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회전근개파열! 세 줄로 봉합하는 '삼열봉합술'

등록일 : 2025-10-27 16:28:32.0
조회수 : 35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 인생이 다채롭고 풍요롭게 해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음악이잖아요.
-그렇죠.
-음악 생활 참 좋은데 두 분은 요즘 어떤 노래 들으세요?
-요즘에 저는 굉장히 전 세계적으로 핫하죠, 이 노래.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케데헌, 케데헌.
-여기밖에 몰라요.
-잘한다. 그 노래도 좋던데요?
-여기밖에 모르는 게 아니고 이 정도로 부를 수 있는 게 대단한 거지.
-그러니까.
-영어 어려워요.
-너무 잘한다.
-소연 씨는요?
-아니 그것도 좋고 저는 그것도 좋던데요. My little soda pop~
-이거, 이거.
-따라라라~
-영어 모르나 봐요.
-가사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많이 들어봤어.
-그래도 두 사람은 젊어요. 저는 요즘 노래보다는 옛날 노래가 좋아.
-이 노래 모르세요?
-알긴 알아도 그러니까 부르고 내가 듣고 좋아하는 노래는 옛날 노래야. 인생는 미완성~
-명곡이죠.
-쓰다가 마는 편지~ 이런 노래.
-너무 좋죠.
-이게 노래가 슬픈 건지 제가 할 이야기가 슬픈 건지 모르겠는데요.
-왜요?
-왜?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어떤 이야기요?
-사람은 33살부터 익숙한 노래만 이렇게 듣는대요. 그래서 옛날 노래 듣는 게 노화 현상이다, 이런 연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이너마이트~ 이런 노래 좋아합니다.
-그래서 옛날 노래 자꾸 찾아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요, 그래도 저희 선배님 항상 젊게 사시거든요. 아직 사랑은 미완성 부르셔도.
-인생은 미완성.
-인생은 미완성이요. 제가 잘 몰랐네요. 오늘도 저희 주치의 선생님들 나와주셨습니다. 인사 한번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아임 유어 닥터, 여러분의 주치의가 되고 싶은 소화기내과 노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브레인을 업업업. 골든 타임의 신경과 서정화입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척추를 바르게 해 줄 바른 의사, 신경외과 김용민입니다.
-안녕하세요? 100세 시대, 혈관 건강 너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혈관 책임지겠습니다. 혈관 외과 전문의 변승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드리는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기입니다.
-오늘도 멋진 주치의와 함께 건강하이소 출발합니다. 첫 순서 건강FM 만나보시죠.
-시청자 여러분, 하루에 전화 통화 얼마나 하십니까? 건강FM 오늘은 전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 볼 건데요.
먼저 시청자 분의 사연부터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0년 차 워킹맘입니다.
신혼 때만 해도 착한 며느리병에 걸려서 하루가 멀다하고 시댁에 안부 전화를 드리곤 했거든요.
그런데 매번 하기가 쉽지 않아요. 남들처럼 때 되면 연락을 드리곤 하는데 얼마 전부터 시어머니께서 자주 전화를 주시더라고요.
문제는 별 용건도 없다는 겁니다. 했던 말 하시고 또 하시고 또 하시고.
그래서 요즘에는 전화 오면 받기도 전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고 통화할 때도 목소리가 떨려서 제대로 대답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게 반복되다 보니 남편이랑도 갈등이 생기는데요.
-엄마한테 좀 친절하게 이야기하면 안 되나. 왜 그렇게 살갑게 못해. 당신이 전화를 한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물어보면 대답만 잘하면 되잖아.
-그러면 자기가 통화하든지요. 문제는 이제는 친구나 일 때문에 전화가 와도 피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저 이대로 괜찮을까요?
이렇게 갑자기 전화가 오면 무슨 일이 생겼나 하고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런 거를 우리가 콜 포비아라고 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전화를 뜻하는 콜과 공포증, 포비아의 합성어인 콜 포비아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사회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전화가 연락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문자, 메신저,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이 연결 수단이 됐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눈으로 보는 소통에 익숙한 MZ세대가 직접 목소리로 답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배달, 쇼핑 등 비대면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고 지나친 예절을 강조하는 사회.
또 전화 광고 특히 보이스피싱 때문에도 전화를 꺼리고 콜 포비아를 겪는 것 같습니다.
