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이제 무릎관절염 치료도 프롤로·PRP 주사로!

등록일 : 2025-04-28 17:36:20.0
조회수 : 148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제가 아직은 인생을 그렇게 오래 산 건 아닌데 그래도 한 살, 한 살 더 나이를
먹어갈수록 느끼는 인생의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뭐예요?
-뭐예요?
-어른들 말 들어서 나쁠 게 하나 없다.
-그렇지.
-맞아, 맞아.
-맞아.
-그런데요. 예전에는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도 괜한 반발심도 생기고.
-맞아, 맞아요.
-이해가 잘 가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실제로 정말 그렇더라고요.
윤아 씨도 좀 그런 경험 있으세요?
-저는 사실 요즘에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누구나 좀 인생을 살면서 삶 안에서 진리를 많이 얻게 되잖아요.
-그렇지, 맞아요.
-시간이 약이다, 좀 기다리게 되는 것 같고.
또 정말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바라지 않게 되는 그런 것들.
-맞아요.
-참 많이 느끼고 있는데 요즘에 또 신종 그런 말이 나와요.
-뭐예요?
-어떤 말이요?
-뭐가 있냐면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요.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대요.
꼭 이렇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맞아요.
-이건 좀 속상하기는 하다, 그렇죠?
-속상하죠.
-그러니까요.
-그래도 옛말에 어른들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맞아.
-어느 92세 할머니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마지막 순간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자주 웃는 것이 좋은 인생이었다고 합니다.
-자주 웃는 거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저희도 나중의 그 행복을 위해서 미루지 말고 오늘 이 순간을 즐기자고요. 다 같이 카르페디엠!
-카르페디엠, 좋아요.
-즐기자, 즐기자.
-오늘도 이렇게 웃으면서 힘차게 한번 출발해 볼게요.
오늘 저희와 함께할 주치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태희 원장님부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아이들 키우면서 자주 웃게 되는 일들도 되게 많지만 여러 고민이 되게 많으실 텐데요.
아이들의 키 성장과 비만의 고민을 한 방으로 해결해 드리는 한의사, 김태희입니다.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면요. 자다가도 머리카락이 생깁니다.
-맞아요.
-여러분의 탈모 해결사, 모발 이식하는 의사 김지석입니다.
-옛말에 다들 어르신들이 항상 이야기하시잖아요. 똑바로 앉으라고.
-맞아요.
-그리고 어깨 펴고 앉으라고.
-맞아요.
-고개 빳빳이 들고 앉으라고.
아마 그 이야기 잘 들었으면 벌써 여기 계신 어떤 분도 목, 허리 안 아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환자분들을 위해서 항상 바른 자세 그리고 항상 잔소리 많이 하거든요.
척추계의 잔소리쟁이,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 이철희입니다.
-안녕하세요? 흔히들 인생 재미의 절반은 먹는 것에 있다고 하죠?
잘 드시려면 치아 건강, 턱 건강이 중요한데요.
여러분의 치아 건강, 턱 건강 지켜드리는 구강외과 장용욱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른들 말씀 중에 요즘 정말 절실하게 느끼는 게 하나 있는데요.
말이 씨가 된다는 겁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되고 이왕이면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좋은 말을 상대에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사 겸 한의사 옥진아입니다.
-그럼 오늘도 똑똑한 건강 정보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입술입니다. 국제 학술지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가 20세에서 69세 한국 여성 1000명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연령대에 따른 입술의 변화, 즉 입술 노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윗입술의 경우 20대 0.6cm에서 50대는 0.57, 60대 0.5로
점차 두께가 얇아졌고 아랫입술 또한 20대는 1.03cm, 50대 0.96, 60대 0.91로 얇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얇아지는 입술의 원인을 피부 노화의 영향으로 보고
나이가 들수록 입술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고 입술 자체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입술이 얇아지는 것도 노화 때문이라는 건 처음 안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이 입술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따로 있을까요?
