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앤썰 - 한블리와 함께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

등록일 : 2026-01-26 14: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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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판단보다 예방”…‘톡앤썰’서 전한 교통사고의 현실


KNN 토크쇼 ‘톡앤썰’ 첫 회에 출연한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는 과실비율 판단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내지 않고 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곽병익 PD는 첫 방송의 문을 열며 시청자들이 만나고 싶은 인물을 초대해 질문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변호사는 방송에서 자신의 ‘몇 대 몇’ 판단이 실제 법원 판결과 대체로 95~97% 정도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판결은 상식과 다르다고 느낀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보험사가 지금도 활용하는 과실비율 기준이 1970년대 일본 재판 사례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블랙박스와 CCTV로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현재와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자신의 판단은 약 6,000~7,000건의 실제 소송 경험과 축적된 사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교통사고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로는 군법무관 시절 집필한 ‘교통사고의 법률 지식’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버스공제조합 사건을 맡으며 판례와 의학 자료를 직접 공부했고, 2000년에는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스스로닷컴’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실제 사고 영상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급발진으로 여겨졌던 사고가 페달 블랙박스를 통해 운전자의 가속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된 사례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또 크루즈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믿고 방심할 경우, 서 있는 공사 차량을 인식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야간 보행자 사고의 위험성도 강조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인도가 없는 밤길에서는 흰옷도 잘 보이지 않고 검은 옷은 더 늦게 보여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며, 결국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차 대 차 사고보다 보행자 사고가 더 치명적일 수 있고, 안전벨트와 헬멧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 장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교통사고 사망자가 과거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더 낮춰야 할 수치라고 진단했습니다.

방송 말미에 한 변호사는 “100 대 0보다 사고를 안 내고 안 당하는 게 최고”라며, 안전벨트와 헬멧은 착용하고 무단횡단은 하지 말며 밤에는 자신을 잘 보이게 해야 한다는 이른바 ‘하자·말자·주자’를 제안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다뤄온 오랜 경험 끝에 그가 내놓은 결론은 분명했습니다.

사고 뒤의 과실 다툼보다, 사고 전의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KNN 토크쇼 톡앤썰 첫 시간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만에 KNN 스튜디오에서 인사드리는 곽병익 PD입니다.
제가 주로 경제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했었는데 이번에 본격 토크쇼 MC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영광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만나고 싶은 분들을 만나고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초대 손님을 소개해 드려야 될 텐데요.
우리는 거의 매일 도로를 통해서 일터로 나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때마다 자동차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지요.
대부분은 별일 없는데 가끔, 아주 가끔 사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당황하죠.
그럴 때 언젠가 TV에서 봤던 교통사고 현장이 떠오르고 바로 이분의 얼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몇 대 몇, 한블리, 한문철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몇 대 몇 이게 제일 먼저 떠올라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제일 급한 것부터 먼저 대신 물어봐 달라고 그래서 몇 대 몇 할 때 항상 말씀하시잖아요.
그런데 이게 실제 판결에서 어느 정도 싱크로율이 되는지 그걸 제일 먼저 좀 물어봐 달라고.
-정확도요?
-그렇게 얘기하네요.
-저는 글쎄요. 한 97%.
-97%면 같은 분이 판결을 해도 나오기 힘든 숫자인데.
-저는 97%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제가 제 의견하고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제가 볼 때는 이건 판결이 좀 이상하다.
또는 이건 상식에 어긋나는 것 같다라는 그런 것들이 좀 가끔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제 의견하고 판사 의견하고 일치가 100% 될 수는 없죠.
그런데 대체로 한 95, 97% 정도는 제 의견하고 법원의 판결하고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정한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대개는 이제 그걸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요즘에는 바뀌었다고 그래요.
한문철 기준, 한문철 비율 뭐 이런 거 있다고 하는데요. 그거 몇 대 몇 얘기하는 거겠죠?