-요즘 특히 MZ층이 콜 포비아를 진짜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어때요?
-맞습니다. 지난해 구인 구직 플랫폼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약 41%가량이 콜 포비아를 호소했습니다.
2022년도에는 30% 정도 됐던 수치가 2023년 36%, 작년 조사한 수치에서는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실제로 Z세대 4명 중 1명이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귀신한테 전화가 온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전화가 오면 저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거든요.
콜 포비아도 선생님, 병으로 볼 수 있을까요?
-콜 포비아라는 말은 정확한 병명은 아닙니다. 다만 불안 장애의 한 종류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 사용에 익숙해진 사람일수록 콜 포비아를 겪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만약에 통화 중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든지 통화 중 앞으로 해야 할 말이 걱정되거나 했던 말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든지.
그리고 통화 중에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극심하게 식은땀이 많이 난다. 그러면 콜 포비아를 의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영국에서는 Z세대 신입사원을 위해서 콜 포비아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래요?
-영국의 한 세계적인 금융그룹에서 Z세대의 신입사원들이 통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니까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돌린다고 합니다.
더구나 우리 옆의 나라, 일본에서도 전화 응대가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이 늘어나니까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응대법을 따로 가르치거나 심지어 전화 응대 자체를 다른 외주 업체에 맡겨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청소년들은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게 아니라 SNS 계정을 이렇게 교환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청소년 라이프 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연락처 교환 방식을 조사해 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 정도는 SNS 교환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번호 교환은 약 57%, 나머지는 채팅 아이디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우리 콜 포비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에서 전화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 적이 있었는데 괜실번죄바만 알면 될 것 같은데요.
전화로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첫 문장을 괜찮으시다면.
-괜찮으시다면.
-실례합니다만. 번거로우시겠지만.
혹은 죄송합니다만 바쁘시겠지만의 첫 글자를 모아서 만든 캠페인인데 민원 전화 응대시에
이렇게 시작하면 대화가 편안해지기 때문에 아마 콜 포비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쿠션 화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편안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짧은 대화를 계속해 보는 거죠.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연습을 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다가 보면 콜 포비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요. 전화 통화가 두려울 때는 언제나 내 편.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부모님과 전화를 한 통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목소리 들으면 또 힘이 나겠죠. 이참에 안부 전화도 한 통씩 드려보시고요.
건강FM 다음 주에 또 만날게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꽁꽁 감춰진 의학의 진실을 제대로 파헤쳐 보는 시간 닥터썰전 배동성입니다.
저와 함께 썰전을 펼칠 닥터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노은지입니다.
-닥터 노, 잠들기 전에 뭔가 궁금하고 먹고 싶을 때 치킨 드십니까, 안 드십니까?
-NO, NO. 소화가 안 돼서 이제는 먹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주제, 소화 안 될 때는 탄산음료가 최고다가 되겠습니다. 이 말 맞죠?
우리가 뭔가 치킨, 삼겹살, 피자 잔뜩 먹고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먹고 나면 시원하게 트림하고 나면 소화가 다 된 것 아니겠습니까?
닥터 노, NO, YES.
-저는 NO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시원하게 트림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시원하게 소화가 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위 속에 있는 탄산까지 쭉 빠져나와서 시원하던데 이게 소화가 된 거 아닙니까?
-많은 분이 그렇게 알고 계시는데 실제로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탄산을 먹고 나서 트림이 시원하게 나오는 것은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이 입 밖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지
탄산이 음식물을 쪼개거나 대장으로 매끄럽게 더 잘 내려가는 소화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평생 탄산음료 드시면서 우리 손자야, 내가 소화가 잘된다.
이러셨는데 그러면 어르신들이 평생 속으신 거잖아요.
-맞아요. 완벽하게 속으신 겁니다.
식후에 탄산음료를 드시면 탄산, 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위의 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고요.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위식도 역류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식도 역류 환자들은 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소화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팩트 체크하고 가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소화가 안 될 때 물에 밥 말아 먹으면 좋다. YES or NO.
-정답은 NO, NO입니다. 밥에 물을 말아먹으면 시원하게 잘 넘어가잖아요.
꼭꼭 씹지 않은 음식이 술술 잘 넘어간다. 소화가 잘될 리가 없습니다.
