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암보다 무서운 말초동맥질환! 하이브리드 치료법

등록일 : 2025-11-04 13:08:15.0
조회수 : 10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진짜 시간 빨리 가요.
-맞아요.
-남자의 계절인 가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쏜살 같지 않아요?
-맞아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니까 새삼 청춘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요.
-맞아요.
-누군가 그런 말을 했죠. 청춘이라는 건 젊은이에게 주기 아깝다.
-누가, 누가 그런 이야기를.
-조지 버나드 쇼 선생님이라고 그런 말씀을 하셨대요.
-버나드가.
-진짜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조금 알게 되는 것 같고 그때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청춘을.
-그렇죠.
-그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그런데 뭔가 오늘 청춘 이야기, 젊음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또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바로 이 노래. 청춘을 돌려다오~ 나훈아 선생님 말씀.
-그렇군요. 서유석 씨 노래에도 그런 노래가 있어요.
-뭐요?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진짜요?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어떻게 부르는 건데요?
-들어보세요, 나중에.
-알겠습니다.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단다~
-오늘이 우리 생에 제일 젊은 날이라고 하잖아요.
-그럼요.
-오늘 하루를 아주 알차게 한번 보내보자고요. 그러려면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할 텐데요.
오늘도 저희와 함께할 주치의 선생님들 모셨습니다.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드리는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바른 척추를 위한 바른 의사 신경외과 전문의 김용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뇌혈관 전문의 신경과 서정화입니다.
-안녕하세요? K-아줌마의 오지랖으로 여러분의 속병도 하나하나 치료해드리겠습니다. 소화기내과 노은지입니다.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혈관만을 생각하는 혈관외과 전문의 변승재입니다.
-오늘도 주치의 5인방과 함께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첫 순서 건강 FM 만나보시죠.
-건강 FM 오늘 주제는 알게 모르게 많은 분이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입냄새인데요.
오늘도 시청자분의 사연으로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직장인입니다.
평소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오늘은 배가 너무 고파서 아내가 어제 맛있게 끓인 김치찌개를 먹고 출근했습니다.
물론 양치도 깨끗이 했고요.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회의부터 쭉 달리는데 앞에 있던 김 과장이 자꾸 얼굴을 찡그리더라고요.
김 과장은 제 동기 녀석인데 무슨 불만이 있나 싶어서 따로 보자고 했죠. 김 과장, 왜 그래? 나한테 뭐 불만 있어?
-그게 아니라 아침 먹고 왔지? 내가 이 말을 해야 하나, 많이 망설였는데 오늘따라 입냄새가 너무 많이 나.
저기 혹시 기분 나쁜 거 아니지?
-상처 받았습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더라고요.
얼마 전에 치과 검진도 했고 분명히 양치도 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다른 때는 몰라도 자고 일어나면 유독 입냄새가 심한 분들 계시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그런 걸까요?
-그건 수면 중 침 분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침은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자는 동안에는 침이 거의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입안이 마르게 됩니다.
이때 입속 혐기성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나 잇몸의 단백질을 분해해 황화합물 같은 냄새 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코골이 습관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는데 입안이 더 건조해지고 세균이 증식되기 쉬워 입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충치나 구강 문제로 입냄새가 나는 거는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또 다른 원인도 있다고요.
-위산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함께 역류하게 되면 흔히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시큼한 과일 향이나 아세톤 향이 날 수 있어요.
이는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요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소변 냄새와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으면 곰팡이 냄새 또는 케케묵은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이를 내가 잘 닦고 하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질병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이럴 때 있더라고요. 어떨 때 목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고 침 삼키면 목에 막 걸려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거는 뭐예요?
-그럴 때는 입을 벌리시고 거울을 보시고 내 입안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노란 덩어리 같은 게 보일 텐데요.
그게 우리 기침이나 침을 뱉을 때 작은 쌀알 알갱이같이 나오는 것이 있는데 그게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이 편도결석이 발생되는 과정이 있는데요. 보통은 우리 편도선 안에 편도선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이 있거든요.
거기에 음식물을 먹다 보면 거기에 찌꺼기가 쌓여서 그게 편도결석이 형성되고요.
거기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자라거나 아니면 부패하게 되면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거죠.
