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척추 통증 완전 정복! 다시 걷는 기적

등록일 : 2025-08-27 10:3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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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다리가 저리고 걸음이 무겁고 아이고, 곡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는 순간.
정말 단순 노화일 뿐일까요?
-(해설)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
허리와 다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척추가 보내는 중요한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게 돼 있고 척추 질환이 있으면
우리가 걷고 뛰고 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척추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우선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예전처럼 유합술을 시행하거나 그런 빈도는 많이 내려갔고 대부분의 경우에 내시경 감압술을 시행해주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설) 한때는 두렵기만 했던 척추 수술.
하지만 의학의 발전은 놀라울 만큼 정교하게 회복의 길을 앞당기고 있는데요.
이제 척추 수술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희망의 문입니다.
척추 통증 완전 정복 이제 다시 걷는 기적을 만나봅니다.
통증 없는 내일을 설계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종열 센터장.
두려움을 넘어 기적을 만드는 척추 통증 해결사 정형외과 전문의 이완석 과장.
삶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척추 치료의 길잡이 신경외과 전문의 최윤희 과장.
이른 아침 수술을 앞두고 있는 김정희 씨.
양쪽 다리 저림을 수년째 참아왔는데요.
어느 순간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급히 병원을 찾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진행된 양측 다리 저림 증상과 보행 장애를 주소로 저희 병원을 내원하셨습니다.
환자분은 2년 전에 타 병원에서 MRI를 찍고 이미 요추 4번, 5번에 심한 협착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으셨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2년간 수술을 미뤄오셨는데 점점 증상이 진행하셔서 이제는 참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셔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해설) 처음에는 양쪽 다리가 저리더니 갈수록 쥐가 내리는 일이 잦아졌다는데요.
조금만 걸어도 온 다리가 아프고 불편했던 원인은 다름 아닌 척추에 있었습니다.
-연세가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상당히 불편감이 있는 상태였는데 저희가 할 수술은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하여 요추 4번, 5분 간의 협착증을 감압해주는 그런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설) 드디어 시작된 수술. 요추 4번과 5번 마디의 심한 협착을 풀어줄 건데요.
척추뼈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넓혀주는 양방향 내시경 요추 후방 감압술이 진행됐습니다.
-척추관 압박 협착증의 주원인인 두꺼워진 황색 인대가 신경을 누르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뼈를 갈아내는 작업을 다 하고 나서 두꺼워진 황색 인대를 제거하면 신경이 충분히 감압 되는 거고요.
현재까지는 전혀 문제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설) 1cm 미만의 작은 절개창으로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동시에 삽입해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식인데요.
전통적인 절개 감압술에 비해 정밀하고 회복 속도가 빨라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훨씬 적습니다.
신경이 다 풀렸기 때문에 환자분은 다리 저림 증상이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해설) 수술 후 바로 다음 날 회복 중인 김정희 씨를 찾아가 봤는데요.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다리에 쥐가 내려 고통스러웠던 어제, 그렇다면 김정희 씨의 오늘은 과연 어떤 상태일까요?
-(해설) 다행입니다. 수술 결과가 꽤 만족스러워 보이죠?
-MRI 아침에 찍은 거 봤는데 다 잘 되어 있습니다.
협착증 심했던 거 잘 풀어놨으니까 한 달 정도는 보조기 잘 차셔야 하고 무거운 물건 들거나 무리한 운동은 좀 피하시면 되고요.
일상적인 보행이나 나중에 퇴원하시고 나서도 일상생활은 크게 문제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한 달만 차면 되는 거예요?
-한 달만 차면 됩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해설) 척주관 내의 신경 압박 요소를 정교하게 제거해 넓고 선명해진 신경 통로 확인할 수 있으시죠?
이제 잘 회복해서 마음껏 걸을 일만 남았는데 어떠세요?
가족들이랑 같이 한번 여행하고 싶죠.
못 걸어서 못 갔거든요, 사실은, 한 5년 동안.
