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백내장으로 흐려진 세상, 다시 선명한 하루로

등록일 : 2025-12-10 10: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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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뭔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여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으니까 너무 갑갑하죠.
-앞에 보이는 물체들이 뿌옇게 보였어요. 희미하게 보이고 글자도 선명하게 눈에 띄지 않았어요.
-사물의 형태, 색깔 이 정도만 구분되고 사람 같으면 누구인지 잘 못 알아볼 정도로 눈이 안 좋아졌죠.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시력 저하를 일으키지만, 원인과 증상이 다릅니다. 우리 눈속에 수정체라는 렌즈가 있어요.
이 렌즈가 가까이 볼 때는 두꺼워지고 멀리 볼 때는 얇아지는 이거를 우리가 조절력이라고 하는데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서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주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며 책이나 스마트폰 글씨가 흐리게 보이고 멀리 있는 사물은 비교적 잘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수정체의 혼탁이 아니라 조절근의 탄력 저하로 인한 생리적인 변화입니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져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보이고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나 야간 빛 번짐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60대 이후 노화와 함께 나타납니다.
-(해설) 흐릿하게 보이는 세상, 백내장은 일생의 모든 순간을 뿌옇게 만듭니다.
하지만 의학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요. 백내장으로 흐려진 세상, 다시 시작된 선명한 하루.
또렷하게 되찾은 일상이 시작됩니다. 풍부한 노하우에 첨단 기술을 더해 환자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안과 전문의 이성수 원장.
30년 전, 시력 교정술로 선명한 세상을 만났던 황인태 씨. 하지만 최근 한 달 전부터 눈앞이 흐려졌다는데요. 그대로.
-(해설) 다양한 정밀 검사가 이어집니다. 황인태 씨의 경우 30년 전 라식 수술 이력이 있어서 각막 상태를 더 세밀하게 분석해야 하는데요.
수정체가 뿌옇게 변했죠. 카메라 렌즈처럼 빛을 모으는 수정체가 흐려져 불편함이 컸을 겁니다.
-마음 편안하게 하십시오. 오늘은 제가 레이저를 하겠습니다. 약 뿌려 주시고 됐어요.
-(해설) 본격적인 수술 전, 수술 위치를 계획하고 표시하는데요.
-좋습니다. 아주 잘 끝났습니다.
-(해설)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찾아온 눈의 노화. 다시 힘차게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오늘 수술하실 환자분은 약 30년 전 저희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젊을 때 받으셨던 분입니다.
시간이 지나가니까 백내장이 또 이번에는 와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식 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각막의 형태가 일반적인 경우와 많이 달라서 정확히 굴절력 계산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단계부터 정밀한 각막의 분석을 고려해서 환자분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빛 조절 렌즈를 선택해서 수술을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건데요.
먼저 혼탁해진 수정체를 레이저로 부숴 제거합니다. 이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데 오늘 사용하는 렌즈는 특별합니다.
바로 빛 조절 인공 수정체인데요. 보통 수술 전에 도수를 정해서 넣으면 그대로 고정되지만 이 렌즈는 수술 후에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으셨던 분이기에 수술 계획을 짜는 데 있어서 그것이 핵심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각막의 형태가 일반적인 눈과 달라 굴절력 예측이 어렵고 수술 후 시력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일반 렌즈보다 수술 후에도 초점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빛 조절 렌즈가
제일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수술하였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가장 중요한 점은 처방해 드린 안약을 규칙적으로 잘 넣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환자분처럼 빛 조절 렌즈를 삽입한 경우는 초기 회복기에는 강한 자외선이나 밝은 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외출 시에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해 눈을 보호해 주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혼탁했던 수정체가 새로운 인공 수정체로 교체됐습니다. 전보다 훨씬 더 선명한 시야를 기대할 수 있겠죠.
-일상 활동은 언제부터 좀 가능한가요?
-활동은 한 내일이 지나고 나서 모레부터는 하셔도 됩니다.
너무 무리만 안 하시면 되고 그리고 너무 늦게 주무신다든지 너무 한 군데 오래 집중하시는 거 그거 2주 안에는 조금 피해주세요.
-잘 알겠습니다.
-그것만 하면 슬슬 일하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마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정성으로 키운 채소와 손님들의 환한 표정까지 하나하나 눈에 담길 때 다시 시작된 일상에 힘을 느낀다는 황인태 씨.
-(해설) 어느새 찾아온 노화는 삶을 흐리게 만들었지만 다시 선명한 세상을 찾았습니다.
