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100세시대, 척추 수술을 막아라!

등록일 : 2025-07-02 10:4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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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갑자기 찾아온 통증.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병원 가면 괜히 큰 수술 권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로 두려워 진료를 미루지는 않으셨나요?
-척추라는 관절은 절대로 좋아질 수 없는 장기입니다.
사용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합니다.
임상적 병적 노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통증입니다.
같은 영상의학적 변화가 보이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정상 노화, 증상이 있으면 병적 노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척추 치료의 궁극적 목적이 있습니다.
척추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거나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게 치료가 아니라는 겁니다.
즉, 아프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게 가장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해설) 누구나 노화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노화를 병으로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한데요. 몸이 보내는 SOS 신호.
그 통증에 주목할 때입니다. 100세 시대, 척추 수술을 막아라.
수많은 환자의 통증을 마주하며 척추 치료의 본질을 고민해 온 신경외과 전문의 윤상오 원장.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수술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아직은 괜찮겠지 하는 사이 치료의 적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정정순 씨는 특히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요.
-(해설) 1년 넘게 이어진 통증이 최근 더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으로 버텨왔지만 이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요.
더 늦기 전에 원인을 확인하고 싶었죠.
-(해설) 과연 정정순 씨는 어떤 상태이고 무슨 치료가 필요할까요?
-어머니 안녕하세요?
-(해설) 통증의 원인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노화로 생기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지금 환자분의 협착 정도로만 봤을 때는 사실은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도 크게
이상이 없을 정도로 되게 심한 형태로 관찰이 되고 있는데 환자분 같은 경우는
평상시에 운동을 좀 많이 하고 본인이 관리를 잘하시다 보니까 아마 이런
부분들을 잘 극복해 냈던 계기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증상이 조금 경미하더라도 빠른 진단,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명확히 진단을 내리고 그다음에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의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조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70년 넘게 써온 척추. 이제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사나 약물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오늘 시행할 이 치료를 고려한다는데요.
-오늘 시행할 시술은 신경성형술이라고 불리는 시술인데요.
우리가 꼬리뼈를 통해서 신경에 접근하기 위해서 바늘은 꽂은 뒤에 얇은 카테터를
통해서 신경 주변으로 카테터를 삽관하여서 병변까지 접근하게 되어서 그
주변에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시술이라고 부르는 신경성형술은 물리적인 기전을 없애는 건
아니고 화학적인 기전을 조절해서 신경에 발생하는 자극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눌리고 염증이 생긴 상태.
약물을 직접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혀 줄 겁니다.
-(해설) 주사는 바늘이 예리하고 쉽게 휘어지지 않아서 병변에 직접적으로 접근하기 힘듭니다.
신경성형술은 이렇게 부드러운 관을 사용해 직접 협착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데요. 관이 병변에 도달했습니다.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간접적으로 유착된 부위를 풀어줘 통증을 완화해 줄 겁니다.
-우선 시행했던 시술에서는 영상에서는 협착이 조금 소견이 심한 편이시라서
혹시나 시술 중간에 통증을 많이 느끼시거나 힘들어하실까 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거에 비해서는 아마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조금 쉽게 더
수월하게 시술이 진행됐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술을 받으시게 되면 저희가 아무리 안전한 시술이라고 하더라도 조직
신경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는 거기 때문에 아주 미량의 출혈이라든지 여러
가지 신경이 자극되는 현상들이 있을 수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누워서 다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면밀히 관찰을 조금 하고
그 상황이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움직이는 거에 대해서는 일부러 제한을
두시거나 하실 필요는 전혀 없겠지만 증상이 좋아지신다고 해서 갑자기 운동을
하시거나 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설) 신경성형술은 2, 3시간 정도 충분한 안정 이후 문제가 없다면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1분, 1초가 바쁘고 소중한 현대인들에게는 딱 맞는 시술 방법이죠.
-(해설) 신경성형술로 증상이 호전되어도 디스크의 노화, 인대 비대 같은 근본 원인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큰불은 막았지만 여전히 잔불은 남아 있는 상태죠.