시간 맞춰서 이제 좀 낫고 난 뒤에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해설) 왼쪽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으로 지난 5월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한영애 씨.
꾸준한 검진을 통해 관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해설) 남편과 함께 중식당을 운영해 오던 어느 날 허리가 점점 아픈가 싶더니
왼쪽 다리에 힘이 풀려 자꾸만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물리치료도 소용이 없었죠.
-심한 왼쪽 다리 통증과 더불어서 왼쪽 다리, 특히 그중에서도 무릎에 힘이 빠지시는 증상을 가지고 오셨고요.
특히 무릎에 힘이 빠지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릴 때 휘청거리고 올라가기 힘든 그런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셨습니다.
요추 3번, 4번에 왼쪽으로 디스크가 파열돼서 아래쪽으로 흘러내려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그런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자분은 통증과 더불어서 근력 저하까지 동반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수술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요추 3, 4번 디스크 파열은 허리 아래쪽 신경을 압박해 주로 엉덩이와 다리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방치할 경우 근력이 악화돼 보행 장애나 대소변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해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해서 신경을 풀어주는 그런 수술을 시행하셨습니다.
디스크를 제거하고 난 뒤에 환자분을 괴롭히던 좌측 하지의 다리 통증은 바로 좋아지셨고 근력도 점차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서 현재 수술 후 두 달 정도 지났는데 일상생활 및 일하시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해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무게 중심이 집중돼 허리디스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수술을 통해 신경을 누르고 있던 디스크를 말끔히 제거했습니다.
허리에 과도하게 압력이 걸리거나 허리를 굽혀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들은 피하시는 게 좋고 현재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해서 신경을 다 풀어줬기 때문에 증상은 없으시지만 앞으로도 관리를 잘 못하면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협착증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허리 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주로 척추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해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당부.
과연 잊지 않고 잘 지키고 있을지 한영애 씨가 운영하는 중식당을 직접 찾아가 봅니다.
면이 아주 잘 익었네요. 갓 볶아낸 간짜장. 맛있겠다.
-(해설) 음식 만드랴, 서빙하랴, 밀려드는 배달 주문까지 정신 없이 바쁘지만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무거운
건 무리해서 들지 않으려고 조심, 또 조심합니다.
손님들도 이제는 알아서 척척 일손을 도와주는데요.
-(해설) 아내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굳은 일을 직접 도맡아 나서온 남편 강성환 씨.
몸은 좀 고되지만 옆에서 늘 서로 위하는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든든한 두 사람입니다.
이렇게 다시 해야겠네. 여보 사랑해.
-나도.
-(해설) 무거운 표정으로 입원 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이우순 씨.
평소 당뇨, 고지혈증 등 잦은 병치레에 웬만한 고통은 혼자 익숙하게 참아왔는데 오늘은 얼굴이 더 무겁습니다.
-(해설) 척추 뼈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앞쪽으로 밀려나는 척추 전방 전위증.
중장년층,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척추 질환인데요.
허리를 젖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하거나 앉아 있을 때보다 서 있을 때 불편감이 심하다면 척추의 정렬 이상을 꼭 의심해 봐야 합니다.
수십 년을 시달린 고통. 이우순 씨는 과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날 수 있을까요? 검사를 시작합니다.
-맨 처음에는 허리 통증하고 왼쪽 다리 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셨고요.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요추 5번하고 천추 사이에 전방전위증이 2도 정도로 굉장히 심한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우리가 일반적인 내시경 감압술만 가지고는 불안전성이 잡아지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잡아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방으로 접근해서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수술을 앞두고 꼼꼼히 설명을 듣는 이우순 씨.
긴장이 되지만 이제 이 지독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도 되는데요.
내 일상생활이 즐겁겠죠.
-(해설) 척추의 불안정성이 심한 이우순 환자는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할 겁니다.
척추의 뒤쪽을 절개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흔들리는 척추를 단단히 붙여주는 수술인데요.
