3월 오픈한 아주 따끈따끈한 곳인데요.
무려 반려견 놀이터도 있고 모임 시설도 있고 또 산책로까지 있다고 하거든요.
저 지금 귀여운 강아지 볼 생각에 너무 설레는데 빨리 가볼게요.
-(해설) 부산에서 최초로 숲속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반려견 놀이터와 놀이기구 거기에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춘 곳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가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 안녕, 나 여기 너무 좋아. 이 누나 너무 예쁜데. 더 예쁜 내 친구도 있다.
-진짜요? 이 친구 소개 좀 해 주세요. 이름이 뭐예요?
-크림이.
-크림이, 진짜 크림 같아요. 크림이 하니까 돌아봤어요. 그러면 와 보시니까 좀 어떠신 것 같아요?
-네?
-와 보시니까 어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버님. 그렇죠, 그렇죠.
-(해설) 반려견과 사람은 물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속 놀이터. 여러분도 꼭 한번 둘러보세요. 빨리 와요, 다들.
-오늘은 사상구의 핫한 곳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봄도 느껴지고 모두가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사상구가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 맞는 것 같은데요.
그럼 동네 네 컷 자주 만나 보시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해설) 봄이 머무는 장소이자 모두의 이야기가 새롭게 피어나는 동네 사상구 생활백서 완료.
-우리 백반장과 함께한 동네 생활백서 잘 보고 왔습니다.
낙동 제방 벚꽃길은 저도 보니까 정말 당장이라도 사진 찍으러 막 달려가고 싶어지는데요.
어떻게 이번 주말에도 좀 벚꽃이 남아 있을까요?
-물론이죠. 특히 밤에는 라이트까지 켜고 버스킹 공연까지 진행이 된다고 하니까요.
밤 벚꽃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 친구 또 연인 단위까지 함께 놀러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나 연인이랑 같이 가도 좋기는 한데 저는 마지막에 다녀왔던 이 반려견 놀이터가 참 기억에 남더라고요.
목줄 없이도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으니까 사람하고 같이 노는 마치 놀이터 같이 느껴져서 참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 소식 전해주신 우리 백주훈 리포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마지막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코너죠. TV동물병원 만나볼 텐데요.
오늘은 반려묘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죠.
바로 치아흡수병변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반려동물에게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도구를 넘어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아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게 서서히 녹아내리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TV동물병원. 오늘은 반려동물의 치아를 무너뜨리는 치아흡수병변에 대해 알아봅니다.
-건물 기둥이 안에서부터 조금씩 부식된다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려동물의 입 안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는데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치아 조직이 서서히 흡수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겁니다.
TV동물병원. 오늘은 고양이 3마리 중 1마리가 겪고 있는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오늘의 주인공은 치아흡수병변을 진단받고 1년째 진통소염제로 관리하고 있는 반려묘 땅이인데요.
땅이가 진단받은 입안에서 시작되는 조용하지만 강한 통증.
치아흡수병변에 대해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땅이의 일일 보호자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는데.
-보통은 뿌리부터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크라운 쪽에, 헤드 쪽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결국에 육안상 체크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육안상 확인이 안 되는 뿌리 부분에서 발병하는 경우에는
치아 방사선을 통해서 확인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성되는 것보다 흡수되는 게 더 큰 병이라고 하니까 무서운데요. 왜 생기는 거예요?
-한 번씩 집에서 입을 들춰보시고 구취가 심하다거나 냄새가 심하다거나 아니면 치석이 자주 쌓인다거나
아니면 침을 자주 흘린다거나 이런 반응들이 나오면 병원에 와서 체크를 하시면
미리 이런 질환이 있는지를 좀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해설) 수술을 앞두고 몇 가지 검사를 받는 땅이. 먼저 혈액 검사를 진행합니다.
간과 신장, 혈당, 전해질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마취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흉부 엑스레이로 심장 크기와 폐 상태, 호흡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후 복부 엑스레이로 간과 신장의 크기, 장의 막힘, 종양이나 이물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요.
마취 전 땅이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수술을 앞둔 땅이.
이제 마취를 통해 잠시 깊은 잠에 듭니다. 치아가 녹아내리며 통증을 유발하는 치아흡수병변.
이미 손상이 진행된 치아는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운 만큼 발치를 해야만 합니다.
발치를 통해 땅이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통증의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데요.
말하지 못한 채 견뎌왔을 긴 시간들. 이 작은 수술이 다시 편안하게 먹고 쉬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라봅니다.
-원장님, 수술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끝났습니다.
-(해설) 수술을 마친 뒤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몸은 천천히 회복되고 아팠던 순간도 조금씩 멀어지는데요.
건강한 일상을 향한 땅이의 작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치아흡수병변의 초기 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딱딱한 사료를 잘 씹지 못하고 먹던 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 입을 자주 핥거나 발로 입 주변을 긁는 행동을 보이고요.
침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고 입냄새가 갑자기 심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붉어진다면 치아흡수병변을 의심하고 얼른 병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해설) 오늘은 보이지 않지만 이미 녹고 있는 치아 뿌리, 치아흡수병변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TV동물병원 만나보고 왔습니다.
치아흡수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양이 전용 치약을 꼭 사용해 주시고요.
일주일에 두 번에서 세 번은 꾸준히 양치를 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스케일링을 통해서 우리 건강을 더 잘 지켜주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 예방법 꼭 숙지해 두셨다가 우리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치아 건강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생생TV 투데이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이벤트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화면 아래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으신 다음에 SNS 계정 팔로우를 해 주시고요.
개편 축하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뮤지컬 슈가 관람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193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슈가.
정말 화려한 무대에 재즈 음악까지 더해진 아주 특별한 공연을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생생TV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