거기에 물과 음식이 함께 들어간 경우에는 위에 있는 소화액이 희석되기 때문에 더욱더 소화가 안 되게 됩니다.
-채소는 소화 걱정 안 해도 된다. YES or NO.
-이것도 NO, NO.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채소는 지나치게 다량으로 복용하게 될 경우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소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효되기 때문에 가스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샐러드나 쌈 같은 생채소보다는 살짝 익힌 채소가 소화가 더 잘 됩니다.
-속 쓰릴 때 우유 마시면 좋다. YES or NO.
-이것도 NO, NO입니다. 탄산처럼 우유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우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보면 저희의 속 쓰림을 완전히 해결해 줄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우유의 알칼리성 단백질과 칼슘이 산을 부드럽게 중화해서 속 쓰림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에 들어 있는 단백질인 카제인이 위산의 분비를 더 촉진해서 두세 시간 후에는 속이 더 쓰리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닥터 노는 YES를 한 번도 안 하고 NO만 연발했어요. 노노노노노~
하수빈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하수빈 노래 알죠?
노노노노~
-노노노노노~ 노노노노노~ 잘 알고 있어요.
-어쨌거나 그럼 소화 안 될 때는 탄산음료 말고 뭐를 해야 할지 닥터 노께서 이번에는 긍정적인 YES 발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식사를 하실 때는 꼭꼭 씹어 드시고 과식은 하지 마시고 식후에 가벼운 산책이 도움됩니다.
그리고 탄산음료 대신 따뜻한 물, 보리차, 현미차, 카모마일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탄산음료는 소화제가 아닙니다.
소화불량 때는 원인부터 하나하나 조사해 보고 병원 가셔서 치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닥터썰전 다음 주에도 기대해 주십시오.
오늘의 토크 주제는 회전근개 파열 세 줄로 단단히 봉합하는 삼열봉합술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주치의 이동기 원장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원장님, 제가 굉장히 예리한 질문 하나 드리고 싶은 게 만약에 인간에게 어깨가 없다면.
-어깨가 없다.
-없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어떤 걸 예상하시나요? 굉장히 예리했어요, 지금.
-이거는 너무.
-예리한 질문이 아니고 뭔가 애매한 질문 같은데.
-상상해 보신 적 없으시죠?
-너무 충격적인 질문입니다.
-죄송해요.
-진짜 사람이 어깨가 없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러게요.
-일단 제가 지금 한번 같이 상상을 해보시면요. 우리 어깨가 360도 돌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게 없이 그냥 팔에 몸통에 어깨만 탁 붙어 있다고 생각하시고요.
-붙어 있다.
-한 이 정도 팔꿈치만 이렇게 움직일 수 있고 조금 이렇게 할 수 있고. 일단 박수 쳐 볼까요? 안 쳐지죠?
-그러네.
-로봇 같은데요.
-금윤아 씨가 아무리 열심히 노래를 부르셔도 박수를 쳐줄 수 없습니다.
-소리만 지르지.
-심각하죠.
-심각한 건데요, 이거.
-발수 정도 쳐줄 수 있겠다, 발수. 발로.
-발로.
-박수가 아니고.
-발 박수.
-세수하려고 해도 얼굴이 일단 가야 하고요.
-그러네.
-이거는 그대로 있어야 하고.
-머리 감기는 더 하죠. 머리 감으려고 해보시면 안 가죠.
-못 감을 것 같은데요.
-물에 그냥 머리를 넣어야 해요.
-삶이 정말 불편하겠네요.
-그럴 만큼 일상생활이 거의 어렵다고 보시면 되고요.
실제로 저희가 어깨 관절염이 심해서 어깨를 유합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어깨를 굳히거든요. 어깨를 굳혀서 딱 고정을 시켜놓는 경우도 있는데 그분들은 정말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제가 괜한 걸 여쭤봤네요. 죄송해요. 괜한 상상을 해봤어요.
-정말 조물주가 잘 만들어주신 거죠, 사람을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말씀 들어보니까 자세를 이렇게 꼿꼿하게 하려면 허리가 되게 중요한 줄 알았는데 어깨도 되게 중요하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게 어깨가 가끔 고장날 때가 있잖아요. 나이에 따라서 발생하는 원인이나 또 질환의 종류도 다르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어깨 질환은 나이에 따라서 분류가 될 수 있거든요. 젊은 나이에는 다쳐서 생기는 일들이 많겠죠.