이것을 우리가 개인적으로 입안을 보시면서 제거하려고 한다면 사실 편도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요. 또 어떤 남성분들 이렇게 보면 식사하시고 커피 드시고 담배 태우시고 또 냄새가 신경 쓰이니까 껌까지 드시는 분 있거든요.
이런 거는 입냄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의 이뇨 작용을 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구강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커피에 들어가는 우유, 설탕, 크림이 세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입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담배도 역시 니코틴을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니코틴, 타르 등의 휘발성 물질이 입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껌의 경우는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는 있지만 설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오히려 입냄새와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밥상에 이렇게 마늘이나 양파 같은 것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거 먹고 나면 냄새가 너무 오래 가는 거죠.
양치를 해도 냄새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언제 없어지는 걸까요?
-식사 후에 양치와 가글을 아무리 많이 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경험을 다들 한 번씩은 해보셨을 거예요.
특히 황화합물이 있으면 그렇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마늘, 양파, 파, 부추 같은 식품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 때문입니다.
음식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이런 휘발성 화합물은 체내 흡수 후에 폐를 통해서 호흡으로 배출되는데요.
그럴 때 더 강한 악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 냄새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섭취 후 최대 48시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쩐지 냄새가 빨리 지워지지가 않더라고요. 자기의 입냄새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선생님, 혹시 있을까요?
-우리가 손등이나 이런 데에 혀를 갖다 대시고 침을 묻히시면 여기 냄새가. 나십니까?
-향긋합니다.
-향긋합니까? 다행이십니다. 3초 뒤에 냄새가 난다면 좀 문제가 있죠. 구취가 난다는 이야기고요.
그거 말고도 종이컵 이런 데에 후 불어서 그 냄새를 맡아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면봉이나 이런 것으로 백태를 이렇게 해서 냄새를 맡아볼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치아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면 치실 같은 것을 해서 또 5초 뒤에 냄새 맡아볼 수도 있고.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자가진단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또 우리가 대화를 할 때도 입냄새가 나는 거 신경 많이 쓰이니까요.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내용 중에서 원인을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건강 FM 다음 주에 또 만날게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세상에 모든 의학상식을 파헤치는 시간 닥터 썰전 배동성입니다.
저와 함께 논쟁을 펼칠 닥터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뇌혈관 전문의 신경과 서정화입니다.
-뇌혈관 전문의. 우리 닥터 서께서는 늘 사람의 뇌를 보시고 뇌졸중도 치료하시고 뇌와 함께하는데 이 말이 맞습니까?
사람은 뇌를 10%만 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동성 MC께서는 뇌의 10%만 쓰고 계십니까?
-저는 12% 쓰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인간은 뇌의 10%만 평생 쓴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저희가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서 기능적 MRI, 뇌파 검사를 해서 보면 우리가 쉬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 뇌는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계속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거죠.
다만, 어떤 특정 업무에는 어떤 뇌의 부분은 활성화되고 어떤 부분은 기능이 약간 떨어지고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닥터 썰전, 여러분은 뇌가 건강한 남자, 뇌가 아름다운 남자, 배동성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요한 뇌를 100세까지 잘 지켜야 할 텐데 오늘 주제가 조금은 충격적입니다.
뚱뚱하면 뇌가 빨리 늙는다. 비만 하면 몸이 좀 뚱뚱하지 어떻게 뇌까지 이렇게 빨리 늙습니까?
-뇌가 뭘까요? 생각해 보면 뇌라는 건 신경세포의 덩어리입니다.
신경세포가 늙는다는 게 신경세포가 줄어든다, 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뜻이 될 건데요.
사실 신경세포를 하나하나 보지는 못해요.
대신에 저희가 연구를 통해서 MRI를 가지고 신경세포의 밀집도를 봤는데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한 사람들이 회백질, 뇌의 회백질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용적이 줄어드는 걸 확인했습니다. 회백질이 줄어드니까 기억력이나 인지기능도 줄어드는 걸 확인한 거죠.
저희가 그런 상황을 뇌가 늙어가고 있다, 늙고 있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회백질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회백질은 또 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뇌에는 백질과 회백질이 있는데요. 신경세포 자체는 회백질에 많습니다.
저희가 비유를 하자면 CPU, 컴퓨터의 CPU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회백질에 있는 CPU가 다 모여서 생각하는 거라든지 사고하는 거라든지 이런 걸 다 담당하게 됩니다.