-척추가 어긋나 있기 때문에 그거를 맞춰주기 위해서는 우리가 케이지라고 하는 인공 디스크, 인공 뼈 같은 걸 안에 심어줘야 하거든요.
케이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줘야 해요.
그래서 그쪽을 풀어주고 있는 거고요.
-(해설)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디스크를 삽입해 척추 뼈가 하나로 붙도록 돕습니다.
눌리던 신경이 풀여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줄고 척추도 안정과 균형을 되찾게 되는데요.
-수술은 다 잘 됐고요. 환자분 불안정성 있던 것도 유합술 다 해줬기 때문에 곧 좋아지실 겁니다.
허리 이렇게 수술하시고 나면 제일 중요한 재활은 걷는 겁니다.
열심히 걸어서 일상생활로 최대한 빨리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해 드려야죠.
-(해설) 전방전위가 심했던 다섯 번째 요추와 첫 번째 엉치뼈 사이 이제 제 위치에 단단히 고정됐는데요.
잘 회복해서 꿈에 그리던 즐거운 일상을 맞이할 일만 남았습니다.
척추 수술이 두려웠던 건 정영식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수술만큼은 미루고 또 미뤄 왔었는데요.
-(해설) 오른쪽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욱신거림으로 시작해 잠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극심해진 허리 통증.
결국 통증은 순식간에 모든 일상을 삼키고 말았습니다.
-통증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발목의 힘도 좀 다소 빠지는 상황이었고요.
입원하셔서 우리가 정밀검사를 해 보니 MRI 상에서 4번, 5번의 디스크가 터져서 그 조각이 신경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해설)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화된 디스크 조각이 신경 뿌리를 누르고 있었던 것.
신경차단술로는 한계가 있었죠.
하지만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로 말끔하게 진상을 제거했고 작은 흉터와 빠른 회복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디스크 치료는 보존 치료를 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좀 보존 치료로 해 보려고 했는데 통증이 호전이 없어서 수술은 양방향 내시경으로 디스크를 제거하였습니다.
이제 한쪽은 스콥이 들어가고 한쪽은 기구를 넣어서 시행하는 수술이고요.
양방향 내시경의 장점은 출혈이 적다는 것과 근육 손상이 없어서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해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어디론가 향하는 정영식 씨.
-안녕.
-안녕하세요?
-(해설) 도착한 곳은 바로 최애 공간인 텃밭입니다.
처음에는 소소하게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삶의 활력이자 큰 기쁨인데요.
튼튼한 허리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죠.
-(해설) 교도관 출신에서 현재는 심리상담사로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작은 것
하나에서도 늘 감사한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놓치지 않습니다.
-(해설) 텃밭 여기저기를 마음껏 누비는 정영식 씨. 손길 하나하나에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데요.
스스로 한결 가벼워진 몸에 텐션도 업.
자랑하고 싶은 작물이 있다고요?
-(해설)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신체만큼이나 마음의 건강도 중요한데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음은 더 빠른 치유와 회복을 불러옵니다.
건강하게 인생을 즐겨야겠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해설) 앉고 서고 편하게 걸음을 걷는 일.
매일 누리던 평범한 일상이 먼 꿈처럼 아득해진 순간 두려움을 딛고 조금만 용기를 내면 그 꿈은 다시 현실이 됩니다.
수술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한 번 망가진 허리를 수술한다고 해서 20대, 30대 때 그런 건강한 허리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 치료도 해 보시고 주사도 맞아보시고 이런저런 통증 조절을 다 해 보다가 안 될 때 그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게 수술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고식적인 수술, 전통적인 수술을 할 때는 척추 수술을 자체가 크고 위험하다고 많은 분이 생각하시고 계시고
척추 수술 후에 우리가 합병증 등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에 수술을 무작정 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수술 기법들이 많이 개발되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는 핀 박는 수술 안 합니다라고 먼저 그렇게 딱 바운더리를 정해 놓고 치료에 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증상이라고 해서 다 같은 병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한 번 좀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까 이게 마음까지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살은 계속 조금씩 찌더라고요. 운동을 해도 소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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