시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물론 저희가 시술하고 나서 당장 한꺼번에 증상이 없어질 거라고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 치고도 환자분 같은 경우는 증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완화된 형태를
보이시고 크게 불편한 점이 없으셔서 시술 상에서도 저희가 영상을 관찰했을
때 크게 문제가 없었고 환자도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해설) 다행히 치료 경과가 좋다고 하네요.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한 덕에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었던 건데요.
이제는 회복 단계에 맞춰 증상을 조절하며 수술 없이 건강을 잘 지켜가기를 바랍니다.
-(해설) 소일거리로 밭일을 한다는 강신점 씨.
본격적인 일은 아니지만 허리를 굽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오른쪽 다리가 당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무릎 문제라고 생각했다네요.
-(해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문제가 함께 있는 상태.
통증이 심해 몸을 지탱해야 하는 척추가 휘고 말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환자는 이전에 타 병원에서 추간판 제거술이라는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 보니 다리 뒤쪽으로 당기고 저리는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환자분은 다리 쪽에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무릎이 안 좋아서 그런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최근 다리가 저리고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고 또 걷는 것이 힘들어지니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증상 조절을 통해 환자가 현재 상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여 비수술적인 신경성형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설) 이미 수술을 시행했던 환자. 하지만 다른 부위에 척추 질환이 재발한 건데요.
증상 완화를 위해 신경성형술을 시행했습니다.
약 3주가 지났는데 다행히 증상은 많이 감소했다네요.
-환자분의 증상이 완벽히 다 낫지는 않았지만 이전보다 다리 저림과 통증은 많이 줄어 있는 상태로 현재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분이 취미 삼아 쪼그려 앉아서 밭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이제는 최대한 안 하시는 게 좋고요.
집에서도 침대, 의자 생활, 적절한 운동과 관리만 하신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해설) 신경성형술은 이미 생긴 염증과 부기를 줄여줘 병의 악화를 막는 건데요.
여기에 프롤로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손상된 인대, 힘줄, 근육의 재생과 강화를 통해서 조직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입니다.
-방금 시행한 치료는 증식치료라고 부르는 치료로서 우리가 허리 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근육의 유착 반응 같은 게 생기게 되고 주변에 인대 염증
조직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저희가 약물을 주입해서 그런 염증 반응을 조금
줄여주고 그다음에 조직의 유착 반응들을 조금 풀어서 근육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통증을 조절해 주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주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이제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인데요.
제비가 반갑게 맞아주는 따뜻한 집이네요.
하지만 계속 허리를 굽히다 보니 통증은 다시 찾아올 수 있죠.
강신점 씨는 이제 무리한 밭일을 줄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편안한 노후를 꿈꾸고 있습니다. 숙이지 마세요.
-(해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입니다.
특히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움직임이 많은 만큼 쉽게 손상될 수 있죠.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시작된 목 통증. 그 뒤로 불편함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환자분은 최근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뚝 하는 소리가 나면서 그 뒤로 목을 뒤로
젖히기 힘들고 눈이 빠질 듯이 아픈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하였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환자분은 목에 다발성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한 환자로 즉 목디스크 소견이 보였습니다.
-(해설) 두 군데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일자목도 문제였는데요.
목은 자연스러운 C자형 곡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곡선이 무너지면 충격 흡수가 어려워지고 목과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환자분이 호소하는 통증이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저명한 마비 증상 즉
손을 쓰기 힘들거나 하는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먼저 염증반응 조절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하였습니다.
-(해설) 예를 들어서 불이 나서 주변으로 번지면 처음 불씨도 잡고 옮겨붙은 곳도 함께 꺼야 하잖아요.
신경성형술로 원인을 잡았다면 프롤로 주사 치료 같은 증식치료로 약해진 조직까지 회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디스크가 터지게 되면 그 부분에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어깨나 등이나 목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하게 되고 그다음에 그 부분에서도 염증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추간판이 터진 부분에서의 염증 반응 조절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긴 하겠으나 그걸로 인해서 생긴 여러 가지 다른 부위에 있는 염증 반응도
충분히 조절이 잘 되어야 환자의 경과가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염증 치료 및 우리가 인대 강화를 위한 프롤로 치료, 증식 치료를 시행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목디스크 치료 후 도수 치료는 척추와 어깨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핵심 과정입니다.