-보험사 기준은 그거는 예전에 1974년, 75년경에 일본 동경지방법원에서 자동차
교통사고 전담 재판부가 쭉 재판을 하고 판결을 선고하고 그랬을 때 이런 건 몇 대 몇이었다.
이런 건 우리가 몇 대 몇 했지 그것을 모아서 표를 만든 거예요.
그거를 우리 보험사가 수입해서 우리 한국말로 번역해서 쭉 지금까지 벌써 한 50년 써온 거죠.
그런데 그때랑 지금이랑 달라진 게 참 많이 있고요.
무엇보다 그 당시는 눈으로 본 게 아니고 경찰이 기록한 사고, 약도, 또 이쪽은 이렇게 하고 이쪽은 이렇게 하고,
또 목격자 의견, 목격자 진술 이런 걸 중심으로 해서 했었는데 그거는 신이 아니면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잖아요.
-그렇죠.
-저는 이 블랙박스를 신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거는 예전에는 누가 신호 위반했는지 누가 끼어들었는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그랬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위에서 딱 내려다보니까 네가 끼어들었네. 네가 신호 위반했네.
블랙박스나 CCTV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거, 그게 지금의 기준인데
아직까지도 보험사는 50년 전의 기준, 과실비율 인정 기준이라는 표가 있습니다.
그것을 쭉 중간중간에 좀 수정도 하고 개편도 하겠습니다마는 옛날 기준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지금 블랙박스가 있는 현실 기준과는 다르죠.
-그러면 그렇게 정확도가 높은 몇 대 몇, 이게 어떤 기준으로 보통 말씀하시게 되나요?
-기준 글쎄요. 순간적으로 영상을 보면 여기서 막 돌아가요, 제 머리에서.
그러면서 제 머릿속에는 제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실제 소송 사례 한 6000-7000건 되는데요.
이 사건을 판사가 과실을 몇 대 몇으로 얘기하더라. 그러면서 몇 대 몇 얘기할 때 이 부분은 이런 게 좀 미흡했는데요.
그래서 이거 한 10-20%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떨 때는 이거는 아무리 봐도 잘못한 건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게 공방을 막 이제 저도 주장하고 상대편 변호사도 주장하고 양쪽 주장하는 것을 판사가 판단하지 않습니까?
저한테는 약 6000-7000건의 실제 사례의 데이터가 들어 있죠. 이거는 포인트가 어디다.
그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 거기서 이거 벌점 하나씩 주는 거예요. 쭉 볼 때 잘못이 없으면 통과, 통과, 통과, 통과.
끝까지 갈 때 끝까지 보더라도 잘못이 없으면 흠잡을 데 없으면 100 대 0. 그런데 이건 조금 조심했어야 된다.
이건 좀 아쉬움이 있다. 그럼 그런 것들을 모아서 그것이 10%가 될 수도 있고 20%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30%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마산고등학교 나오셨더라고요.
-그렇습니다. 부산의 바로 옆에 있는 마산고등학교.
-법조에서 거의 로열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서울법대 나오셨고 그리고 변호사를 개업하신 후에는 교통사고 요즘에.
저희는 교통사고 전문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사실 변호사의 업무 범위가 엄청 넓은데 그중에 이 교통사고에 관심을 갖게 되신 게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우연히 제가 책을 하나 썼는데요. 사법연수원 수료하고 군법무관 가지 않습니까?
의무복무를 해야 되니까요. 군법무관 가 있을 때 월급이 중위 월급 그 당시에 한 60만 원 됐나.
-많았네요.
-88년도니까요. 그걸 갖고 생활이 좀 부족하니까 그래서 제가 뭔가 좀 해야 되겠다 싶어서 책을 한 권 썼습니다.
그때 쓴 책이 교통사고의 법률 지식.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쓴 교통사고 책이었는데요.
그게 인기가 좋았어요. 그 책을 쓰고 나서 많은 분들이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가네.
그런데 전문가는 아니고요. 그 당시까지 대법원 판결을 쭉 모아서 사람들이 읽기 좋게 제가 풀어 쓰고 사례화시키고 해설을 달고.