-나이 들면 신체의 모든 부위에 노화가 오듯이 입술 또한 예외가 아닌데요.
우리 어머님들 보면 젊었을 때 앵두 같던 입술이 해가 지날수록 얇아지면서
인상까지 변해서 여간 신경 쓰이시는 게 아니실 텐데요.
입술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입술 보습에 신경을 쓰시고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립밤을 수시로 바르셔서 입술 건강을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껌입니다.
껌이나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이 기억력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내 연구팀과 미국, 독일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딱딱한 물체를 씹은
참가자들은 글루타티온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글루타티온은 뇌의 주요 항산화제인데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글루타티온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좀 졸리거나 입이 심심할 때 껌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네요.
-네, 그렇습니다.
껌을 씹으면 졸음이 달아나는 것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 집중력 향상, 열량 소모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건강 효과를 보려면 무설탕 껌으로 10분 이내 정도만 씹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탕에 함유된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고 껌이나 딱딱한 음식을
너무 자주 너무 오래 씹게 되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육포나 마른안주, 이런 마른오징어를 오래 씹다 보면 턱이 굉장히 아파지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는데 이게 통증이 오래 지속이 되면 그때는 우리 원장님 또 뵈러 가야 하는 거죠?
-네, 맞습니다.
제가 사실 진료실에서 턱관절 환자분들이 오시면 빠지지 않고 하는 질문이 최근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많이 드셨어요 하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턱관절 사용을 조금 줄이시고, 줄인다는 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시고
최대한 입을 적게를 벌리시고 그렇게 하시면서 진통 소염제 등을 복용해 보시고요.
일주일 정도가 지나도 크게 개선이 없다 싶으시면 전문의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장용욱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성 의료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직접 피팅 모델도 하고 있는 40대입니다.
제가 어릴 때 워낙 옷을 좋아해서요. 이 일을 시작할 수가 있었는데요.
쫙 달라붙는 이 슬림핏 원피스도 제가 입고 올리면 금세 다 품절이 됐답니다.
그만큼 몸매 하나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나이는 못 속이는 걸까요?
요새 배가 자꾸 나오는 거예요. 뭘 그리 많이 먹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사진 찍어 보면 배에 아무리 힘을 줘도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며칠 전에도 촬영한다고 포즈를 취하는데 사진 찍던 직원이.
-저기 대표님, 죄송한데 이 옷은 핏이 생명인데 배에 힘을 조금만, 조금만 더 주시면 안 될까요?
네, 그렇게요. 우리 대표님 옛날에는 허리 라인 진짜 예술이었는데.
-진짜, 저도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말하니까 충격을 안 받을 수 없겠더라고요.
백장수, 자꾸만 늘어나는 제 뱃살,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벌써부터 너무 많이 덥죠? 이제 곧 여름인데 이놈의 뱃살,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몸으로 올여름 수영장은 갈 수 있으려나.
원장님들은 좀 괜찮아요?
뱃살 관리 어떻게 하고 있는지 특별한 비결이 있다면 김지석 원장님, 한번 알려주실래요?
-저는 앉아서 수술을 하고 또 진료를 앉아서 보기 때문에 뱃살 관리가 특별히 좀 중요한데요.
겨울철에 저도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저는 주로 고강도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저는 복싱을 하면서 뱃살 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경각심을 갖고 1년 결제를 해서 저 1년 동안 열심히 복싱을 다시 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김지석 원장님께 까불면 큰일 나겠다, 복싱.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 이철희 원장님은요?
-저도 4, 50대에서 지켜야 할 게 가족도 지켜야겠지만 사실 머리랑 배는 항상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항상들 하잖아요.
머리야 김지석 원장님께서 말만 잘하면 잘 지켜주실 것 같은데.
사실 뱃살 지키기가 쉽지 않은데요.
