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후 - 혈뇨와 단백뇨에 대해 (김도균 / 센텀종합병원 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5-12-31 10:59:47.0
조회수 : 21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뇨나 단백뇨가 나왔다며 놀라시는 분들 많으시죠?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몸속 신장이나 요로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혈뇨와 단백뇨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김도균 내과 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내과 전문의 김도균입니다.

선생님, 혈뇨와 단백뇨라는 말 자주 듣긴 했지만 정확하게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혈뇨와 단백뇨는 교과서적 정의로 보면 복잡할 수 있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소변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 육안적으로 보이는 혈뇨 또는 거품뇨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벗어났다고 하여 모두 혈뇨와 단백뇨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 때 추가 소변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혈뇨와 단백뇨가 있는 것이 맞다라고 하면 지속적으로 나오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양으로 나오는지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1회성 단백뇨와 혈뇨일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혈뇨와 단백뇨가 발견된다면 콩팥 자체의 문제이거나 소변이 내려오는 요로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혈뇨와 단백뇨가 발견되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렇군요. 단순히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질환의 전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혈뇨나 단백뇨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혈뇨는 요로계의 문제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예를 들면 방광염과 전립선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있으며 요로결석, 비뇨생식기암이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사구체신염과 같은 콩팥 자체의 문제로 단백뇨와 같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며 항혈소판제, 항응고제와 같은 약제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발열,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지속적 단백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만성콩팥병이 되겠습니다. 그중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콩팥병이 주요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그 외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과다하게 생산하는 혈액암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콩팥에서 단백질 흡수 능력이 떨어트리는 급성사이질신염과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구체적인 징후나 이상증상을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하는 경우가 있다면요?

육안적 혈뇨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젊은 분들의 경우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으며 감기나 장염 이후 육안적 혈뇨가 나타난다면 사구체신염의 한 종류일 수 있습니다. 고령에서는 육안적 혈뇨가 발생하는 경우 요로감염인 경우가 많으나 흡연력도 같이 있다면 비뇨생식기암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과다하게 나올 경우 대표적인 증상으로 거품뇨와 전신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구체신염이 발생하는 경우 전신부종, 거품뇨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단백뇨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콩팥병이므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꾸준한 병원 진료가 단백뇨 및 콩팥기능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정말 중요하겠어요. 그럼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혈뇨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를 시행합니다. 요로감염의 경우 기본적으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겠으며 요로결석의 경우 약물치료 또는 시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 비뇨생식기암의 경우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단백뇨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콩팥병이 주요한 원인이므로 당뇨 및 고혈압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식이 조절 및 운동, 흡연을 한다면 금연도 중요한 치료가 되겠습니다. 당뇨와 혈압을 조절하는데도 식이조절 및 운동이 중요하지만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목적으로도 저염식과 같은 식이가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사구체신염으로 인한 단백뇨와 혈뇨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콩팥조직검사를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생활습관 관리가 역시 기본이군요. 끝으로 이런 증상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 평소에 실천하면 좋은 관리법이 있을까요?

현재 콩팥병증의 유병률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 당뇨와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가건강검진은 제때 받으시고 건강한 식습관 및 운동을 실천해주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혈뇨나 단백뇨는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도균 내과 전문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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