그 책을 만든 것이 인연이 돼서 그래서 예전에 했던 교통사고 그쪽으로 버스공제조합, 버스공제조합의 중간간부 저랑 친한 분들이 계셨었는데요.
우리 버스공제조합 측 변호사 좀 해보면 어때. 피고 대리죠.
피해자가 소송 걸면 버스 측에서 대항하는 그걸 시작한 게 95년도인데요.
그로부터 한 5년 정도 쭉 다른 변호사들은 보험회사에서 이제 다 자료를 만들어줘요.
만들어준 것 갖고 자기 이름만 내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저는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가 직접 준비 서면도 쓰고
또 그 당시에는 뼈 이름도 몰라서 슬개골이 어딘지 대퇴골이 어딘지 뭐 그런 거 다 인체 골격도 놓고 공부하면서요.
대법원 판결을 공부하고 그렇게 한 5년 정도 하니까 좀 이렇게 눈이 더 뜨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인터넷을 접하게 됐고요. 인터넷을 제가 98년도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2000년도에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교통사고 전문 사이트를 만들자. 그게 스스로닷컴입니다, 스스로.
-그런데 제가 명함을 보니까 명함에 법률사무소 이름이 스스로닷컴이에요.
-스스로 해라, 스스로.
-한문철법률사무소 뭐 이렇게 보통 하는데 회사 이름을, 아니 법률사무소 이름을 스스로닷컴이라고 지었다.
아주 이 정도 굉장히 신선한 발상이네요.
-그 당시는 제가 변호사를 그만하고 여태까지 한 5년 동안 한 그래도 소송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이 교통사고의 지식들을 일반인들이 좀 알기 쉽게 그냥 홈페이지 만들어서 다 오픈시키자.
그리고 이것만 보면 본인들이 다 혼자 할 수 있다.
-사실 이 채널을 운영한다는 게 상당한 비용이 들잖아요.
-비용 그 앞에 우리 KNN이 뉴스가 최고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시청률이 이 뉴스만으로도 전국에서 최고라고 제가 들었는데요. 그게 제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시청자분들의 제보가, 살아 있는 제보가 살아있는 뉴스를 만들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사례의 제보가 그리고 이 교통사고라는 게 맨날 다 똑같은 거 아니야.
누가 신호 위반하고 누가 안전거리 미확보하고 한눈 팔고. 그런데, 그런데 다 달라요.
뭔가 다르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진짜 화나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어떨 때는 훈훈한 것도 있고요.
어떨 때는 신기한 것도 있고요. 그 많은 제보들이 한문철TV에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신 거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감동도 있고요. 그리고 어떨 때는 좀 분노도 느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궁금한 게 이렇게 제보가 많은데 혹시 똑같은 케이스인데 한 케이스에
양쪽에서 다른 시각으로 주장하면서 제보를 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많이 있죠.
-그런가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죠?
-가운데 서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죠. 그러니까 A라는 똑같은 사고인데요.
나도 블랙박스 있어, 그래서 이쪽에서 블랙박스가 올라왔고요. 그리고 또 다른 이쪽에서도 또 내 사고도 봐주세요.
그런데 같은 사고예요. 어떤 날은 이쪽에서 영상이 올라왔는데 바로 그다음 사고가 같은 사고예요.
그러니까 올라오는 게 1분 만에 같이 올라온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보면 양쪽 영상을 봤을 때 구분이 딱 됩니다. 일반적으로는요.
그런데 이쪽 영상을 봤을 때 이게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CCTV나 상대편
영상도 봐야 판단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는데 마침 상대가 올라와요.
그럼 상대 게 올라와서 부족했던 게 보완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 영상대로라면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더 정확한 것은 상대편 영상까지 봐야, 또는 CCTV까지 봐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제가 좀 더 의견을 유보하는 경우도 있죠.
-그렇게 오늘날의 한문철 변호사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었던 그 제보 영상들 중에 몇 개 지금 보내주셨는데.