그리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들이 늘어납니다. 이런 질환에 맞춰서 치료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어깨 질환에 대해서 연령대별로 짚어보자고요.
아이들이나 10대들은 어리니까 특별한 질환이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현장에 있어 보면 10대 친구들도 많이 오거든요.
-그래요?
-왜 그러냐 하면 어릴 때 축구하셨습니까?
-축구, 야구 다 했죠.
-그렇죠. 목숨을 바쳐서 하잖아요.
-맞아, 맞아, 맞아.
-체육대회 하는 날이면 어깨가 꼭 한 명씩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탈구가 잘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 탈구가 보통은 전방으로 이게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으로 빠진 경우가 90%, 나머지가 대부분이고요.
나머지가 뒤로 빠지는 경우, 이런 경우가 있고요. 탈구가 되면 우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생각을 해보셔야 하면
그 자리에서 넣으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차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잘못하면 재발성 탈구가 또 일어나게 되는 거죠.
이 재발성 탈구는 추후에 나이가 들어서 관절염까지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린 나이에는 이런 탈구가 있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전문적으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희 때만 해도 병원이 없었잖아요. 많이 시골은 특히나. 그러니까 시골마다 뼈를 맞춰주시는 분이 있었어.
-이렇게.
-그런 분들이 전문적으로.
-의사 선생님은 아니신데.
-의사는 아니신데 하여튼 기가 막히게 탁탁탁 맞춰줬어.
-그러면 원장님, 성인들. 사회생활 한창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과격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2, 30대들은 덜하지 않을까요?
-나는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요?
-운동 많이 하잖아.
-어때요?
-2, 30대가 제일 과도기적인 성향을 가지는데요.
-그렇죠.
-그래요?
-왜냐하면 스포츠 활동 요새 많이 하시고 동호회 활동 많이 하시잖아요.
배드민턴 동호회, 야구 동호회 이런 거 하다가 탈구, 골절 이런 거 일어날 수 있고요.
그리고 배드민턴 예로 들면 계속 반복해서 이렇게 치는 동작을 하다 보니까 이 위에 있는 견봉이 있습니다, 어깨에는.
그리고 밑에 있는 힘줄하고 마찰이 돼서 일어나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40대나 50대부터는 달라질 것 같아요. 오십견 같은 병들이 생기지 않나요?
-가장 어깨 질환에서 친숙한 게 오십견이죠. 우리가 50세의 어깨라고 해서 50대에 많이 오는 어깨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일단 어깨가 굳어 있는 현상 자체를 우리가 오십견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게 사실 말이 잘못된 게 30대에도 올 수 있고 40대에도 올 수 있습니다.
이유만 있다면 어깨가 굳을 수 있다는 뜻인데 보통은 회전근개파열이 부분적으로 오거나 아니면 석회성건염이 와서
얘를 자연 치유하려고 우리 몸에서 노력하는 대가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그 공간을 줄여버리게 되는 거죠.
줄여지면 당연히 팔도 덜 올라가게 되죠.
-그러네요.
-뻑뻑해지는.
-그러면 이 치료를 하실 때는 원인이 되는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건염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고
어깨가 굳은 현상도 해결해야 완치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 이야기들 들어보면 그때까지는 다 괜찮다. 한 50대 지나고 나면 온 만신이 쑤시다, 이렇게 이야기하시잖아요.
-그렇죠, 많이 하시죠.
-그러면 이때는 어떤 어깨 질환을 조심해야 할까요?
-일단 가장 대표적인 게 가장 많이 들어보셨던 회전근개파열. 이걸 생각할 수 있죠. 보통 3, 40대부터 진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요?
-그래서 퇴행성 변화로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그게 닳아가면서 어느 순간에 뚝 끊어지는 완전 파열로 진행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러면 팔이 잘 안 올라가겠죠, 팔 올리는 힘줄이니까. 그리고 이렇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억 하고 아플 수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일상생활하는 데도 제한이 되겠죠. 아까 문을 닫는다든지 차 문을 닫는다든지.
그리고 팔뚝으로 오는 통증이 또 특징입니다. 그리고 팔이 저릴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밤에 악화되는 증상 이게 특징으로 있고요.