저도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이게 회식이 잦다 보니까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가장 운동을 그래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려면 사실 방송 출연하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방송 출연이 딱 계획이 되면 아무래도 양심이 있으니까 좀 덜 먹게 되고 회식
세 번 할 거 두 번만 하게 되고 또 운동도 하게 되고 하니까 저는 방송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철희 원장님, 방송 일주일에 7번 하세요, 그러면.
매일 운동하게. 그러면 이어서 우리 김태희 원장님은요?
-사실 뱃살은 대부분 우리가 뭘 먹느냐에 따라, 언제 먹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거든요.
저는 웬만하면 달달한 음료, 과당 음료라든지 아니면 초가공식품들을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하고 있고.
제가 떡을 참 좋아하는데 사실 떡도 별로 좋지는 않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좋아하는 것들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환자분들께도 먹지 말라는 것들은
저도 같이 안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우리 옥진아 원장님은요?
-저는 이제 진료하면서 육아도 하는 워킹맘이다 보니까 정말 저만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따로 운동을 간다거나 하는 건 지금 정말 언감생심, 할 수가 없어서 틈틈이 시간 날 때 걸으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 때 저희 병원이 지하철역 근처에 있으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빨리
걸으면 한 4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이 되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퇴근할 때 저희 집이 21층이거든요.
조금 걸어서 헥헥 대면서 걸어 올라가면 그래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뱃살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는 우리 예쁜 아기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그럴 텐데 그래도 꾸준히 이렇게 운동을 하시네요.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장용욱 원장님은요?
-저는 이렇게 보시다시피 약간 멸치과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많이 신경은 안 쓰고 있는데요.
그래도 ET형 몸매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달리기를 조금 즐겨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KNN에서 주최한 환경 마라톤 10km 대회를 갔다 왔는데요.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최해 주신 KNN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이상형이 뭔 줄 아시나요?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이게 맞나, 노래가?
이건 희망 사항일 뿐이고, 그런데 밥 많이 먹으면 특히 유독 배에 살이 찌더라고요.
왜 이런 걸까요?
-팔과 다리는 지방이 축적될 공간이 한정적인 반면 복부는 쉽게 늘어나기 때문에 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배만 나온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일 경우에는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둘레가 정해진 기준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분류되는데요.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36인치, 여성의 경우 34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복부비만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시거나 과식,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이 있거나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수면 부족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에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배만 나오는 올챙이배 양상의 체형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이 뱃살은 보기도 싫지만 더 큰 문제는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거잖아요.
이 복부비만이 그냥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거 어떤가요?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 피하지방형, 그리고 내장지방형으로 나뉠 수가 있는데요.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이 내장지방형입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아무래도 근육 자체가 배 쪽에 별로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적어서 내장지방이 축적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요.
그래서 일반 비만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또 치매 위험도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에 지방이 많이 생기고 또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아무래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디스크 질환 같은 허리 디스크 질환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년에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허리인데요.
허리를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허리 중요하죠, 허리 중요하죠. 아이들은 살이 쪄도 전체적으로 통통하던데 나이 들수록 배만 볼록 나오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용을 써도 이게 빠지지를 않아. 이게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바로 기초대사량 때문인데요.
젊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무작정 엄청 많이 먹지 않는 이상 살이 비교적 잘 빠지는 편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데 우리가 호흡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심장이 뛰는 데 쓰이는 에너지의 총량을 말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은 아쉽게도 나이가 들수록 점점점 떨어집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음식량을 줄여야 하지만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면 에너지
섭취는 늘고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은 줄어들어서 뱃살이 점점 쌓이기 쉽게 됩니다.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40대 때 기초대사량이 좀 많이 떨어지고
특히 여성들은 50대 갱년기 시기에 기초대사량이 확연이 감소하게 됩니다.
-안 그래도 중년 여성들이나 우리 어머니들 보면 뱃살 때문에 고민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왕년에는 모델처럼 이렇게 모델 뺨 치게 날씬했다고 하시는데 왜 그런 걸까요?