저희도 저희 제작진에서도 몇 개 추려서 준비를 했는데 그중에 몇 개 보면서 얘기를 좀 나눌까요? 틀어주시죠.
-이거 부부가 함께 이제 외출 중인데요. 올라가서 이제 내리막으로 바뀔 겁니다. 그런데 차가.
갑자기 속도를 냅니다.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 아이고. 저수지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차가.
-이건 뭐 왜 이런 거예요? 급발진인가요, 아니면.
-잘 보세요, 나중에. 저 부부의 대화를 들어보시죠. 급발진이야. 그런데요. 자, 좀 이따 틀고요. 지금 차가 갑자기.
-갑자기 빨라졌어요.
-갑자기 그래서 이거 급발진이야 그러면서 나중에 119가 왔어요. 119가 와서 당신은 먼저 병원을 가.
나는 그래도 괜찮아 그러더니 나 경찰서 가야 돼. 그 블랙박스에 그 칩이요. 메모리 칩을 딱 빼갖고 경찰서로 갔어요.
급발진 사고 났어요, 급발진. 의기양양하게. 이 페달 블랙박스가 있었어요, 그 차에.
-페달 찍는 게 있었네요.
-급발진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현재로서는 페달 블랙박스밖에 없습니다.
내가 페달을 뭘 밟았는지. 급발진이에요. 블랙박스 영상이 있어요. 페달 블랙박스 그러면서 경찰관하고 같이 틀어봅니다.
보시죠. 지금 가속 페달 밟고 있죠. 가속 페달 밟고 있다가 발이 여기서 내리막이니까. 지금 보세요. 지금 어디, 어디.
브레이크로 발이 안 옮겨지고 더더더더. 본인은, 본인은 발을 떼서 브레이크 페달로 옮겼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에서 다시.
그러니까 이게 차가 속도가 줄어야 되는데 더 가잖아요. 그러니까 이거 왜 브레이크 안 들어. 더 꾹 누른 거예요.
그래서 가속 페달을 꾹 눌러서. 딱 보고 아이고, 내가 실수했네. 코가 석 자가 돼 갖고 여보, 미안해.
-하나 또 제가 요즘에 유행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나의 다음 차는 FSD다.
이제는 나도 운전하기 싫어서 자동 주행되는 차를 기다리고 있다.
-자율주행차요.
-그런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그 자율주행 혹은 요즘은 뭐 이렇게 크루즈라고 하나요?
좀 자율주행까지는 아니지만.
-크루즈 컨트롤 또는 오토크루즈 그런 거 있죠.
-그것보다 한 단계 낮은 정도가 지금 일반적인 상황인데. 그 관련된 영상도 있죠. 보시죠.
-지금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그럼 저 앞에 그 사인카가 있을 거예요. 피해 가라고.
옆에 공사 중, 공사 중. 저 앞에 번쩍번쩍 하는 저 사인카 같아요. 옆으로 옆으로 비켜가라고 번쩍번쩍.
-이 차가 FSD 차였나요?
-지금 그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을 놓고요. 보통 저럴 때 어떤 분들은 졸음운전 아니냐고 그러는데요.
뭐 졸음 운전하는 살짝 졸 수도 있고요. 요즘은 자동차가 알아서 잘 가니까 앞에 가는 차랑 간격도 유지해 주죠.
차선 이탈도 방지시켜 주죠. 그러니까 본인은 이거 하면서 가는 경우가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하면서.
-그거 안 되는데.
-또는 유튜브 보면서 딴짓하면서요. 그런데 문제는 저 자율주행 기능이요. 앞에 가고 있는 차에 대해서는 잘 맞춰줍니다.
서 있는 차, 저렇게 사인카, 또는 고장 난 차, 서 있는 차는 인식을 못 한대요. 그냥 들이받는 거죠.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저한테는 별의별 영상들이 다 올라오는데요.
갑자기 파다닥 뛰어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사고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고요.