이거 외에도 석회성건염이 또 호발하는 나이기도 하는데 힘줄에 이런 작은 돌 같은 게 박혀 있는 거죠.
그게 화학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아니면 그게 또 힘줄을 눌러서 파열을 조장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어깨 증상들을 또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나이 들면 서럽다는 말이 있는데 심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어깨까지 정말 한꺼번에 몰려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동작은 괜찮은데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때만 아프다. 이거는 어떤 질환인가요?
-사실 어깨가 아프시면 다 공통된 특징이죠.
팔 올릴 때 아픈 거는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오십견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참 감별하기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이거 감별하는 자가진단법이 있거든요.
우리가 한번 해볼게요.
-그럴까요?
-팔을 우리가 그냥 올릴 때 아파서 이렇게 못 올린다고 가정을 하고요.
이게 잘 안 되면 우리 팔을, 손을 잡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지금은 잘 올라가시네요.
이런 데도 아프면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많고요.
-아픈데, 아프면.
-이게 올려도 잘 안 올라간다. 강제로 올리려고 해도 그러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십견일 가능성.
-왜냐하면 안이 굳어 있고 그다음에 공간이 좁기 때문에 실제로 안 올라가는 거죠.
그게 회전근개파열하고 오십견의 감별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동기 원장님 나오셨으니까 오늘 집중적으로 알아볼 질환이 회전근개파열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원인은 뭐고 왜 갑자기 파열이 되는지 이거 말씀해 주십시오.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이 해당되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노화입니다.
-안 돼.
-난 아니다.
-난 아니다.
-남 이야기가 아니네요.
-제일 가까워 보이시기는 하는데요. 무릎에 연골이 닳듯이 어깨도 회전근이 서서히 닳습니다.
닳다가 닳다가 어느 순간에 뼈에 붙어 있던 힘줄이 뚝 하고 끊어지게 되는데요.
그게 우리가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죠.
-그러면 이게 회전근개파열이 되면 정말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죠.
-사실 모든 병들이 밤에 조금 더 통증이 심해지는데 회전근개파열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밤에 더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이거 왜 그런 거예요?
-밤에는 사실 나 혼자죠.
낮에는 빚도 들어오고 그다음에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일도 하고 하니까 이런 통증이 분산돼서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밤이 되면 이 통증에 집중하게 됩니다. 통증의 민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아플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옆으로 누울 때 아프기도 하고 또 이쪽으로 누워도 아프기도 하는데 그거는 관절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증을 더 유발하는 경우.
그다음에 잘 때는 무의식 상태죠. 우리가 아픈 팔을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확 돌린다든지 할 때 통증이 유발돼서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에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대변하기도 하잖아요. 이게 심해지면 우울까지 옵니다.
-우울까지. 좀 참으면 낫겠지 버티다가 너무 통증이 와서 병원 갔더니요.
회전근개파열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치료가 잘돼서 좋아졌는데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여러분의 어깨는 괜찮으신가요? 건설자재 납품업체에서 일하다 어깨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최병락 씨.
-(해설) 점점 더 심해지는 어깨 통증으로 여러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침도 맞아 봤지만 환자의 경우 큰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해설) 수술 전에는 어깨 관절을 감싸는 근육인 백상근이 찢어진 걸 볼 수 있는데요.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행하는 관절근 내시경 수술을 통해 남아 있는 힘줄을 당겨 찢어진 부분을 잘 꿰맸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6주 정도 되셨는데 팔 이렇게 한번 올려볼까요? 만세 한번 해볼까요?
이 정도 되시는 게 엄청 잘되시는 거예요, 6주 차에는. 한번 내려보시고.
이렇게 팔 올리시는 게 보통은 6주 정도 되면 이 정도밖에 안 돼요. 그런데 남들보다는 좀 빠르신 편이고.
이제 저희가 한 게 삼열봉합술이라는 수술이 아무래도 강하게 봉합해 주다 보니까 재활이 빠르신 것 같습니다.
보시면 위에 있는 견봉이라는 뼈가 엄청 많이 자라셨어요. 그리고 이걸 깎아내주고 그래서 범위가 아주 깎아주고 있는 사진들인데.
2.5cm 정도 되는 파열인데 이걸 저희가 삼열봉합술이라는 방법으로 봉합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 보시면 튼튼하게 아까 구멍이 다 메어졌죠? 잘돼 있으니까 걱정할 건 없겠습니다.