-바로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 때문인데요.
폐경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가 돼서 지방이 엉덩이나 허벅지
쪽에 축적이 된다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근육량도 줄어들고 또 이는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이 사라지면 복부지방 분해가 어려워져서 또 남성형 비만인 복부비만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성들의 뱃살은 손으로 잡았을 때 두툼하게 만져지는 피하지방인 경우가
많고 복근이 부족해서 내장이 앞으로 튀어나와서 좀 더 부각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폐경 후에 복부비만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렁출렁, 보기 싫은 뱃살과 이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을 통해서 저칼로리 식단을 구성하시면 좋겠습니다.
복근 운동만으로는 뱃살을 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뱃살 감소를
원하신다면 주 2회에서 3회 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7시간 이상의 잠도 필수적입니다.
이외에도 허리를 곧게 이렇게 펴시고 배에 힘을 주거나 손바닥으로 배를 문지르는 등 이런 것도 도움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박장대소하시면 복도 오고 뱃살도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여름 오기 전에 다 함께 꼭 뱃살부터 잡아보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오늘의 투자처, 이제 무릎 관절염 치료도 프롤로, PRP 주사로.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옥진아 원장님 모시겠습니다.
-우리 옥진아 원장님은 더블 보드 맞죠?
그러니까 더블 보드라고 하면 두 개의 전문의 자격증을 갖고 계시는 의사
선생님을 말하는데 한의사이시면서 의사시잖아요.
어떻게 남들은 하나 하기도 힘들다는 의대 공부를 어떻게 두 번이나 하게 되신 거예요?
-그렇죠, 대학 공부가 길었어요. 제가 한의사가 먼저 됐는데요.
한방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환자들 진료를 보는데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의사도 모르게 한의사도 모르게 양쪽으로 진료를 다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둘 다를 공부해야 그때그때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알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 의대를 가서 공부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명도 뺏기지 않겠다.
-그러네요. 대단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그렇죠.
-지금은 양쪽 다른 진료를 보면서 치료를 할 수 있으니까 만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진짜. 한국인의 만성질환 1위는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잖아요.
-그렇죠.
-제 주변의 어르신들 봐도 무릎아, 다리야 이렇게 하시는 거 보면.
-맞아요, 맞아요.
-관절염은 나이 들면 누구나 다 생기는 건가요?
-누구나 다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들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 그리고 관절막, 인대 등이 손상되어서 관절이
결국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아프게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어깨, 팔꿈치 같은 관절뿐만 아니라 고관절, 무릎, 발목 등 체중이 실리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그리고 여자, 비만인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더 잘 생기는데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을 때 여성은 53.8%, 남성은 17.1%가 관절염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사실 관절이 정말 많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손목, 어깨 참 다양하게 있는데 유독 무릎에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인간이 원래는 동물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다가 서서 직립으로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다리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중에서 유독 무릎에 관절염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관절이 생긴 모양 때문인데요.
만약 하중만 생각한다면 발에 가까운 발목에 더 부하가 많이 걸릴 것 같은데
엉덩이 고관절이나 발목 관절은 관절 생긴 모양이 오목해서 안정적인 데 반해
무릎 관절은 대퇴골과 견골 평평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불안정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전후방의 십자인대나 내측과 외측의 측부인대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 무릎 인대가 다치거나 아니면 그 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쉽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이요. 집에서만이라도 네 발로 걸어서 화장실 가고 밥 먹으러 가고.
-다시 진화를 역행하시겠다.
-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저희가 일상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무릎이 아파서 병원을 가면 주로 어떻게 치료를 해 주세요?
-무릎 관절 통증이 처음 발생하면 먼저 약물을 먹거나 주사치료를 받습니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손상된 연골이 재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약을 먹으면
통증이 줄어들고 또 염증으로 인해서 무릎 관절에 물이 차거나 연골이 더
손상받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급성으로 아플 때는 진통소염제를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반응을 보게 되는데요.