또 인도에 걸어가던 술 취한 사람이 갑자기 푹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요. 또 좌회전했는데 거기 사람이 누워 있는 경우도 있고요.
또 지하주차장 이렇게 내려가는데 거기 사람이 누워 있는 경우도 있고 운 나쁘면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만약에 제가 그런 사고를 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운전하시기가. 운전 요즘에 안 하시나요?
-저는 사고를 내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럴 것 같아요.
-운전 안 하면 사고 안 냅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싸우지 않으면 다칠 일이 없는 거죠.
-차 대 차 사고로는 사망사고는 거의 없습니다. 껍데기가 보호해 주기 때문에.
그런데 이 안전벨트를 안 하면 문이 열리면서 튕겨나가요. 그러다가 지나오는 다른 차에 역과되기도 하고요.
또는 벼랑을 갖다 구르다가 차에서 튕겨나오고 큰 바위에 머리 부딪히기도 하고요.
안전벨트만 매면 차 안에 있을 때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 두 바퀴짜리, 두 바퀴짜리는 안전벨트가 없잖아요.
-오토바이.
-그건 안전모. 안전모 이게 생명벨트, 생명 모자 이거만 하면 되는데요.
그런데 보행자 입장에서는 안전벨트도 없고 또 헬멧도 보행하면서 헬멧 들고 다니는 사람 없잖아요.
-없죠.
-보행자는 내 스스로가 횡단보도로 건너고 그리고 무단횡단하지 말고 무단횡단할 때 꼭 안 보고 뛰어나옵니다.
뛰지 말고 혹시 다른 데 차가 있는지 없는지 살피고 그러면 사고 안 나는데 그런데 문제는요.
밤에는 차가 과속한 것도 아니고 차가 신호 위반한 것도 아니고 차는 정상적으로 가는데 보행자도 무단횡단한 것도
아닌데 우리도 부산, 마산, 창원 이런 데는 시내는 인도가 다 있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인도가 없는 시골길이죠.
그럼 인도 이렇게 가장자리 가다가 가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친구랑 둘이 갈 때도 있고요.
뒤에서 오는 자동차가 그냥 들이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밤에는 안 보이기 때문이죠.
혹시 준비된 영상이 있습니까? 밤에 일어난 사고. 지금 저기 나오네요. 보시죠. 지금 보세요. 자, 지금 사고.
-저거는 그냥 갑자기 나타났는데.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고요. 셋이서 아까 걸어가고 있었어요, 저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고 무단횡단 아니죠. 인도가 없잖아요.
그럼 저렇게 걸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또 친구들끼리 가면서 너 1번, 나 2번, 나 3번 이렇게 안 가잖아요.
-그렇죠.
-부부끼리는 팔짱 끼고 가고 또 친구들끼리 나란히 가잖아요. 낮에는 절대 사고가 안 나요. 저 자동차가 과속한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 전조등 불빛이 한 30m, 많이 보이면 40m 어른어른하거든요.
-그 정도네요.
-그리고 가만히 이렇게 해서 밤에 깜깜할 때요. 걸어와 걸어와 그러면서 딱 보일 때 스톱. 흰옷이 한 43m에서 보이고요.
검은 옷은 이렇게 보고 있으면 29m에서 보인답니다, 실험 결과가. 그런데 달릴 때는 차가 달릴 때는 그게 더 줄어들겠죠.
제가 저 실험을 해 보니 흰옷 입은 사람은 달리는 차에서 한 10m에서 겨우 보이고요.
-10m요.
-검은 옷 입은 사람은 지나치면서 안 보이더라고요.
-방금 그 영상 진짜 얼마나 안 보이는지 한번 다시 보죠.
-자, 지금.
-진짜 안 보이네요.
-10m도 안 되잖아요. 보이는 순간 이미 사고 나는 거죠. 결국은 밤에는 안 보이더라.
예전에는 제가 강의할 때 시골길 다닐 때는 검은 옷 입지 마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검은 옷을 좋아해요, 또.