-(해설) 지금은 재활 치료가 한창인데요. 붓기와 염증 관리는 물론 회전근 강화 훈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회전근개파열, 치료는 어떻게 진행돼요?
-일단 회전근개파열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회전근이라는 게 상완골 뼈에 붙어 있거든요.
이게 조금 파열되거나 아니면 약간 떨어져 나오는 그게 부분 파열이라고 하고요.
완전히 여기서 떨어져 나와서 이탈하는 경우를 완전 파열이라고 하는데 부분 파열에서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거기에는 들어보셨던 체외충격파, 프롤로 치료, 콜라겐 주사, 이런 것들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2, 3개월 정도를 치료했는데도 불구하고 알 될 때.
통증이 너무 심할 때, 재발했을 때 아니면 완전 파열일 때는 그 힘줄을 봉합하는 봉합술,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사실 이게 파열이라고 하니까 뭔가 파열된 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죠.
-빨리 그것도 갖다 붙이든가 어떻게 갖다 꿰매든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수술 안 해도 되는 거였네요?
-환자분들이 오실 때 MRI를 찍자고 하면 환자분들이 수술하기 싫은데요,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럴 것 같아요.
-사실은 MRI가 수술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오해입니다.
MRI 찍는 대부분이 부분 파열이 어디 발생했을지를 보려고 하는 거고 정도를 보려고 하는 겁니다.
만약에 부분 파열이라면 우리가 여러 가지 치료를 할 수 있죠.
재생을 도와주는 콜라겐 주사, 그다음에 세포를 자극시켜 주는 DNA 주사, 혈관을 증식시켜서
좋은 물질을 보내주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체외충격파.
그다음 프롤로 치료, 같은 쪽입니다, 이것도. 그런 치료를 하실 수가 있고요.
물론 우리가 파열이 완전히 됐다든지 이러면 수술해야겠죠.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한다고 해도 얘는 진행을 하기 때문에 그걸 이 파열된 힘줄을 원래 자리로 봉합하는 봉합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안 할 시에 진행을 하면 팔이 나중에 내 팔 무게도 못 들거든요.
-그 정도로.
-그러면 인공관절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 회전근개 봉합술을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특히 원장님이 하는 방법이 독특하다고 하던데요.
-그래요?
-저는 삼열봉합술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단 회전근이 파열되면 수술을 해야 하면 구멍을 작게 뚫어서 한 1cm 정도, 거기에 관절내시경, 카메라를 넣고
우리가 힘줄이 파열된 모습을 보고요.
뼈에서 떨어져 나간 걸 원래 자리로 돌려 놓는 게 회전근개파열의 봉합술인데 이걸 할 때 나사가 필요하거든요.
뼈에 고정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사에 실이 달려 있습니다. 그 나사에 파열된 힘줄을 꿰매서 데리고 와서 꿰매는 방식인 거죠.
그러면 이 나사가 박힌 자리가 1열이다, 그럼 1열 봉합술, 2열이다, 그럼 2열 봉합술, 3열이다, 그럼 3열 봉합술이죠.
사실은 이 삼열봉합술이 말만 들어도 튼튼할 것 같잖아요.
-그럴 것 같아요.
-이게 수술하고 나서 재파열률에 영향을 줍니다. 이 재파열률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열, 2열보다는 3열이 훨씬 더 견고할 것 같고 그렇다면 삼열봉합술을 이동기 원장님 말고도 다른 병원에서 하고 있습니까?
-사실 아쉬운데 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요?
-이게 열을 하나 더하다 보니까 수술 방식도 좀 어렵고요.
-그러니까요.
-시간도 더 걸리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다른 병원에서 하고 있지는 않고요.
저희가 이렇게 삼열봉합술을 이렇게 만들고 나서 한번 여러 가지 실험도 해보고 그다음에 임상적인 결과를 봤는데요.
324명을 대상으로 해서 재파율률을 봤더니 4% 정도 나오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타 봉합술이 15에서 20%로 나오는 것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된 결과죠.
-좋아진 거네요.
-그래서 그런 데 의미를 두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잘해주셨어요. 그럼 이제 뒤로 관리하는 건 환자분들의 공이란 말이죠.
-그렇죠.