휴식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일시적인 염증이나 가벼운 무릎 통증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 먹으면 금방 낫는 경우도 있지만 약이 잘 듣지 않거나 속이 쓰려서 약을 드시기 힘든 분도 있으실 텐데요.
-맞아요.
-이렇게 약물치료 말고 또 할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약물을 먹어도 조절되지 않는 무릎 통증이 있는 분들, 속 쓰려서 약을 못 드시는 분들은 주사치료를 하게 됩니다.
무릎 관절이 아플 때는 흔히 맞는 주사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소위 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 그리고 연골주사가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DNA주사, 프롤로 주사 그리고 PRP 주사,
줄기세포주사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많네요.
-하지만 관절에 맞는 주사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가서
무조건 무릎에 주사 놔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연히 각각 다른 주사고
효과도 다르기 때문에 투여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사치료 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게 저는 뼈주사거든요.
저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니까 주변에서 뼈주사를 권유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게 뼈주사, 도대체 뭘까요?
-저는 지금 처음 들어요.
-저도요.
-많이 안 아파보셔서 그래요.
-그래요?
-다행이네요.
-다행인 건가요?
-천만다행이네.
-맞아요. 일명 뼈주사라고 하는 주사는 트리암이라고 하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으로 우윳빛을 띱니다.
강력한 소염 작용을 통해서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효과도 아주 빠릅니다.
관절염 초기나 중기에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 안에 물이 많이 찼을 때는 효과는 좋습니다.
뼈주사가 관절 통증이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뼈주사 놔달라고 하는 환자도 있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 스테로이드주사는 반복해서 맞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뼈가 삭는다 해서 뼈주사인데 사실 골다공증이나 연골 변성이 오고 관절이 조금 더 빨리 파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는 분들은 주사 맞은 이후에 당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요.
-올라?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쿠싱증후군같이 전신 부작용이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무릎에 물이 너무 찼다든지 통증이 너무 심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는 써야겠지만 최대한 안 맞으시는 게 좋고.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괜찮습니다.
-관절이 아플 때 뼈주사랑 연골주사를 맞는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연골주사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나요?
-연골주사는 원래 우리 몸의 관절액에 있는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거의 없고 투명한 맑은 액체입니다.
연골주사는 초기 관절염에 쓰이는데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제 역할을 해서 마찰도 줄이고 또 충격도 흡수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인 염증을 줄이고 통증도 줄이는 효과가 있고요.
차에 우리가 엔진오일 넣으면 이렇게 기름칠이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게 이해하시면 좀 쉬울 텐데요.
연골주사 치료는 다만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6개월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세 번 치료를 하게 되는데.
관절염은 우리가 1단계에서 4단계까지 나누거든요?
2단계나 3단계 정도 초기, 중기에는 충분히 효과적이지만 4단계로 이미
심하게 닳아버린 연골에는 효과가 좀 적습니다.
-그렇겠다.
-관절에 맞는 주사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종류가 되게 많네요. 또 다른 어떤 종류의 주사가 있나요?
-콘쥬란이라는 주사도 있는데요. 이는 PDRN이라는 하는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염증을 줄이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어 DNA가 사람 DNA와 구조가 비슷해서 몸에 들어왔을 때 부작용도 적고 무릎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관절염 1에서 3단계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콘쥬란주사를 맞고 무릎
관절의 통증 수치가 떨어진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여기서 저희가 가장 중요한 거죠.
오늘의 주제인 프롤로 주사, 이야기 안 할 수가 없어요.
-프롤로.
-사실 우리가 이전에 방송에서 몇 번 설명을 드린 적은 있기는 한데.
이 앞에서 뭐 뼈주사 그리고 연골주사 그리고 콘쥬란주사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이 앞에 그런 주사들과는 또 어떻게 다른 건가요?