MRI에서 보면 회백질이 줄어들면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말하는 CPU가 줄어들면 당연히 사고, 인지 기능 이런 것들이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회백질의 양을 잘 측정하는 것이 현재 인지 기능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나, 뇌 건강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나를 보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간단하게 생각할 때는 뇌라는 건 여기에 우리가 지방이 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뇌가 살이 찌는 부분도 아니고 그런데 어떻게 뇌에 비만이 연결이 되는지 사실은 이해가 안 됩니다.
-비만 세포가 정상인에 비해서 과하게 많으면 이 비만 세포에서 염증 물질들이 분비가 되고요.
이렇게 분비된 염증 물질들이 혈액내장벽이라고 해서 머리를 보호하는 구조가 있습니다.
그 구조를 약하게 만들고 그 구조가 혈액내장벽이 약해지면 그것을 통해서 피 속에 떠돌런 미세염증 인자라든지 여러 가지 독성 물질들이 머리로 건너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건너가면 신경세포가 약해지겠죠.
신경세포가 그렇게 약해지고 혹시나 사멸되면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이런 기억력이라든지 학습능력이라든지 인지기능, 이런 것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이 뇌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좀 충격적이지만 살 찌면 치매가 빨리 온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자료들은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비만한 중년층들을 대상으로 뇌 MRI를 찍어보니까 비만한 중년층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살이 찌면 뇌도 늙듯이 반대로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면 뇌도 젊어지고 아이큐도 높아집니까?
-아이큐요? 그거 공부해야 올라가는 거 아닌가요?
-그렇습니까?
-물론 비만을 해결한다고 아이큐가 높아진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마는 체중 관리 하면 뇌 건강을 지키는 데는 아마 확실한 수단이 될 겁니다.
-그렇군요. 여러분, 다이어트도 중요하겠지만 뇌의 안티에이징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뇌 건강의 좋은 꿀팁, 오늘 대방출 해주십시오.
-그런데 사실 이거 다들 아시는 이야기예요.
첫 번째,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고 뱃살을 줄이신다면 뇌혈류가 좋아져서 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운동만 가지고 하지는 않죠. 식습관 관리도 하셔야 합니다.
쓸데없는 불필요한 달달구리들,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 될 거고요.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해야 할 게 있습니다.
-뭡니까?
-운동했고.
-운동했고.
-식습관 관리했어요.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뇌를 계속 자극해줘야 하는군요.
-그렇죠. 꾸준하게 자극을 하면 뇌의 퇴화 혹은 노화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아름다움을 위해서 다이어트하지만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살을 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닥터썰전 다음 주도 기대해 주십시오. 오늘의 토크 주제는 암보다 무서운 말초동맥질환, 하이브리드 치료법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주치의 변승재 원장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우리 변 원장님은 진짜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혈관 건강을 역설하고 계시는데 제 친한 형님 부부가 형수가 같이 등산 가다가 속이 타서 죽는 줄 알았대요.
조금 걷다가 힘들다고 앉고, 형님이. 조금 걷다가 그냥 힘들다고 주저앉고. 이게 허리, 다리 문제가 아니고 혈관 문제일 수 있다고요?
-물론입니다. 물론 그 형님께서 나이가 있어서 또 피곤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허리에 병이 있어서 걷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요.
이 좋은 날씨에 부인과 잘 걷고 싶은데도 잘 못 걷는 이유가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는 거죠.
일반적으로 이 표에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60대가 되면 5에서 10%, 70대가 되면 15에서 20%, 80대가 되면 약 40% 이상에서 말초동맥 혈류 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40%나요?
-네, 그렇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서 혈관 질환이 있기 때문에 그 형님도 혈관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다리가 아픈 게 다리나 허리가 아픈 문제가 아니라 이게 혈관과 뭔가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그렇네요.
-그렇죠. 우리 몸의 혈액은 혈관을 타고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데요.
이 동맥혈관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그 다리에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픈 혈관성 간헐적 파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걷다가 쉬다가 하는 간헐적 파행은 저희가 예전에도 한번 다뤘는데.
-그렇죠.
-혈관성 간헐적 파행은 또 다른 거라는 말씀이시죠?