-어떤 점들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우리 수술하고 나온 환자분들 보시면 지나가다 보시면 베개 끼고 계신 분들 보셨죠.
-맞아요.
-이렇게.
-끼우고.
-끼우고 계세요.
-그 베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통은 4주에서 6주간은 이걸 착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귀찮죠.
안 차고 오시는 분도 많은데 이게 사실은 이유만 알면 잘 찰 수 있거든요.
이게 힘줄을 이렇게 붙여 놨어요. 이렇게 떨어지거든요.
이렇게 당겨서 붙여놨는데 우리가 베개를 이렇게 낀다고 하면 사실 이렇게 편안하게 쉴 수 있죠.
그러면 이 힘줄이 길이가 짧아지면서 훨씬 편한 자세가 유발됩니다.
이게 만약에 없다고 생각하면 이게 딱 붙여져요.
-늘어나니까.
-그러면 힘줄이 당겨지는 겁니다, 그렇죠? 그러면 재파열률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꼭 4주에서 6주간은 잘 차시는 게 중요하고.
6주에서 3개월 정도에서는 우리가 갑자기 팔을 뻗어서 갑자기 쓴다든지 아니면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지 하는 건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3개월, 6개월 사이가 제일 많이 좋아지니까 크게 걱정하실 건 없지만 6개월 이후에 스포츠 할 때가 있거든요.
스포츠 할 때는 조금 천천히 복귀하는 게 또 좋아요. 그래서 이런 과정을 잘 생각하셔서 재활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환자분을 수술을 해오셨지만 가장 좀 기억에 남는 환자분 계실 것 같아요.
-회전근개 파열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다시 끊어지는 재파열입니다. 무섭죠?
-무섭다.
-그런데 그것을 두 번이나 겪으시고 오신 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중교량형 봉합술을 수술하시고 몇 개월 만에 다시 끊어지시고 또다시 같은 방식으로 수술하시고 또 끊어지시고요.
그때 오실 때는 팔도 안 올라가시고요.
그다음 잠을 주무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유발된 상태로 오셨는데 수술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떨어져 있으시고 너무 힘드신 거죠.
제가 설득을 해서 삼열봉합술 해보자.
그래서 삼열봉합술을 하시고 지금 만 1년 정도 되셨는데 지금 일을 거의 복귀하기 직전이시고요.
팔도 잘 올라가시고요.
-잘 올라가시고.
-통증이 일단 없으니까 밤에 잠 잘 주무시고. 오실 때 표정이 너무 좋으세요.
그리고 한 1년 정도 된 시점에서 MRI 찍었을 때 재파열은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6개월 내로 재파열이 거의 일어나기 때문에 이제는 재파열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시기거든요.
이런 모습을 볼 때 가장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그 환자 딱 생각하면서 말씀하실 때 얼굴이 제일 그냥 밝으셨어요.
-그러니까요.
-그런가요?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잖아요.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깨 질환 특히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나요?
-직업적으로 많이 쓰시는 분이죠. 이렇게 위에서 뭔가 하시는 분들, 전기 공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들 어깨 많이 돌리시잖아요.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 그다음에 요리하시는 분들 이렇게, 저도 포함인데 수술하시는 분들.
-선생님.
-의사 선생님들도.
-저도 어깨가 아픕니다, 실제로. 그래서 여러 가지 군에서 이럴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운동으로 치면 배드민턴, 야구, 테니스. 그런데 오히려 골프가 좀 낫습니다.
왜냐하면 밑에서 하니까.
-그러네요, 밑에서.
-어깨 위에서 하는 운동들은 다 고위험군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그러면 우리 건강한 어깨를 가지기 위해서 어떤 생활 수칙을 가져보면 좋을까요?
-제가 이렇게 쭉 둘러보니까 다 자세 좋으신데 배동성 MC분이 좀 어깨가.
-저 이렇게 됐어요?
-빨리 펴세요, 빨리 펴세요.
-펴셔야 할 것 같아요. 저 자세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습니까? 건방져 보일까 봐.
-안 건방집니다.
-겸손하게 있었는데. 이 자세가 좋은 자세군요.
-사실 이 건방진 자세가 어깨에는 제일 좋습니다. 어깨를 이렇게 펴시는 게 좋은데 그 이유가 견봉이라는 뼈가 있거든요.