프롤로 주사는 proliferation이라는 증식이라는 단어와 therapy, 치료라는 단어를 합친 말입니다.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켜서 척추와 관절에 안정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재생 기전을 자극하는 약물을 손상된 부위에 직접 주입을 해서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일명 인대강화 주사라고도 불리는데요. 인대만 강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이 발달을 해서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이 유착이 되어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유착성 통증을 초음파로 직접 보고 정확히
주사치료하는 신경프롤로 주사치료도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면 혹시 수술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지레 걱정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주사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환자분의 사례, 우리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당당한 걸음을 위협하는 무릎 관절염.
재봉틀 작업과 캐셔 업무로 하루하루 바쁘게 움직였던 강민지 씨.
그 무게는 고스란히 무릎 위로 전해졌는데요.
일상적인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자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무릎 관절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은 수년 전부터 발생한 좌측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계단 내려오는 것도 많이 아프고 내측 통증으로 평지 걷는 것도 힘들었는데요.
많이 서 있거나 힘들게 일한 날은 무릎이 부어서 걷고 서고 앉고 하는
여러 가지 동작이 많이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로 봤을 때 3기 정도로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젊고 아직 일을 해야 하시는 상태였기 때문에 최대한 무릎
관절 주변의 인대의 힘줄을 강화하고 침과 뜸, 부황 이런 한방 치료를 통해서
양, 한방 통합치료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관절 상태랑 이런 거 점검하고 프롤로 주사치료 해드리겠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가 들어가겠습니다.
따끔.
-(해설) 참는 게 미덕이라 믿었지만 통증 앞에서는 예외인데요.
수술을 앞두고 만난 양, 한방 통합치료로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해설) 물리치료로 뭉친 근육을 풀고 약한 부위를 자극해 회복을 돕는데요. 그 효과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프롤로 주사는 몇 번 정도 맞아야 효과가 좀 있나요?
-프롤로 주사치료는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처음 맞았을 때는 더 아프고 조금 불편합니다.
1에서 2주 간격으로 적어도 한 세 번 할 때까지는 효과를 잘 모른다고 하는 분이 대부분인데요.
이 주사 치료 이후에 3, 4주 이후부터 증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은 세, 네 번째 치료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시고요.
6회 정도 치료를 하는데 만약 수술했는데도 수술 이후에도 아픈 통증이
있으신 분이나 퇴행성 관절염 정도가 심한 분들은 간격을 한 달, 두 달, 석
달 이렇게 점점 늘려서 8회에서 10회까지 치료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제 척추에 주사 치료 좀 많이 하다 보니까 환자분들이 한 곳에서만 맞는 게 아니잖아요.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또 맞기도 하시고 오랫동안 맞다 보니까 부작용도
좀 있고 또 주의할 점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하시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런 것도 있으시면 말씀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사실 재생에 도움 되는 약물 위주로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계속 맞으면 안 되는 약물이나 장기간 맞아서 부작용이 나는 약물은 적습니다.
포도당과 비타민, 이런 영양제로도 쓰이는 물질들이고요.
그리고 또 정맥에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인대 부착부에 소량씩 여러 번
나눠서 들어가기 때문에 전신 반응을 일으킬 확률도 좀 낮습니다.
간혹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이 지혈이 늦어지는 약물을 먹고 계신 분들은 주사
이후에 멍이 크게 들거나 혈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꼭 의사에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프롤로 주사는 인위적으로 가벼운 염증 반응을 유발해서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 주사 후에 보통 하루 정도는 뻐근한데요.
3, 4일 몸살 앓는 분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주사 치료 후 당일은 무리한 운동도 피하시는 것이 좋고 탕 목욕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녁에 가벼운 샤워 정도는 괜찮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까요. 이 프롤로 주사 아주 괜찮은 애인 거 같아요.
-애.