-파행은 한자어로 절뚝거리는 보행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의 혈류량이 증가해야 하는데 충분한 양의 혈류가 근육으로 공급되지 못하면 허혈성 경련성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쉬면 좋아지고요. 조금만 걸어도 똑같은 거리를 가면 다시 아파지는 게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이 통증이 발생하는 곳이 대부분이 종아리에 발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허벅지나 엉덩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본적으로 상식으로 보면 다리 동맥이 안 좋으면 다리만 아프면 되는데 이게 왜 허벅지하고 엉덩이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가 잘 안되거든요.
-아주 좋은 질문이신데요. 아픈 곳의 위치가 대부분이 혈관이 막힌 곳 아래 근육에서 발생됩니다.
-(함께) 근육.
-예를 들어서 무릎 뒤에 있는 슬와동맥이나 대퇴동맥이 막히게 되면 종아리만 아픕니다.
그런데 서혜부에 있는 총대퇴동맥이 막히게 되면 허벅지하고 종아리가 아플 수 있고요.
-허벅지.
-신기하네.
-또한 배 안에 대동맥이라는 게 있거든요. 대동맥과 총장골동맥이 막히면 아래쪽 허리.
-허리.
-엉덩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가 아파요. 마치 척추관협착증 환자하고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신기하네요.
-파행이라는 증상은 비슷한 것 같은데요. 원인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이거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간단한 검사가 있습니다. 맥박을 검사하는 거죠.
그래서 무릎 뒤에 맥박이나 발에 있는 맥박이 잘 만져진다면 혈관성 파행은 아니라고 봐도 되고요.
만약에 거기가 잘 만져지지 않고 발도 차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혈관외과 의사한테 진료를 보는 게 맞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이렇게 혈관성 파행이 발생되는 원인은 뭐예요?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에서 혈전이 날아와서 혈관이 막거나 혈전증이라는 게 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색전증, 혈전증. 또 최근에 담배 많이 피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 때문에 혈관염이 생기는데 그걸 버거씨병이라고 하는 것도 있고요.
-버거씨.
-그 외에도 다양한 혈관염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운동선수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상 근육이 발달돼서 동맥혈관을 눌러버리거나 막는 포획증후군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해도 그래요?
-네. 그런데 가장 많은 원인은 그래도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데 특히 동맥의 직경이 50% 이상으로 좁아지게 되면 이런 다리에 파행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맥경화는 정말 무섭잖아요. 그런데 이건 다리 쪽에만 생기지 않고 다른 곳도 자주 생기지 않나요?
-그렇죠. 우리 온몸에 동맥이 있잖아요. 그래서 전신에 나타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혈관 질환 환자의 20% 정도는 뇌혈관, 심장 혈관, 말초 혈관에 다 발생할 수 있어요.
동시 발생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요.
뇌혈관으로 오셔서 우리 신경과 선생님한테 진료 보고 있는 사람들을 또 조사해 보면 심장이나 말초 혈관에도 약 40%는 병이 동반돼 있습니다.
또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에 조사해 보면 약 20%는 뇌혈관이나 말초혈관에도 문제가 있죠.
그런데 다리 혈관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무려 60%는 심뇌혈관에 대한 병을 꼭 조사해 봐야 합니다.
-같이.
-그래요. 오늘 주제가 암보다 무서운 말초동맥 질환이라고 하셨는데요. 암보다 무섭다는 건 사망률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럴 수도 있죠.
-이 표에서 보시면 5년간의 사망률을 봤는데요. 말초 질환과 암에 대한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랬는데 보시면 말초 질환 환자가 심지어 여러분, 잘 아시죠? 유방암 환자보다도 오래 못 사십니다.
-그래요?
-재밌는 얘기죠? 거기다가 또 하나의.
-재밌지는 않고 무섭습니다.
-무섭죠?
-무섭습니다.
-말초동맥 질환의 환자의 자연 경과를 미국에서 10년간 경과를 봤습니다.
그랬더니 증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생존율이 떨어지는데 특히 중증의 말초 혈관 질환.
여기서 중증이라고 하면 다리에 궤양이나 괴사가 있는 사람들인데요.
그분들의 10년 생존률이 단지 25%밖에 되지 않습니다.
-10년에 25%면.
-그러니까요.
-네 명 중의 세 분은 돌아가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 어려운 말초신경 치료를 하이브리드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이 말인가요?
-수술을 옛날에 수술을 하신 분은 수술만 했습니다. 시술을 하신 분은 시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있듯이 그것의 결국 효과는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거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중증의 말초혈관 질환 환자들은 다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어느 부위는 수술로
어느 부위는 시술로 해야 하는데 그걸로 하면 의사가 수술과 시술을 다 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하이브리드구나.
