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오후 - 대사증후군에 대해 (허진 / 건강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1-06 09:26:10.0
조회수 : 42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고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수치가 여러 개가 높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까지 이런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른다는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대사증후군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관리가 중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허진 내과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내과 전문의 허진입니다.
선생님, 대사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요.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사증후군의 정의와 주요 기준부터 설명 부탁드릴게요.
대사증후군은 여러 대사 이상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나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의 병명이라기 보다는 위험요인의 묶음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대사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대사 이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함께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복부 비만, 혈당 조절 이상, 혈압상승,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가 지속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NCEP ATP III 기준입니다. 아래 5가지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첫번째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 두번째 혈중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또는 관련 약물을 치료 중일 때, 세번째 HDL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mg/dL 이하, 여성은 50mg/dL 이하일 때, 네번째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일 때, 다섯번째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을 복용 중일 때 입니다.
그렇군요. 단순히 체중이 늘었다거나 혈압이 조금 높은 것과는 다르네요.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나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사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생활 습관이 겹쳐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운동 부족이 큰 원인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공부, 스마트폰, 게임, TV 등), 규칙적인 유산소, 근력 운동이 부족할 때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복부 지방이 늘어나기 쉬워집니다. 불균형한 식습관도 원인입니다. 단 음식, 탄산음료, 과자,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 휜쌀밥, 밀가루 위주의 식사, 채소, 과일, 단백질 섭취 부족은 혈당 및 중성 지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또는 불규칙한 수면도 원인이 됩니다. 수면의 질이 나쁠 때 호르몬 균형이 깨져 식욕과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줍니다. 만성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복부 지방 증가, 혈당 조절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있습니다. 가족 중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흡연과 음주도 역시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군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는 위험 신호나 주의해야 할 상황이 있을까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가 있습니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와 조만간 진료를 권하는 경우로 나눠 보겠습니다. 심혈관계 경고 신호입니다. 가슴 통증, 쥐어짜는 느낌, 압박감이 있거나 숨이 갑자기 차거나 호흡 곤란이 있을 때입니다. 다음으로 뇌혈관 경고 신호입니다.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나올 때입니다. 혹은 갑자기 한쪽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두통의 발생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뇨 합병증 의심 증상입니다. 극심한 갈증, 야간뇨,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이 있을 때입니다. 조만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당뇨, 고혈압,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3~6개월 했는데도 호전이 없을 경우, 또 청소년, 젊은 나이에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 받았을 때입니다.
정리하면 가슴통증, 마비, 의식 변화, 당뇨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고 수치가 지속적 높거나 증상이 호전이 없다 싶으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초기라도 정기 검진과 상담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네요. 그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한 가지 약으로 바로 치료하는 병이라기 보다 여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시 약물 치료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조절이 잘 안될 때 각 위험 요소별로 약을 추가합니다. 혈압이 높을 때 고혈압약, 혈당이 높을 때 당뇨약, 중성지방 혹은 저밀도지단백이 높을 때는 지질 강하제를 사용합니다. 문제가 되는 항목을 각각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 체크하고 치료 효과에 따라 생활 요법, 약물 요법 등을 조정합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 목표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라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허진 내과전문의였습니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고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수치가 여러 개가 높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까지 이런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른다는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대사증후군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관리가 중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허진 내과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내과 전문의 허진입니다.
선생님, 대사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요.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사증후군의 정의와 주요 기준부터 설명 부탁드릴게요.
대사증후군은 여러 대사 이상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나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의 병명이라기 보다는 위험요인의 묶음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대사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대사 이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함께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복부 비만, 혈당 조절 이상, 혈압상승,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가 지속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NCEP ATP III 기준입니다. 아래 5가지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첫번째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 두번째 혈중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또는 관련 약물을 치료 중일 때, 세번째 HDL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mg/dL 이하, 여성은 50mg/dL 이하일 때, 네번째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일 때, 다섯번째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을 복용 중일 때 입니다.
그렇군요. 단순히 체중이 늘었다거나 혈압이 조금 높은 것과는 다르네요.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나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사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생활 습관이 겹쳐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운동 부족이 큰 원인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공부, 스마트폰, 게임, TV 등), 규칙적인 유산소, 근력 운동이 부족할 때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복부 지방이 늘어나기 쉬워집니다. 불균형한 식습관도 원인입니다. 단 음식, 탄산음료, 과자,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 휜쌀밥, 밀가루 위주의 식사, 채소, 과일, 단백질 섭취 부족은 혈당 및 중성 지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또는 불규칙한 수면도 원인이 됩니다. 수면의 질이 나쁠 때 호르몬 균형이 깨져 식욕과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줍니다. 만성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복부 지방 증가, 혈당 조절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있습니다. 가족 중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흡연과 음주도 역시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군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는 위험 신호나 주의해야 할 상황이 있을까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가 있습니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와 조만간 진료를 권하는 경우로 나눠 보겠습니다. 심혈관계 경고 신호입니다. 가슴 통증, 쥐어짜는 느낌, 압박감이 있거나 숨이 갑자기 차거나 호흡 곤란이 있을 때입니다. 다음으로 뇌혈관 경고 신호입니다.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나올 때입니다. 혹은 갑자기 한쪽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두통의 발생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뇨 합병증 의심 증상입니다. 극심한 갈증, 야간뇨,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이 있을 때입니다. 조만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당뇨, 고혈압,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3~6개월 했는데도 호전이 없을 경우, 또 청소년, 젊은 나이에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 받았을 때입니다.
정리하면 가슴통증, 마비, 의식 변화, 당뇨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고 수치가 지속적 높거나 증상이 호전이 없다 싶으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초기라도 정기 검진과 상담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네요. 그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한 가지 약으로 바로 치료하는 병이라기 보다 여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시 약물 치료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조절이 잘 안될 때 각 위험 요소별로 약을 추가합니다. 혈압이 높을 때 고혈압약, 혈당이 높을 때 당뇨약, 중성지방 혹은 저밀도지단백이 높을 때는 지질 강하제를 사용합니다. 문제가 되는 항목을 각각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 체크하고 치료 효과에 따라 생활 요법, 약물 요법 등을 조정합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 목표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라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허진 내과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