-예전에는 백의민족이었는데요. 지금 나가 보세요. 겨울에는 특히 겨울에는 전부 다 검은 옷이에요.
검은 옷 진짜 안 보이거든요. 흰옷도 안 보입니다.
-조금 전에 제가 변호사님 늦기 전에 노래하시는 목청이 보통이 아니세요.
-제가 감기가 걸려서.
-가수로도 유명하던데.
-네?
-가수로도 저녁에는 가수라고 이렇게 알려져 있던데.
-제가 노래를 좀 좋아하죠.
-어떤 노래 좋아하세요?
-사회자님께서 좋아하시는 노래 있습니까?
-저는 뭐 트로트면 다 좋아하고요.
-트로트 중에서.
-트로트 중에서 나훈아 씨 노래 홍시.
-홍시.
-이게 지금 저희가 약속한 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가사가 막 생각날 정도면 평소에 노래를 아주 즐기시는 건데요.
-가사는 지금 처음에는 맞았을 거고요. 이게 중간에 좀 헷갈려요. 뭐 비가 오면~
-뭐 할세라.
-바람 불면 쓰러질, 넘어질 하여튼.
-그런데 이게 사실 그 사고 영상을 많이 보시고 그리고 교통사고 가해자, 피해자 이분들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는데 그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이렇게 노래를 즐기시는 이유는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이렇게 노래하시면 일단 스트레스 풀리시겠어요.
-글쎄요, 저는 이게 영상을 볼 때 참혹한 영상들도 많이 보는데요.
-그렇겠죠.
-그냥 무덤덤해집니다. 그래서 좀 억울함이 없도록 내가 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또 경우에 따라서는 도움을 주지 못할 때는 좀 안타까움도 있고요.
이게 뭐라고 그럴까요? 의사 선생님들 매일 수술하시고 그러다가 또 어떤 분들은 돌아가시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저도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어쩔 때는 제가 신부님들이 고해성사 받기도 하잖아요.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또는 이렇게 어떤 분들은 진짜 억울한 분들하고 상담하다 보면 그분들을 제가 좀 따뜻하게 도와줘야 될 때도 있고.
성직자의 일면도 있고 또 의사 선생님의 일면도 있고 좀 그러다 보니 인간미는 점점 더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워낙 좋은 일을 하시니까. 사실 저도 평소에 이렇게 방송을 보고 이 교통사고 영상을 이렇게 지켜보면서 저도 이거 조심해야겠다.
이거는 저 옆길에 누가 나올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자꾸 하거든요. 여기 보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못 가요.
-좀 겁나긴 해요.
-무단횡단 사고 중에 제일 많은 게요. 이쪽에는 차들이 쭉 직진할 차들은 서 있고요. 우회전할 차로는 비어 있으면 쭉 가잖아요.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직진 차들이 쭉 서 있고 좌회전할 차는 쭉 가잖아요.
그런데 쭉 가는데 서 있는 차 사이에서 사람이 툭 튀어나오면 그거 절대 못 피하거든요.
그런 사고를 피하려면 혹시 모르니까 한 칸 섰다가 없네, 한 칸. 못 가요.
-그렇게는 안 되는데.
-그래서 이건 진짜 여태까지 운이 좋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사고가 없는 거고요.
본인이 운전을 잘해서 사고가 없었던 건 절대 아닙니다. 운이 좋았기 때문에.
그런데 그 운이 보통 일반적으로는 평생 동안 계속 가죠. 나쁜 게 나한테 안 오고.
그런데 만에 하나, 만에 하나가 확률로 몇 분의 일인지 아세요?
-1만 명 중에 1이네요.
-그렇죠. 1만 분의 1이에요, 0.01%. 만에 하나가 나한테 닥치면 불행이고 또 억울해질 수 있는 겁니다.
-지금 만에 하나라고 말씀하셨지만 보통 교통사고를 측정하는 기준이 1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10만 명당이라고 그러는데요. 그것은 10분의 1로 하면 1만 명당이겠죠.