-그래서 하이브리드 의사가 그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최소침습적 치료를 하기 위해서 이런 하이브리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말초혈관 질환 이거는 저희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원장님을 찾아뵙기 전에 병원을 가기 전에 저희가 자가 진단으로 혹시 알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왜냐하면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그렇지, 그렇죠.
-우선적으로 상지와 하지를 나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상지 같은 경우는 우리 손목에서 여기 만져지는 걸 요골 동맥이라고 합니다.
손목의 바로 여기. 접으시면 더 잘 느껴지시고요. 요골 동맥이 만져지는 것을 느껴 보시고요. 또한 반대쪽도 똑같이 요골 동맥을 만져 보십니다.
그래서 양측이 동일하게 맥박이 뛴다면 상지에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없습니다.
-두 번째 다리입니다.
-다리.
-다리도 사실 여기 오금 동맥이라는 것을 만지면 좋은데요.
이 오금 동맥은 솔직히 일반인들이 만지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손을 깊이 넣어야 하기 때문인데.
그런데 만지기 쉬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 발등에 있는 발등 동맥입니다.
-발등.
-여기 표시를 제가 해놨죠. 발등 동맥을 이렇게 만져 보시면 집에서 만져 보시면 잘 만져지십니다.
그래서 이 부위를 만져서 잘 뛰는지. 또 발 안쪽에.
-안쪽에요?
-복숭아뼈 아래쪽에 있습니다.
발 안쪽에 복숭아뼈 아래쪽에 똑같이 그 부위에 두 군데가 우리에서는 맥박이 만져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이 잘 만져지는지를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맥박도 잘 안 만져지고 발도 차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죠?
-병원 가야죠.
-병원.
-혈관외과 선생님한테 찾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변승재 원장님께 찾아가면 되죠.
-선생님, 다리가 차가운 데 문제가 된다고 하면 저 같은 이렇게 손발이 항상 차가우신 분들, 저 지금도 약간 발이 시렵거든요.
이런 분들은 모두 말초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건가요?
-글쎄요.
일단 제가 임소연 아나운서의 맥박을 안 짚어봐서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첫 번째, 말초 질환 환자들
물론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고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병의 진행에 따라서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정말 번듯하신 분인데 이상하게 손발이 차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많아요, 주위에 여성분들.
-그런 분들은 자세히 보면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 좀 뭔가 자기가 일이 강박적이고 그런 분들은.
-맞아요.
-교감신경이랑 자율신경이 이렇게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우리 말초혈관들인 수축이 일어나면서 손발이 차가울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말초동맥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이 질환이 걸리면 병원 가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화면으로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아픈 분들 있으시죠.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꽤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진단받은 이들의 병명은 이름도 생소한 죽상동맥경화증.
이는 동맥의 내막에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침착돼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해설) 두 환자 모두 우측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통증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등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치료법은 달랐는데요. 김종범 씨의 경우 시술을 통해 병을 고칠 수 있었지만 노종호 씨는 결국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설) 두 환자의 시술과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환자들이 겪었던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데요. 5년 동안 57% 증가했습니다.
-선생님 이제 병원을 가게 되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병원에서는 우선적으로 혈압을 재보는데요. 상지와 하지의 혈압을 재봅니다.
상환동맥과 발목동맥의 혈압을 재서 비교해 보는 게 우선적이고요.
두 번째는 조금 전문가가 하는 거죠. 초음파를 이용하는 건데요. 심장의 파장은 3파장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파장이 발끝에도 3파장이 나와야 하는 게 정상이거든요.
물론 낡아 있기 때문에 파장이 저항을 받아서 약간 2파장까지는 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발이나 무릎 뒤에 있는 동맥에서 단파장이나 파장이 없다면 혈관이 막혔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혈관 CT나 MRI 혹은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원장님, 이렇게 검사를 하고 난 후에 혈관성 파행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요?
-우선적으로 그분의 증상의 양상을 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함이 없다. 그러면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습니다.
생활 습관을 고치시라고 이야기하고 필요하시다면 약물을 약하게 드리죠.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죠. 일상생활이 불편한 파행이 있는 분들이죠.
이분들은 자기 일상생활을 해야 돈벌이를 할 거 아닙니까?
-(함께) 그렇죠.