-보니까 재생에 친근감이 확 생기는데 재생에도 도움 되고 부작용도 적다고 하니까
뭔가 좀 자주 맞으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 좀 아픈 데.
우리 몸이 인대가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픈 데에다가 다른 데에도 맞으면 다 재생되는 거 아닌가요,
선생님?
그거 아니에요?
-맞습니다.
-진짜요, 맞죠?
-진짜요?
-그렇구나.
-우리가 기계도 오래 쓰다 보면 나사가 느슨해지면서 삐걱삐걱 소리도 나고 그렇잖아요.
인체도 비슷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대, 힘줄 등 관절 주변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이 많습니다.
이를 프롤로 주사를 통해서 단단하게 잡아주면 통증이 줄어드는 원리인데요.
그래서 프롤로 주사는 말씀하신 것처럼 허리, 목과 같은 척추 그리고 어깨,
무릎, 팔꿈치 같은 관절 그리고 인대에 힘줄이 붙어 있는 곳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만성 통증과 퇴행성 관절 질환인 척주관협착증, 퇴행성 무릎
관절염 이런 여러 가지 질환에 다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하다가 무릎이 다쳤다든지 골프를 치다가 팔꿈치가
아파진다든지 여러 스포츠 손상이 생겼을 때도 효과가 좋습니다.
-저 서당 개 다 됐다니까요.
-그러니까요.
-그러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능 스포츠맨 입장으로서.
-맞아요, 맞아요.
-웨이트도 굉장히 많이 하고.
-그렇구나.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회인 야구, 치고, 달리고.
-야구하시잖아요.
-열심히 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이제 어깨 통증 그리고 팔꿈치, 무릎 때문에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혈소판 있잖아요.
-혈소판.
-이런 걸 이용한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게 좀 있을까요?
-혈소판을 이용한 주사?
-맞아요, 본인 피 뽑아서 하는 치료가 있다던데 하고 알고 오시는 분이 좀 많은데요.
-그렇구나.
-그게 뭐예요?
-그게 혈소판.
-진짜요, 뭐예요?
-바로 PRP 주사입니다.
이게 원래는 팔꿈치만 허가가 났었는데 최근에 24년 겨울부터는 무릎 관절에도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이 됐습니다.
PRP 주사는 Platelet-Rich Plasma.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으로 본인의 혈액에서 원심분리기를 이용해서 농축된
혈소판을 추출해 무릎 관절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우리 몸의 자가 치유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PRP에 포함된 성장 인자가 연골과 힘줄, 인대 재생을 돕기 때문에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나 연골 주사처럼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 반응이나 거부 반응도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반복적으로 치료를 해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괜찮은데요?
-그렇죠.
-그러면 프롤로 주사와 PRP 주사는 효과가 비슷한 건지 아니면 뭐가 더 좋은 주사 인지가 궁금합니다.
-좀 비슷한 거 같기도 해요.
-둘 다 조직 재생을 돕는 주사 치료법이지만 작용 방식과 효과가 좀
달라서 어떤 게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상호 보완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둘 다 같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두 개 같이요?
-PRP 주사는 성장인자가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연골 재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PRP가 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와 힘줄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 인대가 약해서 자꾸 삐걱삐걱하고 불안정하다고 느끼신다면 프롤로 주사가 더 유리합니다.
두 가지를 병행하면 무릎 관절 치료에 시너지를 내면서 조금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말씀 듣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는데 옛날에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스타로 PRP 주사 효과를 좀 봤다고 했던 사례가 있었거든요.
좀 실제로 그런 편인가요?
-미국에서는 사실 오래전부터 PRP, 프롤로 주사를 스포츠, 힘줄, 인대 손상에 활용해 왔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도 무릎 인대 손상에 PRP 주사 치료했고요.
미식축구 선수인 하인드 워드도 슈퍼볼 경기 전에 무릎 인대 손상으로 PRP 주사 치료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도 팔꿈치 손상에 많이 활용되어서 수술 없이 다시
경기에 복귀하는 데에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너무 좋은 거 같은데요, 이거.