흐렸던 내일이 또렷해지고 밝은 눈으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해설) 변호사에게 서류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정승일 씨는 고도근시에 최근 백내장이 더해지며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고 하는데요.
-(해설) 두꺼운 안경을 벗고 싶었지만 고도근시로 수술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백내장으로 법률 문서조차 읽기 힘들어지자 다시 방법을 찾기 위해 안과를 찾았는데요.
-정승일 님, 안쪽으로 모시겠습니다.
-(해설) 처음 안과에 왔을 때는 초고도근시에 백내장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오른쪽 눈은 마이너스 9.75D에 초고도근시. 왼쪽 눈은 마이너스 5.5D에 고도근시였는데요.
두 눈 모두 망막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빛 조절 렌즈로 수술을 결정했는데요.
수술을 받은 지 약 4개월이 지났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가능했고 이제 선명한 시야를 찾았죠.
-이 환자분은 백내장으로 인해 시야가 많이 흐릿하고 밤에 빛 번짐 현상이 심해 불편을 많이 겪고 계셨습니다.
특히 가까운 글자를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문서를 세밀하게 봐야 하는 일이 많은 변호사 업무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안경으로도 시력을 충분히 교정할 수 없었고 양쪽 눈의 초점 차이가 있어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실 때 피로감이 매우 심한 상태였습니다.
변호사로서 정확한 시력이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업무에 큰 지장을 주었고 일상적인 활동에도 불편을 초래하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이번에 백내장을 겪으면서 심봉사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는 정승일 씨.
지금이라도 가능한 수술 방법을 찾아서 밝고 깨끗한 시야를 찾았습니다.
이 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렌즈들과는 달리 수술이 끝난 뒤에도 환자분들의 시야 패턴과 생활 환경에 맞춰
초점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근거리에서부터 원거리까지 다양한 거리에서 선명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었고
특히 변호사 업무와 같은 세밀한 작업을 할 때에도 편안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안경 없이도 편안한 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환자분의 업무와 일상에서의 시력 요구를 만족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는 치료였습니다.
-(해설) 40년을 함께한 두꺼운 안경도 이제는 안녕을 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밝고 깨끗한지 처음 느꼈다고 하는데요.
-(해설) 시를 사랑하는 낭독가 탁정화 씨. 하지만 글자가 흐릿해지며 시를 읽을 수 없는 낭독가였다고 하는데요.
-(해설) 평소 렌즈를 사용했지만 눈 건강이 걱정됐습니다. 안경을 맞추러 갔더니 눈이 너무 나빠서 맞는 도수가 없다고 했죠.
무언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평소 시 낭독을 즐기시는 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지를 않아서
낭독을 이어가기가 어려워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글씨가 흐릿하게 겹쳐 보이고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눈이 자주 피로해져서 읽는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주부로서 요리나 집안일처럼 가까운 거리의 작업을 할 때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셨고 밖에 나가면 또 먼 곳이 흐려 보여 일상에서도 시야 전환이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단순히 시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생활의 리듬이 흐트러지고 취미활동에도 제약이 생긴 점이 환자분께 가장 큰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해설) 다시 활기찬 인생을 위해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두 눈에 서로 다른 렌즈를 삽입했는데요. 같은 사람이어도 각 눈의 상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의 조건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가장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 그 판단이 좋은 결과를 만들죠.
-이 환자분의 경우 처음에는 양쪽 눈 모두 5중 초점 렌즈로 계획을 세웠지만 백내장 수술 중에 확인해 보니
한쪽 눈은 수정체낭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다소 약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렌즈의 안정성과 눈의 회복을 고려해서 조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쪽 눈은 원래 계획대로 넓은 범위의 시야를 제공하는 5중 초점 렌즈를 사용하였고
다른 한쪽 눈은 시력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빛조절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대체가 아니라 눈의 상태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판단한 결과였습니다.
현재까지 경과도 매우 좋고 일상생활은 물론 시 낭독 같은 취미활동도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즐기고 계십니다.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해설) 여러분, 혹시 시야가 흐려지고 빛이 번져 보이고 색감이 탁해지지 않습니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백내장일 수 있습니다. 선명해진 눈은 다시 일상을 살게 하고 꿈꿨던 일에 도전할 수 있게 합니다.
흐릿흐릿했던 세상 다시 밝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노화 과정의 한 부분이지만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너무 늦지 않게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개인별 맞춤 치료를 통해서 단순히 흐린 시력을 되돌리는 것을 넘어서서 보다 선명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시력 회복이 이제는 가능합니다.
그리 하여 환자분 한 분, 한 분이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돕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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