-그렇죠? 그런 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본인이 위험 인자가 있어요. 가장 많은 게 담배죠.
-담배.
-담배는 절대 안 되고.
-안 되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면 정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고요. 생활 습관에 음식 요법과 운동 요법을 정말 목숨 걸고 해야 합니다.
-그렇죠.
-목숨 걸고.
-그리고 다양한 약물로 치료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시술이나 수술을 권유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이브리드잖아요. 수술 나왔으니까 시술은 또 어떻게 하나요?
-시술은 환자분들이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됩니다. 정말 저희 같은 경우는 환자와 대화를 하면서 합니다.
국소마취를 하고요. 환자랑 대화가 됩니다.
-전신 마취가 아니니까.
-그래서 서해부에 총대퇴동맥이라는 곳을 우리가 국소마취로 마취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초음파를 보고 천자를 해서 혈관으로 들어가고요.
그다음에 그 혈관 안으로 들어가서 병변까지 다가간 다음에 그 병변을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서 막히거나 좁아진 데를 뚫어줍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혈관에 재협착을 억제하는 약물이 발달돼서 풍선이나 스텐트에 그런 것들이 도포돼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요.
또 혈관 안이 두꺼워져서 때가 많이 끼어 있는 사람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분 안을 청소하는데 우리 혈관 대패 같은 게 있습니다. 대패 아시죠.
-긁어내는 거.
-그런 걸로 안을 깎아내서.
-깎아내고.
-길을 뚫어버리는 그런 것도 있고요.
-보면서도 시원하겠는데요.
-그럼요, 시원하죠.
또 혈전이 날아와서 혈관이 막혔으면 그곳을 혈전을 뽑아내고 혈전을 녹이는 기계들도 넣어서 의료 기구들이 발달되면서 치료가 빨라졌습니다.
대부분의 혈관 치료는 1시간 정도면 시술이 끝나고.
-그래요.
-끝나고 나서 한 2시간 정도 지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면 보통 자기가 혼자 걸어 다닐 수 있는데요.
시술 전과 후의 자기 다리의 변화를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치료 이런 시술, 늦출 때가 아니네요.
-그러니까요.
-바로 찾아가야 하겠네요.
-이 정도로 간단하게 시술이 진행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안 된다면 수술을 하기도 해야겠죠?
-그렇죠.
-맞습니다. 수술의 대표적인 것은 아까도 이야기했던 총대퇴동맥의 혈관이 막혀서 석회화로 보통 막히거든요.
그런 것들은 다른 방법으로 잘 치료가 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술적으로 열어서 그걸 제거하고 혈관 성형을 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고요.
또 다른 방법은 혈관이식 수술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들은 전부 다 전신 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기간이 조금 깁니다.
그리고 환자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고요. 그러다 보니까 수술의 위험도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얻게 되는 효능은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렇겠어요.
-그러면 앞서 말씀하신 오늘의 주제 하이브리드 치료는 어떤 분들에게 해주시는 건가요?
-아까 중증에 말초혈관질환 환자들의 10년 생존율이 25%밖에 안 된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렇죠.
-결국은 좋지 않은 피들에 의해서 환자가 나빠지는 건데요.
그분들은 개통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대부분 다혈관 질환입니다.
-다혈관.
-그런데 그분들을 큰 수술을 하면 대부분이 쇠약해 있기 때문에 수술 위험도가 너무 높습니다.
시술로만 치료하기도 너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을, 특히 총대퇴동맥을 수술로 열고 그 부위를 통해서 대동맥도 뚫어주고 장골동맥도 뚫어주고 다리로 가는 혈관도 다 뚫어주는 거죠, 시술로.
그렇게 되면 이 환자는 수술과 시술을 다 받은 건데.
-동시에.
-수술의 난이도는 높지만 환자가 받는 대미지는 적은 거죠. 그래서 환자가 효과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이렇게 굉장히 좋은 치료법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많은 환자분이 수술에 대한, 시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시는 경우가 실제로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이런 동맥경화증이 생겨서 오는 혈관성 파행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치료를 미루게 되면 어떤 결과가 보일 수 있을까요?
-진짜.
-이런 동맥경화 환자들이 처음에는 파행으로 있다가 조금 더 지나면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아프고 상처가 발생했는데 낫지 않고 궤양이 발생합니다.
그러다가 다리가 발가락 같은 데가 썩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환자들을 그대로 두게 되면 절단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는 거죠.