경직된 근육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고 이완시키는데요.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단은 어깨 자체에 라운드 숄더가 있으셨고 등 자체도 좀 구부정하셔서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게 제한점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그 원인이 되는 흉근들 스트레칭해 주니까 그런 움직임들이 조금 더 개선은 됐고요.
어깨 높낮이를 봐도 왼쪽 어깨가 조금 더 높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에 따른 긴장들 때문에 회전에 대한 제한도 조금 있으셔서 그런 쪽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환자분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관절이 집히지 않게 움직이는 방법을 알려드렸고요.
그래서 크게 집에서 혼자 하셔도 다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해설) 8년 넘게 꾸준히 운동을 한 덕분일까요?
심한 통증과 두통이 나타났던 것에 비해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게다가 아직 마비 증상이 생기지 않은 단계에서 빠르게 치료를 시작했는데요.
앞으로의 치료 경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설) 매일 아침 6시 30분. 아직은 한적한 시간에 꾸준한 근력 운동과 요가로 하루를 여는 분이 있습니다.
7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게 활발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이재희 씨인데요.
하지만 그녀도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해설) 증상이 심했을 때는 자려고 눕거나 팔을 들면 쥐가 나는 증상이
심해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일상생활이 힘들었다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활기차게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네.
-저번에 손 저린 건 이제 거의 없으시죠?
-네, 시술받고는 쥐 나는 건 전혀 없어요.
어깨, 선생님 말씀대로 약간 그 정도는 하고 계속 치료하고 도수 치료 그동안 계속 쭉 받고. 일주일에 세 번 받고.
-그렇죠.
환자분은 원래 어깨 통증을 오랫동안 호소하셨던 분인데 최근 들어서 오른쪽
팔이 저리면서 좌측 등 부위랑 우측 어깨 부위로 통증이 훨씬 더 심해지셔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게 되셨습니다.
내원 시 저희가 시행한 MRI 검사상에서 경추 3번, 4번,
4번, 5번, 5번, 6번 부위에 추간판탈출증,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는 병변이 관찰되었고 다음에 5번, 6번 같은 경우에는 뼈가 자라면서 신경이
나가는 구멍이 막히는 추간공협착증이라는 질환이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척추 치료의 진짜 목적은 사실은 치료라기보다는 매니지먼트, 관리의 개념이에요.
그래서 변화가 있고 여러 가지 안 좋은 부분이 있지만 내가 잘 관리해서 얘들이
급성 악화를 하거나 되게 나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만들어주면 어느 정도
선에서 내가 지금 현상에 잘 적응하고 지금 있는 현상들을 잘 관리해 주면
충분히 잘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게 되게 중요해요.
-(해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 그리고 빠짐없이 이어온 아침 운동까지.
치료만큼 중요한 건 스스로 지켜내려는 의지였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재희 씨는 그렇게 건강한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해설) 척추 치료의 목적은 통증 없는 일상입니다.
염증을 초기에 잡는다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데요.
신경성형술과 증식 치료를 함께한다면 100세 시대에도 척추 수술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환자분들께서 목이 아프시거나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굉장히 통증이
심해지거나 활동이 어려워지셔야지 병원에 오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골든타임을 지나면 사실은 치료가 굉장히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척추에서도 저희가 골든타임을 말씀드리는데 환자분들이 어느 지점이
골든타임인지를 헷갈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보는 골든타임은 지금 아픔을 느끼는 지금이 환자분의 골든타임입니다.
아프시면 바로 병원에 오셔서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고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신랑이랑 제가 조금 작다 보니까 얘는 조금 컸으면 좋겠어요.
-축구를 하다 보니까 1년 정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혔는데, 애한테. 아무 효력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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