-그런데 요즘에 그 숫자가 현격히 줄어들었어요.
-많이 줄었어요.
-한문철TV 활약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요. 우리 교통 문화가 성숙됐고요, 우선. 그리고 또 시설이 많이 보완됐죠.
중앙분리대, 예전에는 중앙선 침범 사고 하면 서로 달리던 차끼리 꽝 부딪치면 여러 명 사망할 수 있는데요.
중앙분리대가 많이 생겼고 그리고 또 과속 감시카메라, 신호 위반 감시하죠. 또 속도 감시하죠.
이것들에 의해서 사고가 큰 사고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숫자가 1을 빠져서 얼마 전에 보니까 0.8 뭐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0.8이면 미처 한 명이 안 되는 숫자니까 참 다행이다, 이런 생각했고.
-그래도 아직도 많은 편이에요. 우리가 1년에 2500명이 평균적으로 사망을 합니다.
90년대 초반에는 1만 2000-3000명이 사망했어요. 그때보다 자동차 대수는 10배 이상으로 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망자 숫자는 한 4분의 1, 5분의 1로 줄었는데요. 더 줄어야죠.
지금보다 줄어서 한 제로가 되는 그날이 빨리 와야 되는데 그날은 쉽지는 않고요.
지금이 2500에서 1500, 1000명으로 줄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우리 대한민국이 자동차는 정말 잘 만들거든요.
자동차 잘 만들면 그럼 사고도 안 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고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한문철TV와 한블리가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이 문구를 찾았습니다. 과실 비율 100 대 0보다 사고는 안 내고 안 당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세요.
-아니, 내가 죽고 난 다음에 100 대 0 되면 뭐 하겠어요? 내가 사고 안 당해야죠.
그리고 내가 사고를 안 내야죠. 사고 안 내는 건 운전자들이 조심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고 안 당한다는 것은 나만 조심해서. 물론 내가 조심하면 사고를 안 당하죠.
그런데 날벼락 같은 사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진짜 저는 그 운은 있는 것 같아요.
운전이 운이 도는 거거든요. 그 럭키할 때 그 운 자고요. 회전할 때 전 자거든요. 운이 돌고 도는 거예요.
-그렇습니까?
-네, 운전에는 운이 돌기 때문에 진짜 아무리 조심하다고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나 조심이 최고고요.
그리고 저는 100 대 0 아무런 의미 없어요. 내가 사고 안 당하는 게 최고죠.
-사실 굉장히 바쁜 분이신데 이렇게 또 고향에 오셔가지고 시간 내주셔서
좋은 방송을 이렇게 저희 KNN 톡앤썰 첫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 주셨습니다.
또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 말씀 더 부탁드리고요.
-저는 제가 여태까지 30년 한 길을 걸어왔고요.
다른 분야는 변호사분들 중에서 전문 분야 한쪽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마는
교통사고 하나만 한 사람은 아마 저 말고 또 누가 계실까 싶은데요.
-저는 아는 분이 없어요.
-저는 이제 약 7000여 건에 가까운 그런 실제 소송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고요.
또 저한테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이 11만 건을 넘어서 12만 건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실제 교통사고를 접했죠. 사고의 원인이 낮에 일어나는 건 조심하면 된다.
그래서 제가 하는 얘기가요. 우선 하자, 말자, 주자.
-하자, 말자, 주자.
-하말주.
-술 이름은 아닌데.
-네?
-술 이름은 아닌데 하말주.
-하자, 안전벨트, 헬멧 착용하자. 말자, 무단횡단하지 말자. 주자, 주자.
-주자, 뭘 줄까요?
-보여주자.
-보여주자.
-예전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노 유어 셀프라고 그랬습니다. 저는 쇼 유어 셀프.
-보여주자. 한문철 변호사님, 오늘 이렇게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거 한 번 더 읽어볼까요? 과실 비율 100 대 0보다 사고는 안 내고 안 당해야 한다.
여러분, 차 조심하시고 길 조심하시고 그렇게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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