-절단.
-특히 당뇨 환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절단의 위험은 매우매우 높게 증가하게 됩니다.
-당뇨발이 있는 경우에 상처 관리가 필수잖아요.
-필수죠.
-그런데 아마도 시청자분들이 이거 잘 모르실 텐데 우리가 왜 조심해야 하는지 원장님께서 설명 잘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당뇨 환자는 특히 자기 발을 매일 봐야 합니다.
매일 밤에 그리고 다리, 발 잘 지냈니 하고 안부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데요.
특히 당뇨가 10년 이상 된 사람들은 발의 감각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쳐도 잘 모릅니다.
또 발에 땀이 나지 않아서 발바닥이 잘 갈라집니다. 발바닥이 갈라지니까 상처가 잘 생길 수 있겠죠.
거기에 말초혈관이 잘 막힙니다. 그러다 보니까 상처는 더욱 악화되고 잘 낫지 않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절단의 위험이 더욱 더욱 높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 정형외과 선생님이나 내과 선생님께서 당뇨발 환자를 보시다가 만약에 상처가 좀 이상하다,
잘 안 낫는다고 보이시면 꼭 아까 봤던 것처럼 발등 동맥의 맥박을 짚어보셔야 합니다.
-그렇군요.
-발의 맥박이 잘 안 만져진다면 절단의 위험은 매우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빨리 혈관외과 의사와 상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하시면요.
-지금 날씨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그렇죠.
-단풍도 이렇게 들었고요. 그런데 부인과 산책도 하고 등산도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증 말초혈관질환 환자들은 더 힘든 상황을 지내고 있죠.
그런데 지금 100세 시대에 혈관을 잘 관리하면 정말 건강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걷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거든요. 항상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지금까지 혈관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 중이신 변승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시나요?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건망증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뇌 건강 운동 함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동작은 팔로 원 그리기 동작입니다.
두 다리를 어깨 너비로 편안하게 벌려 서줍니다. 그런 다음 두 팔을 양 어깨 옆으로 길게 쭉 뻗어주세요.
앞에서 뒤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려냅니다. 이 팔이 내 귀 옆이나 몸 옆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그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옆에서 보셨을 때 많이 열심히 돌리면서 척추가,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어깨를 쭉 뻗으신 상태로 두 팔을 원을 그려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두 번째 동작은 어깨 으쓱 동작입니다. 마찬가지 두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 서줍니다.
두 팔을 양옆으로 이렇게 손등을 당겨서 귀엽게 서주세요. 그런 다음 어깨를 귀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으쓱 들어줍니다.
천천히 내려주시면 되세요. 다시 어깨를 으쓱. 귀에 매단다는 느낌으로 바짝 당겨주셨다가 내려줍니다.
이때 추가될 사항은 어깨를 으쓱하며 오른쪽 쳐다봅니다. 천천히 제자리 돌아오셔주세요. 다시 어깨를 으쓱하며 반대쪽을 바라봅니다.
천천히 어깨를 내리며 제자리 돌아옵니다. 연속 동작으로 으쓱, 천천히 정면. 으쓱, 천천히 정면.
제자리 돌아오시면 됩니다. 다 같이 함께 해보겠습니다. 다음 동작은 박수 체조입니다.
두 다리 편안하게 벌려 서주시면 되고요. 머리 위로 박수를 치며 오른발을 들어주시면 되세요.
이어서 왼다리를 들어주며 박수. 이어서 오른다리 들며 다리 밑으로 박수. 왼다리 들어주며 다리 밑으로 박수.
세 번째 동작은 제기를 차듯 다리를 접어서 발바닥 박수. 이어서 반대 발 박수. 마지막입니다.
오른쪽 다리를 바깥쪽으로 접어서 뒤꿈치 박수. 이어서 반대 발을 들어 뒤꿈치 박수를 쳐주시면 됩니다.
네 가지 동작을 잊지 않고 잘 연결해 주시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연속 동작 보여드릴게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한 번 더 갈게요.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이 동작의 포인트는 뒤 동작들을 잊지 않고 연결해서 하시면서 머리를 많이 쓰시게 되는 데 있고요.
잊지 마실 것은 오른쪽 다리부터 시작하시면 쉽게 따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뇌 건강 운동 배워보았습니다. 100세까지 따라 하이소.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건강 정보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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