-그렇죠, 꿀팁이죠?
-그러니까요.
-좋다고 하니까 저도 한번 맞아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
-그러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아프거든요.
그런데 이거 어떻게 좀 건강보험 같은 게 되는 건지 아니면 실비보험 같은 거.
-실비까지.
-되는지.
-안 될 거 같은데요.
-중요하거든요, 그런 거.
-그렇죠. 아직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유효성을 입증받아서 신의료기술로 고시가 되었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 개인적으로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는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사만 또 의지를 해서는 안 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꿀팁도 같이 알려주세요.
-맞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한번 진행이 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연골 보호, 그다음에 무릎 근력 강화, 생활 습관 개선,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무릎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체중 1kg가 늘면 무릎의 부담은 3에서 5kg 정도 증가합니다.
그래서 연골 보호를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릎 보호하려면 근육이 받쳐줘야 하는데 무릎 관절 보호에 가장
중요한 근육은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입니다.
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생활하면서 세 가지를 꼭 피하세요라고 제가 꼭 말씀을 드리는데요.
그것은 쪼그려 앉기 그리고 양반다리 하기 그리고 바닥에 앉기.
-다 하고 있는데.
-이 세 가지는 꼭 피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무릎이 아프다 내지는 무릎 건강을 지키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식탁, 소파, 침대, 이런 식으로 가구를 좌식이 아닌 입식으로 바꾸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바닥에 좀 자주 앉는데 생활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방송을 보시는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사실 아픈데 나이 들면
원래 아픈거야라고 하면서 참고 견디시는 분들 굉장히 많이 계실 거거든요.
-맞아요. 우리 그런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통증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왜 통증이 생겼을까에 대한 원인을 치료를 해야 재발도 덜 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당장 아프고 통증이 심할 때는 사람들은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습니다.
그렇지만 손상된 부위는 그대로 둔 채 못 느끼게 하는 치료만 받고 계속 쓰다 보면 점점 나빠지는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통합적으로 인체를 바라보고 보다 근본적으로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는 치료를 하십시오.
그러면 마음껏 걸어 다니고 움직일 수 있었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지금까지 무릎 관절염 프롤로 주사 치료로 해결해 드리는 옥진아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해설) 봄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품은 초록빛 밭.
그 속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더덕이 고개를 듭니다.
산삼에 버금간다라고 불릴 만큼 맛과 효능,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죠.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더덕의 효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더덕은 임상에서 인삼이나 산삼만큼이나 효과가 뛰어난데요.
인삼이나 산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특히
위장이라든지 또는 폐 기능을 아주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기침 환자에게도 좋고요.
만성적인 위장병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도 드시면 도움이 되는 그런 약재입니다.
특히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당 관리가 잘 안되시는 분들도 드실 경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약재입니다.
-(해설) 씹는 맛이 고기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더덕. 그래서일까요?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도 있는데요. 이 더덕에 진짜 고기를 넣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돌고 남녀노소 모두 반할 더덕 떡갈비.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는 더덕과 소고기, 파, 마늘, 간장, 후추, 설탕, 깨소금, 그리고 마지막에 고명으로 잣을 올려주려고 합니다.
먼저 더덕을 다듬어 보겠습니다. 사이즈는 적당하게 8cm 정도로 다듬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파, 마늘 넣어주시고요. 간장 세 스푼, 설탕 하나, 그리고 후추. 통깨.
잘 버무려보겠습니다. 이제 완성된 떡갈비를 한번 구워볼게요.
불고기 양념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서서히 굴려 가면서 익히셔야 할 것 같아요.
-(해설) 고소한 잣가루를 솔솔 뿌리면 식감도 육즙도 다 잡은 더덕 떡갈비 완성입니다.
더덕이 들어간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인데요.
영양이 더덕더덕 붙은 더덕.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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