그게 밑에 있는 힘줄을 눌러서 문제가 되거나 긁혀서 문제가 되는데 이렇게 구부러지면 그 견봉이 내려옵니다.
그런데 그러면 힘줄하고 쉽게 닿을 수가 있으니까 건강하지 않은 거죠.
어깨가 펴질수록 좋습니다. 어깨를 펴고 다니는 습관도 좋지만 우리 뒤에 있는 견갑골도 붙이려고 근육이 키워지면 더 좋겠죠.
그래서 우리가 앞에서 이렇게 뭔가 밴드를 당긴다든지 헬스장 가면 이렇게 당기는 운동할 수 있잖아요.
이 운동을 많이 하셔야 등 근육이 좋아져야 어깨 건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너무 시원한 것 같아요, 하니까.
-잠깐 해도.
-원장님, 아마 어젯밤도 잠을 못 주무시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신 어깨가 아프신 분들이 많이 지금 보고 계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지금 보고 계시는 시청자분들 중에도 밤에 잠 못 주무시고 그리고 갑자기 쓰시다가 억 하시고
팔을 이렇게 잡고 10초, 20초 동안 못 움직이시는 그런 분들 분명히 계실 거거든요.
그러면 보통 통증 치료하러 많이 가시잖아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힘줄 파열은 진행성이기 때문에 꼭 지금 내가 어떤 단계인지를 보는 정확한 검진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진 하시고 제대로 된 치료를 하셔야 오래 어깨를 쓰실 수가 있습니다.
꼭 가까운 병원 찾아가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픈 어깨를 건강한 날개로 달아주는 이동기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요즘 몸이 붓거나 다리가 무겁지는 않으신가요?
그것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오늘은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종아리 강화 운동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동작은 발목 가동성 운동입니다. 종아리 운동을 하기에 앞서서 발목의 가동성이 좋아야 좋은 종아리 운동이 될 수가 있는데요.
바닥에 매트를 깔고 편안하게 앉아주셔서 두 다리를 뻗습니다.
그런 다음 척추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아랫배와 코어를 이용하여 척추를 곧게 세워주세요.
그런 다음 포인이라고 발등을 길게 뻗어내 주시면 됩니다. 천천히 발등을 당겨주시면 됩니다.
다시 발등을 밀어내며 발등이 이렇게, 예쁘게 포물선을 그릴 수 있도록 포인 해 주시고요.
천천히 발등을 당겨서 뒤꿈치로 앞에 있는 벽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 동작은 발목, 종아리 강화를 위한 런지 동작입니다.
오른 다리를 의자 위에 올리신 다음 두 손으로 의자를 잡아주세요.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세요. 그런 다음 뒷발 뒤로 쭉 뻗어 내쉴 겁니다.
이때 골반이 열리거나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골반을 바르게 유지해 줍니다.
그리고 앞다리 무릎이 발끝보다 튀어 나가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주시면 되세요.
준비가 되셨다면 두 손은 허벅지 위로 가볍게 올려놓습니다. 마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앞다리로 바닥을 힘껏 밀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뒷다리의 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뒤꿈치를 계속해서 들어 올려줍니다.
이때 여러분의 하지에 몰려있던 피가 위로 펌핑되어 올라가는 효과를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마시는 호흡에 천천히 무릎으로 앞에 있는 벽을 밀어내듯 체중을 앞다리에 실어주셨다가 앞다리로 바닥을 밀어내는 힘으로 우뚝 서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동작은 종아리 강화를 위한 발목 스쿼트 동작입니다. 함께해 볼게요.
조금 전 사용하셨던 의자를 반대로 돌리셔서 등받이가 나를 향하도록 세팅해 주시면 되세요.
두 다리는 뒤꿈치가 어깨너비가 되도록 벌려주시고 발끝은 2시, 10시 방향으로 벌려 주시면 됩니다.
조금 전에 연습하셨던 뒤꿈치를 들어 올려주신 후 그대로 천천히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줍니다.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주시면 되고요. 그런 다음 발가락으로 바닥을 힘껏 밀어 올라섭니다.
그런 다음 천천히 뒤꿈치를 내려주시는 것이 이 동작의 끝입니다. 오늘은 종아리 강화 운동을 해보았습니다.
100세까지 따라 하이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건강 정보로 다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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